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라면] 530회 2022.04.29 방송 매주 월,화,수,목,금,토 오전 11시 업로드 MBN 공식 '사노라면' 채널입니다. ☞ 매주 일요일 밤 8시 20분 본방송 ▶ 광고 및 비즈니스 문의: mbndcmanager@gmail.com 사노라면 채널 구독하기: / 사노라면 #사노라면 #휴먼다큐 #다큐 #다큐멘터리 #MBN
어머님께서는 먼 길을 떠나야 할 날이 얼마 안 남았다는 걸 느끼시고 세상에 홀로 남겨질 아들이 걱정되어 어떻게든 아들이 짝을 찾아 가정을 이루는 걸 보고 싶으신 거겠죠... 반면 본인 나이와 건강 문제를 잘 아는 아드님은 괜한 여성 고생 시키느니 그냥 혼자 살겠다 라는 마음이구요.. 그런데.. 인연이란 게 억지로 되는 건 아닙니다 때가 되면 자연스럽게 하나에서 둘이 되고 셋도 되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요즘 세상 혼자 살아가는 것도 그렇게 외롭지 만은 않습니다 ( 삶의 방식에 따라 달라지겠지만요..;) 어머님도 걱정 내려 놓으시고 그동안 고생하시며 사셨을 텐데 맛난 것도 잡수시러 다니시고 가까운 곳에라도 여행 다니시면서 즐겁게 사시길 바래요~
부모마음은 똑같나봅니다. 저도 작년 8월까지 저소리 주구장창들었는데.. ㅎㅎ어머니 돌아가시고 나니 잔소리가 그립습니다.. 그 빈자리가 너무 크고 요즘 특히 앞으로 세상을 어떻게 살아갈까? 시간을 되돌릴수 있다면.. 살짝 겁나기도 합니다. 눈물만 흐르네요. 같이.의지하고 살아갈 사람 구하라는말이 참 가슴에 와닿습니다. 다행이도 저는 몸건강하고 직장 잘다니고 집도있고, 앞가림은 하고 삽니다만.. 만약 연세드신 부모님 아직 계신분들은 저처럼 후회하지 마시고 전화 자주하시고 고맙다는말 꼭 하시기 바랍니다.ㅜ 그게 제일 안타까워요.. 할머니 몸 건강하시고 행복하게 사세요~^^
저도 낼모레 마흔 노총각인데 능력없고 외모도 못나고 집안 가난하고 아버지 알코올중독에 누나 조현병 정신장애있고 별볼일없는 형편인데도 부모님은 자꾸 식모살이하고 부려먹을 미래의 며느리를 자꾸 찾고계셔요. 아버지 어머니 내자식 귀한 만큼 남의집 딸자식도 엄청 귀하다구요 대체 세상 어느 여자분이 돈없고 능력없고 키작고 못생기고 연애경험 하나도 없고 소심하고 내성적이고 지지리 궁상맞고 청승맞은 저 같은 남자에 알코올중독 있는 시부모와 정신장애 않는 시누이까지 전부 모셔야하는 가난하고 돈없는 집에 시집 오겠냐구요 저한테 더이상 장가가란 얘긴 이제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게 모두를 위한 길이에요....😢😢
아들 나이가 56세인데 손주까지 바라시네요 그렇담 여자쪽이 몇살이어야 하나요 10살 이하라도 46세고 결혼하더라도 신혼 기간에 빨라야 48세인데 그 나이에 손주는 무리죠 그렇다고 더 어린 여자분을 구하기도 어렵죠 어머님 욕심은 알겠지만 그저 단 둘이 행복하게 살아라도 아니고 손주까지 바라시는 건 과욕같습니다 아드님 병이나 완치하시고 어머님은 욕심을 조금 내려놓으셔야 할 것 같습니다 어머님 딸이라면 결사반대 하실 것 아닙니까
아들 결혼도 모자라 뭐 자식까지 낳으면 소원이 없겠다고요? 저 오지깡촌에 돈도 없고 능력도 없고 나이도 많고 병까지 있고 홀로 된 노모에 단점투성이인데.... 손주를 보겠다고랍쇼?ㅋㅋㅋㅋ 그럼 많아봤자 여자 나이 40살이하로 생각한다는 건데..... 이건 뭐 무슨 근자감인지 모르겠다 당최 이해를 못 하겠네 욕심이 너무 과하다 과해
남자분이 인물도 좋고 심성도 진국인데 때를 놓치셨네요.... 여자분도 저 나이대에 저런분 찾으려면 어렵습니다. 어딘가에 인연은 있는데 나이를 먹을수록 인연과 만나고 결실을 맺기는 어렵죠. 봄에 씨뿌리고 가꾸면 가을에 수확하는게 세상 이치인데 인생도 때를 놓치면 참 어렵습니다. 아니근데 상대방 여자는 그 나이에 뭘 찾고 있는건지... 요즘엔 맥도날드 할머니들이 너무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