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2 공개될때 직관했었습니다. 마지막 스2 로고 나올때 영상에서는 그냥 박수갈채와 호응?정도인데 실제로는 현장 떠나갈정도로 엄청난 환호와 박수가 이어졌습니다. 그 모습을 보던 저 개발자? 여튼 저 분의 환희와 감격에 거의 울기직전이었던 표정이 아직도 기억나네요...정말 소름과 전율이었던..
전 공허의 유산 시네마틱 영상 볼때 온몸에 세포하나하나에 전율이 쫘~악 올랏음. 정말 처음 볼때 얼마나 가슴이 벅찻는지... 생각도 없는 눈물도 나올정도로 너무 좋았음. 하루하루 공허의 유산 언제 나오나 날짜 샛었지... 출시 날짜는 정확히 기억 안나지만.. 그 캠페인 하나하나 깨면서 내가 정말 아르타니스가 되었다는 느낌 받을정도였음. 아몬을 정말 때려잡아야겠다는 생각밖엔 안들었다고 해야하나.
극적인 연출로 보면 공허의 유산이 정말 압도적...집정관 합체와 파일런 소환과 동시에 차원관문을 통한 대규모 광전사 소환, 그리고 스타하면서 허구한 날 들었던 마이라이프 포 아이어가 오버랩되는 나레이션... 하지만 자유의 날개는 스타1이 출시되고 나서 10년이 넘게 간간히 진실인지 거짓인지 알 수 없는 찌라시 외엔 아무소식도 없다가 갑자기 짠! 나오기만 했어도 제 2의 팬티를 찾을텐데 영상에 한국어 나오고 마지막엔 그 영상을 보고 우리가 느낀 심정인 '드디어 올 것이 왔군'을 그대로 읊어주니...하윽 근데 지금은 도대체 왜 이 모양인거냐
이제 앞으로 망할 액티비전때문에 이런 전율은 못느끼겠지... 철저한 비지니스맨들이 윗 대가리가 되었고 모조리이제 오직 돈만보는 기업이 되어버렸지.. 앞으로 이제 절망적이다..20년 게임인생을 블리자드와 함께 해왔는데 이미 내가 알던 블리자드는 죽었다.. 한편으론 그렇게 물러날 수 밖에없었던 기존의 블리자드 경영진에게 서운함을 느낀다 우리 블리자드인데 유저들의 사랑과 개발자들의 장인정신으로 함께 만들어온 블리자드가 이렇게 죽어버리게 놔두다니.. 아쉽다 너무 아쉽다...
sjf shdjjs 아칸이 멋있는 이유는 기본적으로 프로토스의 고위기사들은 그 수가 굉장히 적은만큼 프로토스의 핵심 전력이 되는데 이들 한명 한명이 프로토스 기사단 기록보관소에 영원히 기록에 남는 영광을 부여받습니다. 그러나 고위기사 한명이 사망하면 프로토스의 전력이 대폭으로 줄어들게 되는데 고위기사 두명을 희생하여 탄생되는 아칸은 기본적으로 고위기사의 수배 이상의 전력을 자랑하는 프로토스 최강의 전사이지만 육체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닌 사이오닉 에너지체로 존재하다보니 에너지가 소실되면 자연스레 소멸하게 됩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인지 고위기사의 희생으로 탄생한 아칸은 프로토스 종족의 위대한 유산으로 기록되고 나아가 모든 프로토스 전사들에게 귀감이 되어 영웅으로 칭송받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