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고.. 강박적 결벽증인데 삶의 콸러티가 없고 청소 하면서 인생 다 소비 하겠어요. 안타갑네요. 호텔가면 그냥 눈 딱감고 사용하고 대신 집에 오면 옷 다 갈아입고 샤워 깔끔하게 하면 됩니다. 하도 많이 숙이고 청소해서 등이 벌써 조금 굽은듯 해요. 청소 할 시간에 운동을 하시면 가족의 행복이 더 오래 가지 않을까..
며느님! 나중에 무지 아파요. 글고 식초 냄새는 어떻게 해결해요? 책도 읽고 음악도 듣고 꽃도 가꾸고 예쁜 찻집에 커피도 마시러 가세요. 그래야 우아하게 늙어요. 뭐든지 중간이 가장 좋은 거라네요? 너무 깔끔한 아내를 둔 남편들은 오히려 질려하고 피곤해 하고 불만이 많더라구요. 과유불급이란 말이 왜 생겼을까요. 오랜세월끝에 생겨난 교훈이겠죠. 사서 고생한다는 말도, 적당히, 중간으로, 사는게 가장 행복한 삶이랍니다. 나 때문에 불편한 사람은 없는지 한번씩 성찰해 보세요!
오정태씨 코로나 힘든 시기를 너무나 잘 극복 하셨네요 정태씨 이렇게 성실하게 열씨미 사시는줄 몰랐는데 박수를 보내고 싶네요 아내분 아영씨도 살림왕이시고 뭐든 적당히 하시면 최고의 아내 최고의 며느리가 되지 않을까요? ^^ 정태씨 부부 께 앞으로 좋은일 많이 생겼으면 바랍나다 광고도 많이 찍고 힘들었던 날들 모두 보상 받았으면 좋겠어요 두분 홧팅 하세요♡
나랑 너무 똑같아 할말이 없지만 나는 서장훈씨 정도~ 저분은 진짜 천상계 ㅋㅋㅋ 수건 안챙긴건 진짜 절망~~ 이해해요~~~ ㅋㅋ 생각도 하기 싫은 끔찍한일 ㅋㅋ 수건만큼 절대 안돼~ 깜빡하고 안가져 갔다면 저같음 마트가서 차라리 사서 써요~ 저분도 그러셨을듯~ 근데 저는 서장훈씨 정도라 호텔가도 청소는 안해요~ 내 몸에만 안 닿으면 되기 때문에... 이불이랑 베개 커버 욕실신발은 저도 가져가요~ 깔끔의 결이 다 다른데 근데 저분은 진짜 천상계~ 짱이에요~ 저는 저런분이 내 엄마거나 며느리거나 지인이면 너무 좋을거 같아요~ 다해주시는데 얼마나 편하고 깔끔해~~성격도 좋으시고~ 서장훈씨도 저렇게 깔끔한여자 만나시면 잘 사실듯요~~~^^
나도 30대땐 아영씨처럼 (약간)극성처럼 했음. 애셋 이유식 내가 다만들고, 애들 어린이집 보내놓고는 청소만 하고 살고, 기어다니며 방바닥 닦고, 애들 옷 삶고, 일하느라 밥 잘 못챙겨먹으니 엄청 마른상태로 일하니 몇번 아프고 나서는 체력이 확! 떨어져서 40대 들어선 이제 그렇게 일 못함. 물론 성격상 매일 청소하지만. 아영씨 저러는것도 체력이 따라주니 저러는 거임. 밥 잘챙겨먹으세요. 식사가 젤 중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