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빼로 데이 하니까..초딩때 담임 선생님이 예전에 자기가 맡은 반에 엄청 귀여운 남자애가 있었어서 빼빼로 데이였나 발렌타인 데이였나 누나들이 쉬는 시간에 엄청 들고 줄서서 몰려와서 그날 집가는 남자애의 치아 건강이 걱정되었던 적이 있었다고 썰을 풀어 주셨었던 기억이 있었는데 ㅋㅋㅋㅋ 갑자기 생각나네 물론 다들 어려서 가능한 것일수도 있었겠지만 그런 만화같은 일이 실제로 일어날 수 있었다는 게 가장 충격이었었어서 아직도 기억하고 있는 듯 ㅋㅋ큐ㅠㅠ
여자애들은 빼빼로 친구 수 맞춰서 사들인 다음에 그거 다 나눠주고 심지어 수제 빼빼로 만들어서 돌리는 애들도 간혹 있더군요. 정말 이런 날 중요하게 여겨요. 이번 빼빼로데이에도 본인 여잔데 여자애들한테만 19개 받아서 그거 다 사서 받은 만큼 돌려주느라 지갑이 털려버럈다...ㅋㅋㅋ참고로 남자 애들한테는 못 받았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