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취침시간이 대체로 저녁 9시에서 다음날 아침 6시까지였다는 게 참 새록합니다. 어찌보면 너무 팽팽하지도 느슨하지도 않은 현금의 비유를 몸소 실천하신 것인데 기존에는 부처님이 2시간 정도 주무신 것으로 많이 알려져 있어서 저도 그런 줄 알았습니다. 오래 깨어 있어서 뭔가를 많이 해야한다는 탐욕의 생각이 부처님을 그렇게 기록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하루 1식 하시고 하루에 2시간만 주무시는 부처님과 그것을 본받아야 하는 승가라면 데와닷따의 엄격주의 승가의 모습일지언정 부처님의 승가는 아닌 것 같았거든요.... 또한 의구심이 들기도 했습니다. 1식에 그렇게 오래 깨어있으면 허기는 어찌 다스리는지... 오늘 말씀은 정말 의미깊은 법문입니다. 감사합니다.
아하! 그래서 생식이 훨씬 더 이롭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음식의 본래 맛 고유한 향기 씹는 재질감 바라 보는 기쁨 감사 고마움 자연의 큰 은혜로움 등등 저는 맨 꼴찌로 느리게 먹습니다. 우선은? 자기가 직접 실험을 해 보고 홀가분하고 경쾌한 생명을 만들어나가는 것입니다. 사랑스러운 자비는 무엇인가? 몸소 터득하고 경험해 봐야 이해가 됩니다.
다채로운 식단을 취향대로 즐깁니다. 무엇을 얼마나 어떤 방식으로 어느 때에 섭취할지? 식사량을 적절하게 1일 4~6회 간간이 먹으면 자연스런 다이어트 효과적입니다. 일상생활 그자체로 충분히 과일 곡식 채소 견과 해초 등등 참좋은 음식들이 즐비하게 기다리고 있잖아요. 보는 눈이 생겨야만 음식법도 깊이 떠집니다. 긴 안목과 깊이 보는 밝은 시력이 있어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