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여진 앵커
■ 출연 : 이호령 한국국방연구원 안보전략센터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북한 문제와 한반도 외교 안보 뉴스를 심층 분석하는 (한반도 리뷰) 시간입니다. 한국국방연구원 안보 전략 센터장이신이호령 박사와 함께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지금 북러 정상회담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언제쯤 열리겠습니까?
[이호령]
지금 여러 가지 외신이라든지 또 우리 대통령실에서 밝힌 일정을 종합해보면 다음 주인 18일, 19일에 개최가 될 예정이라는 쪽으로 소식들이 모아지고 있죠.
[앵커]
김정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 이번에 만나면 벌써 세 번째 만남이지 않습니까? 어떤 의미가 있겠습니까?
[이호령]
보면 첫 번째 만남이 2019년 하노이회담 결렬 이후에 첫 번째 만났었던 거죠. 그때 2019년 4월에 첫 번째 정상회담은 굉장히 북측이 열세의 입장에서 만났던, 북측이 굉장히 조급해서 만났던 그런 북러 간의 정상회담이었다면 두 번째 정상회담은 다들 아시다시피 작년 9월에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만난 정상회담이 있었고 그리고 나서 지금 얼마 안 있어서 세 번째 정상회담이 이번 달 안에 개최될 예정인 거죠.
[앵커]
북한과 러시아의 역사적 관계부터 짧게 정리를 해볼까요? 중국과 북한은 혈맹 관계인데 러시아와는 그렇지 않다는 말이죠. 그런데 지금 공산주의가 붕괴하면서 사이가 멀어졌는데 50~60년대 때로 다시 돌아갈 수 있을까요, 북러 관계가?
[이호령]
지금 보면 굉장히 북한은 앞서 방송에서 나온 것처럼 굉장히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전략적인 관계다. 100년을 내다보는 관계로 발전할 것이다라고 굉장히 강조를 하고 있는데 그렇다면 이전에 50년대, 60년대로 돌아갈 만큼 위기 시에 자동 군사적으로 개입할 수 있는 이전에 62년에 갖고 있었던 우호 조약까지 발전할 것인가라고 질문을 던져볼 수가 있다면 그렇지는 않다라고 보여져요.
푸틴 대통령이 첫 번째 북한을 방문했던 게 2000년이었는데 2000년에 보면 그동안에 이 이전의 우호 조육이 우리 한러 간에 수교가 된 이후에 96년에 폐기가 되면서 북러 관계가 소원해지자 푸틴 대통령이 2000년에 방북을 해서 새로운 우호 공동성명을 발표를 하는 거죠. 그러면 거기에서 주요 내용을 보면 그런 위기 상황이 발전하게 된다면 상호 연락을 한다, 접촉을 한다라는 쪽으로 포인트를 뒀고, 어디에 더 중점이 둬져 있었냐면 경제협력 부분에 더 포커스가 맞춰져 있었다라는 점을 볼 수가 있고요.
그리고 왜 러시아가 아무리 북한과의 군사적인 부분이라든지 협력 부분에 수위를 조절할 수밖에 없냐라면 러시아 입장에서는 북한보다는 더 중요한 게 서유럽인 거죠. 그래서 특히 나토 확장의 문제에 대해서 더 포커스를 두고 있기 때문에 러시아가 이런 상황에서 50년대, 60년대로 돌아가기에는 굉장히 어려운 조건이다라고 볼 수가 있겠죠.
[앵커]
말씀하신 대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한을 찾는 것은 24년 만입니다. 24년 전에는 김정일과 공동선언을 채택을 했는데 이번에도 공동선언을 채택할까요? 어떤 내용이 담기겠습니까, 채택한다면?
[이호령]
아무래도 외무상이 올 1월에 방러를 했었죠. 최선희 외무상이 방러를 하고 그러고 나서 3월에 러시아에서 방북을 하면서 아마 조율이 일정 정도는 다 된 것 같아요. 그러면서 그때 최선희 외무상이 방러를 하고 나서 발표한 내용...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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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сен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