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틀님. 빅밴드가 인원이 많았던 이유는, 그때 당시는 전기적인 음향으로 확성하는게 쉽지 않았기 때문에, 인원수로 음량을 커버했던거고, 규모가 큰 클럽(무도회장) 일수록, 큰 소리를 내야 했기 떄문에, 빅밴드 편성이라는게 그때 당시 가지는 의미는 "음량" 때문이었습니다. 지금도 뭐 클럽들은 "음량" 전쟁을 하고 있죠 . 어느 클럽이 소리가 더 크게 나나 경쟁중 인건 그때나 지금이나 비슷한거 같네요 ㅎㅎ
사실 비밥 장르가 소규모 편성에서 탄생한 이유도, 저는 약간 다르게 보는데요, 무도회장의 비즈니스가 많이 죽고, 연주자 페이도 많이 감소하면서, 연주자들이 따로 미리 편곡을 준비하지 않고, 즉흥으로 연주를 하기 시작하면서 그렇게 된게 아닌가 생각도 들구요 ㅎ 요즘도 비슷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