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님 힘내세요! 늘 잼있게 보고 있고,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 말에 너무 신경쓰지 마시기 바랍니다.. 말많은 사람 중에 제대로 된 사람이 없다는 말이 있듯이, 다른 사람들이 하는 일에 대해, 신도 아니면서 모든 걸 알고 있다는 듯이, 이런 저런 소리하는 사람 중에 진짜는 없습니다. 젊은 사진 유튜버 중에, 마태님 만한 사람 또 있겠습니까^^
남의 사진이나 장비에 훈수 두시는 분들은 보통 실력과 반비례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여 예전에 모 듣보 주간지 사진기자로 일할 때 삼각대 놓고 망원으로 찍고 있으니까 어떤 나이 지긋하신 회사 관계자 분이 훈수 두시면서 "우리 같은 사람들은 삼각대 같은거 안 써~~" 하면서 카메라 뺏어서 핸드헬드로 찍으시더니 다 흔들리고 초점도 못 맞춘 쓰레기 몇장 생산하시고 으흠흠.. 하면서 가시던 기억이 나네요. 나중에 알고보니 보급기에 번들렌즈로 사진 동호회 활동 하시던데 주변에서 작가님 작가님 하고 치켜세워주니까 으쓱하셨나봐요
마테형 네이버 카페 하나 개설해보는건 어떻습니까? 뉴비들이 벽 느끼는게 정보가 없어서인데 정보 공유도 하구 나중에 자리잡으면 유튜브 채널이랑 연계해서 컨텐츠 뽑기도 수월하고 그리고찾보니까 딱히 활성화 된 카메라 커뮤니티가 없더라구여 그나마 글 올라오는 곳들도 다 필름 소니 캐논 후지 이렇게 분산되어있기도 하고 여기가 진짜 블루오션일지도?
안녕하세요, R-D1x로 2-3년 카메라를 즐기다 지금은 소니 A7M4 쓰는 취미 사진러입니다 :) (초보입니다만) 소니 A7M4에 24금 물리거나 50mm 1.8 단랜즈들 쓰면 화질 너무 좋아서 감동하다가도 이전에 R-D1x 1,000만 화소도 안되는 그 사진들과 찍는 맛이 그립습니다. 최마태님 이 영상을 보고 저는 확실히 사진 맛이나 특성 취향인 걸 알았네요.. A7M4를 정리해야하나.. 싶다가도 결국 오래 취미로 쓰기엔 욕심 안부르고 그냥 써야겠다 싶고 ㅎ 사진과 카메라는 여전히 어렵지만 많이 배웁니다. 재밌네요
지극히 입문자 입장에서 봤을 때 고인물들이 텃세 심하긴함. 자기가 이 분야에서 몇 십년 있었던 프라이드도 크고. 처음 입문할 때 카메라랑 렌즈 가성비로 추천해달라고 하면 얼마 이하는 걍 아이폰 사세요 이런 반응이 대다수 ㅋㅋㅋ 본인들도 분명 구형 바디나 렌즈 썻을텐데ㅋㅋㅋ 장비가 좋지 않아도 카메라로 찍는 맛이랑 그 과정에 맛 들리면 알아서 장비도 업그레이드 할텐데 시작부터 몇 백만원 짜리 추천하고 그거 아님 시작도 하지 말라는 뉘앙스가 많아서 뉴비들은 거기에서 정 털리는 사람이 많음.
카메라 맛을 보려면 풀프가 최선의 선택이긴 하니까요. 어중간한 크롭으로 가는 것이 사실 렌즈값까지 생각하면 가성비가 오히려 나쁘기도 하고... 저는 가성비 추천 해달라 하면 a7m2와 50.8(or 삼양 45.8) 추천해줍니다 ㅎㅎ 그리고 뉴비들에게 항상 물어보는건... 뭐가 찍고 싶은데? 입니다. 용도에 따른 장비 추천도 다르지만, 결국에는 애정을 가지는 하나의 피사체가 없으면 이거 저거 다 찍어보다가 포기하는 경우가 많아요. 저는 인물만 찍고 풍경은 거들떠 보지 않습니다 ㅎㅎ
3:13 ㅋㅋㅋ 이거 완전 대박 분석! 진짜 인정.. 이게 낚시 하는 사람들 손 맛을 잊지 못해서 낚시에 빠져드는 것 처럼. 카메라 반셔터 상태에서 VR 작동해서 흔들림 딱~ 고정되고 , 완셔터 누르는 순간 착~ 하고 찍히는 그 손 맛 . 소위 카메라 손 맛 때문에 카메라 자체를 즐기는 사람이 은근 많음.ㅋㅋ
좋은카메라 = 자주쓰는 카메라…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ㅎ 그래서 맨날 출퇴근에 거대 카메라(니콘;) 들고 다니면서 어떻게든 한장이라도 더 찍어보려고 발버둥을 치는데;; 실력은 제자리걸음이네요 ㅋ 그리고 좋은 사진은, 목적을 달성한 사진… 예술사진이든, 말씀하신 컨텐츠 사진이든, 상업사진이든, 가족찍은 일상 사진이든 간에 목적에 부합했으면 좋은 사진인거겠죠뭐. 보도사진 찍는데 예술사진처럼 찍어버리거나, 천체사진 찍으면서 수차관리 안하면(못하면) 고건 재고를 해봐야하지않나..
겨겨겨격하게 공감합니다.ㅎㅎㅎ 대부분 사진 꼰대분들이 서로 싸우고 훈수 두시죠 ㅋㅋ 그냥 재미로 사진 꼰대 구분법 중 하나를 말씀드려봅니다. (또는 나도 사진 꼰대인가 아닌가의 구분법ㅋㅋ) "내가 사진을 20년 찍었는데.. " "내가 사진을 언제 시작했는데.." 이렇게 사진촬영 연수를 말씀하시는 분들은 백퍼입니다.ㅎㅎㅎ 그리고 또 역으로 "혹시 사진 언제 시작하셨어요?" "○○님 사진 몇 년 하셨어요?" 이렇게 물어보는 분들도 백퍼입니다.ㅎㅎ 이런 분들은 한 가지 간과한 게 있어요. 사진을 오래 찍었다면 그만큼 사진 실력(?)이 좋겠다 라는 기대의 비례가 작동하게 됩니다. 하지만 20년 넘게 촬영 하셨다는 분의 사진을 보고 너무나 실망해서 사진 실력(?)과 연수는 아무런 상관관계가 없구나ㅋㅋㅋ 나도 어디 가서 저런 말은 절대 하지 말자 하고 다짐했던 기억이ㅎㅎ
카메라 팬들은 바이크 팬들이랑 비슷한게 많은거 같아요. 장르의 보편화를 인정 못하고 서로 깜. 저는 평생 니콘 필름 카메라로 시작했는데 소니 디지탈 카메라로 갔다가 요즘은 그냥 핸드폰으로 다 해요. 지금은 후지 카메라에 좀 입맛이 땡기긴 함. 그런데 결국은 (누가 한말인진 모르지만) “최고의 카메라는 지금 당신이 쓰는 카메라다” 라고 말한 어떤분의 말이 제일 맞는거 같아요. 뭘 쓰던 그냥 즐기면서 쓰는 카메라가 최고인거 같아요.
사진->카메라 완벽추구->카메라 특성 순으로 바뀌어 가는중 ㅋㅋㅋ 올드렌즈 입문하고 싶어서 고민하다가 아버지가 쓰시던 ae-1에 물려 있던 fd 50mm f1.4을 a7c에 물려서 쓰기 시작함 ㅋㅋ 조만간 ae-1 수리해서 필름 입문할려고 각 보는중 ㅋㅋ 슈퍼타쿠마, 헬리오스44-2 사고싶.. 주마론도 사고싶지만 아직 머리가 덜 깨진듯 ㅋㅋㅋ
카메라는 주문했지만 전에 마테님이 하신말이 있지요 설정을 못하고 그냥 자동으로 놓고 찍을꺼면 폰으로 찍어라 근데 카메라는 하나 가지고 있고싶더라고요 그래서 뉴비는 eos r10을 주문 해놨습니다. 처음으로 150만원돈으로... 카메라 투자해봤습니다. 그냥 초심자가 쓰기 괜찮은 카메라 맞겠지요?
사진으로 밥벌이 하는 사람으로서, 예를들어 로케이션이나 행사촬영 나가면 가볍게 r5+2470 가지고 나갑니다. (70200은 가끔). 연예인들이 오거나 할때 이제 팬같은 분들이 카메라 들고 오시는데, 카메라만 보면 그분들이 프로같고 제가 아마추어 같네여 ㅎㅎㅎ 그 모습을 보면.. 마냥 부럽다고 느낍니다. 전 테더 케이블 하나 살때도 벌벌떨면서 사는데 ㅠㅠ 취미로 페이즈원이나 핫셀 가지고 나오시는 분들 보면 부럽..😂
R5에 2470이면 무대 전체는 잘 나오는데 한명한명 디테일은 안나오지요. 그래서 전문 작가분들의 직캠은 무대 전체와 관객들까지 같이 담으시는 반면 팬캠은 담당하는 멤버 딱 하나에 포커스를 두기에 70200도 1열기준으로도 부족해서 기본 백사나 백오백은 들고가야.. 1열이면 두개 들고가는게 좋긴 하더군요. 2.8의 위력이란😂 제 몸이 힘들어서 그렇지ㅠ
라이카가 30년 전 각그렌져라면 요즘 많이 쓰는 a7, r5급 미러리스는 제네시스 G70~G80급임. 각그렌저는 운전기사를 둘 정도로 돈 많은 쇼퍼드리븐의 차였고, G70은 오너드리븐 차죠. G70은 취향이 아니라 많은 이들이 그게 한계라 사는건데 각그렌저는 돈 많은 사람이 취향에 맞춰 산 차이듯...
맨날 산에서 액션캠만 달고 찍다가 마테님대문에 자전거 접고 소니 갈아탔어여 사진몃장찍어서 올렸드만 남의 사진 가지고 배놔라 감놔라 염병 떠는 분들이 많터군요 정작 본인들은 사진도 안찍는 사람들이던대~ 20년전에 사진작가 하던 형님 말씀이 다시 생각나더군요~ 사진찍는 사람들은.. 지들이 재일 잘찍는줄알어.. 그래서 사진을 시작 하면 오래 하는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