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er-mn7yj5lr1k 사춘기전 과 후 아이가이렇게 달라질줄 몰랐는데 옛말에 효도는 5살까지 평생할효도다했다는게 맞는거같아요. 어릴때아이가줬던 기쁨생각하면서 시간이빨리가기를 바랄뿐입니다. 굉장히 힘들어요. 엄마노릇하기가.부모노릇이요. 정말 속에서 천불이납니다. ㅋ 😭 귀한손님으로 온 아이가 어서 독립해서 건강하게 자립하기를 ...,,, 우리모두힘내서 시간은 흘러가니 힘내요.
지나가던 고1입니다ㅎㅎ 저는 개인적으로 사춘기가 잠잠해졌다고 생각하는데 저희 부모님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네요😅 롤모델 정말 중요해요 중3때부터 동경하는 사람이 있는데 어느순간 친구들이 말하길 제 성격이 그 분처럼 바뀌었다고 하더라구요. 학업 스트레스 진짜 높아지는거 사실이구요.. 굳이 부모님이 프레스 안 하셔두 학교랑 학원에서 스트레스 받을만큼 받으니.. 조금만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헤헤 본인이 고쳐야겠다 생각하면 저절로 고쳐져요 자연적 변화인데도 거스르려고 노력하구요. 예를 들어서 친구에 의존하는 게 자연스러운 거지만 공부를 우선으로 생각하려고 애쓰는 것처럼요. 질문 있으시면 고1 입장에서 솔직하게 답변해드립니다~!!
이런 생각을 하는 고1 아라면 사춘기에도 문제가 없었을것 같은데.. 부모님 생갓은 아무래도 다를수 있겠죠?^^ 우리 아이는 중1(남)인데 영어학원을 너무 가기 싫어해요.. 숙제도 거의 안해가고.. 학업스트레스 주기 싫지만.. 그래도 최소한의 성실함은 가져야하지않나 하는생각에 너무 부딪히는데요.. 학생입장이시니 질문해보아요.. 지금 다니기 싫어하는 학원은 안다니게 하는게 맞을까요? 그래도 그냥 푸시는 하지말고 다니게 해야할까요.. 너무 고민돼요 ㅜ
@@lovelyescho 학부모님 입장에서 되게 고민이시겠어요ㅜㅜ 혹시 아이가 학교 수업은 잘 듣는 편인가요? '학원이 싫다'라는 말이 단순히 숙제하는 게 싫은건지, 아니면 학원과 맞지 않는 성향이거나 학원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는건지 살펴보실 필요도 있을 듯 해요~ 만약 공부에 관심이 없다면 너무 속편한 소리처럼 들리실수도 있겠지만.. 공부보다 학창시절 추억 많이 쌓을 수 있게 해 주세요 저는 중3때 356명 중 전교 1등도 해보았지만 차라리 그 때 더 놀 걸 하는 후회가 아직까지도 남아있습니다😂 물론 값진 경험이었지만 공부를 얻으려고 놓친 것들이 계속해서 눈에 밟히네요ᆢ아이가 학원으로 인해서 고통스러워 한다면 시원하게 끊어주시는 건 어떨까 하는 제안도 조심스레 해봅니다...!! 공부로 성과가 나오려면 본인이 동기가 생기지 않는 이상 어렵더라구요
몇일동안 찾아서 들었던 강의중에 으뜸이십니다....들으면서 공감하고,후회하는 부분이 참 많았어요..거의 우리 가정 이야기같은 ㅠㅠ 소중한 아이지만 어느 순간 부모를 무시하고,감정대로 표현해버리는 갑작스런 변화에 놀라서 방에 숨어서 가슴치며 울었던 지난날들이....사실 거의 매일 눈이 퉁퉁 붓도록 울었지만요 ㅎㅎ 하지만 그때마다 다시 일어나려고 노력에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이젠 똑같은 실수와 더 많은 후회를 하기 싫어서 남편과 다시 들으려고 저장~꾹 눌렀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주옥같은 말씀 감사합니다 :) 전 그래서 초딩까진 공부도 열심히 달렸지만 중딩때부턴 하고 싶은거 하라고 응원하며 천천히 가고 있습니다(댄스 배우기, 아이돌 덕질 등). 그래선지 집에서 더 열심히 공부하며 엄마말 아직까진 들으려고 합니다. 물론 사춘기적 까칠함이 나오긴 합니다(전전두엽 때문이네요😅😅)
저도 아침마다 깨우고 전쟁이었는데요 딱 눈감고 그래 이제 알람 맞추고 니가 일어나 알아서 가라하고 정말 한마디도 안하고 그냥 뒀더니 본인이 긴장하고 일어나서 지각안하게 가더라고요 왜 힘들게 그렇게 중학교때까지 깨워주고 챙겨주고 그랬는지... 눈 딱 감고 그래 지각해도 할 수 없다 하고 두세요
너무나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옆집아이와 비교하면서 울집아이만 더심한것같고.. ..비교도 잘못된거지만..ㅜㅡ근데 진짜 궁금한데요..안그런 아이들은 왜 안그럴까요, 그친구들도 같은 청소년기 지나는데..모두다 똑같을순 없겠죠..네.. 😅😢😂 자녀들도 사춘기수업만 받지말고,갱년기부모 이해하는 수업을 학교에서 정규시간으로 편성해서 교육했으면 좋겠네요😅😅
현실과 맞서 싸우는 일이 매일매일 ㅠㅠ 고1,중1 딸들~~ 어르고 달래고 불같이 화냈다가 미친년 널 뛰는듯한 감정을 하루에도 수없이 반복되는 내마음 ㅜㅜ 저녁운동 나갈때 유일한 취미이자 컨디션 조절하기 좋은 음악들으며 눈물 한바가지 쏟아내고 아무렇지 않은척 집에 들어오면 머리도 맑아지고 다시 리셋되는 기분을 느낀지 벌써 7년차 ... 힘에 부칠때 넘넘 많지만 위안이 되는 교육영상, 나보다 한수 위인 엄마들의 댓글을 보면 힘이나고 아직도 갈길이 멀구나 하는 마음에 또 한숨 쉬어지고 ㅠㅠ 엄마노릇 너무 힘들어요 😢
이렇게 들으면. 들을때는 너무 좋은데요. 여전히 혼란스럽고 고민의 연속이네요. 가령. 교수님은 결정권을 주고 응원해주라고 하는데요. 아이핸드폰 사용을 작년 11월부터 맡겼습니다. 초6때 사춘기 시작으로 그때부터 투쟁하는 게 달라지더라구요. 문제는 말리기도 힘들고 금,토는 밤에도 자유다보니 새벽 4~5시까지 하고 낮 12시가 지나도록 자네요. 이럴땐 어떻게 해야하나요? 자기결정권, 울타리를 넓히는 것, 응원과 관리(통제), 책임과 자유 사이에서 마냥 혼란스러워요..ㅠ
저는 아이가 공부 싫다고 해서 싸우다가 중학생 된 아이 그냥 음악 수영 미술 배우게 하는데 공부에 불안함이 없는 건 아니지만 중학교때 까진 그러려는데.. 아주 잘못하는 건 아닌 거 같아서 다행이네요. 얘기도 많이 하고 공부는 학교 공부 성실히만 하라고 하네요. 알아서 한다고 하는 말 믿고 응원하고 도와줘야겠어요.
우리가 다 저렇게 컷겠지. 요즘 아이들만 이상한게 아니라 모든 아이들이 저랬을 테지. 어른이되어 자기가 잘한것들만 생각나니 억울하겠지만 우리네 부모님들도 천불나는 나를 보며 참아가며 키우셨다. 부모한테 은혜갚는다 생각하고 참으며 키워야죠. 마흔살 넘은 자식한테 차조심 감기조심하라며 전화를 끊는 부모님 그게 나의 미래의 모습이 되겠지…..
사춘기가 되기전에 아이와 많이 놀아주고 교감했어야하는데 아들에게 미안한 마음밖에 없네요 사춘기 지나면 아빠랑 말 잘하고 같이도 다니겠죠? 아들이 사춘기를 맞이하고나니 아무것도 해준게 없는거 같아서 지난 날들이 후회되네요 혹시 우리 아들이 이 글을 볼수만 있다면... 아빠가 미안하고 사랑해
확실히 중학교 1학년되니..자아감이 깊어짐. 요즘은 문제집도 잘나와서 웬만한 부모들도 중1수학은 풀수있음 내가 먼저 두 문제 앞서 풀고 내가 정답을 문제집에 써버림. 자기의 영역을 내가 침범했다고 갑작스런 극대노를....ㅜㅜ 자신이 풀어야하는 문제를 왜 엄마가 푸는거냐며 따지시 시작을 함. 집중안돼니까 방에서 나가라고함. 내가 필요가 없어짐. 틀리던 맞던 본인이 문제해결을 하려고 하기 시작. 근데 그렇게 그게 화를 낼일인가..ㅜㅜ 어떻게 해야할지..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