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훈-b9q 동서양을 막론하고 모든 혁명적인 민중운동의 중심에는 젊은이들이 있었습니다 우리 나라만 해도 3.1 운동부터 시작해서 수많은 독립 운동과 각종 민주화 운동들의 중심에 젊고 어린 학생들이 있었습니다 나이 서른만 넘어도 처자식이 있어서 목숨 걸고 앞에 나서기 힘듭니다
김영철씨 얼굴 피부...얼마 전까지만 해도 어둑하고 까칠했었는데 최근 보니까 얼굴에 기름기가 흐릅니다. 같은 탈북민 중 비슷한 나이(?)의 최송죽씨(이안니씨 엄마)도 그렇더군요. 얼굴에 기름기가 흐르면서 반질해지고 피부도 더 젊어지고 있더군요. 그만큼 먹는 게 얼마나 중요하고, 자유가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게 해줍니다.
안타깝게도... 저 분이 동남아쪽으로 돌아서 온게 아니라 목선타고 남한으로 다이렉트로 오다보니 북한쪽에서 저분 탈북한걸로 떠들석 했다더군요... 그때 북한이 남한 군인들이 저분을 총으로 쏴죽였다면서 가짜 뉴스 퍼뜨려서 그거 들은 아버지는 자식이 죽었다는 충격으로 쥐약 드시고 자살하셨고 어머니는 겨울에 얼어 돌아가셨다고 하네요... 형제자매들은 현재 행방불명 상태라고 같은 동네 살던 탈북민한테 들었다네요...
오늘 내용 전체적으로 참 좋고 유익했습니다. 김영철씨 부모님이 대단하신 분들이셨네요. 아버님 원대로 아들 한사람이라도 자유롭게 살게하셨으니 당신의 육신이 겪을 고난보다는 마음의 위로가 더 크셨을껍니다. 한가지 재밌는 지적을 해볼께요. 18개월 군대보내면서 울고불고 난리친 한국 목사 부부가 우스꽝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