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0 군단 유입 뉴비로써 공감하지 못한부분.... 일리단이 군단 초기엔 세탁기라 불리면서 까인것은 맞습니다. 특히 빛의 용사 시나리오에서 제라의 쓸대없는 포장질 때문에 몰입이 전혀 안됬었어요. 하지만 밤의 요새에서 굴단이 쓰러지고 이후 살게라스의 무덤을 지나 안토러스 - 불타는 왕좌로의 진격 스토리에서 정말 야무지게 스토리를 잘 수습했습니다. 우리가 알던 일리단을 빛의 용사로 포장하던 제라는 아르거스에서 추종자들에 의해 부활하여 운명이라는 이유로 일리단에게 강압적으로 빛을 주입시키려고 합니다. 하지만 일리단은 그런 정해진 운명을 거부하며 제라를 안광으로 죽여버립니다. 일리단이 빛의 용사가 됬다면 정말 실망했겠지만, 시원하게 제라 터트릴때 진짜 멋있더라구요.(힘의 선물을 거부하다 시네마틱 영상입니다) 승우아빠님이 군단 초반만 플레이 하신지는 잘 모르겠지만 실제로 군단 주 스토리는 불타는 군단이라는 파멸의 운명을 거부하고 스스로 운명을 개척해 나가는것 입니다. 이런 모습은 예언자 벨렌과 안두인 린 서브 스토리에도 잘 녹아있죠. 승우 아빠님이 기회가 된다면 꼭 군단 후반부 부분도 플레이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한 확장팩이고 정말 야무지게 만든 스토리, 시네마틱, bgm 등등 너무 걸작이라고 생각해요. 앗 그리고 신화 킬제덴은 저도 그 당시에 군인이라 못잡아 봤지만 역대급 난이도로 악명이 높은 네임드입니다. 실제로 격전의 아제로스인 지금도 어려워서 패스 하는 네임드구요!
저도 이 영상 보면서 여러가지 공감하지 못한 것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저같은 경우는 천둥왕 레이션 vs 오리지날 라그나로스에서 레이션이 그냥 언급도 없이 광탈하는 거 보고 이분은 대격변 부터는 그다지 하지 않으셨다는게 느껴졌어요 물론 라그나로스는 수많은 와우저들에게 상징과도 같은 넴드보스지만 레이션은 와우 레이드 역사상 손꼽힐 만큼 완성도 높고 어렵고 좋은 연출로 크게 호평받은 네임드 보스인데 아예 모르시는 거 같더라구요
오염된피는 유저가 귀환해서 퍼진게 아니라 냥꾼유저가 오염된피에 걸린 펫을 전투중에 집어넣었다가 레이드 끝나고 귀환한뒤에 마을에서 다시 불러서 그렇게 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비슷한 케이스로는 화심 게돈레이드가서 살폭걸린 야수를 집어넣었다가 마을 귀환해서 우체통 근처에 풀어놓아서 우체통이 폭발한 사고가 있었죠... 그래서 저거 이후로 냥꾼 펫들한테는 레이드 보스들의 디버프가 들어가지 않게 패치가 되었다고 합니다.
영상 잘 봤습니다^^ 태양샘에 대한평에서 상당한 공감을 느꼈지만 결승까지 간 낙스 켈트 역시 태양샘 평과 같았어야 했는데ㅋㅋ개인적인 평이군여 낙스가 잘만들긴 했지만 역시 많은 유저들이 겪지 못하고 불성이 나와버려 리분때 리뉴얼이 됐죠 / 나머지는 모두 너무 추억돋아서 시간 가는줄 모르고 봤습니다 ^^ 영상 감사합니다
14:50 오류 수정. 1. 울두아르는 얼음왕관 성채 이전에 나온 레이드이다. 2. 미미론 머리는 울두아르 최종보스인 요그사론을 0수호자(정확하지 않음)로 클리어 했을 때 나왔었다. 3. 댓글을 쓴 본인은 대략 파밍기간으로 1년 이상(10캐릭정도)을 울두아르에 쏟아부었으나 아직 획득하지 못했다.....시바...
와우로 시작한분들은 잘 모를 수도 있는데 워크3부터 이어 와우까지 하는 사람에겐 불성의 일리단을 시작으로 리분의 리치킹 레이드 자체 이어져 스토리나 몰입도에서 진정한 엔딩 같은 느낌을 줘서 다가오는 임팩트가 사뭇 남달랐죠. 아무래도 일리단과 리치킹은 와우저들 자체도 핵심 유저들 자체가 워크빠에서 부터 시작이 되었기때문에 불성 과 리분은 블쟈 입장에서 매우 신경써서 만들었기 때문에 두 확팩 모두 와우의 전성기이와 동시에 끝인 확팩이죠. 개인적으론 대격변까지는 그래도 스토리가 기존 워크 세계관이랑 이어졌기 때문에 저는 대격변 데스윙까지가 원작과 이어졌던 마지막 확팩이라 봅니다.
공대장으로서 속타고 어쩔 수 없이 화를 내야하는 공대장의 입장을 잘 알려주시네요ㅠㅠ 공대장은 공대원을 싫어하지 않아요... 실수는 봐주지만 실수가 여러번이면 일부러 그러는 거니... 공대장은 최소 4캐릭 탱커, 근딜, 원딜, 힐러는 키워봐야 남을 깔 수 있는 능력이 증가하죠
가로쉬는 판다리아 마지막 레이드인 오그리마 공성전의 최종보스입니다. 얘가 판다리아에 봉인된 고대신 이샤라즈의 심장을 폭주시켜서 깽판놓자 얼라는 이걸 막기위해, 호드는 측면의 트롤의 쿠데타를 지원하는 내용입니다. 특히 가로쉬는 고대신에 의해 타락한게 아니라 순수한 의지로 이샤라즈의 힘을 받아들이며 피의 울음소리라는 그롬의 무기를 버리고, 고대신의 힘을 담은 잘라토를 쓰기도 합니다. 아무튼 이때 가로쉬는 유저들에게 진압되고 스랄과 바리안이 이를 죽이려하지만 판다렌이 재판에 회부시키며 죽이지 않았습니다. 결국 무한의 용군단의 도움으로 탈옥한 가로쉬가 평행세계(드레노어의 전쟁군주)로 도망치고 여기까지 쫓아온 스랄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만들어 버립니다
오리때 그렇게나 단순한 패턴이었던 레이드에 6~8시간, 일주일에 2~3회 약속잡고 꼴아박았던 이유는.. 터무니없이 한 던젼이 길어서였기도 하지만 낙스 이전까지는 레이드 에드온이 활성화 되지 않았어요. 그래서 어그로 관리도, 타이밍에 대한 공략 숙지에 대한 필요성(단지 게임인데 왜 공부를 해야하는 개논리 가진 사람이 많았음. 지금 롤에서 고작 게임에 목숨거냐고 역으로 핀잔주는 트롤러들 처럼 게임의 난이도를 올려버렸어요. 공대내의 폭탄은 늘 언제나 플포에서의 화두였구요, 타 사이트를 배척하는 성격의 디시의 와갤에서 레게'레이드게이'라는 레이드에 매달린 사람들을 비하하는 단어가 생기기도하고요)도 희미했음.
그리고 오리떄는 성기사와 주술사는 진영에 따라 나뉘었기떄문에 후후란은 정말 얼라입장에선 주술사가 있는 호드가 부러웠어요, 토템이 독을 자동으로 해제 해줬거든요. 디커시브 이런 해제를 도와주는 에드온도 없어서 사람이 하나하나 공대창 클릭해서 지웠거든요. 당연 대응이 느리고요. 호드 입장에선 희생의 축복이 있어서 전멸후 빠른 재정비가 가능한 얼라를 부러워하기도 했고요.
18:15 블랙핸드는 검은손 부족이라는 오크 부족의 대족장(그러니까... 겉바속촉이랑 대개장스랑 같은 위치)이었습니다. 검은 손 맞나? 저 블랙핸드 전용 둔기가 인기가 있구요. 마찬가지로 거대한 코뿔소같은 탈것을 주고,...... 글쎄요. 전 켈타스랑 블랙핸드 둘 다 경험해본 결과로는 좀더 처절하게 발악하는 모습이 보였던 블랙핸드쪽이 좋았어요.
므우루는 전방 보스인 "에레다르 쌍둥이 자매" 에서 충분히 파밍 하고 잡으면 됬었습니다. 공략 자체는 루즈했는데 문제는 입구에서 소환되던 쫄 체력, 공격력이 감당이 안됬었습니다. 당시 저희도 포기하고 쌍둥이 까지 파밍하고 킬제덴까지 다이렉트로 킬 했었습니다...그후 파멸의 메아리 패치 후에는 아무나 잡았고요
바쉬는 유독 기억이 나는게 포자탱인가? 여튼 수렁성큼걸이 같은거 탱킹을 해야 되는데 이게 가까이 가면 공포에 걸리는지라 탱커가 거리 맞추면서 드리블을 해야했을거에요. 타우렌은 당시 히트박스가 더 길어서 공포 사거리 밖에서 탱이 가능했음 ㅋㅋㅋㅋ 당시 1넴 냉저탱으로 가고 공포탱으로 다녀서 불뱀은 그래도 취직이 쉬웠던게 생각나네요
걍 격변부터 레이드 안하고 자료화면만 보신분 평가 같은대 머 디게 잘 아시는 사람처럼 평가 하시네.. 그냥 모르면 모른다고 하시고 선택하시면 되구만 뭐 다 해본것처럼 .. 솔직히 레이드 스토리 텔링만 오리 불성 인정하지만 레이드 구성 난이도 연출 텍틱 등등 모든 면이 오리 불성하고 격변 판다 드군 군단 격아 오면서 발전 하고 어려워진건 사실이구만 먼 아직도 과거미화로 오리 레이드가 훨씬 어려웠다 이난리.. 오리 레이드가 레이드 텍틱의 정수였다 이난리 치고 있지... 딱 지금 클레식 격아 비교하면서 클레식 만세! 외치는 틀딱 마인드인데. 뭐 물론 개인적 평가 내리는거야 자유니 별말 안하겠지만. 해보지도 안은 레이드 오리지널하고 비교하면서 내가 해본게 최고다 식으로 까내리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