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엔 좋은 사람들 많습니다 하지만 갑을관계에선 바뀌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거래관계나 이해관계에 상충이 있으면 입장이 바뀝니다. 사업하는 사람보다 공무원이 돈이 많지는 않지만 사업에 영향력을 미치기 때문에 공무원이 갑에 입장에 있을수 있습니다 반대로 사업하는 사람이 공무원 인사권자에게 영향력을 미칠수 있으면 갑에 입장일수도 있습니다 서로 적당히 상대방을 이해하고 배려한다면 욕 먹는 일은 없겠죠?
저도 현업 종사한지 10여년 되었는데 이 직종에 메리트는 어느 영업 직군에서도 경험하기 힘든 고객과 친밀함 인거 같습니다 회사 회식 때 몸 상태가 너무 안좋았는데 링거 놔주셨던 원장님도 계셨고 벚꽃 피는 날 원장님이 운전하셔서 벚꽃 명소에서 밥도 사주시고 했던 기억들이 있네요 연차가 쌓일 수록 커가는 병원이나 약국들을 보면서 보람을 느끼는 직업인 거 같습니다. 어느 직종이나 직무나 갑질하거나 내가 싫은 고객은 있기 마련이니까 영업 직무에 도전하시는 분들은 이 산업/업종이 맞는지 한 번 생각해보시면 좋습니다. 제약영업 장점은 고객이 의사나 약사셔서 학업쪽으로 많이 배우신 분들이기 때문에 설명을 드려도 이해가 매우 빠르시고, 상대적으로 젠틀한 편 입니다. 저도 이 업계 있기전에 통신쪽 장비 영업도 해보고 다른 영업도 해봤는데 어떤 영업이든 고객이 그 부분에 내용을 잘 모르거나 하면 이해나 설득 시키는게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사람마다 이해력이 다르기 때문에 맞추는게 힘든부분이죠
ㅋㅋㅋ 제약영업 7년차입니다. 현재는 개인사업자내고 하고있어요 생각보다 그렇게 안 빡샌데 한번 빡샌놈 만나면 멘탈 좀 털리긴해여 ㅋㅋ 그래도 불특정다수를 상대하는 다른 영업보다는 특정다수인 의사를 상대하는 제약영업이 훨 낫다고 봅니다. 돈이랑 시간 사용이 큰 장점입니다. 자동차는 보통 지원 안해주는곳이 많구요 (병원영업기준) 상위권은 지원해주는 회사도있긴해요. 주로 일비로 주유비나 그 외의 것들을 충당합니다. 주유비가 지원되는 회사도있구요 ㅋㅋ 생각보다 그리 빡빡하지않고 본인이 스타일 만들어서 자기 스타일과 잘 맞는 의사란 영업하면됩니다.
빅3중 한군데에 12년째 다니는데요. 저는 장기적으로 이만한업계가 없는거 같은데 다들 안해보거나 어줍짢게 1,2년다니고 그만둔사람들 얘기만 듣고 나쁘게만 해석하시는거 같습니다. 원래 어느 직종이건 일찍 그만두고 나온사람들은 본인 퇴사를 합리화해야되기에 나쁘게 말할수밖에 없습니다. 본인근태 관리만 된다면 진짜 시간도 많고 급여도 많고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