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체적으로 얘기 드리면 1.일단 싹이 나오면 어린 모종이니 햇빛을 덮는 잡초는 뽑아주고 여름되어 요소 시비하고 2. 가을 되면 다시 한 번 요소 시비(가을비료) 3. 겨울 오기 전에 퇴비와 복합비료 뿌려주는 활동을 반복하면 좋습니다. 산나물과 같은 여러해 살이 풀도 과수 시비와 같이 하면 시비법 이해하기 좋습니다.
손바닥농장은 농산물이나 종자, 묘목 판매하지 않고 제가 공부하고 경험한 영상만 공유하기 위해 올리고 있습니다. 산나물 씨앗 중 명이나 전호나물 등은 여름에, 대부분 산나물은 가을에 채종합니다. 그때 인터넷에 검색하여 구입하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묵은씨앗이 아닌지 확인하고 구입하십시오.
취나물 채취 방법은 어떻게 하나요 저도 작년에 모종을 사서 심어서 작년에서 수확을 안하고 올해부터 수확해 볼려고 합니다 그런데 제가 심은 취나물은 이상하게 뿌리 주위에서 계속 잎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가운데 굵은 줄기가 위로만 커 가면서 그 줄기에서만 취나물 잎이 나옵니다 인터넷이나 유튜브 동영상을 보면 뿌리 주변에서 잎이 여러장 계속 나오는 걸 봤었는데요 그런데 제가 키우는 취나물은 뿌리 주변에서 새로운 잎이 계속 나오는 것이 아니라 뿌리 가운데에서 줄기가 하나가 위로만 커 가면서 그 줄기에서만 잎이 나옵니다 제 생각에는 이렇게 위로만 커 가는 줄기에서만 잎이 나오면 취나물 잎 수확을 많이 할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혹시 가운데에서 위로만 커 가는 줄기를 자르면 뿌리 주변에서 또 다른 취나물 잎이 나와서 크지 않을까요
작물이 자라는 걸 보면 대부분 안에서 속잎이 자꾸 나와서 자랍니다. 어떤 것은 그 원순을 꺾어버리면 자라지 않은 것도 있지만 많은 식물이 줄기와 잎 사이에 성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뿌리까지 모조리 꺾었다면 살 수없는 작물이 많고 그 중 쌍떡잎 식물이 그렇습니다.취나물도 뿌리만 남겨두고 베어낸다면 죽는 것이 많습니다. 그렇지만 윗 순을 꺾어도 그 옆에 새로 순이 나옵니다. 부드러운 싹이 올라올때까지는 채취하면 됩니다. 글 속에서도 언급하였지만 땅에 붙은 잎이라도 있어야 하지 모조리 베어버리면 나지 않는 것이 많습니다. 이것만 유념하면 마음대로 채취하면 됩니다.
11월 12월에 파종하면 겨우내 자연스럽게 휴면타파를 거쳐서 봄에 발아되기때문에 3,4월에 인위적으로 휴면타파하는것보다 더 쉽고 발아율이 높을수있다고하셨는데요. 산나물류 중에서 눈개승마같은 경우는 초겨울에 노지에 파종하면 발아성공률이 낮다면서 삼월에 파종하라는 말이 있더라구요 선생님께서는 전 영상에서 눈개승마는 모종으로 키워보길 권하신것같은데. 씨앗으로 파종하고자한다면 지금 이때 파종해도 괜찮을까요?
맛이나 취향은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취나물을 곤드레처럼 해 먹으면 향기가 납니다. 취나물 종류는 참 많습니다. 그 중에서 취나물의 대명사라고 하는 참취... 이건 전국 어느 곳에도 야생합니다. 깊은 산속, 야산 할 것 없이 야생하는 걸 보면 어디에라도 가꿀 수 있습니다 텃밭농사에서 산나물 자꾸 권장드리는 건 제가 여러 가지 산나물을 재배하지만 결코 괜히 심었다 하는 건 없습니다. 아시겠지만 손바닥농장은 파는 물건 하나 없습니다. 산나물 씨앗도, 모종도, 심지어 생산물도 팔지 않습니다. 저처럼 텃밭농사 짓는 분들에게 조그마하게라도 참고가 되고 도움이 되기 위해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