신체적 차이가 있는데 솔직히 불공평한 경기였다고 봐요. 본인 학교나 팀 이기고 싶으면 나 트랜스다 하고 뛰면 그만일텐데.. 남자부, 여자부 나눈 의미가 있을까요. 그렇다고 항의하면 차별,혐오?한다고 욕디지게 먹어서 앞에선 얘기도 못하고 민감한 문제다 정도로만 치부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아이들만 계속 피해입고 있겠죠 가족들 모두 총 출동해서 응원하는 모습 너무 보기 좋아요. 아라 준우승 축하!! 응원도구까지 준비했는데 하필 상대팀이 노랑색이라서 진짜 아쉬웠겠요
넘 어려운거같아요....중학생은 그나마 아직 체력차이가 크게 안나지만..고등학교이상이되면..타고난 신체차이가 있는데...고교 배구 대회에서 트렌스젠더 공에 맞아서 여학생이 잠시 기절하는일이 있었더라구요...어떤 농구팀은 상대팀에 트렌스젠더가 있다고 아예 기권한일도 미국내에서 있더라구요...참 어렵네요... 저희학교팀이 노랑이랑 검정인데...앗..저때 하필 검정을 입엇더라구요....아응...정보력 미쓰입니다....^^
환이가 관찰력이 대단하네 오늘의 토론주제 공정과 불공정에 관하여. 오해일 수 도 있겠지만 사실이라면 열심히 노력한 아이들에게는 큰 상처로 남을듯 다독이고 바른생각과 행동을 알려 주는것도 부모의 책임이자 의무이니 고민이 많으시겠지만 잘 해내시리라 믿습니다 부모님의 영향을받아 두남매도 바르게 잘 성장하리라 생각하고요
응원도구까지 만드시는 엄마는 극한직업 ㅋㅋㅋ, 억 로만님 저 티셔츠 저 대학교 다닐때 티피코시에서 샀던 최애 줄무늬티셔츠랑 똑같...깜놀 ㅋㅋ 그래도 미국인지라 1,2 위에 상관없이 다독여주고 즐거워 하는 문화가 보기 좋습니다. 그리고 공평과 불공평의 문제가 아니라 inclusion 로 보는게 맞는것 같고 제반된 사항은 앞으로 더 발전된 규칙과 제반사항으로 정해 놓으면 될것같습니다. 현재를 살고 있는 지금은 1.5변화시대니까, 포용하고 기다려주는게 맞다고 봅니다 ^^ 오늘도 잘 봤습니다,
마지막 환이 얘기는 헷갈리는데 아마도 트랜스젠더 아이를 얘기하는 걸까요?(아라 상대편팀 4번 선수? 아니라면 미안하구나ㅠ) 미국은 저 나이또래 아이의 성정체성을 인정해주고 배려해주는 것도 놀랍고 한편으론 환이가 얘기했듯이 남자와 여자는 타고난 힘자체가 다른데 스포츠에 있어서 과연 그게 맞는걸까?? 라는 생각도 들고.. 참 어렵네요ㅎㅎ
트젠은 아닌데 그냥 남자아이인데요...외부에 배구팀에서는 남자팀에서 하는데..학교배구팀엔 여자팀에서...어리둥절..이게 무슨...하하하....어렵네요... 미국내에서 고교배구팀에서 트젠여자선수에게 강스파이크를 맞은 여자고등학생선수가 잠시 기절하는일이....아이구.....정말 어려운 문제인거같아요...우짜지요....
한때 1+1이 더큰 1이라는 이상한 소리하는 사람들도 있었죠. 어떤 듣기 좋은소리로 개똥철학을 들이대도 결국 1+1이 2라는 사실이 변할 수는 없습니다. 먼 훗날 누군가의 유해를 분석할 때 그 유해의 성별은 생물학에 기반해서 구별 되어지는 것이지 생전에 했던 가치관이나 주장으로 성별을 구별할 방법은 없습니다. 너무 당연한 진리를 어려워 하실 필요 없다고 봅니다. 어렵다고 느끼는 순간 그럴수도 있다라는 생각으로 변하게 되고 결국 나중엔 당연한 듯이 적응하고 순응하게 될겁니다. 그렇게 되면 여자라고 주장하는 남자가 여자탈의실에 들어가는것을 막을방법도 없어질거고 성별에 기반한 혼란은 끝이 안날걸요? 이미 비슷한 일이 한인타운 찜질방에서 있었던 걸로 압니다. 그 아이가 진짜 남자인지는 제가 알 수는 없지만 남자라고 확신하신다면 불공평하다고 느끼시는데 죄책감 느끼실 필요 없다고 봅니다. 태초부터 이어진 인간과 자연의 순리를 무시하고 철없던 대학생들이 벌였던 68년운동 이후 등장한 포스트모더니즘같은 이상한 개똥철학에 현재까지도 사람들이 이렇게 빨려 들어가는 거 보면 참 안타깝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