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독 #Blackdog #Diggle 최상위권 학생들의 신박한 문제 이의 제기 '사람 이름이 바나나일 수도 있잖아요?' 기간제 교사가 된 사회 초년생 고하늘(서현진 분)이 우리 삶의 축소판인 ‘학교’에서 꿈을 지키며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 12월 16일 (월) 밤 9시 30분 첫 방송 / 매주 [월, 화] 밤 9시 30분 tvN 방송 Let's giggle, :Diggle!
최상위권이면 이렇게 생각할수도있네 함정인가 아 선생님이 이런거에 관해서 피자가 사람일수있다라 말했으니 이게 답일수있구나 애매한 문제네 이건 문제오류다 틀려도 따져서 맞을 확률이 높은건 아무래도 바나나를 사람으로 인식한게 맞다면 그걸 아예 몰라서 틀리는것보다 쌤 의도하지않은 방향의 답이라도 바나나를 사람으로 인식하고 문제를 푼다면 틀렸다 해도 이건 문제오류가 될수있네 라고 생각하지
저게 문제가 되는건 바나나가 사람이냐 아니냐가 아니라 심화반 특강으로 했고 예시도 들었다는게 문제예요. 시험은 공통수업내용에 한정되어있어야하는데 특강한 내용을 시험에 냈다는 점, 그 사실을 같은 교과쌤들고 공유하지 않았다는 점이 문제인거죠. 우리학교도 보충교재에 나온걸 내서 보충교재를 따로 보지 않은 애들은 난리났었어요. 정답이 하나여서 그나마 넘어가긴했지만 정말 진땀뺐던..ㅜㅜ
실제로는 교사들 저런 회의조차 안함 상식적으로 바나나가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멍청이가 어딨냐고 면박주고 끝남 +) 아니.. 좋아요 무슨 일이쥬🙊 저는 공립 학교를 다녀서 선생님들 파워가 좀 쎘어요 ㅠㅠ 수능도 공무원 시험도 시험문제에 이의제기가 나오는데, 하물며 그냥 고등학교 내신 시험에서 이의제기가 안나올 수는 없죠.. 이 드라마에서처럼 조건을 달지 않으면 복수정답이 나오는 시험문제도 있을거구요.. 그런데 이 드라마에서는 상위권인 이카로스 동아리 학생들이 유독 저 문제를 많이 틀려서 관심이 쏠린거예요 ㅠㅠ 만약 평범한 학생이 이의제기를 했으면 그냥 묻혔겠죠.. 사립학교라 학생들이 명문대에 가는 것이 공립 학교에 비해 더 중요하기도 하구요... 그래서 이 드라마에서 학교가 소위 "영업"이라고 표현하면서 선생님들이 학부모들을 꼬시는 내용도 나오구요. 상위권인 학생들 내신을 지켜주기 위해 예체능 수행평가 만점을 주는 것이 관례인 학교도 많아요. 제가 학교 다닐 때도 그랬구요.
9:43 어휘적 중의성을 피하는 방법이 나와 있다. 따라서 문맥에 중요한 정보를 더 줘야 되기 때문에 ‘성순이가 바나나와 수박 2개를 샀다’에서 ‘~와’ 는국어사전에서의 뜻은 둘 이상의 사물이나 사람을 이어주는 접속부사이고, 이때 사용된 ‘~와’는 생략 할수 있고 생략된 자리에 ‘ , ' 즉 쉼표를 찍는다고 쓰여있다. 그렇다면 윗 문장의 ‘~와’ 국어사전에 명시된 접속 부사이므로 생략가능하고 쉼표를 붙여주면 ‘성순이는 바나나, 수박 2개를 샀다’가 되므로 문맥상 바나나는 사람이름이 될수없다. 만약 바나나가 이름이라면 어희적 중의성을피하기 위해 정보를 더 줘야된다. 예를 들자면 ‘~같이’ ‘~함께’등이 같이 쓰여야 한다고 생각된다 따라서 어휘적 중의성이라고 가정했을때 ‘성순이는 바나나와 같이/함께 사과 두개를 샀다’라고 쓰여야 된다고 생각된다. 이상 고2 이과의 발언이였습니다. '
어휘적 중의성 맞다치면 '바나나와 수박'이라는 이름의 메뉴 두개일 수도 있고 '수박 두개'라는 이름의 메뉴일 수도 있고 '성순이가 바나나와 수박'이라는 이름의 메뉴일 수도 있고 '성순이가 바나나와 수박 두 개'일 수도 있고 '성순이가 바나나'라는 이름의 메뉴일 수도 있으니까 틀린 거 맞네?
@@user-et5ic6tk6e 말씀하신대로 사과하는것이 힘든 현실이 안타깝다는 것이고 글 쓰신 분은 사람으로서 사과한다는 것이 대단하다는 것이 아닌 연장자가 사과하는 것이 대단하다고 하시는 겁니다 사과하는 행위만을 놓고 대단하다고 하신거라면 굳이 앞에 어른과 아이들의 상황이라는 것을 언급하셨을까요?
@@pureumshin305 네 그런 의견도 있지만 또 다른 주장으로써는 이카루스의 아버지가 너무 높이 날면 날개가 녹을 거야. 라고 경고를 하셨겠지만 반대로 너무 낮게 날아도 날개에 물이 젖어 빠져 죽을 거야. 라고 경고를 하셨을 거라고도 했을 겁니다. 그래서 이카루스를 최근에는 너무 눈에 띄게 살아서도 안 되고 너무 눈에 안 띄게 살아서도 안 된다고 해석을 한다더라고요 어디서 들었는지는 기억 안 나는데 학교 쌤들이 그랫서영
시험 문제가 오류든 오류가 아니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는 선생님 몇 없다 오류난거 알면서도 성적표 빨리 작성해서 막은 것도 있고 재시험 공지 하나만 주는 데도 있는 것과 모순되는 모습을 보여줄려고 한 거 같은데 .. 거기게 초점을 맞춰서 봤으면
일반적으로는 저런 문제 자체가 상식선에서는 해결되겠지만 9:43 보시면 하수연 선생님 수업시간에 피자, 치킨이라는 이름이 진짜로 있으면 엄밀히는 중의적일 수 있다는 얘기를 했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했던겁니다. 수업시간에 다룬 내용대로 시험 답안을 냈는데 오답처리 된 상황인거죠.
그러니까 더 명확하게 틀린거죠. 치킨피자라는 이름이 있으면 중의적일수 있다 한거지 치킨피자가 사람이니 중의적이라고 한건 아니잖아요. 그럼 학생입장에서 일반적으로 치킨피자라는 사람은 없다로 전제하고 있어야죠. 선생님이 치킨피자 사람이랬어 그럼 바나나도 사람이야라고 이해하는 학생이 문제죠. 적어도 바나나가 사람일수있는가는 상식적으로 판단할수는 있어야죠. 우리나라에 바씨라는 성을 가진사람이 있거나 바나나라는 이름의 사람이 있다고 우기기식으로 생각하고 우기는게 정상이 아니라고 봄. 오히려 치킨피자라는 사람이 있다면이라는 전제에는 그런사람이 일반적으로 없다는 의도가 더 크다고 봄
@@totochoi2446 문법이라는 규칙 안에선 옳은 해석이지만 상식선으로볼때는 말도안되는 해석이죠. 이럴땐 당연히 문법을 기준으로 채점해야합니다. 상식이라는건 사람, 사회마다 다를수있기때문에 객관적이지못합니다. 따라서 저 해석이 틀렸다는 주장을 뒷바침할수없습니다. 그리고 만약 바나나를 그냥 사람이름이아닌 연예인의 예명, 혹은 인터넷에서사용하는 아이디 로 해석했다면 상식적으로도 맞는 해석으로볼수있죠. 그렇기때문에 바나나는 고유명사일수있습니다
강빡 ‘이름’이라는 게 일반 사물의 명칭을 나타내는 것이기도 하지만 ‘사람을 부르는 명칭’ 그 자체의 의미를 갖고 있음. 당연히 수업 내용이나 필기 내용이나 모든 상황을 고려하면 ‘피자’가 음식의 ‘이름’으로 쓰인 게 아니라 사람 그 자체의 이름으로 쓰인 걸 알 수 있음.
@@hangyeolooking_romantist 그럼 수박도 과일이라는 주석을 달아야되는게 맞음. 사람이나 동물 이름이 수박일 수도 있음. 사람이라면 성순이와 바나나는 인신매매를 하는 범죄집단이고 동물이름이라면 그냥 동물을 입양하러간 것이지 과일을 산게 아님. 바나나가 사람 이름이라는 상식에서 벗어나는 경우에 주석을 달아주는 것이지 상식적인 과일일 경우에 주석을 달아주는게 아님. 그렇게 따지면 글의 길이에 따라 문제 하나에 주석만 한 페이지를 차지할 수 있음.
@@dri13829 학교 시험 문제에서 공통으로 가르친 내용만 내도록 출제 검토 과정에서 여러차례 수정봐요. 특히 문제에 중심 내용으로 나온 것들은 교과서 수준에서 공통되게 가르쳤는지 미리 사전협의 해요. 셤 문제 보기 예시가 방과후에서 예시로 든거랑 같았으면 미리 얘기하고 보기를 바꿨어야해요.
저게 문제가 뭐냐면, 애들이 단지 지네 답 오답인데 정답으로 만들고 싶어서 따지는게 아니라 선생님이 진짜 그런 맥락으로 말을 했었으니까 학생 입장에서는 어이없고 개빡치는거지. 학원쌤도 아니고 학교쌤이 그 말을 했는데. 저 내용 후였나 전이었나는 모르겠는데 다른 선생님이 설명할 때 피자치킨같은 예시도 들었다고 함. 쌤이 만약에 어휘의 중의성에 대해 다른 예시를 들었으면 모를까 바나나랑 비슷한 맥락으로 피자나 치킨이나 그런걸 예시로 든 거임. 아무리 방과후라 해도 학교 선생님의 얘기니까 그거에 대해서는 학교 쌤이 잘못 말한게 맞음. 이카로스가 최상위권 집단이니까 저게 선생님 회의까지 진지하게 하고 전체적으로 문제가 된거지 일반학생이었다면 저게 말이되냐하면서 바로 까였을걸? 내가 학생이었어도 항의해봤겠다. 처음에는 이카로스 애들이 지네 답 만들고 싶어서 난리치네 했는데 들어보면 쌤이 잘못 말한 게 맞음. 수능이었다면 아니라고? 그래 수능이었다면 오답이었겠지만 어디까지나 저건 선생님 말이 곧 답인 내신임. 근데 그 선생님의 설명에 있었던 건데 오답으로 처리해버리니까 자기 생각에도 이상하니까 따진거지. 심지어 수능 기출에서도 비슷하게 다뤘다고 했는데.
제 관점에서는 저 문제 복수정답을 다 받기에는 애매한 것 같아요. 중의성이 있는 문장을 해소하라는 게 문제인 것 같은데, 저 친구들의 답안 중 몇개를 보면 1. "성순이는 친구인 바나나와 수박을 2개 샀다" - 성순이는 친구라고 생각하는 바나나와 친구라고 생각하는 수박을 2개 샀다 or 친구인 바나나와 슈퍼마켓에서 수박을 2개 샀다로 해석될 수 있는데, 심지어 전자의 경우 사람이 사물을 친구로 여길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여전히 친구인 바나나 1개 / 수박 1개 or 1/2개 or 2/2개 로 해석될 수 있는 중의성이 남아있게됩니다. 따라서 해당 답안은 바나나를 사람이름으로 보게되어도 여전히 중의성이 해소되지 않죠. 2. "성순이가 바나나란 친구와 수박을 2개 샀다" - 이또한 중의성이 해소되지 않은 문장입니다. 바나나가 사람이름으로 해석될 수 있음을 허용한다면, '친구'라는 명칭도 사물이름으로 해석될 수 있음을 허용해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여전히 '바나나란 친구'와 '수박'을 1/1 or 1/2 or 2/2개 산건지, 바나나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과 수박을 2개 산건지의 중의성이 여전히 존재하게 됩니다. 다른 답안들 또안 중의성이 해소되지 못했다는 점에서 정답으로 처리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들을 바탕으로 중의성을 해소하도록 해석하라는 문제였다는 점을 강조한다면, 학생들의 답안을 모두 오답처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바나나'가 사람이름이 될 수 있다는 논리를 그대로 이용해서 말이죠. 따라서 저들의 논리를 가지고 중의성을 해소하기 위해서 굳이 답안을 작성해보자면, "성순이는 바나나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과 함께 수박 2개를 샀다" 정도가 되겠네요. 막말로 "'사람'을 산다"라는 의미로도 해석될 여지가 없게말이죠.
처음엔 문맥상 당연히 바나나는 과일이지 저게 어떻게 사람이냐 억지다 라고생각했지만 그건 어휘적 중의성을 모르거나 안배운 사람들이나 그렇게 생각하는거고 이 영상엔 안나왔지만 수능문제 검토하는 사람한테 문제 들고가서 물어봤는데 교사가 문제를 잘못낸거라고 답을 과일로 한정지을 거였다면 '바나나가 고유명사가 아니다'라는 전제조건을 달아줬어야했다고 나옴 쟤네는 고3이고 심화반 애들이라 수능 기출을 풀면서 공부하는 애들인데 수능에도 어휘적 중의성이 나왔었고 방과후선생님이 '피자나 치킨이 사람일 수도있는거야' 라는 예를 들었다면 충분히 저렇게 답을 쓸 수도 있다고 생각함 그리고 저 학교 자체가 학교에서 배운 것만 시험에 나오는게 아니라 선행학습을 안 한 학생은 풀 수 없는 문제를 출제해서 학교시스템이 문제라는 지적도 전에 나왔었음 드라마 전체를 보면 이해가 될텐데 영상만 보면 억지라는 생각이 들 수 있어서 넘 속상..
제 생각은 좀 달라요 어휘적 중의성 좋죠. 근데 저 똑똑한 학생들이 문제를 풀때 바나나라는 단어를 어휘적중의성으로 해석하여 바나나를 사람으로 받아들였다. 이게 상식적으로 말이 안된다는게 문제죠, 바나나를 당연히 과일로 보냐 안보냐가 문제가 아니라, 저걸 당연히 사람으로 받아들이고 문제를 푼것에서 미스고 멍청하다는것 이라 생각해요 상식적으로 “바나나” 라고 하면 과일이 먼저 떠오르고 사람을 떠올리기 쉽지않은데, 저걸 사람으로 생각하고 문제를 풀기전에 “과일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지않은점, (사실 상식적으로 말이안되죠) 또, 시험도중 과일인지 사람인지 이의를 제기 하지 않은것도 문제라고 봅니다. ‘정상적인 사고’ 를 하는 사람이라면, 문제에서 바나나를 언급했을때 “출제자가 과일 바나나를 언급한거구나” 라고 생각할텐데요. 솔직히 이의제기 하는 학생들도 다들 문제를 풀때 과일 바나나 라는것을 알았단걸, 저희모두 알잖아요? 쟤들이 진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저 문제를 풀었느냐? 를 봤을때 그게 상식적으로 아니다 라는것이죠 억지에 불과한 이의입니다
@수리카상 저런문제를 푸는데 '당연히' 사람이라고 생각했을까요? 더군다나 방과후수업때 선생님이 직접 피자 치킨이 사람이름일 수도 있는거야 라는 수업내용을 들었다면 시험을 보다가 저문제를 만났을 때 사람이라고 해석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상식이라는건 사람들이 보통알고있는 지식인건데 방과후수업을 들으면서 알게된걸 상식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수리카상 학문적 사실에 대한 근거는 상식으로부터 도출돼서는 안 됩니다. 학문에서 정상적인 사고는 상식적인 사고가 아니라 엄밀하고 논리적인 사고입니다. 바나나가 사람인 가능세계가 존재할 수 있기 때문에 바나나를 사람으로 보지 않는 것은 오류를 범한 것이지 학생들이 억지를 부린 것이 아닙니다.
이또한지나라가리 제 중점은 학생들이 출제자의 의도를 1차원적으로만 파악했다는거죠, 물론 원초적으로 문제를 저렇게 낸게 잘못이지만 어휘적중의성으로 접근하여 바나나를 당연히 사람이름으로 보고 문제를 푼것도 오류라는 것이죠 저게 바나나가 아니라 진짜 사람이름 같이 헷갈리는 명사라면 모르겠지만 시험 도중에 왜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나( 과일로도 분명히 생각을 했을텐데) 입니다 결론적으로, 당연히 과일 바나나라고도 생각했을 학생들이 문제 틀려놓고 발악하는것이란거죠
요즘은 선생님이랑 학생간의 견제가 진짜 심함 성적이 너무 중요해져서 그런가 애들이 하나둘 미쳐가기 시작함 ㄹㅇ로.. 나 작년 고3.현 20인디... 우리때 애들은 안그랬는데 밑학년 그니까 현 고3애들 진짜 미침..걔네 시험기간에 이의제기 오지게 들어오고 난리남.. 선생님마다 가르쳐준게ㅜ다르다고 더 반박해오고 교무실 떠들썩해지고 고3 선생님들도 다같이 불려가서 단체 회의 몇번을 거침...환멸 그자체 그리고 배댓들처럼 진짜 최상위권 애들은 문제 의도부터 생각하지 멋대로 생각안함... 고대간 내친구도 이렇게까지 안했다...
무슨 말씀을 하는 건지 이해가 달안가서요. 다시 말하자면 국어라는 학문의 특성상 다른 과목보다 더 더 다양한 해석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국어 문제를 "풀 때"의 핵심은 "가장"맞는 것을 고르는 것이죠) 그나마 암기의 비중이 높은 문법조차 파고들면 끝이 없어요 대학교수든 무슨 전문가든 아직까지 특정 부분이 대립하고 있는 부분이 많아요.(인간이 만든 언어이기 때문에 완벽하게 법칙을 세우고 그에 알맞게 떨어질 수가 없는 겁니다.) 아무튼 고등학교 선생님이 출제하는 내신은 고등학생이 배우는 범위안에서 지식을 평가하고자 합니다. 상식이라는 말이 참 추상적이죠. 바나나가 사람 이름일 수도 있죠. 하지만 선생님이 학생이 시험을 보면서 바나나가 사람일 수도 있는 가능성을 생각해내길 바라고 출제를 하지 않았을 거라고 합니다. 학생이 그렇게 생각한들 출제자의 의도에 맞게 푸는 것도 능력이에요. 사실 이런 문제는 한국교육시스템부터 짚어봐야 할 수도 있지만 너무 오바인것 같아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이상 21살 의견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user-bz7wd5fv7j 그대 생각은 국어문제는 사실 "다음 중 출제자의 의도에 가장 알맞은 것을 고르시오"를 전제로 하고있고, 학생들은 "선생님이 바나나를 사람으로 보고 풀라는 문제를 내시지는 않았을거야"라는 생각을 기본으로 문제를 풀어야한다 이 말씀이네요? 여보세요, 해당 문제는 중의적표현 파트의 서술형 문제입니다. 학생들은 치킨피자라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을 수업시간에 배웠고 문장의 중의적표현을 찾고 두 가지 해석을 쓰라는 문제를 받았으니 바나나가 사람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야 당연히 나는 것이고 그 해석 자제가 틀리지 않다면 답으로 써내도 이상할 것이 없습니다. 그런데 다르다고해서 틀렸다니요;; 출제자의 의도에 맞지않는 정답이 존재한다면 그 정답이 의도에서 벗어난 것이 아니라 그 문제가 의도에서 벗어난 거잖아요. 국어는 다양한 해석이 가능한 학문이라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본인이 한 해석만을 강요하는 모습이 참 08학번 모 선배같네요
치킨피자라는 사람이 있을 수있다는걸 수업시간에 가르쳤다고 한것과 두 가지해석을 써야하는 것은 몰랐네요. 드라마 정주행을 안해서요. 수업시간에 그런 내용을 가르쳤다면 학생 입장에서는 충분히 쓸 수있는 답변이죠. 그리고 제가 쓴게 고지식하고 꽉 막힌 08학번 모선배 같다구요. 네 맞아요 저도 이런 부분이 정말 짜증나도록 역겹습니다. 하지만 이런 마음가짐으로 문제를 출제한 사람이 어떠한 답을 원하는지를 암기해야 좋은 성적을 받을 수있습니다. 사실 이게 기출을 푸는 의미이구요. 작년까지 제가 겪은 입시는 그랬어요.대학생활은 안그러길 바라지만 들어본 바로는 비슷할것 같더군요 암튼 혹시나 이 글을 보고있는 학생이신분들은 명심하세요. 내신은 선생님이 알려준 방식을 외워야 합니다. 그래야 이의제기를 할 명분이 생겨요. 난 니 수업을 열심히 들었다를 어필해야 가능해요. 내신은 학원수업보다 학교 수업이 먼저에요
1. 본인이 바나나가 사람인지 아닌지 모호하다 생각했으면, 그것을 왜 시험시간에 질문하지 않았나? 문제에 오류나 잘못 해석 할 여지가 있다면 질문하는 것이 맞는데? 결국 여기가 본인이 생각하기에 함정이라 혼자 판단하고, 혼자 해석해서 낸 답을 답안으로 인정 해줘야 하나? 2. 그리고 만약, 바나나가 해석의 모호성이 있다 생각했고 그것을 질문할 수 없는 상황이였다 쳐보자, 그러면 서술형의 특성을 살려서 일반적인 해석으로는 ~~ 으로 해석된다. 다만, 바나나가 사람 이름으로 해석 될 시에는 어떤 식으로 해석된다. 라고 주석을 달 수도 있다. 애초에 국어 잘하는 애들은 출제자의 의도고 뭐고를 떠나서, 해당 문장에 2가지의 모호성이 있다는 것도, 그리고 그중 더 일반적인 모호성이 뭔지도 파악할 수 있다. 그게 공부 잘하는 애들이다. 꼭 출제자의 의도 파악을 하고,본인이 배운 것에서 떠나서 정상적인 사람들의 판단 양식이 그렇다. 만약에 모호성이 2중으로 있다 생각했으면 그 모호성 2개에 대해서 모두 설명하는 답을 적었다면 교사가 오답처리를 했을까? 그냥 자기가 배운 것 안에서 만족하고 난 남들이 모르는 걸 배웠어, 이걸로 남들 몰래 점수 챙겨가야지 하는 정도의 심보로만 보인다.
저렇게 따지면 끝도 없지않냐 ㅋㅋㅋ 이 드라마를 안봐서 잘 모르겠는데 상위권 이카루스 학생들이 틀렸다고 이의제기 받아준 상황아님? 솔직히 바나나를 기본적으로 누가 사람이라고 생각해 만약에 주어인 성순이가 이름이 성순이가 아니라 딸기였으면 몰라도.. 물론 바나나라는 별명이나 바나나라는 이름이 실제로 있기야하겠지만 그렇게따지면 수박두개라는 이름이 있을거라고는 왜 이의제기가 안들어오는데? 그리고 수능 기출에 나왔다고 학교시험까지 그 틀에 맞춰야한다는 법도 없고ㅇㅇ 그렇다고 쌤들이 잘못이 아예 없는건 아님 괄호 치고 여기서 바나나와 수박은 고유명사가 아닌 과일을 뜻함 이라고 세부설명을 써놨을수도 있는데 그걸 안해서 이런 제기를 나오게 한것도 잘못이지만 만약 중위권학생들이 저런문제 이의제기하고 그랬으면 맞은 상위권학생들은 그냥 넘어가자고 했을걸 쌤들도 넘어갔을거고
시비 거는 건 진짜루 아니구요!! 오해하지 말아주세요오...ㅠㅠ 그냥 단지 설명으로 봐주시길 바랄게요!! 수박 두 개는 이의제기가 들어올 수가 없어요. 왜냐하면 바나나를 이름으로 본다고 하면 성순이와 바나나가 함께 무언가를 산 것으로 해석되고 그렇게 되면 무엇을 샀는지가 나와야하기 때문입니당. 그리고 수박 두 개'를'이 붙어있기에 수박 두 개는 목적어로 봐야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박 또한 이름으로 본다면 '수박'이라는 이름의 사람을 사는 것인데.. 학교 시험 문제에서 사람을 사는 행위에 대해 얘기가 나오지는 않겠죠오..?
님이 상위권 학생이라 받아줬다고 생각하고 본듯 ㅇㅇ 중의적어휘였나 쨋든 수업시간에 이카루스애들은 배운내용인데 그걸 틀렸다고 하니 억울한게 맞지 애들 탓이 아니라 선생님들끼리 어떤내용을 가르쳤는지 제대로 맞추지 못하고 시험문제를 내서 오류가 난거니까 오히려 선생님들의 실수라고 보는게 맞지
드라마에서 정확하게 짚고넘어가면 해당사례가있는 고등학교로 시선이 재조명되게 됩니다. 이것은 해당고등학교와 또 다른 유사한사레를 가져와 사회적 이슈화를 시키기에 충분하구요. 경험담이지만 고1 물리 시험에서 최상위권 친구가 다른 이유로 틀리게 된 문제를 해당문제를 틀린 학생들과 말을 맞춘뒤 물리교사에게 찾아가 문제의 지문이 이중적으로 해석될수있다는점에서 의의를 제기했구요, 시험종료일부터 2일동안 쉬는시간 , 야간자율학습시간에 찾아가며 점수를 조금이라도 올리려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여기서 짚고 넘어갈 것은 바나나 와 같은 일반명사를 고유명사처리해서 이의를 제기한다는 지능수준을 넘고가려는것이 아니라 어법의 특성중 문장의 의미를 확실하게 콤마로 찍어서 해석을 유도하지 않았을때 다중적으로 해석이 될여지가 있다는 한계점을 학생들이 짚고넘어가 틀린 문제의 오답처리를 복수정답으로 번복하려는 우리나라의 고교문제를 대표적으로 반영한 것이지요. 다시 말해서 현실에서 바나나라는것을 짚고 넘어진다는것에 프레임을 씌울것이 아니라 틀린문제를 어떻게 해서든 정답처리로 만들어 성적하향을 무마하려는 한국학생들의 실태에 프레임을 씌우란 말입니다. 댓글의 첫문단은 동의하나 밑의 문단의 의견은 동의하지않네요.
@@user-hv6rp7jf2s 의견차이가 나고, 필자의 의도가 아닌 독자의 주관대로 전혀다른 방향으로 해석하려하는게 최근 네티즌들의 동향이지요. 쓸데없는 의견 오해로 생기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 미리 싹을 잘라놓는 다는 의도로 충분하게 글로 표현하였고 반복을 통해 강조했을 뿐 입니다. 다른 채널의 영상에서는 어떨지 모르지만 이채널에서는 여타 채널과 다르게 사회 이슈 문제를 다루는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채널이기 때문에 댓글로 의견이 나뉘는것은 당연합니다. 그 과정에서 의견을 담기 위한 글은 충분해질수록 명확해지며 오해의 가능성을 배제하도록 야기하지요.
근데 솔직히 물어뜯을 부분있으면 어떻게든 뜯지 않나? 저 한문제에 등급이 갈리고 대학이 갈리는 상황에서 가만히 있는게 이상한거지. 저런게 너무 싫고 안타깝지만 내자식, 내학생이 그런 상황에 처한다면 닥치고 찔러라고 봐라 라고 말할듯. 안되면 어쩔수 없는거고 다시치면 그 문제가 잘못된거니까.
@@user-dp4pe2fv8r 고등학생 미만이거나, 시험기간에 열심히 해본 적이 없거나, 혹은 옛날 옛적 교육과정을 밟으신 분인 듯. 학교 내신 시험에서 물어보는건 상식이 아니라 배운 내용을 기준으로 판단하는겁니다. 독해 문제가 아닌 문법 문제에서 그런 식으로 생각하는건 썩 좋지 않죠.
@@jiwonlee8332 그쪽이야말로 지금 내신문제 어떻게 나오는지 모르는 분인거 같네요. 최근 문법문제들은 거의 지문, 문제 해석해서 풀어야하는 문제가 대다수입니다. 문법 개념, 예문만 암기식으로 외워서 못푸는 문제들이에요 학생이 무식하게 외워서 틀린걸 학교탓하진 말아야죠
@@user-dp4pe2fv8r 지금 극중에서 이의제기를 한 학생들이 무식하게 외워서 틀렸나요? 선생님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했고, 중간에 이의제기를 기각하려 했던 이유도 교과서로 봤을때 해당 내용이 없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실제 시험이었다면 선생님께 시험 중 질문하면 끝날 문제였겠지만, 그렇지 않은 상황을 가정하고 진행되는 이야기였기 때문에 이런 댓글을 쓴겁니다. 다른 댓글들에도 써져 있듯이 일본에 바나나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이 있기도 하고요.
11:00 여기부턴 다시봐도 눈물난다..저렇게 이의제기든 뭐든 뭔가를 시정할 때 사과 한마디라도 해줬다면 악감정도 안생기고 그래도 풀리는데 어쩜 그렇게 선생님들은 본인들의 잘잘못 덮으시려고 들까... 끝까지 뭔가 바뀌어도 억지로 그렇게 된거라는 듯이 이의제기 한 애들 끝까지 미워하고 차별하면서 싫은티 내고... ㅋㅋㅋ 진짜 작년에 문학 이의제기 했다가 니가 문맥을 못읽는 빡대가리다 이 소리 들었던 거 생각하면 아직도 눈물나네 ㅋㅋㅋㅋ 그 한문제로 애들 등급이 왔다갔다 했는데.. 사과라도 해주셨으면 상처라도 덜받았을텐데요 선생님.
내가 현역으로 문법을 공부하면서 저런 신박한 해석은 처음봅니다. 진정으로 수업을 열심히 듣고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이라면 선생님들의 출제의도를 잘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학문적인 측면에서 오류가 없을지라도 그러한 측면을 고려하면 같은 공교육을 받은 학생들간의 격차를 발생시키는 것이라고 생각하기에 수업시간에 배운내용을 중심으로 채점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