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전설인데 좀 너무 한 거 아닌가 했다가.... 놀리는 동기들 땜에 배꼽도 빠지다가 근데 상각해보면 요즘은 모르는 젊은이들도 많을 듯. 잘 나와주었네요. 너무 반갑. 감동. 그 나이에 그런 목소리 아직 잘 관리하고 계신 것도 대단. 부활 노래로 의리 과시하신 것도 넘 고맙. 오래 나오셨음 좋겠고. 좀 새로운 풍 노래도 좋고 놀리는 비슷한 연배 가수분들도 넘 재미남요
이 곡 들을 때마다 노부부의 사랑이 떠올랐어요 아내를 먼저 떠나보내서 아내가 늘 있던 빈 의자 앞에 두고 혼자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다가 갑자기 빠져든 서로 젊은 날 회상... 마지막에 떠나보내던 날 먼저 가지 말라고 자기랑 좋은 날 같이 가면 안 되겠냐면서 손 꼭 붙잡고 남들 보는 거 부끄러운지도 모르고 펑펑 울던 그때를 회상하며 눈을 살며시 감는 모습이 자꾸 생각나서 볼 때마다 슬퍼요...
부활팬이라 부활 1대보컬이신 종서님의 목소리가 담긴 부활앨범이 없다는 것에 대한 미련이 있어요. 85년도 즈음에 종서님 보컬로도 부활 앨범 하나만 더 나왔었다면 좋았을텐데.. 그시절 세대가 아니라 부활초창기 콘도 못본게 아쉬워요😢 비밀 선곡해주셔서 너무 좋아요💜👍 나중에 FOURever도 한번만 더 뭉쳐주셨음해요 ㅎㅎ 가왕도 하시고 불꽃밴드까지 나오시느라 바쁘시네요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