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적 신념을 가진 12인이 벌이는 이념 서바이벌 웨이브 오리지널 예능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 지금 웨이브에서 독점 스트리밍 중! 웨이브 보러 가기 ▶ bit.ly/3UfW5Su JUST DIVE Wavve!🌊 #웨이브 #Wavve #웨이브오리지널 #사상검증구역_더커뮤니티
슈퍼맨이랑 테드가 주방에서 한 얘기들이 인상 깊더라고요 양극화로 갈 수밖에 없는 썩어버린 정치 구조와 심층적인 토론은 없이 단순한 색깔 대결, 유세에만 눈이 먼 후보자들.. 서민들이 정치에 관심을 갖다가도 허무해지는 구간이 오는 게 바로 이 때문인 것 같은데 그 물에 직접 몸담고 있는 몇 안 되는 깨어있는 정치인들은 상황이 얼마나 답답할까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극단적 공약과 유세만이 표몰이를 하기 쉽게 만들고, 그렇기에 건설적인 토론과 합의는 뒷전에, 묵살되는 실정이 안타깝더라고요. 득표가 중요한 구조상 어쩔 수 없는 현상이지만 언젠가 차츰 나아졌으면 하는.. 처음엔 정치인이라 색안경을 끼고 봤었는데 두 분 다 명석하시고 인간미도 있으시고.. 좌우 떠나 응원하게 되었습니다!
늘 독단적이라는 평을 들어왔던 슈퍼맨. 열등감으로 인해 옳은 선택을 해야한다, 잘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스스로도, 그리고 함께하는 사람도 밀어붙여왔겠지. 그런 숨막힘이 지지를 받지 못하는 상황을 만들었을거고.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가 가장 지지를 받게 된 순간은 모두 내려놓고 자신의 가장 약한 부분을 세상에 드러낼 때 였다. 슈퍼맨이 걱정한 것 처럼 사람들은 그가 약한 부분을 드러냈다고 약하게 보지 않았다. 이렇게 강한 사람도 이런 면이 있었고, 나와는 다른 사람인 줄로만 알았는데 실은 우린 그저 같은 사람이구나 하고...
가슴에 와닿네요. '저 분은 왜 저러실까?' 생각했던 지점들이 어느 정도 이해가 되면서 슈퍼맨 개인을 너그럽게 보게 되네요. 전 몰랐습니다. 이런 개인사를 가지고 계시는지. 타인에 대한 관심과 이해하려는 노력을 가지고 따뜻한 시선으로 한 번만 더 바라볼 수 있다면 좋겠다는 교훈을 주는 연설이었습니다.
@@nobody91092학점 따는거야 대학 열심히 다닌거고, 수시든 정시든 설법 입학 자체로 보면 공부머리 있고 학부 졸업까지 잘 살린거니까 말이 됨. 현직 변호사한테는 밀리는게 당연한거고 법조인 아닌 직업정치인이기 때문에 토론에 필요한 지식 정도 빼면 휘발된 게 많을거임
비록 저는 좌파이지만 더커뮤니티를 정말 재미있게 본 시청자로서 김재섭(슈퍼맨)님한테서 제가 생각했던 합리적이고 좋은 보수정치인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국민들을 위한 정치인이 되셔서 대한민국을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주시길 기대합니다. 이번에 도봉갑에 출마하셨던데 험지라 쉽지 않겠지만 나중에는 국회 입성하셔서 국민들을 위하는 좋은 정치 하시기를 진심으로 기대합니다 😊
그래 이런 댓글이 제작진들이 바란 서로 다른 사상의 이해지...각자의 주관은 있되, 서로 응원하고 타협하고 좀더 이해하는 모습을 보이는게 정상적이지, 그저 '난 좌파니까,난 우파니까 나와 다른 널 좋아하지도 응원하지도 않지만 이건 좀감동임' 이딴 똥고집은 언제쯤 사라질까...
더커뮤니티의 정체성을 참가자의 이름 중 하나였던 '그레이'라는 한 마디로 정의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치는 좌파, 우파 젠더는 이퀄, 페미 등으로 이분법적으로 나누어 보는 것으로 시작했지만(물론 숫자의 차이는 있으나) 아이러니하게도 성향이 다른 사람끼리 어느 부분에서는 잘 통하기도 하고 성향은 같지만 어긋나기도 하는 모습들을 통해, 이분법적인 해석이 흐릿해지는 걸, 결국에는 의미가 없다는 걸 잘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명확한 '흑'도 '백'도 아닌, 그저 명도의 차이가 다른 '회색'이 곧 사람의 정체성이라는 걸 알려주고 싶었던 게 아니었을지.. 흑백논리와 갈라차기가 만연한 한껏 예민해진 요즘 시대에 세상의 수많은 '그레이'들을 이해하고 포용하라는 메세지를 전한 프로그램이라 생각합니다
50대 60대가 되셔도 지금의 열정과 신념이 있으시면 좋은 정치인이 되실것같습니다. 지금 많이 썪어빠진 정치인들도 20대 30대때 젊은시절엔 다들 이상하나씩 품고 열정적이고, 민주주의를 위해 힘썼던 사람들도 많았던거같은데, 다들 권력의 맛이 길들여진건지 혼탁한 정치판에서 살아남다보니 그렇게된건지 많은 정치인들이 젊은시절 본인의 신념은 다 사라진거같더라구요. 슈퍼맨님의 정치생활을 멀리서나마 지켜보겠습니다.
슈퍼맨님 종신리더 후보연설할때는 구성원 한명한명 의미를부여하듯 스피치하셨는데 오히려 형식적으로 표를얻고자 꾸며내는말같았고 정말 하나도 마음에 안와닿더라구요. 열심히준비한 유세가 겨우이정도인가 최선인가 싶은생각이들었어요. 결국 진심이담겨야 듣는이의 마음을 움직일수있는것같습니다. '열등감'주제에서 진솔하게 자신의 속을 보여준것같아서 더욱 귀기울이게되고 울림있었어요.
언제나 커 보이던 슈퍼맨이 가장 작아 보이는 장면이었는데 결국 이 장면이 모두의 마음에 가장 큰 울림을 주었네요 슈퍼맨도 다른 참가자들도 모두 따뜻한 사람들이고... 모두가 다르고 매일같이 치고박고 싸우는 세상이라 해도 결국 가장 큰 가치는 진심이 아닐까 싶어요 세상은 결국 그 진심에서 나오는 따뜻함이 굴리는 것이라고 아직은 믿고 싶습니다
주변의 기대와 그에 따른 압박감으로만 성장하게 되면, 반드시 이겨야만 한다는 열등감에 빠져, 패배와 인정에 대한 두려움으로, 논쟁의 승부와 승패에만 집착하게 되는 주객이 전도 된 상황이며. 두려움에 잠식당하여 피해자를 수수방관 하는 공공재 조직원들의 사회적인 폐단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사회축소판이죠. 무죄추정의 원칙:10명의 범인을 놓치더라도, 단 한 명의 억울한 사람이 고통 받으면 안된다. 저 파트는 무죄추정의 원칙을 위반하여, 사회적 무고한 시민:마이클 (희생양)을 낳게 되는 과정입니다. 부모의 기대와 압박감 속에서, 부모보다 똑똑해져버린 슈퍼맨의 아픔, 그리고 오점. 성장기 주변 사람들의 역할과 환경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슈퍼맨님이 했던 많은 이야기중에 가장 진솔해서 좋았습니다. 내적친밀도가 상승했고 정치를 진심으로 하는 사람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게 했어요. 다만 그레이같은 행동을 한 사람에게 자기사람이라고 다 감싸주지않고 어느정도의 책임을 지게 하는게 좋았을 뻔 했어요. 백곰님은 언행일치가 많이 안되시는데 슈펴맨님도 그레이 문제에서는 친하다고 그게 안되신거같아요. 너무 잘 봤고 불편한 소리 열심히 해 주셔서 좋았어요
민주당 지지자지만 당선 축하합니다. 권한을 옳게 사용하실 거라고 기대합니다. Strong opinion, loosely held. 라는 말을 들어보셨는지 모르겠는데.. 이 말을 저도 가슴에 품고 살아오면서, 옳은 것은 더 강하게 주장하고 틀렸다는 걸 알았을 때 미련없이 내려놓고 반성하자는 태도를 가지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더 커뮤니티를 보고 나서, 이게 표를 받기에는 좋은 전략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람들의 마음을 사는 것은 옳은 말, 정당한 스탠스가 아닌 것 같습니다. 아무튼 축하합니다. 좋은 의정활동 기대할께요
솔직히 나도 민주당 지지자지만 대학생시절 힘들게 취준하던 또래들과 달리 무려 현역 대학생 신분의 압도적인 커리어로 문재인 덕에 1급 비서관으로가 청년들에게 박탈감만 준 강남대 고려대 편입생 백곰이 또래에게 뒤처지는 느낌에 친구 결혼식 조차 못갈 정도로 힘들었던 슈퍼맨의 어려움 및 나아가 청년들의 힘듬을 공감한다라 ㅋㅋㅋ 현역 대학생 1급공무원 출신도 힘드셨을듯
진짜 이 프로 잘만들었다. 외모만 봐서는 그 어떤 판단도 섣부르게 해서는 안된다. 생긴것도 윤석열을 닮았고 자기 주장이나 풍채, 직업, 대학교 완전 엘리트코스에 부유한 환경 뭐하나 어려울 것 없이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다 각자 자기만의 어려움과 힘듦은 있더라. 다크나이트는 진짜 고생하고 힘들게 자란건 알겠는데, 자기만 최고로 고생했다라는 그 마인드가 이해는가지만 좀 그릇된 생각이다. 누군가는 다크나이트보다 덜 고생했지만 더 괴로워서 자살을하고 더 작은 일이지만 더 힘들어할 수도 있는거다. 다크나이트는 어떨때는 멋있는 어떨때는좀 개똥철학이 특이한 방향으로 갈때가있어서 호불호가 엄청 갈릴듯
대중들에게 자신의 단점 이나 치부를 드러내어 얘기를 한다는 것은 굉장한 용기를 필요로 한다. 더군다나 자기 자신이 절대적인 정의라 믿고 그 신념이 굉장히 깊고 뚜렷한 사람일수록 자신의 마이너스적 요소들의 얘기를 꺼내기가 더더욱 쉽지 않다. 그런 면에 볼 때 슈퍼맨은 저 시점에 굉장히 용기있는 선택을 한 듯 싶다. 그리고 그런 용기를 내어 이야기 한 슈퍼맨에게 박수를 보낸다. 다만 저 시점이 게임의 승패와 연관된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는 점도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팩트이긴 하다. 게임과 관련없이, 그리고 승패와 관련없는 시점이나 타이밍에 자신의 솔직한 면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나 시간들도 이미 많았다고 본다. 백곰과의 선거대결에서 자신의 거대한 그리고 완벽하게 느껴졌던 신념과 믿음이 꺽이는 매우 큰 패배를 맞본 후 그 뒤에 이어지는 서바이벌의 거의 마지막 순간에 자신이 살아남을 유일한 방법은 슈퍼맨 자신의 힘든 과거 히스토리의 공유가 터닝 포인트를 만들어 주지 않을까하는 기대감도 용기를 내는 트리거로서 매우 큰 영향을 준 것 같다. 내가 본 슈퍼맨은 굉장한 지략가이자 전술가 그리고 지극힌 처세술에도 능한 태생적인 정치인이다.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 ] 10화｜슈퍼맨이 긴장을..? 나의 가장 어두운 부분들을 오픈하는 게 무서웠어요｜웨이브 오리지널](/img/logo.svg){kind=log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