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봐도 한마디 한마디가 멋있다 진정한 사랑을 하게 된다면 저런 멋진 말이 나올수있을까 어릴때 하는 풋풋한 사랑도 이쁘고 사랑스럽지만.. 내 나이 30대가 되서 이걸보니, 뭔가 중년에서의 애틋하고 더 간절한, 또 너무 상대를 사랑하는 마음이.. 크으... 이게 찐사랑인가....
서로 짝사랑하고 있다는걸 서로 모르다가 마지막회 가까이 될때 알게 되지 정략결혼으로 희생양이 되어 시어미의 개가 될수밖에 없던 송가경 그것을 탈출하려면 이혼밖에 답이 없었으니.. 10년동안 시어미의 지속적인 학대로 인해 이미 연민을 넘어섰다고 말한 오진우 참 안쓰럽게 봤다.. 후에 정말 잘됬으면 좋겠다.
원래 정략결혼하기로 한 사이였는데 결혼하기전에 여자네 집안이 망했어요. 남자네 집안은 완전 잘나가는 그룹이구요. 그래서 파토낼까하다가 송가경이 유니콘이라는 유명포털(1위포털) 이사?급이고 하니까 남자네 엄마가 이용가치가 있다고 판단하고(원하는대로 실검조작 등등) 내 개로 살아라 하면서 정략결혼을 원래대로 하게돼요. 여자네 집안에 경제적 도움주고 하면서요. (정확하진 않은데 남자네 엄마 회사인 KU가 여자네 망한 회사?를 인수했을수도있고 아님 여자네 부모님이 KU에 취직해서 일하는걸수도 있고 전자같은데 기억이 잘안나네요) 그리고 이 둘은 원래부터 (서로) 좋아하고 있었는데 남자가 송가경이 언제든 마음만 먹으면 이혼할 수 있게(자기 엄마한테 압박받으면서 힘들고 괴로워하니까) 외도하는것처럼 다른여자랑 있는 사진 찍어서 송가경한테 익명으로 보내고 송가경한테 들키는척하고 그래요. 송가경은 그거에 겉으론 정력결혼이다 아무렇지 않다 난 신경안쓴다 이렇게 말하고 행동을취했지만 사실 맴찢 슬픔이었던거죠. 그러다 송가경이 후반에 마음먹고 더이상개처럼안살겠다. 부모님때문에 그러지 않겠다. 하고 이혼을 하게돼요. 남자도 여자를 위해 해주죠 하지만 이혼하고서 송가경이 있을 집도 남자가 마련해줘요(전부터 이혼을 하게되면 그 후의 송가경을 위해 따로 세팅해둔 오피스텔이에요ㅜ) 이혼은 했지만 둘은 찐사랑이어서 어찌보면 속박을 벗어나서 오히려 더 자유로워진거죠. 남자는 여전히 송가경이 여러모로 힘들어서 버스정류장에서 멍때리고있고하면 차로 찾아다니다가 픽업하고 그렇게 지내요 찐사랑 짝사랑? 열린결말로 끝났던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