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감사합니다, 잘 봤습니다. 최근 저희 회사에도 해마다 공문이 와서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근데 공문 발송 후 수색영장을 들고 찾아오는 경우가 있나보군요. 제가 알기론 영장발부는 불법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있다는 명확한 증거(퇴사자의 제보나, 불법 SW를 사용했다는 기록 등)가 있어야 나오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다 정품을 쓰고 있어서 크게 걱정은 안하고 있지만 직원들에게 주의를 줘도 무슨 SW를 설치해놨을지 알 수 없어 되도록 수색영장 들고 쳐들어오는 경우는 없었으면 합니다..
안녕하세요! 커피나무설계실의 푸르른 입니다~ 공문은 법무법인에서 무작위 또는 증거를 잡아서 뿌리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sw업체에서 3개월간 또는 6개월간 권한 위임 등으로 작업을 합니다. 그 기간이 지나면 위임권이 사라지죠. sw업체들은 다시 다른 법무법인에 위임을하고... 이렇게 돌리고 돌립니다. 그리고 회사에서 직원들의 정품 sw사용은 국가에서 공인한 (인스펙터)같은 sw를 이용해서 관리하시는것을 추천 드립니다.
@@tweha 영장은 판사가 발급하는것이라서 보통은 나름대로 100% 맞는것은 아닐지라도 증거가 있다고 보는것이 맞습니다. 그런데 직접 압수수색하러 나와서 살펴보니까 증거를 못찾는 경우도 있고요. 정품쓰고 있어도 거짓 정보를 가지고 들이닥쳐서 다 뒤집어놓기도 합니다. 그래서 일단은 평소에 여러가지 준비를 철저히 하셔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커피나무설계의 푸르른 입니다~ 싸인은 회사PC를 다 조사하고나서 A4용지에 프로그램 이름이 다 써있는 종이를 출력한 후에( 그쪽에서 가져온 USB를 사용해서 조사한 다음에 여러개의 USB 자료를 한곳에 다 모음니다.) 자신들이 알고 있는 이 회사의 자료와 틀린것은 불법이며, 이것을 인정하라고 말하면서 담당자에게 싸인을 하라고 합니다. 그래서 거기에 싸인을 하는 순간 모든것을 경찰과 그쪽 사람들 앞에서 인정하는것이 됩니다. 이런 이유로 절대로 싸인을 해서는 안됩니다. 그럼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회사 담당자는 우리회사의 모든 SW가 정품, 쉐어웨어, 무료SW에 해당한다는 모든 자료를 평소에 출력하거나 캡쳐해서 준비해야 합니다. 또한 회사의 모든 SW들의 라이선스 내용을 읽어보고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어야하고 특이한것은 출력해 두어야 합니다. 쉽게 말하면, SW를 설치할때 처음에나오는 보통은 읽지않는 긴 내용들있죠? 그런것의 내용이 뭔지 다 체크해서 알고 있어야 한다는것이죠. 저도 그렇게게 했습니다. ( 경찰이 약 1주일정도 자료정리 시간을 줍니다. 근데 준비가 안되어 있으면 시간이 정말 빨리 갑니다. SW담당자는 속이 까맣게 탑니다. ) 싸인을 안하고 자료 준비해서, 경찰서에 가면, 그쪽 사람들과 경찰이 SW 1개씩 라이선스 번호와 거래증빙자료, SW잔여 남은기간 등을, 정말 1개씩 지루할정도로 체크하면서 물고 늘어 집니다. 당연하겠죠? 그들에겐 모두 돈이되는 내용이니까요... 그때마다, 각각에 해당하는 자료를 보여주면서, 우리회사 SW가 불법이 아니라는것을 증명해야 합니다. 솔직히 쉽지 않습니다.
@@서예령-w8j예를들어 퇴사하는 직원중에 불만이 있다면, 내가 그 회사에서 5년간 일했는데, 이런 불법복제SW를 사용하고 있습니다...라고 신고를 하면, 이건 비밀이 보장되는 최고의 합법적인 정보 입니다. 그리고, SW를 설치할때 라이선스에 보면 대부분... 우리회사는 SW의 성능 개선 등을 위해서 고객의 PC에서 필요한 정보를 취합할 수 있습니다....와 비슷한 내용이 들어 있습니다. 이렇게 정보를 취합할수 있기때문에 합법적으로 개인들의 정보를 모을수 있는 것이죠. 그래서 자신들의 행위를 원래는 불법인데, 합법적으로 만들어서 빠져 나가고, 이걸로 고객들의 뒤통수를 치게 됩니다. 여기에 동의를 안하면 처음부터 SW를 설치할수가 없게 됩니다... 이게 현실 입니다.
안녕하세요! 푸르른 입니다.~ 정말로 단속을 제대로 당해보니까 엄청 힘들었습니다. 불법SW가 없어도, 자신들이 우리회사 PC에 넣고 돌린 프로그램에서 불법으로 표시된다고 무조건 인정하고 결과 용지에 싸인하라고 하더군요. 제가 그거 뭔가 잘못된것 같다고 말하고 싸인을 안하니까, 경찰서로 가자고하더군요~, 그래서 결국 경찰서까지 갔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