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가난해진거 맞음. 근데 우리나라가 일본 걱정할 처지는 아님. 일본은 내수가 졸라 크기도 하고 예전에 잘나갈떄 모아놓은 것도 많아서 우리나라랑 체급이 다른 나라임. 세계 경제위기에 훨씬 취약한 건 우리나라임. 약해진 일본 보며 자위하며 결코 방심하지말고 차근차근 국력을 키워서 미래에 언젠가 있을 대공황에 대비해야함.
그때도 사실 생활물가가 우리보다 5,6배였어요. 그래서 돈씀씀이는 한국이 훨씬 컸어요. 지금도 마찬가지이지만 쌀값, 수도물값, 전기요금이 한국의 10배에 가까워요. 쌀이 1200원 할 때 1만원. 일본의 목욕풍습, 욕조에 물을 받아놓고 아버지, 아들, 어머니, 딸 등 온 식구가 다 써요. 그것도 윗물만 건져버리고 다음날 또 써요. 그래서 욕조에 가열장치가 있어요....
2011년도에 일본 교환학생 갔었을때, 문자라는 개념없이 메일을 문자처럼 쓰는 일본의 휴대폰 체계에 충격받았었죠. 이미 우리는 아이폰쓰고 카톡쓰고 있었을때에요. 인터넷 너무 느려서 충격받고, 신용카드 되는곳 없어서 현금들고 다니고, 동전지갑이 필수이고,, 학교에서 학생증이 체크카드가 되던 저는일본가서 이게 뭐지 이런생각 많이들었었는데,,, 참 아이러니한것 같아요. 그렇게 돈을 많이벌었던 나라인데 왜 그렇게 신기술에 무지했을까요.
2000년 수능끝나고 롯데리아 알바했는데 당시 시급 1800원 pc방은 1400원 한달내내 일해도 알바로는 40만원 그때도 피시방비는 시간당 천원 햄버거 세트는 5천원 친구들끼리 일주일에 한번 가던 고기집 냉동삼겹 3천원 생삼겹 8천원 소주3천원 공기밥은 천원 커피숍은 4~5천원 물가대비 급여 안오르는거 같지만 오래전 옛날과 비교하면 정말 잘살게 된거 같음 옛날엔 외식은 일주일에 한번 커피숍은 데이트때만 가는곳 인식이 있었는데 지금은 누구나 매일 외식 매일 커피숍
일본유학생인데 나름 일본에서 5위권 안에 든다는 대학의 교수가 우리나라 중학생보다 ppt 못만드는거 보고 충격먹음. 교양수업 들을때 암걸림. 그리고 설계수업할때 컴퓨터실에서 눈 앞에 컴퓨터 두고 오토캐드 못쓰게 하고 자랑 컴퍼스로 작도시킴. 마지막으로 프로그래밍 수업때도 파이썬이나 c언어계얼 안가르치고 포트란인가 90년대 후반에 나온 언어 아직도 가르침. 일본에서 대학 다니다 보면 현타 겁나 옴 ㅋㅋㅋㅋ
메이지 유신으로 중세사회에서 근대사회로 빠르게 전환 하여 전환 하지못한 나라들을 삼켜가며 아시아의 패권을 가지고 있었고 해방이후에도 전성기를 누려 80~90년대 버블경제를 이루던 일본이 변화를 하지못하고 가라앉고있다니 ㅋㅋㅋ 반면 우리나라는 해방직후 인프라나 지하자원등 아무도것도 없던 나라에서 변화를 빠르게 받아들이고 인프라를 구축해 몇몇개는 세계에서도 먹히는 수준이 되었네요 다만 출산율 문제는 무슨수를 써도 고쳐지지 않을겁니다 남녀 갈등이니 사교육이니 이런게 문제가아니라 6~70년생들의 생각과 90~ 00년생 들이 생각 자체가 다릅니다 전자의 세대들은 힘든시절을 알고 대부분이 사회 초년생때부터 가족들을 부양하던 세대이고 그러다보니 결혼도 생각하고 애도 낳고 하는거죠 후자의 세대들은 부양을 받으며 힘든 고생 없이 풍족하게 사는세대이고 결혼을 하거나 육아를할때 포기해야되는것들을 포기하기 힘들어합니다 전자의 세대들은 위에서 까라면 까는 세대, 집단의 행복이 개인의 불행보다 위에 있던 세대이나 후자의 세대들은 까라면 까지않는 세데, 집단의 행복보다 개인의 행복이 더 중요한 세대입니다 결혼은 나에서 너와 나가 되는 과정이고 출산과 육아는 너와나에서 우리가 되는 과정인데 전자의 세대들은 이게 쉬운반면 후자의 세대들은 개인이 더중요하다 보니 힘들어지는겁니다 그럼 당연히 결혼과 육아에서 멀어지는거죠 거기에 전자의 세대들은 한국이 경제성장을하며 실업률이니 살기힘드니 그런게 아닌 세대고 결혼과 육아에대하 큰 부담 자체가 없었죠 하지만 이젠 다릅니다. 우리나라 IT기술이 세계에 안밀린다고하지만 그만큼 버려지는 직업 새로 생기는직업이 많습니다 그러면 한가지에 안주하며 사는것이 아닌 스스로도 계속 변화하고 공부를 해야하는거죠 그렇게 계속 공부하고 변화를 해도 취직 자체가 힘들고 취직을하여도 집을산다 차를 산다 이러면 돈이 남습니까 ? 그동안 집값 차값 둘다 더더욱 오르지요. 기본적인 의식주 해결이 안되는데 누가 결혼을하고 하더라도 육아까지 생각하겠습니까. 200조를 풀든 1000조를 풀든 근본적인문제를 해결하고 바꾸지못하면 출산율은 더떨어질겁니다
일본의 급여까지 몇 십 년 전과 큰 차이가 없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일본에서 나고 자란 사람들이 보았을 때 현재 갑작스럽게 올라가는 물가가 어떻게 보일지도 어느 정도 짐작이 가기도 하고요. 이러한 일본이 과연 현재 정책을 계속 유지할 수 있을까도 궁금하며 한국의 경제협력체로서 잘 해결해 나가길 바랍니다.
@@megapower3 그러게 말이죠. 한국 중기 초봉이 20년전이나 지금이나 거의 같아요. 오히려 박봉인 공무원 월급이 수당과 복지합치면 왠만한 중기보다 낫습니다. 짜장면 햄버거 통신비등 대표 생활물가는 20년전보다 딱 2배 올랐는데, 그러면 적어도 중기 월급도 기본적으로 350은 넘어야되는데 초봉 300이상 주는 중기가 어딨습니까?
일본 일상만화 보면 일본 생활이 적나라하게 나오더군요. 첨에는 왜 이렇게 사나 했는데, 일상만화라 모든 걸 사실대로 그리다보니 우리 입장에서는 이해가 안가는 거죠. 1엔 2엔 가지고 바들바들 떨고 동전 챙기고, 쿠폰 없으면 쇼핑도 못하고... 중산층은 될만한 직장인이 너무 짜게 살더라구요. 겨울엔 추워서 집안에서도 목도리까지 하면서 화장실도 추워서 못가고... 그들의 2022년이 그렇습디다.
그래서 나라는 부유한데 서민들은 가난한거죠. 돈을 안쓰니 경제가 안돌고 임금이 안오르는 최악의 디플레이션인 일본... 변화도 없고 소비도 부족하고 경제는 안돌고 보수적인 데다가 근검절약이 지나치고 변한게 하나도 안보이고 자랑스러웠던 산업조차 다른나라에 먹히고 으휴........
그런 의미가 전통을 더 중시한다 = 민족 정체성을 소중히 한다는 의미 그리고 다른 업종을 바꿀 생각 하지 않는다 ? 그건 바로 자신의 업에 영혼을 담겠다는 본심 그리고 돈 몇푼 벌기위해서 사기질 안한다는 뜻 ㅋ 몇대째 똑같은 걸 한다? 그 만큼 사회가 안정됐다는 뜻일수도 있음 ㅋ
일본이 진짜 it면에선 이상하긴 하죠. 2020년 드라마에서 20년대를 배경으로 했는데도 은행에서 도장을 꺼내고 현금을 출금 하는 씬이 나와요. 한국에선 이메일로 여러가지 업무보고를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일본은 문서를 팩스로 받는 씬이 20년을 배경으로한 드라마에서 나옵니다. 한국도 민증사본 팩스로 보내고 그랬는데 요즘은 폰으로 찍어서 보내달라고 하죠. 고작 이 차이마저 변화 안 하려는 나라가 일본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다고 우리나라가 일본보다 잘산다고 말하려는 건 아니고, 뭔가 삶의 편의성을 추구하지 않는 거 같아요.
미국에서 몇년간 월급을 받아본 경험으로 우리랑 그대로 비교하면 안됨. 6-7만불 받는다고 해도 social security, (연방)세금, (주)세금로 30% 정도 공제되고, 의료보험 터무니없이 비쌈 또 집 모기지 한 20 - 30년 갚아야 하는데 이자는 6%정도 ... 여기까지는 그런대로 사는데 lay off가 자주 있어서 (특히 외국인은 일순위) 언제 짤릴지 모름ㅠ 맞벌이 하지 않으면 많이 힘듭니다.
2013년도인가 그때 1년 안되게 일본에서 근무했었는데..입사하니깐 도장 주더라구요. 내이름하고 날짜 바꿀수 있는 도장을요..이게 뭐지 했는지 엄청 중요하더군요. 모든 문서에 도장 찍어서 올려야 됨. 사장이 출장가면 복귀 할때까지 승인이 안나서 일 진행이 안됨. 공과금들는 편의점에서 처리해줬는데 거기서도 도장 찍어줌 지로 용지에... 그리고 팩스도 기가 막힘. 하루에 팩스가 수백장 오는데..전담 사원이 관리했음. 사람이 하는거라 가끔 팩스로 온 발주서 분실해서 난리 난 적 많았음. 2021년 지금도 비슷하다고 하네요.
@@user-ih5lp5qd6s 이게 ㄹㅇ인게 30년 선반영이 맞는말임 ㅋㅋㅋ 반대로 말하자면 한국이 30년동안 발전해서 겨우 발끝까지는 온게 일본은 30년 전부터 그 자리였다는거... 괜히 대국이 아니긴 함. 물론 일본이 미래전망이 밝지만은 않은건 맞긴한데 워낙 여태 쌓아둔게 많은 나라라 적어도 우리 손주세대까지는 망하지 않음. 한국은 ㅋㅋㅋ 이제 잘가시고
@후하 30년동안 경제올스톱보단 30년동안 일정수준 경제발전 하는게 훨씬 낫죠 세계화와 국제화는 지금보다 더 빠르게 진행될거고 특정 국가의 성장이 멈춰서는건 수입품의 값어치가 점점 비싸게 느껴진다는 이야기임. 국제사회에서 예전만 못한 역할을 할 것이고 역할분담화가 되어있는 세계 경제를 따라가기가 힘듦. 집값은 뭐.. 어쩔수 없기는 한데..
일본 서민숫자가 워낙많고 그게 기준이다보니 월급은 그대로인데 세금이나 공공요금은 비싸졋으니 체감상 90년초 보다 훨씬 살기 힘들죠 그만큼 디플레이션 사회가 오래되서 이상하리만큼 싸고 가격유지가 되는게 많긴합니다. (다이소 100엔 스시, 당장 일본슈퍼에서 파는거 가격 오지게 싸고 좋죠) 그리고 일본특성상 대기업 숫자 자체가 많고 직원도 많이뽑는편임 계열사나 하청을 빼고도 말이죠 직원 많이뽑는다 + 종신고용 이거 두가지 때문에 인건비를 많이써서 2000년대부터 경쟁력에서 밀리기 시작한것도 잇긴함 오히려 한국의 하청굴리기, 비정규직 뽑기 같은거 배워서 써먹고 있는중이니 ㅋㅋㅋㅋㅋㅋ
한국이 일본을 따라가고 있다고 퉁쳐서 이야기하기보다 분야별로 세분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분명히 우리나라 국민은 일본보다 변화를 선호하는것 같아서 4차산업혁명의 산업구조에서는 일본을 따라갈것 같지는 않아요. 반면에 출산율 측면에서는 일본을 따라가는 수준을 뛰어넘어서 과도하게 가고 있죠.
아날로그 갬성은 한국도 분명히 있음 당장 신용카드 결제할때도 언제쩍 IC칩 단말기에 꽂아서 결제하는건지.. 미국, 유럽, 호주가면 몇년 전 부터 카드 내부에 NFC칩이 들어있고 결제 단말기에 NFC결제, IC칩, 마그네틱 모두 가능하기 때문에 카드를 단말기에 탭 해서 결제함. 한국의 NFC 결제단말기 보급율이 편의점과 프랜차이즈에만 있는 수준으로 10%도 안되니까 미국의 Apple Pay나 Google Pay가 한국 도입을 못하는 이유 중 하나임.
저출산 대책 7년간 200조원...출산수를 대강 계산하면 아이 낳으면 1억원씩 주면 되는 돈. 한방에 부모한테 주면 먹튀한다는 사람들 있으니까 아이 출생신고시 아이 명의로 통장개설 입금. 예를들어 매달 100만원씩 입금이라던가. 여기에 지역소멸성 화폐로 전국민 지원금 연간 100만원에 청년 100만원추가 한다는 분 있으니까 거기에 학생보육비 지원. 결정적으로 애가 성인이 될때까지 임대주택 반값 20년 같은거 하면 어느정도 출산 대책 될 거 같은데. 이런게 아까우면 애가 없어서 국가소멸하는거 구경이나 하든가.
슈카님은 언제나 장난식으로 우스개소리로 하는 듯 하지만,대한민국의 인구절벽의 심각성을, 선진국 진입의 자격을 스스로 저버리고있는 현실의 심각성을 희화화 하시는겁니다. 40대 대한민국 허리로서,너무 안타깝고 아이 둘의 아버지로서, 앞으로 우리 아이들은, 다민족 대한민국으로 발전이 다소 더뎌진 국가에서 살 수도 있다는 예상에 마음이 아파오네요..
말로는 어른들이 미안해, 젊은세대 챙겨주는 척하면서 윗세대 기득권들이 후세대를 착취하고 있죠. 후손을 위해 사회적, 경제적 제도를 개선하기는 커녕 어떻게 본인들이 살아있는동안 죽기전까지 한탕하고 떠날까 생각만 하고 있고요. 그리고 이건 1인1표체제 민주주의가 지속되는한 절대로 안바뀔겁니다. 586세대와 베이비부머 인구가 표로 밀어붙이면 젊은세대는 이길수가 없어요. 게다가 민주화를 골수가 닳아 없어질만큼 우려먹고 있는 운동권이 젊은세대사이에 갈등을 일으키고 쫙쫙 찢어 분열시켰으니, 대한민국은 미래가 없습니다. 최소한 중산층까지는요.
우리 아빠 회사에서도 일본 기계를 잘 안 사용할려고 함. 나빠서가 아니라 너무 쓸모없는 기능이 많아서 그렇다고 함. 그리고 일본 기계를 사면 앞으로 10년은 사용해야할 각오는 하고 사야하는데 2~3년 지나면 새로운 기술이 홍수처럼 나오는데 사면은 부담옴. 그냥 기능은 2~3개정도 있고 3년 쓰고 버려도 아쉽지 않는 한국거 쓴다고 함. 오히려 갖고 있는 기능은 한국것이 더 좋다고 함.
일본이 급여를 올리지 않고 한명 자리에 여러명을 뽑아 저급 고용을 늘렸음. 그래서 30년간 일본국민이 이를 수용했음. 일본국민이라고 불합리를 참지는 않음. 일본은 일자리가 남고 맞벌이가 아주쉬움. 나가서 알바구하기가 아주쉬움 그래서 가족당 수입은 더크다고 봄. 비효율적고용을 많이함. 맞벌이가 아주 쉬워졌기때문에 우리나라 보다 인국 감소율이 적다고 보고, 교육이 낮아도 취업율이 높음
웃픈건 일본문제가 우리나라가 곧 들이닥칠문제인데 솔찍히 객관적으로봐서 그나마 일본이라서 저정도 선방한감이 없지않은데 그나마 일본이 쓰러져가는 와중에 썩어도 준치라고 양적완화도 시도해보고 경제대국이라는 이름빨로 미국의 달러 파트너로 달러 무제한 스왚이라도 맺어서 명맥이라도 유지하지 우리나라는 크게 가진것도 없고 반면교사가 옆에 뻔히있으면서도 똑같이 가는거보면 진짜 우리나라 걱정이 많이된다... 진짜 앞으로는 달러나 사모아야할판 같은데
한국경제의 가장 큰 문제는 내수가 개망이라서 수출위주 기업만 돈번다는거임. 그래서 자영업 비중이 30퍼고. 대부분의 직장에서 토익 요구하는것도 수출입 위주 업무가 많아서 그렇죠. 한국경제가 양적으론 성장했지만 질적으론 느끼지 못하는 이유가 무역제조기업만 성장해서 그렇습니다 일본경제가 망해도 연명하고 있는 이유가 강한 내수덕분임
전 영상 NFT에 대한 영상이나 이번 영상은 쉽고 잼있게 말씀하셨지만 내용들은 결코 가볍지 않았습니다. 특히 마지막 부분에 선진국(미국)이 기술 혁신은 통해 경제 발전을 더욱더 가속화 한다는 말은 굉장히 신선했습니다. 내년의 세상변화에 대한 대략적 이미지가 보이는 듯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