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스토리는 얼마 전에 중국에게 판매 금지당한 비운의 게임 "디보션: 환원"입니다. 정말 훔쳐서라도 해보라 권해드릴 정도로 훌륭한 게임이고, 저희가 느낀 그 감정을 최대한 똑같이 전달해드리고자 30분이 넘는 분량으로 제작되었습니다! 게임을 직접 해보면 파고들 요소도 많으니,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꼭 해보시길 추천드려요... 비록 이젠 팔리지 않아 구하기가 어려운 게임이 되었지만요 ㅠㅠㅠ
어떡해 첫장면이랑 마지막 장면이 이어진다는 해석을 보고와서 아내심정 생각하니까 마음이 너무 아프다..일주일만에 돈벌고와서 남편이랑 화해좀 하겠다고 허선생 얘기도해주고 밥도 차려주는데 남편은 미쳐있고 애는 술독에 죽어있다니..진짜 얼마나 끔찍할까...허어..진짜 마음아파서 벙지네요ㅠㅠ
이 게임이 보통 2시간 반~3시간 정도 걸리는데 시계도 보면 딸 죽고 난뒤 시계와 처음 시작할때 3시간정도 공백이있어요 즉 우리가 게임하고 있는 내용이 저 주인공이 미쳐서 환상을보고 있는내용이고 처음 시작할때 내용은 환상에 빠져서 허선생 덕분에 딸 다 낫고 아내도 돌아와서 다 끝났다라고 행복회로 돌리는데 아내가 문두드리면서 돌아오는 곳에서 주인공이 현실로 돌아온거 아닌가 하네요
처음에 그장면은 주인공 망상인듯.. 애는 아파서 학교도 못가는데 학교에서 넘어졌다고 연락오고 아내는 사이비 극혐하는데 그장면에선 허선생에 대해 긍정적으로 얘기하네요 엔딩에서 정신줄 놓고 멍하니 티비만 보다가 > 정신차리고 3시간동안 과거 회상(게임 플레이) > 메인화면에서 아내 찾아옴 이순서인듯
그 바로 전 장면이 본인과의 대화인데 다른쪽 해석으로는 그떈 딸을 욕조에 넣은 지 얼마 안된 장면을 나타낸다고 보여짐 그래서 내면의 소리에선 문을 열고 나가면 아직 딸을 구할 수 있어 라고 말하지만 문을 열고 나가 딸의 수많은 소망들을 없애버리며 본인의 내면의 소리를 거부하고 사이비에 빠진걸 표현함
그건 너무나도 현대적인 해석임 80년대 대만임을 감안했을때 정신병은 터부시 됐고 궁리팡이 떠나면서 나온 엘리베이터씬에서 나오듯 본인체면을 극심히도 생각하는 가부장적인 두펑위가 그런 선택을 했으리라곤 생각안함 그리고 상태가 호전됐던 시기가 딸과 동화를 읽으며 튤립을 접었던 시기랑 두펑위가 허선생을 만났던 시기와 겹쳐서 두펑위는 사이비가 효과가 있다고 생각한거 이게 궁리팡마저 떠나고난뒤 증상이 더 극심해졌던 딸에게 최후의 선택을 한 계기가 되었고
마지막 장면에 아무것도 없는 검은 화면에서 문을 마구 두드리며 쿵쿵대는 소리가 나오는 것이 마치 아버지가 딸을 7일동안 감금했을 때,딸이 고통에 몸부림치며 제발 문을 열어달라고 통곡하는 것 같아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다른 사람을 속이고 다른 사람의 고통을 외면한 채 오직 자신만의 이익을 추구하는 악마같은 존재들과 그들에게 놀아나 화목했던 한 가정이 겉잡을 수 없이 무너지는 모습이 현실에도 충분히 있을 법한 일이라는 것이 너무나도 안타깝습니다.....
지독하게 이기적인 두펑위... 대스타였던 부인 일 그만두게 한 후 자기 글이 여기저기 까여 돈없는 상황인데도 사치나 하고. 딸을 위해 한 일들도 결국 자기가 원하는 방식들이었을 뿐... 결국 그 이기심이 모든걸 파괴했네 부인만 불쌍 요물취급 당하고 딸 잃고 마지막에 아빠보고 같이 가자 하는 딸도 두펑위의 망상아닐까 싶더라..
두펑위 만행: 결혼하자마자 대스타를 경력단절시킴. 집들이에 아내 부려 먹음. 딸에게 과도한 기대를 품어 노래경연대회 땜에 결석 자주 시키고 왜 노래 안 부르냐고 딸 윽박지르고 부부싸움으로 딸 마음의 병 키움. 대본 6번이나 거절당하고 슬럼프 겪으면 막일이라도 하든가 아내 돈 벌고 지는 집안일 하든가. 사이비에 복채 바치고 축음기다 뭐다 돈 흥청망청 쓰면서 아내더러 사치한다 화내고 옷차림 지적하며 치파오 찢기. 쫀심 땜에 아내 복직 무작정 반대. 의사 조언은 격분하고 사이비 말은 찰떡 같이 믿어 비속살해. 애가 아직 어리니 아빠바라기지 사춘기 오고 머리 굵어져도 아빠 따르겠냐? 허선생은 거들 뿐, 사이비 아니었어도 애비 땜에 절단났을 가정.
아이는 진짜 뭔 죄냐... 저 상황에서 받았을 정신적 고통이 얼마나 컸을지 예상이 안간다... 게다가 누구보다도 아이에게 있어 든든한 존재여야 할 부모라는 사람들이 저 모양이니ㅜㅜ... 아이가 마지막까지도 자신의 문제만 해결되면 다시 행복한 가족을 만들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다는 게, 미쳐버린 아버지를 끝까지 사랑했다는 게 제일 끔찍하고 안타까움ㅜㅜ 그 아버지라는 인간이 결국 자신을 살해했는데...
저도 경험이 있어서 저게 얼마나 사람의 마음을 치밀하게 파고드는지 알고 있습니다. 마치 마약같아서 아무리 똑똑하고 자기 자신에게 자부심있는 사람조차도 약간의 계기만 있으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빠져들어버리고, 주위에서 아무리 설득하고 애원해도 자신이 그릇된 믿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자각하지 못한다는 게 소름끼쳤습니다. 다행히도 저희는 거액의 돈을 바치는 단계까지는 가지 않고 빠져나왔는데 지금도 당시 상황을 떠올리면 떠올릴수록 소름이 끼치고무섭더군요.
근데 진짜 허선생이라는 인간 이해가 안되는것 중에 하나가 두펑위한테 돈을 그렇게 뜯어냈으면 됐지 왜 애를 뱀술에 담그라고 해서 애 목숨까지 잃게 만들었냐는 거...보면서 애가 대놓고 허선생한테 왜 우리집 돈 다 가져가냐는 식으로 말해서 원한산게 아닌가하는 생각까지 들음...
4분경에 나온 동화가 주는 교훈은, 진정으로 사람을 구할 수 있는 것은 영험한 물(이상주의적인 구원)이 아닌 인간의 눈물(배려와 사랑)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종교와 인간은 예전부터 깊은 관계를 이어 오고 있었고 종교 또한 인간의 삶 위에서 싹 튼다는 것을 생각해볼 때 의미 깊은 비유가 아닐까 합니다.
종교는 인간에게 기본적인 도덕의 선을 제시하고 본능을 억제시켰으며 인간과 인간의 사이를 연결하는 다리가 되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 억제와 다리가 관계를 단절시키고 기본적인 도덕의 선을 넘게 한다는게 참 신기하네요 넘지말라는 선을 백번 강조해도 단 한번 넘어도 된다는 소리를 들으면 너무도 간단히 사람은 선을 넘게 되는데 이건 사람의 어리석음일까요 아니면 종교의 모순일까요...
메이신 아직 애기라 아빠를 향한 애정을 순수하게 간직한 것 같으나 저 콩가루집안에서 한 이십년만 더 구르면서 살았으면 나중에 남은 애정 싹다 날아 갔을지도.. 그도그럴게 저 집안 아비부는 사이비 빠지기 전부터도 하는 짓이 너무 자기중심적이고 권위적인데다 무능함 ㅠㅠ 애만 뭔죄람
아.... 울 부모님도 똑같았는데..... 진짜 날 슬프게 했던 건 내가 클 수록 울 부모님도 자주 싸웠는데 언제나 싸우는 이유는 돈이였는데 나한테 해주고 싶은게 너무 많은데 너무 돈이 많이 들어가는 것 들이라서 맨날 돈 때문에 싸웠던 걸로 기억하는대...... 애휴...... 저도 어릴적엔 내가 영원히 크지 않았다면 울 부모님도 영원히 싸우지 않고 쭉 행복하게 지내지 않았을까 이런 생각을 많이 했었죠..... 지금도 가끔 그 생각 하고요. 이런거 볼때마다 생각나죠. 애이씨....갑자기 옛날 생각나서 가슴이 또 울컥 해지네......ㅋㅋㅋㅋㅋ
사이비도 문제고 두펑위도 문제고... 자모관음을 도박으로 치환해서 보면 비슷합니다. 딸을 위해 가정을 위해 돈을 벌어야겠다는 생각에 도박을 하면서 가정은 내팽겨쳤다....딸을 위해서 라는 말로 위안이나 용서가 될 수 있는 부분은 아니죠. 설사 진심이었다고 하더라도 말이죠. 자모관음도 마찬가지.
게임성, 스토리, 작품성 모두 뛰어났다고 생각이듭니다. 전작과는 다른 방식이지만 게임성은 모두 뛰어났고, 스토리 또한 두 작품 다 대만의 신앙, 대만의 역사를 반영한 한국이라는 나라에선 신선하게 다가오는 스토리, 모두 챙기면서 중요한 본질인 공포까지 모두챙긴 웰메이드 게임이었는데 '그 나라'가 '그 나라'하여 정말 아쉬울 뿐입니다. ps. 영상에는 나오지 않는데 게임을 시작할때 시작, 옵션, 나가기 등이 나오는 타이틀 화면에서 배경은 거실을 비추고있습니다. 이 거실은 처음엔 불도 켜져있고 티비도 켜져있는것처럼 나오는데요 게임을 전부 클리어하고 난 뒤에 다시 타이틀화면으로 돌아오게 됐을때 배경을 보면 집안의 불도 꺼져있으며 티비의 흑백화면 빛만 집을 비추고있는 어질러진 집안이 비춰집니다. 이런 세세한 설정도 이 게임의 완성도를 나타내는 점이 아니었나 생각이 듭니다.
메이신의 마지막 말이 너무 아프네요..자신을 죽음으로 내 몬 아버지지만 그래도 사랑하니까ㅠㅠ 맨 마지막에 삽입된 부둣가의 아가씨 노래도 참 좋네요. 끝까지 아빠를 원망하지 않는 메이신의 마음이 잘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다정한 이여 그녀에게 묻지 마오, 계속 그를 기다릴 것이냐고 내세가 있다고 한다면 그를 기다리겠냐고
@@user-ek8wm9cx7z 두펑위는 ㅈ됐음을 깨닫고 실시간으로 멘탈 깨지며 뒤져가는 중인데, 허선생은 여려명을 상대로 사기를 쳤다가 들켜서 탈주한년임. 단순히 도주시간을 벌기 위해 할 수 있을 많고 많은 방법들 중에서 뱀술에 몸을 일주일동안 담그게 하라는 구체적인 지시를 내린것만 봐도 예사롭지 않은데, 이정도면 사탄도 손절하지.
솔직히 두펑위도 사이비 신자가 되기 전부터 좋은 아빠는 아니었음 가부장적이었고 딸에게 재능으로 큰 부담감만 안겨주고 자신의 무능력함(본인의 재능만 믿고 대본?을 밀고 나간점)으로 돈을 못 버니가 오히려 더 탕진만 해서 아내가 친척한테 돈을 빌리거나 다시 일하려고 할 정도로 심각했는데 아내가 일한다는게 본인의 무능력함을 알려지는거라고 생각해서 아내가 아끼던 드레스를 찢거나 맨날 싸우고 암튼 좋은 아버지도 남편도 아니었음 아무리 사이비 피해자에 허 선생 이 미친 놈이 끌어들인거라지만 그걸 떠나서 쓰레기는 맞음
이거 보면서 눈물이 흘렀던 게... 어릴 적 아이들에게 부모가 정말 어떤 의미인지 너무 뼈저리게 깨달은 기분이었어요. 자신을 힘들게 했던 부모님이라도 결국 사랑해서 집으로 돌아가자는 아이... 사이코지만 괜찮아라는 드라마에서도 짧게나마 함께 자살하려던 아버지에게서 자신을 구해준 선생님에게 아버지를 잡아가지 말라던... 같이 살고 싶다고 말했던 그 아이가 문득 떠오르더라고요. 아이는 정말 그때 어떤 기분일지. 어떤 마음일지... 너무나 순수한 그 아이들의 마음을 바라본 것 같은 게임이기도 해요. 오늘도 명작 잘 감상하고 갑니다.
정말정말정말정말 추천하고 싶고 한 명 이라도 더 많은 사람들이 플레이 해보면 좋겠다 싶을 정도의 명작입니다. 놀래키는 공포30, 스토리와 연출 자체에서 뿜어내는 공포70의 황금비율 그리고 엔딩의 여운까지.. 단점이라면 디보션 플레이 이후에 십수개의 공포게임을 했지만 항상 아쉬움만 남습니다.
처음 게임 시작 장면이 마지막 장면 바로 뒤에 이어지는 거였던 사실이 제일 소름.....암울하게 텔레비전만 보고 있는 마지막 두펑위와 첫장면의 두펑위가 같은 시점이란걸 아니까 다시 돌아와서 웃으며 밥해주면서 딸은 어딨냐고 묻는 아내말은 대꾸 하나 안하고 티비만 보던게......... 정신이 나가서 그랬었구나
이건호 인민들이 그당시에 공산당을 지지한 이유는 토지개혁등 정책이 한몫했고, 마오정책이 실패하면서 실제로 지식인들은 공산당에게 등을 돌립니다. 나중에 정권 교체되어도 천안문사태 등을 통해서 중국 사람들이 민주화를 계속해서 요구하는건 알수있져... 중국의 성장 이유도 공산주의보다는 자본주의적 요소 도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user-ni5mq7nu2q 건국 당시에 인민이 공산주의를 지지했다고 국가자체가 공산주의 시스템이 잘맞는다는 논리자체가 이상하네요. 인민은 시대에 따라 환경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사상을 지지할 수 있어요. 또한 국가도 어떠한 사상에 무조건 맞춰질 수도 없구요. 중국의 공산주의는 당시 토지개혁 등의 내용으로 인민들의 지지를 받았다면 현재 중국에겐 검열과 탄압이 없는 자유를 더욱 지지 할 것입니다. 그 힘이 훗날 반드시 중국공산정부를 몰아낼거예요. 우리가 그랬던 것 처럼
@@gsh1034 等吧 那里会去真好人 他们会帮你 等在那里 别去哪里 别害怕 他们共产党的人所以他们很好人 기다리세요. 거기에 정말 착한 사람들이 갈겁니다. 그들은 당신을 도와줄거예요. 거기서 기다려요. 어디로 가지마세요. 두려워 하지마세요. 그들은 공산당사람이예요. 그러니 그들은 아주 좋은 사람들이예요.
이건 그 시대 배경을 알고 보면 도움이 될겁니다. 딸아이가 정신병이 있을때 빨리 치료해주러 병원갔음 좋았을거 아니냐 왜 사이비에 빠지냐 라고 하는데 당장에 우리 부모님이나 할머님 세대분들에게 물어보세요. 80년대에 정신병 걸렸다 라는 것의 사회적 인식이 어쨌냐고요. 요즘에야 우울하다 하면 그래도 넌지시 병원 가보는게 어떠냐 라고 말할 수 있는 시대이지만 80년때 90년대까지만해도 너 정신이 좀 이상한것 같다. 병원에 가보자. 라는 말 꺼내기만해도 싸움터지고 이 사람이 지금 자길 미치광이로 보는건가 하고 손절해버리던 시대였습니다. 정신병원 진료 이력만으로도 또는 거길 갔었다 라는 진술 만으로도 그 사람은 아주 사회적으로 생매장 당하는 급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보냈다가 아닌 그 사람 사회적으로 생매장 시키려고 보낸 악인. 이라는 인식이 강했죠. 그런 시대상이기에 작중 아버지는 앞으로 연예인으로 대성해야 할 딸애가 정신과 진료 이력이 있다? 이건 부모로써 그리고 자식을 위해서 절대 해선 안될 일이었던거죠. 거기다가 여자보고 이혼했음 되었을거 아니냐. 라는 말또한 개소리인게 인겜내에서도 아내가 친정어머니에게 하소연을 해도 친정어머니는 그래도 남편아니냐. 니가 숙이고 살아라 라고 합니다. 80년대 인식이 아주 개같았죠. 뭔일이 터져도 이혼을 하는것 자체는 망신짓이었습니다. 그래서 아내도 그렇게 싫어하는 남편이지만 이혼만큼은 절대 하지 못했고 차라리 집을 나가는 방식으로 남편과 거리를 뒀던거죠. 차라리 이 가족이 지금 현대에 있는 가족이라면 사회적 인식이 현대와 같이 이혼이 큰 흠이 아니고 정신과진료 이력이 흠이 아니다 라는 인식인 곳에서 살았다면 딸은 빨리 치료를 받았을거고 아내는 여차하면 이혼을 해서라도 빨리 탈출 할 수 있었겠죠. 그러나 안타깝게도 인겜의 사회적 배경은 80년대 입니다.
저는 성정체성이 남들하고 달라서.. 어머니는 당신이 건강하게 낳은 자식이 정신병은 아닐거라고. 악귀에 씌였을거라고. 기독교에 빠져 계시네요. 무릎배고 누으면 나누고 싶은 말도 많은데, 하나님 잘 믿으면 악한 생각이 달아난다고. 그 말만하니 마음이 답답하고, 해야할 말이 많은데 토해내진 못하고 목에서 턱 막하기만 해요.. 영상의 종교처럼 악독한 사이비에 빠져 계신건 아니지만. 그냥 좀 메이신에 많이 공감이 되네요..
.....얼마나 무서웠을까...그 화장실 안에서.. 홀로 뱀과의 끔찍한 나날을 지내고... ....주인공은 정말 아이에대해 진심으로 생각해준적이 없는거야... 아이를 홀로 놔둔다고..? 이기적인거지 어떻게든 눈을 돌리고싶어서 사이비에 빠진거고, 한아이의 아버지 한여자의 남편이면서 저러는건...솔직히 아빠로써의 남편으로써의 자격은 없다 18:44에 보면 아빠에게 어리광을 부리는 아이의 모습인데 그걸 보고 고개를 절래절래 짓는건.. 아이를 이해하려는 시도조차 없는거란거고... 그리고...만약 아이에게 사이비가아닌 완전히 아이를 위해 더 신경을 썼더라면 아마 아이의 일기 또한 볼수있었지 않았을까.... 정리 : 사이비 뒤져
이 게임의 시대적 배경을 알면 정말 슬프고 암담한 시대라는거에 더 슬퍼짐. 지금도 정신병은 쉬쉬거리기도 하지만 그래도 이해는 해주는 시대가 되었는데 저 시대땐 정신병은 그저 정신이 미쳐서 걸리는 몹쓸병이라고만 생각하던 시대라서 아빠가 자기 딸의 상황에 더욱 회피할 수 밖엔 없던 상황이었음. 그런 상황속에서 사기인걸 알면서도 당하는 그런 사기에 걸린 아빠가 사기나 다름없는 민간신앙에 더더욱 절실해 지는 것도 아마 무리는 아니었을거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