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5년간 있다 나온지 이제 10년 됐네요. 신천지 빠질때 가장 큰 문제는 호기심이었네요. 4개월째에 사이비인걸 까는데 사실 저는 믿음이 크지는 않았거든요. 근데 사이비 종교가 어떤 곳인지 궁금했고, 내 힘으로 충분히 나올수 있다고 생각해서 들어가게 됐네요. 근데 그 안에도 다 똑같은 사람들이 있고 사람들과 친해지고 하니까 쉽게 나오기는 힘들더라구요. 애초에 안가는게 가장 좋아요. 호기심이든 뭐든 지금 고민하는 사람은 그냥 가지 마세요. 시간 낭비, 돈낭비, 마음낭비에요. 아까운 20대 청춘에 5년 날린거 너무 아까워요.
저도 도대체 신천지가 어떤 곳이길래가 궁금했었고 제 힘으로 충분히 나올 수 있다 생각해서 들었었습니다. 그곳은 성경플러스 마음의 치유니 뭐니 그사람을 파고들려 하고 좋게 말하면 친절하게 다가오고, 나쁘게 말하면 너는 문제가 있단 식으로 다가오고 바꿔보자 하죠. 심적, 또는 내면으로 문제가 있니 등. 일단은 성경을 오히려 애매하게 아는 다른 기성 교회에 다녔던 사람들도 많고 (성경에 관심있는 사람들. 너희들이 모르는 걸 가르쳐주겠다는 식 등, 아 그러면 여기는 성경에 대해서 잘 알려주는구나 가 되구요), 또 포섭과 전도하기 쉬운 무교인 사람들 전도를 엄청 많이 하구요 뭐 당연하겠지만. (그러니 이런 분들은 듣기 전에 두번씩 곱씹어 생각해 보시구요. 나는 어떤 사람인가, 본인을 잘 돌아보세요. 들었는데도 좋다 하시면 말리지 않습니다.) 종교의 선택은 자유지만 솔직히 그곳이 폐쇄적인 곳인 것은 확실합니다. 종교인이 욕받는건 이분법적인 사고가 제일 힘듭니다. 대화할 때도 힘들구요. 가장 중요한건 본인만의 신념이 있는게 중요한 것 같구요. 그렇게 성경공부랍시고 듣고듣고 하다보면 여기가 맞는 곳이구나 하게 되고, 세뇌당하고, 꼭 교회만이 아니더라도 거기서 그렇게 인간관계도 형성이 되어버리는 거고 나중에 더 힘듭니다.
저도 사이비 관련 자료조사로 경험이 제일 좋을 것 같아서 신천지 들어가볼까 고민중이었는데... 정말 못빠져나오나요? 6년을 미션스쿨 다녔는데도 아예 무신론자거든요 그냥 종교를 맹신하는 사람들이 너무 이해안되는 정도.. 그냥 교회나 다니는게 나을까요 ( 관련 컨텐츠 자료조사 때문에 ..)
다들 답변 감사합니다! 저는 뼈무신론자라 (뭐 가치관이 가까운 종교라 하면 불교..?) 강제로 아침마다 예배드리게 하고 성경 읽게하고 교회가고 하는 것 자체가 거부감이 컸거든요. 그래서 무신론자 입장에선 사이비의 경계가 없다고 느꼈는데..(그냥 강요하는 식의 종교는 다 사이비 같은) 요즘 종교에 호기심이 생겨 찾아보니까 그냥 그들의 심리가 궁금하더라구요 !! 뭐 기존 개신교도 그렇지만(이건 역사가 있다 치고) 사이비. 신흥종교에 특히 흥미가 생겨 경험이 제일 큰 공부라는 생각에 저런 생각이 들긴 했는데..ㅋㅋㅋ 신천지도 들어가고 싶다고 다 들어가는건 아니더라구요 .. 매주 나가서 신천지인들과 대화 하고 그 후에 시험을 봐야한다던데 ㅎㅎ.. 저는 가고 싶어도 못갈듯싶네요 (게으른 사람이 포교 최하위 대상이라고 ••) 신천지는 기존 개신교 신자들, 성경공부에 일단 열정이 있는 분들이 특히 위험한 것 같아요 ~ 무신론자도 그 사람들의 정때문에 못빠져나온다고 하던데 (애초에 무신론자가 성경공부하고 들어간게 더 신기함) 완전한 입교전에 그냥 공부 시험 과정이겠죠? 그 과정만 6개월정도 한다 하더라구요 ...ㅋㅋㅋ아무튼 자료조사 용으로는 나중에 필요할때 진입장벽 낮은 교회를 다니기로 했습니다~ 다들 걱정 어린 답변 감사해요!
꼭 종교가 아니더라도 폐쇠적인 집단에 발을 들일땐 정말 조심해야 하는거 같아요. 제 아이에게 좋을꺼 같아 공동육아란걸 2년했는데 신천지 같은 집단이었음요...매우 배타적이고, 공산주의 같고, 상식을 벗어난 일들이 비일비재한데 이의를 제기하면 묵인되고, 관료주의 쩔어요. 인류애가 붕괴되기 직전 겨우 탈퇴했지만 인연을 함부로 맺어서는 안되겠다는 중요한 교훈을 얻게 된 경험이었습니다.
공동육아가 공산주의 탁아소의 약한 버전이예요.. 공동 공유 공익 공공등의 '공'자는 모두 공산주의를 의미합니다 공=더불어 =함께 =모두= 같이= 우리 붙은 건 개인은 죽이고 전체를 우선하는 공산주의 전체주의를 의미합니다 하얀 신 사태로 개인의 자유와 의사는 박탈당하고 전체 공익을 위해 강제접종 당했었지요 물론 하얀신 자체가 독극물이고 사기극이라 효과는 0..... 점점 전체주의에 세뇌와 강요당 해서 개인의 모든 것이 잠식당하고 있는 세상이 무섭네요~
재수하다 힘들 때 전도당해서 5년간 몸담았고, 6명이란 새로운 피해자를 만든 가해자가 된 후로 얼마 전에 탈퇴했습니다. 죄책감과 인생을 날린 허망함에 앞으로 나아가지지가 않네요. 학교는 자퇴했고 군대는 늦게갔고 인간관계는 박살났고.. 잘 살고싶네요. 그리고 길에서 제가 말 걸었던 수천명의 사람들과 또 제가 전도한 6명의 죄책감을 사회에 헌신하는 일을 하며 덜고 싶어요
결국 정서적 결핍을 본인이 채워나가야한다는 말이 진짜 중요한거같아욤.정신병원이 아무리 시선이 개방적으로 변했다고 해도,아직까지 보편화가 되지는 않았기 때문에 치료의 정도를 환자스스로 인지하기 힘든거같아요.우리가 외상을 입어서 병원에간다고해서 병원에서 상처가 다 아물때까지 머물진 않잖아욤..일상으로 돌아가서, 혼자연고 바르고 나아가는거지.,,근데 정신병원은 혼자 연고바르는 이기준에대한게 명확하지 않아서,결국 또 스스로 연고발라서 나을수 있는데도 병원에 의존하시는 분들이 있는거같아욤...실제로 그런분이 가족중에 있었어서...글남겨봅니다.마음이 아팠던게,그렇게 계속 다니면서도 정신병원에 다니는 본인을 너무 부끄러워하더라구요..지금 현대사회에 정신이 하나도 안아픈사람이 어딨겠어욤..에휴...다들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았으면 합니다...!
사이비에 국가가 개입해야 하는 이유는... 1. 20대 들어가서 2~30년있다가 늙으면 경제력 없기때문에 취약층을 세금으로 보살펴야함. 2. 결혼 적령기의 여자들의 결혼을 대부분 반대하는 것이 출산율에 영향 미칠 수 있음. ( 주로 포섭대상이 여자..) 3. 가족이 붕괴될 수도 있음.. 4. 돈 많은 사람들이 사이비교를 세금세탁의 통로로 사용하고 있다함..( 종교단체 세금내는 문제도 그런 맥락에서 보수들이 반대하고 있다함) 5. 무엇보다 한 인간의 인생을 망치는 행위를 종교라는 탈을 쓰고 하는 것은 최악중에 최악임.
친척이 사이비종교를 믿는데, 그 성향이 딱 맞습니다. 의존적 성향이 강하고, 자기 신념이 없으며, 자존감이 낮아요. 절이나 교회에 다 가보셨던걸로 아는데, 사실 이런 대중적인 종교는 극단적인 처방을 주거나 명확한 답을 주지 않기 때문에 계속 방황했던것 같아요. 그런데 사이비종교의 경우 극단적인 결말(세상의 멸망)을 말하고, 나의 역할(세상의 구원자)을 주며 삶의 이유를 부여해줘서 빠지는게 아닐까해요. 진짜 귀닫고 안듣기때문에 어떻게 빼내줘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이미 연세가 60이 다되셨기에 고민이 많습니다. 억지로 끌어내서 병원에 갈 수도 없고...
신ㅇ지 10년있다 스스로 나온사람인데요. 나오고 나서도 한동안은 역사완성되면 다시 들어가야지 했습니다. 3년이 지난지금은 거기교리가 터무니없는 거짓말이란걸 깨닳았지만 나오고나서도 정신적으로 완전히 빠져나오기 까지는 시간이 몇년 걸렸습니다. 그만큼 사이비는 무서운곳임. 전 앞으로 평생 무교입니다. 종교란것 자체가 인간이 만든거고 정치질의 일종임.
듣는 내내 놀랬습니다. 정신과 의사이기전에 완전 전문가네요 3개월 개인 공부후 학교초반에 빠져나온 1인입니다. 어느 누구보다 공감하며 목사님들보다 더 잘 알고 계시네요 여러분............. 다녀오고 난 후유증 계신분들 교회나 목사님에게 가지 마세요 오히려 더 모르세요 맞는말만 하시구요 더 답답해져요 정신과가 더 전문의사네요!
신천지가 무서운 이유는 포섭과정의 주도면밀함이 한 몫 하는 것 같습니다. 겪어본 사람으로써는 웰메이드 반전스릴러 영화 한편 찍은 기분이네요..ㅋㅋㅋ 게다가 도를 아십니까는 사람들이 정말 현실에 동떨어진 외모와 패션을 가지고 계시는데 신천지는 훈남훈녀들 되게 많습니다. 그리고 신천지인 척 절대안하면서 점진적으로 스며들게해요. 사람을 어떻게 심리학적으로 파고들 수 있는지를 너무 잘 알고있다는 게 진짜 신천지의 무서운 점입니다.
양재진 선생님 그 20% 너무 공감합니다. 80%는 성경말씀으로 잘 이끌다가, 성경말씀에도 없는 연애의 조건? 결혼의 조건? 갖다붙히며 그 공동체안에서만 결혼을 허락하는 단체. 하나님이 세우신 지도자니 그가 하는 말씀이 주님의 말씀이요, 그가 하는 결정이 주님의 결정이라며 반대의견을 내지도 못하게 하는 단체. 십일조와 구제헌금, 선교헌금을 매달 했는지 안했는지 벽에 붙혀서 체크하는 단체. 내 생활이 교회모임외에는 다른걸 생각할수 없게 만드는 시스템.(모임이 많아서) 공식적으로 이단이라고 알려지지 않은 단체도 이런곳이 있습니다.
나락으로 떨어졌을때 종교가없던 내가 왜 종교에 빠지는지 그심정을 이해하게됐어요 지푸라기라도 잡고싶던심정 누군가에게라도 의지하고싶었던 심정 그래서 종교에라도 빠져야 날 지탱할수있을것같던 심정 ... 사이비종교도 도박도 끊을수있는방법은 딱하나 본전생각마요 내가 이때까지 들인돈이 얼만데 노력이 시간이 얼만데 이런생각마요 지금이라도 관두는게 젤 이익이에요
특히 종교를 믿고 따르는 맹목적인 권위와 추종하는, 심리착취와 이용은 가장 나쁜 사람들, 정신적 빈곤, 의사소통 불가능, 일방적인 주장, 사랑을 끊는 사이, 진리와 반대짝으로 엇나가는 사람들, 인간존재의 생명에 치명적이고 나쁜 사람들, 항상 주의깊고 조심해야 합니다. 우리가 항상 깨어서 민감하고 지성적인 움직임으로 참다운 선으로써 관계를 맺어야 하는데요. 아무나하고 관계를 함부로 맺지 않습니다. 함정, 덫, 늪 ㅡ조직적인 부패, 썩은 집단
정말 좋은 말씀 잘 듣고 갑니다. 제가 신천지 교육을 계시록20장까지 배우고 여긴 사이비다 라고 판단해서 스스로 나온 사람입니다. 여기에서 말씅드렸던 부분처럼 성경말씀80%를 들었을땐 완전 신세계였습니다.그러나 문제는 교묘하게 교주와 대립시켜 말도 안되는 계시록 내용을 조작해서 가르치는것에서 또한 거기에서오는 의문점들을 질문을 했을때, 말도 안되는 답변들과 자기들이 알려주는는것외의 책이나 방송들은 절대로 보지 않는다라는 각서를 쓰게끔 하는데서 빡쳐 제발로 걸어나왔습니다. 성경말씀에 우상숭배를 하지말라 했는데 정작 본인들은 s교주를 공산주의처럼 우상시 하고 있고 다단계처럼 주변사람들을 하나씩 포섭하는데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적은돈을 받고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그것을 미래에 영생을 얻을 144000에 들어가기 위한 밑작업이라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한다는 사실입니다ㅡㅡ 정신들 차렸으면 좋겠습니다...
난 아예 무교라 다행이다 애초에 나 자신이 아닌 다른 존재를 믿고 추앙하고 싶지 않음. 게다가 사이비 종교에서 정상 교회인 척 하면서 시킨다는 성경공부 자체도 할 이유를 못 느끼고 여러 명이 모여서 같은 대상을 믿고 이상한 의식을 하는 것도 뭔가 소름끼침.. 원래 사람은 다 다른 생각을 하는게 정상적인 현상 아닌가.
거짓말로 꼬셔서 결국은 신천지로 인도하는건 사기죠. 청춘반환소송을 해서 거짓포섭에 대해서 응징해야 합니다. 조금이라도 받아내면 앞으로 거짓말로 사기치는 것을 조심할 수 있고 돈 뜯기니 내분이 일어날 수 있어요. 부디 탈퇴자분들은 숨지말고 사기당한 것에 대해 단체 소송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5:06 와.. 진짜 공감능력 너무 대단하세요! 요새 자주 보게되고 구독하게 되기까지 이런 세심한 공감포인트를 느낀다는거 자체가 이런 분들이야 말로 엘리트 같다는 생각하게 됐습니다.. 의사라는 타이틀이 있으니 좀 더 뻐길수 있는 분들인데 직업의식이 대단하지 않나 싶네요..
저희 엄마 절친이 ㅅㅊㅈ셨어요. 엄마는 심지어 그 친구분이 교회 같이 가자길래 따라 가시기도 했대요. 잠실 운동장에서 엄청 크게 기도회를 하는데를 따라갔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그때 본 목사가ㅇㅁㅎ였던 것 같다곸ㅋㅋㅋㅋㅋ 근데 저희 엄마가 뭐라고 해야되나... 그냥 맹하시거든요. 좀 심하게 해맑으세요. 좋게 말하면 자기 자아가 엄청 강하신거고, 나쁘게 말하면 본인만 기분 좋으면 남 말은 1도 안 들으십니다. 그래서 그냥 “하핳하하 교회에서는 기도를 특이하게 하는구나아아” 하고 오셨대요 ㅋㅋㅋㅋㅋㅋㅋ 코로나 터지고 친구분께 전화했더니 아니나다를까 가족들 다 격리상태고, 그 친구분은 이거 종교탄압이라고 주장하셨다고(...) 그 친구분은 부부 두 분이서 직장생활을 30년을 하셨는데 빚이 3억 정도 있으시대요.
재밌게 시청했습니다. 나 스스로를 사랑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느끼게 되네요! 요즘 부부의 세계라는 드라마가 한참 인기인데요. 그 드라마 주인공 부부들의 아들 “준영”이의 심리를 다루어 주실 수 있나요?. 준영이가 아빠의 외도를 보고도 부모가 이혼하는 걸 바라지 않았었고, 회차를 거듭하면서 엄마를 엄청 속상하게 하고 있어서... 그 아이는 어떤 심리상태일까... 궁금합니다. 부모의 불화의 가장 희생양은 자녀들이지만, 이혼이 부부에게도 아이에게도 합리적인 선택일 때도 있다고 보는데요, 양브라더스님들이 상담한 이혼 가정의 아이들 심리 상태는 어땠나요? 주변에 아이 친구 중 부모가 갓 이혼한 아이가 있는데, 저의 아이가 친구로서 어떻게 대하면 그 친구에게 도움이 될까요?
의지의대상이 필요한 상태 즉 내가 나약한 상태를 뛰어넘기 위해선 결국은 끊임없이 홀로 싸워 이겨내야만하는것같다 어차피도와줄 사람은 아무도없다를 알고체념하게 되는 상황이 되야 홀로서기에 단단해 질수 있는 것같음 살면서 누군가가 필요한 순간은 너무나 많은데 그때마다 의지 할순없잖아 사이비만 아니면 종교는 그러면에서 큰힘이 되어 주는거 같긴함 죽지못해 살아도 죽지않고 살아가야할 명분같은
그러니까 정신 똑바로 차려야함 무조건 OK보다는 무조건 NO가 차라리 나아요 저도 아버지라는 사람이 이단에 빠지는 바람에 화목했던 가정이 풍비박산이 났었거든요 그덕에 이젠 이단뿐만 아니라 정상적인 종교도 질립니다... 제발 정신들 단단히 차리시고 넘어가지마세요... 이단이라는 집단은 그저 챗바퀴입니다 빠지지마세요 빠지고 후회들마시구요 아직까지도 이단에 빠져서 맹신하는것들은 언젠가는 후회하게될것 그들의 교리는 그저 갈무리일뿐 차라리 무교가 나은걸수도...
저도 거기 입교까지 얼마안되고 신천지강사가 저더러 정신적인 문제있어보인다 해서 자기 아들도 아픈데 증상이 비슷하다고 해서 혼자있을때 말해주셔서 나에게 무슨 문제있는 게 공부하면서 집중 못하길래 스스로 정신과가서 adhd진단받고 그당시 약물 복용하면서 처음이라는 집중이라는것을 해보고 스스로 겨우 나왔던 기억나네요 그곳 덕분에 제 질병 알게되고 나오기 까지 한달 정도 고민하고 나왔었어요 정말 나오고 나서도 힘들고 마음고생한게 생각나요 그게 벌써 4년 전이에요 저처럼 탈퇴한 사람도 없다고 하더라고요 ㅋㅋ 혼자서 헤쳐나가기도 힘들었어요 그당시 억압된 그분위기와 제 비판적은 생각을 통해서 큰 결심해서 나오기됐어요 대략 알년 만이네요.
이게 단순히 사이비 종교뿐 아니라, 일반적인 종교활동을 하는데, 다른 외부사회와의 소통없이 자기의 신앙 안에서 교류하는 사람들에게서도 비슷하게 나타나는 현상인 듯 합니다. 건강한 종교를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저도 종교를 가진 사람이지만, 주변에서 그런 사람들을 많이 만납니다. 그리고 느끼는 것이지만, 그런 경우에는 종교만이 전부라서 그 외의 가치에 대해서는 좀 이분법적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강하더라구요. 그래서 다른 가치를 가진 사람들하고, 대화하기 많이 어렵고, 또 사회 안에서, 대부분의 인생경험이 그 종교를 통해 이뤄지다보니 아무래도 그것에 올인하는 경향이 많더라구요. 또한 그런 경우에는 다른 가치를 가진 문화들에 대해서 평가절하 하는 사고가 있고, 그래서 공통된 관심사를 갖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그래서 그런 친구들과의 관계를 맺을 때는 조심해야 겠다 란 생각이 듭니다. 가령 드라마라던지, 특정한 행동의 경우에는 무가치하다라고 생각한다라던지.... 그것을 통해 즐거움을 얻거나 교훈을 얻는 사람들도 있는데 말이죠....
사이비가 통하는 이유는 결국 우리가 믿는 사이비가 아니라고 칭해지는 종교도 같은 식으로 성장해왔기 때문입니다. 80퍼센트정도 기존에 믿어온 이야기에 20퍼센트의 양념. 신실하게 믿는 분들에겐 무서운 말처럼 들리겠지만, 종교가 인간이 하는 일(무엇보다 정치)임은 역사적으로 증명되어왔잖아요. 그냥 마음의 평화를 얻는 명상같은 수단, 그 외의 기능은 없어야 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