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 후 자살한 아내와 그의 앞에 나타난 새로운 여인 잔느. 영화 '파리에서의 마지막 탱고' 리뷰 

*영화에 대한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좋은 영화들은 그 영화를 감상한 개인들에게 저마다 다른 관점에 해석을 가질 수 있게 해줍니다. 평면적으로 관객을 쭉 끌고 가는 영화들에 안락함과는 다른 매력들 때문에 우리가 더 영화를 사랑하게 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는 폴과 잔느 둘 사이에 감정들을 사랑에 시차가 발생한 것으로 느꼈습니다. 성관계는 이성에 관계에서 하나의 중요한 부분일뿐 전체가 될 수 없기에 그것을 계기로 잔느가 폴에게 사랑을 느꼈던 시간에 폴은 자살한 아내 그리고 아내가 죽은 후에 알게된 불륜 사실을 비롯한 중년남성으로서 본인에 삶에 여러 문제들에 집중했고 그것들을 어느정도 마음에서 정리했을때 잔느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잔느에 사랑은 이미 오래전에 끝났기에 결국 이런 결말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댓글을 통해서 여러분들에 생각도 얘기해주시면 저에게도
큰 기쁨일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