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북항 1단계 친수공원이 전면개방 되어 시민 공원으로 재 탄생했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시민들의 공원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친수공원 전면 개방에 따라, 시민들은 오전 5시부터 자정까지 이용할 수 있다.
부산항 북항 1단계 친수공원은 2008년부터 시행된 부산항 북항 1단계 항만재개발사업의 기반 시설로, 경관수로 등 해안선과 접하고 있어 공원 내 이용객들이 도심 한가운데서 바다를 느끼고 휴식할 수 있는, 모두에게 열린 힐링 공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첫 항만 재개발로 조성된 부산항 북항 친수공원은 지난해 11월 말 전면 개방했지만 먹거리, 즐길 거리, 볼거리 등 상시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18만㎡의 광활한 공간과 부산항이 지닌 풍부한 역사가 무색하게도 독보적인 콘텐츠를 찾아볼 수 없다.
사실상 부산항 축제 등 지자체의 단발성 행사나 축제에 의존하는 상황이다. 랜드마크 부지 개발 등 북항 재개발의 잔여 사업이 동력을 얻기 위해서라도 친수공원의 흥행이 필요하다.
9 сен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