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민보스이고 짜증과 겁이 많은 우리 아이의 예민함을 이해해주고 상냥하게 키우면서 . 상냥함과 반대편에 있는 성격의 사람들에게 그러다 애 망친다는 소리를 많이 들어서 상처를 많이 받았어요... 그런데 5세인 지금 자신감있고 사랑많고 밝은 아이가 되었어요ㅠㅠ 영상이 너무 위안이 됩니다.
오늘 베싸육아 책 부분에서 수면 부분을 다시 읽었습니다~ 아기를 얼른 재우고 제 할 일을 하고 싶어서 15분이 넘어가서부터는 화내고 애기 붙잡고 잠들게했는데, 오늘은 진짜 책에서 읽은대로 말소리 줄이고 토닥이면서 아이를 지켜보니 '스스로 잠드려고 부단히 노력하고 애를 쓰는'우리 애기가 보였습니다. 뒤척이는게 스스로 잠이들려고 애를 쓰고 있던거더라구요. 선생님 말씀이 없었다면 '혼자 잘 자던 애기가 왜 못자고 하루에 30분씩 몇 번을 잠드는걸로 시간을 소진해야 하나...'하고 한탄하고 있었을거에요 ㅠㅠ 아기를 있는 그대로 지켜볼 수 있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한 마음에 꼭 답글 달려고 왔다가 또 좋은 내용 공부하고 갑니다 베싸육아 사랑해요!!!!
베싸님 부모둘중 한명은 멘탈이 강한데 한명이 멘탈이 약한편이에요 아이가 친구나 주변사람에게 부정적인 말을 듣거나 본인이 생각하는 것과 다른의견을 들었을때 자주 우는편이에요😢 이럴때 한명은 “속상했구나 ㅜㅜ 그런데 사람마다 생각하는게 다 달라서 너의 생각과 다를수도 있어” 라고 보통 위로해 주는데 다른 한명은 “으이구 울보야 너계속 그렇게 별일아닌걸로 울면 나중에 친구도 못사귄다?” 라고 말하며 아이가 그말을 듣고 더 우는 상황이 벌어지며 그 우는 행위에 대해서 엄격하게 통제하려고 해요 부부가 육아가치관이 맞는경우가 있기는 한건지 모르겠지만 … 다정다감하게 위로해 주고 지지해주는 모습을 꾸준히 아이에게 보여주면 언젠가는 긍정의 힘이 커질꺼라 생각하는데 다른한명은 그게 아이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꺼라는 생각이 큰것 같아요 아이에게 이런 상황이 벌어질때마다 부부싸움으로 번지는데 이런경우는 어찌해야 할까요 ㅜㅜ 부모 둘중 한명이라도 계속 다정다감하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인다면 한쪽이 매우 엄격한 편이더라도 아이는 더 닮고싶은 부모를 보고 배우게 될까요…?
저의 경우랑 비슷하네요. 저는 상냥하게 하면서 남편에게 꾸준히 그러면 안된다고 알려주는데(성격이 바뀌기 쉽진않죠) 확실히 현명한답을 친절하게 주는 쪽을 아이가 의지하고 따르게 되어있고 변화시킬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으이구 울보야 답변은 최악 ㅜㅜ 다양한 사람을 미리 경험한다는 측면에서는 괜찮다고 봐요 하하..
저도 댓글처럼 생각해요. 물론 부모 모두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나간다면 그것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으나.. 현실적으로 어른의 사고방식을 바꾼다는 것도 참 어려운 일일 수 있기 때문에. 그런 고민이 드신다면, 저는 부모 중 아이가 더 감정적으로 연결이 되어 있고 의지할 수 있는 단 한 명의 존재라도 아이에게 그렇게 일관되게 대해줄 수 있다면 긍정적인 삶의 태도를 갖추어 줄 수 있다고 봅니다 :)
저도 설문지에서 이걸 선택했었어요!! 요즘 아이를 키우면서 무엇보다도 중요한건 건강한 몸과 마음이라고 생각해요. 살아보니 내 아이가 살아갈 세상은 내가 걸어온 지금보다도 더 고되고 힘들지않을까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 비포장 꽃길을 잘 걸어갈 수 있게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을까 매일 고민하는 요즘이었는데 베싸님의 영상보니 명쾌하게 정리가 딱 되는거같아 속 시원하고 넘 좋습니다!!!😊❤❤
오늘 영상 정말 감명깊었습니다. 큰 아이가 다섯살이 되어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이 많은데, 기질적으로 독립적인 둘째와 달리 첫째는 매번 엄마해줘~ 를 달고 살아서 최근에 걱정이 많았어요. 아이가 너무 의존적인가 싶어서 ‘ 이거는 네가 할 수 있잖아. 네가 해’ 로 대치하는 상황이 많았답니다.. 역시나 제 우려일 뿐이었네요. 유치원에서는 너무나 스스로 잘 하는 아이이니까요. 종교적인 이야기라 죄송하지만 아이들에게 언제나 신이라는 존재가 너희 편에서 너희를 지켜준다고 알려주는데 이 부분이 멘탈에 도움될지 모르겠네요😊 엄마로써 저는 육아가 잘 안풀리는 느낌이 들 때 ‘ 제가 미성숙해서 잘 못했다면 알게 해주시고 그 실수 또한 아이에게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게 지켜주세요’ 라고 기도하면 무너지지않고 어느정도 제 멘탈을 지킬 수 있었어요✨
영상에 나온 내용이 기본적으로 동일합니다ㅎㅎ 혹시 원가족의 부모와 불안정 애착 관계가 만들어졌다면 나와 굳건한 신뢰 관계를 만들 수 있는 누군가가 있다면 도움이 되고요. 베풀기, 이타심, 친절함 실천하기도 도움 되고요! 그외에 어른이 더 잘 할 수 있는 것들도 있는데 그게 바로 명상을 비롯한 마음챙김 그리고 감사일기 쓰기입니다 :) 관심가져 보세요~!
무시? 라기 보다는. 아이의 상황에 따라 양육자로서, 아이의 생각을 바로잡아주거나, 행동을 저지할 수 있어야 한다는 뜻일 겁니다. 물론 이런 과정에서 상냥하고도 단호하게 교육 하는 것은 양육자의 영역이에요. 아이의 모-든 행동과 감정과 표현을 단편적으로 포용만 해주는 양육 태도를 추천하는 교육자도 있을 까요? 없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