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 #사진가 #초보 멤버십(월 결재) 가입 링크 입니다. 멤버십에 가입하시면 월 1회이상 특별한 영상으로 보답해 드리겠습니다. (유튜브 가입 주소) / @hakbongkwon 안녕하세요 스트로비스트 코리아 입니다. 질문은 아래 웹사이트의 질문게시판을 이용해 주세요. www.strobistkor...
가슴에 너무 와닫아서 댓글까지 씁니다. ㅎㅎ 상업으로8년 개인작업으로 3년 그러다가 사진에대해서 점점 어려워져서 결국 지금은 해외에 사진으로 유학까지 온상태입니다 ㅋㅋㅋㅋ 작가활동하면 미적으로 멋진사진을 찍는줄아시는대 사실은전혀 아닌거같아요 "내용"을 담다보니 미적 아름다움보다는 점점 괴상해지죠 ㅋㅋㅋ 지금도 매일 느끼는거지만 하면 할수록 점점 어려워집니다 "말씀하신 내가 외 이걸 냈을까" 하고 스트레스 엄청받고요
예술음악을 하고 있는 작곡가 입장에서 ‘예술작가’의 입장에 대해 말씀하신 부분 심히 공감되네요. 😂 지금은 나이 먹어서 덜하지만 20년 전에는 작곡할 때마다 맨날 울고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비용 절감 차원에서 앨범 제작비용을 순수하게 음악에만 쓰려고 1년 전부터 직접 앨범 자켓이미지와 뮤직비디오를 만들다보니 자연스럽게 요샌 사진과 영상도 더 예술적으로 승화시키려는 욕구가 생기기 시작하네요. 말씀하신 기준에서는 저는 ‘비기너&예술작가’ 를 왔다갔다 하는 과도기 상태인 거 같습니다. 😀 구독 누르고 갑니다~
현업에서 27년 종사한 사람으로서 웃으면서 볼수만은 없을 정도로 적절한 비유였습니다. 영상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작년겨울 태국에 놀러갔다 우연히 들린 사진교류전에서 방송준비하시는걸 직접목격했네요. 아마추어분들이나 일부 사진인들은 이해가를 못하거나 이견이 있을수 있겠지만 저는 많은 공감을 하고 갑니다..
공감되는 글이라서 지난글이지만 남깁니다. 비싼카메라로 별로인 사진찍어도 우와 하고 저렴한 철지난 보급카메라로 아무리 잘찍어도 그럼 그렇지 하는 부류와 장비보고 뭐야 이런걸로 찍는다고 하는 사람들 등 이 사람들이 장비를 좋아하는건지 사진을 좋아하는건지 혼동되는 사람들을 다양하게 봐와서 매우 실망했기에 동호회는 안가고 개인적인 취미로 활동했었네요.
저는 베이비 스튜디오를 운영 하는데 학교 졸업 후 25년 째 종사 하고 있습니다. 작가님 영상 보면서 이런 저런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저는 솔직히 사진이 돈을 벌기 위한 수단 일 뿐이지 사진 촬영이 조금도 즐겁지가 않습니다. 어릴 땐 참 사진기를 찍는 것 만으로도 즐거웠는데 이젠 사진 찍는 일이 스트레스 뿐 입니다. 다들 그러신건 아니지만 클라이언트들의 민원과 불만 등이 다소 지나치거나 아주 가끔은 심한 진상 고객분들을 만날 때면 자괴감이 심하게 들어요. 하지만 먹고 살아야 되고 할줄 아는게 이것 뿐 이니까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 부분이 더 괴로울 때도 많습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처음 취업한 자리가 여행사 카탈로그의 사진을 촬영해서 편집 하는 일 이었는데 그땐 어리기도 하고 첫 취업에 월급도 받고 여행도 다니면서 촬영을 하다 보니 철없이 행복하고 즐거웠던 거 같아요. 푸념글이 너무 길어 졌는데 작가님 영상 보면서 크게 느꼈던 점은 다시 스무살로 돌아 간다면 사진학과에 진학 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 입니다. 다만, 사진은 좋아 하는 마음 자체로 작가님이 분류 해주신 대로 평생 비기너로 남거나 하이 아마추어 영역에서 즐긴다면 너무 행복할 것 같아요. 영상에서 작가님이 비기너는 자신의 사진과 목표치의 사진에서 작은 공통점이라도 찾아 내고 그것만으로도 즐겁고 행복함을 느낄 수 있는 순수한 사람들 이라고 하셨는데 그게 가장 행복한 사진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 낮에도 전화 한통을 받았는데 지난 주에 찍은 100일 사진, 이미 클라이언트가 모두 OK 했었는데 무슨 변덕이신지 재촬영 해야 한다고, 이유를 여쭤 봐도 마음에 안 든다고 다시 촬영 해야 한다고 40분을 넘게 얘기 하시는데 5월 5일 휴일인 날 그 날 밖에 시간 못 내신다고, 결국 그 날 재촬영 하기로 했습니다. 저도 아들과 함께 자전거 사서 공원에 놀러도 가고 빕스도 데려 가기로 했는데 약속 못 지키게 됐네요. 아무튼 너무 글을 길게 써서 죄송합니다. 현업에 종사 하시는 분들 저 뿐만 아니라 다들 힘들고 많은 스트레스에 시달리실텐데, 괜한 곳에 투정 부렸네요. ㅠ 항상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끝으로 권학봉 작가님 말씀 하시다가 혼자 웃으실 때 재밌습니다. 가끔 저도 따라 웃게 돼요. 코로나 조심 하시고 항상 건강 하세요~^^ 작가님께 항상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
역시 카메라 업계에서 '하이아마추어'는 거의 '봉', '호구'가 되는거군요? 장비병 잔뜩 들었을 때, 사진 공부 더 하고선 그냥 슈퍼줌렌즈, 아트삼식이, 풀프 50mm(크롭 환산 85mm)렌즈 등 3개 정도를 크롭 바디에 물려서 사용하다보니.... 왠만한 건 다 표현이 가능하더군요! -물론 천체, 달 촬영 등 망원렌즈가 필요한 부분에선 좀 부족합니다-
6-7년차 상업포토입니다. 말씀하신 것 처럼 지금 와서는 제가 찍고 싶어 했던게 뭔지도 모르겠네요 ㅜㅜ 그러다보니 장비도 크롭이 여유로운 고해상렌즈 50mm 하나 가지고 90프로 이상의 촬영을 하고 있습니다. 100mm 마크로는 가끔 쓰는데 결국엔 뭘 쓰든 클라이언트 요구사항만 맞추면 땡이라.... 24mm는 먼지만 쌓여가고ㅋㅋㅋㅋㅋ 안쓰는 렌즈 다 처분하고 이제 촬영용 렌즈 3개랑 렌즈 구조 레슨용(?) 수동렌즈 하나가 전부네요ㅎㅎ 24-70도 하나 장만할까 하다가도 딱히 안쓸거 같아서 단렌즈 3개로 뭉게고 있는...ㅜㅜ (심지어 펜탁스!!)
이미 보급기부터 고급기까지 사진 결과물을 위한 성능은 상향 평준화 되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동영상을 위한 잡기능만 잔뜩 들어있는 요즘 카메라들은 전혀 제게 필요가 없더군요. 니콘을 중심으로 오래도록 여러 카메라로 결과물을 얻어봤지만, 미러리스 EVF에 적응을 도저히 못하는 눈을 가진 처지라, 결국 현재 원하는 카메라는 작고 가벼운 DSLR 입니다. 결국 풀프레임 장롱에 다 처박아두고 D7000+ 18-55 번들렌즈만 들고 다니니 너무 좋더라구요. 제 취미가 사진을 찍고 액자로 만들어 지인들에게 선물하는 건데, 결국 카메라는 좋은 결과물을 위한 필수요소가 아니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제 실력이 비루해서 좋은 카메라 성능을 끌어내지 못한 걸수도 ㅎㅎㅎ
제품관련 사진일 하는 7년차 직업 사진입니다. 잘 찍지도 못합니다.그래도 이젠 3시간 찍었다고 치면 이제는 후보정 생각해서 30분 정도로 촬영을 끝마치고서 후보정에 신경쓰면서 촬영합니다. 후보정과 싸움이 정말 지치게 하네요.. 몸을 버리기 시작이 되는 시점이라서 가끔 현타가 오네요..아니 자주 현타가 오네요.. 정말 돈과의 싸움도 중요하고요.. 상업사진가들 화이팅 합시다..
잘 보고있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사진를 찍어서 즐기는방법, 사진의 사회화에 대한 고견 부탁드립니다. 골프의 사회화 경우 1. 비기너 : 골프연습장,골프장가는 설레임,장비,비거리,백돌이타파 2. 로우핸디 아마추어 : 동호회가입, 내기골프안함, 비거리, 남자는 힘 3. 중간핸디 아마추어 : 비기너만 보면 레슨해줌, 직업이 골프인줄, 프로장비로 교체, 골프채널만 봄,반미친놈 4. 하이핸디 아마추어 : 퍼터/어프로치만 연습, 남들 연습하는거 안봄, 당연 내기골프,대회참가, 캐디가 프로대우 5. 연습장프로 : 먹고살기 힘듬, 인간이 싫어짐 6. 투어프로 : 골프가 재미없음, 직업 스트레스, 50%는 내년 시드걱정 많이 비슷하지요? 그런데 골프는 입문은 어렵지만 사회화에 성공하면 즐길수 있는 길이 많은데 사진은 너무 폭이 좁은것 같아요. 저는 스트로 비스트 코리아에 올리는게 전부입니다. ㅎㅎㅎ 권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부탁의 말씀은 사진를 좀더 즐길 수 있도록 전시공간, 국내외 사진응모전등 정보를 주시면 좋을것 갔습니다. 또는 협회를 만드셔서 권선생님 지도하에 작품만들고 응모전에 출품 하는것도 재미 있을듯 합니다.(후보정,프린팅,정보공유 등등) 사진의 사회화에 성공 하고 싶은 마음에 너무 길어 죄송합니다. 건강하십시요.
권학봉 작가님한테 라이트룸 강좌 3~4년 전 즈음에 처음 들었을 땐 카메라 뭐사지 기웃거리기만 하고 사진에 대한 고민이 없었는데 강좌 보면서 제가 실제로 찍는 스타일이나 성향을 고려하니, 아이폰 프로로 극강의 휴대성을 강조하되, 직접 뛰어다니면서 찍는 사진이 더 잘 맞는다는 걸 알게되고 인공물을 매개로한 다양한 구도 혹은 관점이 특이한 사진을 주로 좋아하고 찍는 제가 휴대성을 희생시키면 오히려 제가 원하는 다양한 구도와 관점에 나오기 어려웠을 거 같습니다. 지금도 아이폰 프로모델로도 담기에는 부족함이 없다고 느끼지만 추가하게 된다면 풀프레임 말고 마이크로포서드와 같은 휴대성을 강조한 제품에 더 손이 갈 거 같습니다. 결국 많이 들고 다녀야, 많이 찍게 되고 다양한 일상 속의 특이점이 될 만한 구도를 찍을 수 있게 되는데 풀프레임은 그러한 목적에는 정말 반대되는 개념이라고 생각되더군요 (강좌 덕분에 깨달았다고 해야할까요). 또 그거에 맞춰 배우고 보정하고 키워나가다 보니 어느덧 사진에서 남한테 컨설팅 해줄 수 있을 수준으로 올라올 수 있게 됐습니다. 오랜만에 사진 보정하다 생각나서 왔는데, 사진 강좌 감사드리고 헛된 장비욕심에 돈 쓰는 게 아닌 진짜 사진 그 자체로 고민하는 계기를 만들어주신 작가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