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고3된 입시생입니다. 우연히 해서랑님 채널을 발견하게 됐고 영상들을 보며 많은 위로와 힘을 얻었어요. 사실 중학생때부터 출처도 모른채 그림에 대해 계속 불안하고 스트레스 받았었어요. 근데 서랑님께서 가려운 부분을 딱집어 긁어 주신것 같아요😂 지금 이 영상을 발견한것에 대해 굉장히 감사하고 있습니다! 남은 시간동안 이 마인드유지하며 입시뿐만 아니라 제 그림적인 성장에도 힘써보겠어요 😼 좋은 영상감사합니다!
항상 마감할때마다 완성을 못할거 같으면 너무 큰 스트레스를 받고 방학에도 먼갈 해야한다는 생각에 쉬지않고 자꾸 일을 벌리고 이번에도 작품준비하며 모자란 나를 마주하니 부족한 내가 너무 밉고 포기하고 도망치고 싶다는 생각만 계속했는데 영상에서 해주시는 말씀이 너무 공감되고 도움되네요ㅠ 부족한 지금의 나도 받아들이고 괜찮다고 받아들이고 열심히 작품을 준비해야겠어요! 좋은 말씀 너무 감사합니다😁😁😇
너무 고마워요 해서랑님.. 보면서 정말 울컥한 순간이 몇번인지 몰라요. 요즘들어 나에 대해 실망을 자주하게되고 누군가와 비교하고 자책하고.. 이런 부정적인 생각으로 우울하고,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까지... 심적으로 너무 힘들었는데, 해서랑님 영상 보고 정말.. 많은 도움이 됐어요 아직, 부족한것 정말 너무 많지만, 오늘부터라도 나만큼은 나를 괜찮다고, 보듬어줘야 겠어요! 영상 늘 잘 보고있어요 감사합니다^^
하루만이라도 안그리면 지금의 실력이 퇴화될것같아서 너무 불안했었어요... 내가 지금 못그리는데 이 상태에서 더 못그리면 안된다고 생각해서 그냥 참고 그렸어요.. 뭐라도 하는거에 어떤 강박이 생겼나봐요.. 근데 매일매일 그려도 항상 막혀서 그림 한장이라도 완성 못 시키더라고요... 또 매일매일 의자에 앉는것만으로도 너무 힘들고 그림도 너무 안풀려서 더 답답하고 불안하고.... 남들이 나보다 분명히 더 열심히 살고 있는데 나는 그냥 너무 찡찡거리는것같아서 자신을 미워하기도했고... 근데 어느날 해서랑님의 영상을보고 용기를 내고 일주일동안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쉬었어요... 확실히 마음이 덜 무겁고 그림에대한 불안감이 조금이라도 줄었어요... 그림을 다시 그리고 싶어졌어요... 부족해도, 못해도 된다는 말이 와닿네요... 예쁜그림과 말 항상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가 독학으로 한국어도 배우고 있는데 틀린게 있었다면 양해 부탁드려요..)
해서랑님 영상을 오늘 처음보게 되었어요 찾아서 본것도 아니라 그림 공부를 위해 구도에 대한 영상을 찾다가 우연히 썸네일에 나온 글이 자꾸 제 눈에 거슬려서 보게 되었어요 전 영상에서 그림을 그리고 싶은데 그릴게 없다는 것, 번아웃, 불안 이것저것을 듣고 나니 모든 상황이 저에게 겹쳐졌어요 그래서 내가 그림을 왜 시작했나에서 부터 곰곰히 생각했어요 우울증을 치료하기 위해 시작한 그림이였는데 어느새 직업이 되어있었고 지금은 공황장애와 불안장애까지 생길 때까지 나를 채찍질 하고 쉬지 않았고 굴리며 살고 있다는 걸 다시 생각하게 해줬어요 영상에도 나오 듯이 휴식이 필요하다는걸 아는데 쉴 시간도 남아있지 않다는 것에 그저 속상함만 남아요 내가 과연 그림 그리는 그 본질 자체를 좋아한건지 그저 사람들의 관심이 필요했던건지 이런 생각이 자꾸 머릿속에 남네요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는데 왜 부정적인 생각만 하게 될까요😂 눈물이 흐르네요
이 영상 보고 펑펑 울었습니다...현재 인서울 미대에 다니고 있지만 흔히 말하는 명문대에 가지 못해 다른 사람,가족의 인정과 기대에 인정을 받지 못한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 때문에 다시 힘든 입시를 대학 학업과 병행하여 더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해 반수를 시작했습니다. 다른 친구들은 그 기간에 대학다니면서 놀려다니고 자기계발을 하면서 저 혼자 정체되고 있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정말 열심히 하던 반수였지만 썻던 대학들 다 떨어지고 영상에서 말하는 번아웃 상태가 5개월정도 왔던 것 같아요.. 그림 그리는 행위 자체가 싫어지고 정말 아무것도 못하겠는.. 덕분에 심해져 정신과도 다니고 심리상담도 다녔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부족한 제 자신을 빨리 해치우기 위했던 것 같아요. 그러다 조금 괜찮아 지고 제 주위 친구들과의 비교를 또 시작했습니다.. 그림으로 외주나 커미션을 알바대신 벌고 있는 친구들이 너무 부러워 거기에 또 목매여 그림을 그리지 않으면 불안해 지금 방학기간동안 미친듯이 그리다 지금 지치기 일보 직전까지 왔네요.. 제 주위에서는 불안하면 해야지 이 현실은 쓸모있는 사람라는 걸 증명해야되라는 소리만 듣다가 이 영상보고 많은 생각이 든 것같습니다. 비롯 입시를 한 1년이라는 세월이 짧다고들 하고 제 주위에 사람들과 비교하지 말라고들 하지만 그게 쉽지 않네요.. 왜냐면 학창시절때부터 인정받고 싶어했고 남들과 비교하며 현실에 부응하는 결과를 얻기위해 자신을 채찍질 했으니까요...지금이라도 마인드셋을 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인정욕구가 큰사람은 그 안에 어린시절 원하는 만큼 인정받지 못한 아픔이 있어요. 그래서 자기를 채찍질 하려고 해요. 근데 채찍질의 끝은 결국 상처밖에 안남는답니다. 당장 즐거움으로 그림그리는게 가능하진 않겠지만, 당장 긍정적으로 생각하기보단 지금 얼마나 슬픈지, 원하는대로 안되서 얼마나 마음이 아팠는지도 충분히 봐주시고 아파해주세요ㅎㅎ 아픈걸 인정해야 즐거움이 올라오거든요. 펑펑 우셨다니, 정말 잘하셨어요.💖너무 잘하신거에요. 💓
해외에서 예고 준비하고있는 중3이에요…시험은 내년에 있고요.여기서 예고를 갈려면 공부,그림 전부 잘해야해요…하지만 요즘저는 공부도 어중간 그림도 어중간하다는 생각이 많이들고있어요.그리고 두렵기도해요 초등학교때 예중 준비하다가 떨어져서 트라우마로 그림을 3개월동한 그리지 못했거든요.매일이 불한하고 잠들기전에 호흡을 잘하지도 못해요.근데 오늘 이 영상을 보고 오늘은 편히 잠들수있을거같아요 저 자신을 인정하기로 했거든요.지금 이 글을 쓰고나서 그림을 그릴거에요.그리고 제가 뭐를 어려워하는지,뭐를 못하는지 하나하나 찾아낼거에요.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즘 제가 딱 그런 느낌을 받고 있는데... 그림이나, 공부나, 이제 내년이면 고2인데 뭔가 그림도, 공부도 손에 잡히지 않아서 불안해지는것 같네요... 중학생 때는 마냥 공부도 열심히 하고, 그만큼 상위권 성적도 계속 유지했었는데... 요즘 참 뭔가 그림도 아직 부족하구, 하고 싶은건 많은데, 최근 1년간 겪은 크고 작은 일들이 너무 많아서 그냥 자꾸 좌절하고 공허함에 빠지게 되는것 같습니다... 아직 진로도 못 정했고 많이 힘들면서도 친구들한테 티 내지 않아야 한다는 강박감도 있고... 떠나보낸 사람들도 그립고 많이 힘들어서 병원도 다녀보고 있는데... 요즘 괜찮아지는것 같다가도 이렇게 시험 앞두고 무기력함에 빠져 있는게 맞나... 싶네요... 지금까지 그림이랑 좀 동떨어진 꽤 긴 제 이야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제가 부족하다는 걸 인지하고 속으로도 ㅇㅇ아 근데 넌 잘 될 놈이야 ㅋㅋ 열심히해보자 이런 생각도 들어서 내면이 어두워지거나 그러진 않지만..현실적으로 취업 못해도 괜찮다 돈이 안벌려도 괜찮아 이렇게 내 자신에게 말하는 부분은..ㅠㅠ 돈 못벌면 결국 고생하는게 나자신도 있지만 내 가족 주위사람들까지도 힘들어지는게 현실이라 받아들이기엔 어렵네요..역시 사람마다 환경이 다른 문제도 있겠죠
저도 그 마음 너무 잘 알아요ㅠㅠ 죄책감-즉 다른사람에게 민폐끼치기 싫은 마음은 정말 정면으로 마주하기 어려운 마음중 하나랍니다. 하지만 자신을 1순위로 챙기지 않으면 남생각만하다 완전 번아웃되버리더라구요(저는 그랬어요ㅠ) ㅇㅇ님도 어떤 환경이신진 모르겠지만 다소 남이 힘들어지더라도 본인을 최우선으로 두라고 말씀드리고싶네요..! 결국 내가 괜찮아지면 주변사람들을 기쁘게 할 수 있는 현실 또한 나타난답니다 ㅎㅎ
내가 어떤 상태이든 어떤 모습이든 사회적으로 어떤 위치이던간에 있는 그대로의 나 자신을 사랑하라는 말씀이시군요♡ 정말 해서랑님 인생 2회차이신지.. 저도 책읽거나 마음에 대한 영상을 많이 보면서 마음에 대해 지식을 얻지만 해서랑님은 이런 통찰을 어디서 얻으시는지 정말 궁금해지네요..!! 멋진 해서랑님 응원합니다.. 그리고 제 자신도 응원합니다...😭😭😭 똑똑하신 지니어스 해서랑님 멋져요..!!!
전 더빙팀에서 글과 그림을 맡고있는 슬럼프 그림러 입니다. 요즘 거의 아무것도 하고있지 않지만 왠지모를 부담감..이 느껴져요.. 방학에도 제대로 쉰적없고 지금도 그림 그려야 하는데 글써야 하는데 하며 흐지부지 시간만 썼었는데 해서랑님 영상보고 제게 부족한 뭔가가 너무 많다는것을 깨달았습니다. 정말 감사해요.. 요즘은 제게 부족한 부분을 찾으며 슬럼프를 이겨내는 중입니다! 해서랑님 정말 감사합니다♡♡♡
입시 시절이 떠오르네요 만화를 좋아해 고2때 칸만화 입시를 시작하게 되었고 하도 실력에 부족함을 느껴서 매일 학원에 남아서 11시 넘어서까지 꾸역꾸역 그리는 버릇을 들였는데 그렇게 몇개월 하다보니 나중에는 뭔가 그리고 싶은 생각도 안들고 그런데도 입시는 진행해야 하니 매일 셀프고문이고 결국 중요한 수시 시즌에 멘탈이 아예 나가버려서 시험 주제만 들으면 손도 머리도 안 움직여지는 지경에 이르러서 재수하다가 스스로 그만두고 그 후로 몇 년 동안 아직까지도 우울과 백지공포증에 시달리다 우연히 영상을 봤는데 정말 눈물이 나네요... 미대 그런게 뭐 그리 중요하다고 그렇게 자신을, 좋아하는 그림을 내버렸는지... 부족해도 괜찮다는 것을 좀 더 일찍 알았다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