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내무실은 아니었지만, 홍철이 형 후임이었습니다. 저는 본부대 참모소대 출신입니다. 진심으로 많은 후임들에게 존경받던 고참 중 한 분이었습니다. 선임들에게도 인기 많았던 고참입니다. 특히 후임들의 경우에는 억울할 수 있는 부분들도 이해해주고 방패막이가 되어주는 고참이었습니다. 후임들이 짬밥이 안 되고 배가 고프던 시절 힘들고 외로운 후임들. 그들이 힘들어할 것 같아서 옆에서 같이 간식도 먹어주던 세심함도 있었습니다. 저는 심지어 다른 내무실이었음에도 이런 배려를 후임의 입장으로 받았던 기억입니다. 제대하고 연락하라고 연락처를 주셨는데 정말 정신없이 살기만 했습니다. 직접 만나서 이야기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남깁니다. 홍철이 형. 정말 감사했습니다. 주임원사님, 당시 행정보급관님과 지금 이 영상 함께 보고 있습니다. 지금도 연락하는 수많은 55사단 전우들이 응원하고 있습니다. 언제 꼭 뵙고 싶습니다. 건강하세요.
@@iabstudio543 노홍철 썰 중에 군대 선임을 형이라고 불러서 더 맞을 수 없을 정도로 두드려 맞았는데 그래도 형이라고 불러서 2년 후 쯤에는 소대내에 후임이고 선임이고 다 그런식으로 편하게 호칭하는 분위기로 바뀌었다는걸 봤음.. 노홍철 군대썰은 진짜 광기입니다
사실 노홍철님께서 군대를 현역으로 입대한 이유도 "내가 이 성격으로 사회 생활을 잘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에 사회화를 위해 들어갔던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노홍철씨가 군대화가 된 게 아니라, 부대원들이 노홍철화 됐다고 하네요. 즉, 군대가 노홍철씨를 바꾼 게 아니라 노홍철씨가 군대를 바꿨다고…
@@user-dz6rq3mi8f 본인 6.25 참전 용사세요? ㅋㅋㅋㅋ 참전 용사시면 진심으로 존경한다고 말씀드리겠지만, 본인 윗선도 있는데, 그 윗선이 본인 댓글 보면 얼마나 가당찮겠어요 ㅋㅋㅋㅋ 아니 군대가면 같이 내무반 생활한 고참한테도 나떼는 나떼는 소리 들어서, 본인 윗선이 있는 걸 알텐데 이런 댓글 다는 걸 보면...이건 사실 현역 부적격자가 입대 했다고 해야하나;;;
근데 병장이 저렇게 하는거 드물긴 함 ㅋㅋ 그냥 평범한 상황에서 잘 모르는 사제차량이 들어가는데 병장이 시키지도 않았는데 땅바닥을 나뒹구르면서 수하를 한다? 진짜 드물긴 하지... 더군다나 초반에 역할극하다가도 빵빵거리면 바로 열면서 대충할텐데 마지막 문여는 순간까지도 사주경계 하면서 문연다? 거기다가 마무리로 완벽하게 소리지르며 관등성명 외친다? ㄹㅇ 포상감
노홍철님의 군대썰은 진짜 레전드 오브 레전드라고 할 수 있죠. 워낙 유명하잖아요~ 저도 들었었는데 옛날의 군대에서 선임들에게 형이라고 하고 절대 입이 쉬질 않았다고 했을 때 진짜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역시 연예인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니군요~ 아직까지도 너무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노홍철님!
노홍철님 오랜만에 보니까 너무 좋네요! 노홍철님 군대이야기는 몇번 들었는데 들을때마다 재밌는거 같아요~ 노홍철님 같은 친구가 있으면 함께있을 때 웃음이 끊일거 같지 않네요. 영상을 통해서 저도 웃음이 전염됬습니다. 긍정에너지전파하는 노홍철님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건강하신 모습으로 재밌는 모습 또 보여주세요!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