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때 학교 끝나고 pc방에서 건호와 친구들과 함께 서든어택 하던 때가 생각나네! 뭐 하나 시작하면 꼭 최고치를 찍던 친구였기에 서든어택 또한 어느 누구보다 잘했었는데 친구들끼리 만든 so best 클랜 기억하려나?! 아무튼 교내에서 간간히 흥얼거리던 노래가 이렇게나 훌륭한 멜로디를 만들어내다니 정말 감회가 새롭고 무척 감동적이라 생각해! 졸업 이후 서로 바쁘다 보니 큰 교류가 없었기에 대뜸 연락하기엔 혹시라도 부담 느낄까봐 다소 어려움이 있지만 듀엣가요제도 그렇고 데뷔 때부터 지켜봤고 멀리서나마 꾸준히 응원했는데 굉장히 보기 좋고 너무 멋지다! 이 글을 볼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도 팬으로서 또 동창으로서 늘 응원할게! 파이팅!
지나가던 ISTP인데 사실 나는 부분을 10번들었어요.. 와이프가 감정도 없는 공감능력 제로 중 최고의 T새끼라고 자꾸 놀렸는데 그런 제게도 오랜만에 슬프다는 기분을 노래로 깨닫게 해준대단한 분들..들을수록 마치 노래를 듣는게 아닌 머리속에선 서로를 그리워하는 남녀가 울며 서로에게 외치는 소리로 들리며 영화를 보는기분이네요 프로들의 기술적인 노래법을 난 알리없지만 감정의 전달받는 그 기분 경서예지, 전건호 진심으로 가수라는 직업이 뭔지 보여주는 대댜한분들이네요 계속 슬프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