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공자 Java 할까 Frontend 할까? 

저도 막 비슷한 영상을 올렸는데, 우연히 비슷한 주제의 영상이 올라왔네요. 재밌게 잘 보고 있습니다. 취업이 어려운 시기인 만큼 내적 동기가 중요한 시기인 것 같습니다.

지급 웹이든 백엔드든 그쪽 하는거면 취업하는거 하늘에 별따기급엔 개발자중에서는 나중에 AI한테 제일 먼저 먹힐듯

누군간 개발자에 대한 환상을 깨줘야겠네요. 전 K사 N사에서 일했는데 개발자는 창의적인 일을 하지 않습니다. 개발자 스스로 뭐 자신들은 창의적인 일을 한다고 말하지만 멀리서 보면 UI 노가다 1 OR JSON 상하차 톱니바퀴 1입니다. 취업 반년쯤 하면 다 깨닫는 진실입니다. 개발자는 그냥 사무직입니다. 창의적인 일을 하고싶으면 예술가를 하시거나, 박사까지 가서 리서처로 취업하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이제 시장상황이 많이 바꼈습니다. C사, 배달앱으로 유명한 Y사는 한국채용을 줄이고 베트남, 인도에 개발 스튜디오를 두고 외주를 통해 단가를 줄이고 있습니다 게임사 K사, N사 역시 마찬가지구요. 유명한 글로벌 기업 G사는 사내에 ML 리서처, ML Ops 빼고 전부 개발자단가가 싼 유럽, 아시아 지역으로 외주를 돌리고 있습니다. 개발 트렌드가 지금은 IT 기술을 내제화 하는 방향에서 AI 외엔 전부 외주를 통해 단가를 낮추고 AI에 몰빵하는 기업구조로 가고 있습니다. 한국도 마찬가지로 갈겁니다. Java해서 뭐 하나요? Frontend 해서 비즈니스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을까요? 경쟁사는 핵폭탄을 만들고 있는데 사업의 방향성, 제품의 경쟁력이 어디에서 차이가 날것인지는 IT를 모르는 사람이 봐도 명확합니다. 이제 웹개발자가 코로나 시절처럼 극진하게 대접받는 일은 없을것입니다. 마찬가지로 6개월 대충 Java, React배워서 취업하는 일도 없을것이구요. 엔지니어링이 가능한 학사출신중에서도 잘하는 사람들 위주로 뽑을것입니다.

난 그냥 로보트 만들고 인공지능 만들고 싶었을 뿐인뎁.. 프론트, 자바개발이 왜 중요한지도, 선택해야 하는 건지도 몰랐음. 개발자는 뭐든 다 하는 사람인줄 알고 시작함. 자바만 해야한다, 프론트만 해야한다 그런 사정이 있는 줄 알있으면 시작 안했지

개발자도 이러는데 퍼블 웹디는 어떻게 될런지…웹 기획이 답인가..

머 시장상황에 따라바뀌고, 자기가 하기나름에 따라 바뀌는거 같아서 ㅋㅋ 솔직히 정답은 없는거같아요

지금 개발자 비추

비전공자면 제발 원래 하던거 그냥 하세요. 도망친곳에 낙원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