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욥 저는 뻐드렁니입니다" 남들은 서있기도 잘하네 나는 그것조차 힘든데 다들 위를 보고 있으니 고개는 안 아픈가 몰라 혀가 부딛히며 말했지 너는 삐딱하니 웃기다고 흘겨보며 바라보는 세상은 어떻게 생겼냐고 남들은 당연한듯 붙어 빡빡하게 줄을 선 게 너무너무너무너무나 무섭게 답답해 이게 맞는거라고 그렇게 정해둘거였으면 나를 삐뚤삐뚤삐뚤삐뚤 삐뚤지나 말지
금금님 ,,, 오래 전부터 믄므이엿던.사람이에요. 처음 애니메이션 봤을 때부터 둥글똥글한게 씰룩씰룩 움직여서 너무 귀엽고 웃기고 좋았는데ㅠㅠ새삼 노래도 너무너무 좋아서 몇 번 되풀이해 들으면서 댓글 남겨요 읽지 못하실 수도 있지만 한 번쯤 남기고 싶었어요... 저 금금님 노래를 정말 좋아해요 한숨을 닮은 차분하고 맥 없는 목소리가 좋아요 다른 사람의 중얼거림을 들어버린 것 같아요 ... 가사도 좋아해요 언뜻 단순하고 귀여워 보이는데 그 안에 단단한 알맹이가 들어있는 느낌이에요 전하고픈 확고한 메시지를 폭신하게 포장해둔 느낌이라 연거푸 듣게 돼요 듣다 보면 어느샌가 위로를 받아버린 기분이라 고마워요 뻐드렁니의 노래도 자꾸 들으면서 멜로디도 가사도 좋다고 생각했어요 빡빡하고 숨 쉴 틈 없이 정답이 정해진 획일화된 세계 안에서 삐뚤게 태어난 이빨이 ... 귀엽고 안쓰러우면서도 응원하게 돼요 괜찮으니 너는 계속 삐뚤삐뚤 기대어 살라고 하고 싶어요 별개의 말이지만 혀가 부딪히며 말했다는 표현이 너무 좋았어요 ... 댓글이 길어졌지만 금금님의 애니메이션도 노래도 개그도(!!!너무 좋아해요 금금님의 이게뭐야 싶은 개그...보면서 많이 웃어요)정말 좋아한다고 말해보고 싶었어요 앞으로도 종종 영상 올려주세요 평생 믄믄이 할게욧.
귀.여.워 그리고 저도 뻐드렁니 있어요 xD 오래된 습관때문인지 아님 원래 그렇게 설계된 건지 앞니가 튀어나와 있어요. 이 노래 듣기 전까지는 뻐드렁니라고 쓰거나 속으로 말하는 것 조차도 싫었어요. 단어 자체도 드센 된소리여서 하나도 예쁜 구석을 찾아볼 수 없었어요. 어릴 때 하도 치아교정 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부끄럽다고 생각했나 봐요. 근데 이렇게 귀여운 노래로 만들어 올려주시고, 아무렇지도 않게 뻐드렁니 있냐고 물어봐주고 나는 있다고 말해주셔서 감사해요. 다른 사람이 볼 때는 뭐 그런 걸 부끄러워 하냐 거나 뭐 이렇게 까지 진지해? 라고 할 수도 있지만 저는 사는 내내 제 치아가 미웠거든요. 그런 생각을 부수고 저도 이야기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갑작스럽게 뭔가 떠오름 여기 노래에서 나오는 뻐드렁니는 남들이 서있기도 잘한다(무언가 잘하는것이 있다) 고 부러워하는 그런느낌.. 그리고 ‘나는 그것조차 힘든데‘라는 가사가 자신은 잘하는게 없다고 자신이 쓸모없다고 생각하는 그런느낌.. ‘다들 위를 보고 있으니 고개는 안아픈가 몰라’라는 가사는 다르게 생각 해보면 ’다들 위(상위권)에 있으면 어떤 느낌일까‘ 라고 해석할수 있을듯.. ‘혀가 부딫히며 말했지 너는 삐딱하니 웃기다고‘를 보면 혀=뻐드렁니 (주인공)을 괴롭히는 사람이라고 볼수 있는거같다.. *그러니까 여기까지 보면 자신이 잘하는게 없어서* *놀림받는 사람의 이야기로 볼수 있음* ‘흘겨보며 바라보는’은 위를 보고 있는 치아들(상위권) 을 질투?하는 그런느낌 ‘세상은 어떻게 생겼냐고’는 ‘그렇게 질투를 하면 마음이 어때?’이런 느낌.. ’남들은 당연한듯 붙어‘=남들은 맨날 성적이 좋다 ‘빡빡하게 줄을 선게’=계속 높은 성적을 유지한다 ‘너무너무너무너무나 무섭게 답답해‘=’나는 저곳에 낄수 없는걸까?’ ‘이게 맞는거라고 그렇게 정해둘거였으면‘=저 아이들은 계속 성적이 높게 고정되어있는 아이들인데 ‘나를 삐뚤삐뚤삐뚤삐뚤 삐뚤지나 말지‘=굳이 나에게 이럴 필요는(괴롭힐 필요)는 없잖아 *해석:항상 잘하는것이 없어 학교폭력을 받는* *한 학생?* 10살이니까 맞춤법이나 띄어쓰기는 오타로 알고 조금 무시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