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감사합니다. 할머니와 단 둘이 자랐는데 동사무소에서 많이 도와준 덕에 잘 자랐습니다. 학교 다닐때 방학마다 굶지 말라고 쌀 나오고, 점심때 나가 먹으라고 종이로 된 쿠폰을 지원해 줬던 기억이 납니다. 저때는 인터넷 비용도 지원 받았는데 지금은 지원 받는지 궁금하네요.
시청 사복과에서 공익했었는데 과에 팀장, 과장 빼고 90%가 여성주사님들이어서 수급민원인오면 같이 상담실 들어가고 그랬는데 식칼 들고 오는 사람까지 봤음 ;; 다행히 사고는 없었지만... 그리고 체계에 헛점도 꽤나 있어서 아예 수급자 만들어주는 브로커도 있고 민원상담 오는데 외제차 끌고오는 것도 봄
20년전에 아빠 암으로 돌아가시고 수급자로 대학생활 끝내고 지금은 공무원입니다. 수급자로 지내는게 창피했고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으로 엄마는 밤낮으로 2교대 공장 다니며 동생과 저는 알바하며 학교다녀서 지금은 셋 다 행복하게 만족스럽게 살고있어요. 학비 지원과 가끔 가는 병원비 할인 쓰레기봉투지원 뿐이었지만 너무 소중했었네요. 멀쩡한 사람들은 수급생활 빨리 끝내고 제대로 잘 살고싶어하고, 창피함을 모르는 사람들은 참...답이 없더라고요. 그리고 공무원들 너무너무 힘든거 맞구요ㅠㅠ 저도 어느날처럼 야근하고 퇴근했는데 구안와사 와서 울고불고했고, 우울증 걸린 직원도 몇명이나 봤구요. 충주시가 이런 영상 올려줘서 힘든 공무원들 실상 알려줘서 고맙네요😊
4:23 원래 생계 의료 주거 한번에 같이 주다가 송파 세모녀 사건이후로 복지사각지대 없애자 일괄적으로 커트라인 정해놓는게 아니라 다 다르게 해서 집세 교육비 부담이라도 덜어주자 이런 의미로 나눈거에요... 그리고 전기세 수도세 가스비 이런거 다 대상자가 일일이 한전 가스회사 찾아가서 신청하는 번거로움 피하라고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일괄적으로 신청받고 있는겁니다.... 애초에 읍면동 업무가 아니고 공무원 업무가 아닌걸 그나마 한번에 모은게 이건데요..? 그리고 이런식으로 읍면동에서 민원인 편의를 위해 대리신청 받는게 한두개가 아니에요 공사 구분없이 가장 편의성 좋다는 이유만으로 상상도 못할 업무들까지 맡아합니다. 대표적인게 임대주택이랑 아동학대 관련 업무구요. 괜히 복지직 많이 뽑아도 일 많다고 하는게 아니에요
그렇게한번에 퉁해서 드리면 전부 술사먹고... 딴데 쓰고ㅠㅜ 급여일 바로 다음날와서 돈없다고 밥먹을돈도 없어서 죽겠다고 하시는분이 더 많아요.. 처음엔 나름 차분히 얘기하다 반복되면 이제 소란피우시는분이 대다수입니다... 제가 임신중인 작년.. 코로나한시생계비 신청 후 급여일까지 그걸 기다리지 못하고..ㅠ 아무리 설명해도 당장 달라고..전산오류로 급여일에 몇시까지 조금 지연된다고 설명해도 절대 말이 안통하죠.. 늘 받던 생계비가아니라 추가로 받게된 돈이었는데도 감사하다 가 아니라 맡겨놓은 돈 찾아가는 느낌입니다.. 그날 전, "너 기다려 지금 칼들고가서 너 쑤셔버릴테니까" 라며.. 온갖 욕을 듣고 정말 최악의 하루였네요ㅋ 욕하지마세요 그러시면 전화 끊겠습니다 하고 정말 끊으면 또 전화해서 욕.. ㅋㅋ 그럼 이제 녹음 하겠다 고지하고 녹음도 하죠 그럼 뭐합니까 실제 녹음파일로 뭘 할 수도없는데, 이런일이 다반사입니다. 맞춤형복지로 세분화되서 일이야 많아졌지만 모든분들이 똑같은 복지가 필요하지는 않기때문에 내담자와 상담 후 알맞는 제도신청이 필요하고, 지속적인 관리와 관심 등이 필요하죠, 어디든 그렇겠지만 많은 일을 하고있어요! 복지직 동료분들 그리고 국민 여러분 모두 힘내세요!
저는 반대라고 생각하는게, 그사람들에게는 최후의 보루같은겁니다. 이거 아니면 죽게생겼는데, 안된다고만 하고 다른말로 그냥 죽으세요하고 똑같은겁니다. 죽게생겼는데, 무슨짓을 못할까. 이래죽나 저래죽나지. 물론 그거 보고 따라하는 미친것들이 포함되긴하지만 대다수는 못받으면 죽게생겼다고 느끼는 분들이다 이겁니다.
시원하게 못하고 공무원들 갈아넣는 이유: 기본소득처럼 한번에 돈으로 줘버리면 받는 사람이 어디에 돈 쓸지를 모르고(도박, 술, 담배..) 확실하게 돈이 들어온다는걸 노린 범죄(사기, 강도, 절도...)가 우려되기 때문... 개인적으로 기본소득 취지에는 찬성을 하지만 반대하는 이유...
종나 웃긴게 취소된사람 맨날 오는 사람있는데 올때마다 술냄새남 먹고 살기 힘든 사람 특징 술 살 돈은 많음 왜냐면 자기가 자주 이용하는 곳에 외상하고 술담배 맨날 사다가 20일에 생계급여 받으면 외상값 갚은데 생계급여가 취소가 됐다?! 칼만 안들었지 거의 죽일기세임 그리고 돈남으면 거의 고스톱에 다씀 물론 안그런 사람도 있지만 그런 사람때문에 인식이 바뀜
당연히 그냥 신청받고 그냥 일괄 돈으로 주면 받는사람도 편하고 일하는 사람도 편하겠죠. 그렇지만 세분화해서 선정 기준을 확인하고 부정수급, 부정사용을 방지하는거죠. 의료는 받을 수 있는 기준인데, 생계는 받을 수 없는 기준이고. 그런데 일괄로 돈으로 준다? 그럼 의료, 전기세감면 명목으로 준건데 생계로 써버리는 경우가 생길테니.
@@user-on4zy1jl3v 그걸 그렇게 해석한게 조금 신기하네요 그 시대에 살고있는 문명의 척도기준에서 내가 그 사회에서 상대적으로 얼마나 많은 부를, 권력을 가지고 있는지를 기준으로 삼아야지 5천년동안 다 못살았으니 전두엽이 다 발달못했다? 그건 어불성설 이라고봄 자본의 발달 문명의 발달로 양극화가 진행되서 현재 뚜렸하게 보이는거지 옛날에도 상대적 격차는 존재했음
부정적인 댓글이 대부분이네요 부산시 사회복지직 공무원입니다 분명 욕하고 억지 부리는 사람도 있지만 오히려 민원인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가장 많이 들을 수 있는 직렬이 사회복지직입니다 혹시 사회복지 공무원을 꿈꾸시는 분들이 있다면 넘 겁 먹지 마시기 바랍니다 ^^ 내 돈 안들이고 어려운 사람 도와주고 보람 느낄 수 있는 멋진 직업 중 하나입니다~
ㄹㅇ 직원들 태반이 맨날 9시 넘어서 들어가고 주말에도 나오고 축제 행사 산불 제설 구제역 AI 선거 등등 시도때도 없이 동원되는데 인터넷만 키면 공무원이 무슨 놀고먹는줄 아는 사람이 태반임. 폭설 내린 아침에 도로 제설해놔서 지들이 멀쩡히 출근할 수 있는건 뭔 시바 우리나라 도로에 죄다 열선깔려있는줄 아나 읍면동사무소 공무원들 새벽4시에 자다가 나가서 제설한건데 이런말 하면 봉사하려고 공무원했는데 당연한거 아니냐 ㅇㅈㄹ ㅋㅋㅋㅋ 놀고먹는다 그래서 우리도 열심히 일한다고 하면 그게 당연한거래 그 당연한 것도 몰라서 놀고먹네 ㅇㅈㄹ 하던새끼가
우리구 복지직 분들이 힘들어하는 건 늘어나는 사업도 그렇지만, 민원인 분들께 욕먹어 가며 야근으로 고생해도 인정을 못받는다는 것입니다. 9급->8급 가는데 보통 5년이라하더군요. 일행직은 2년반인 반면 말이죠... 사실 이런 인사 불이익 현실은 전혀 모르고 들어와서 더더욱 현타오기시작합니다.
보통 관료에 대한 민주적 통제다 뭐다 하지만, 정치질해서 권력잡은 사람들이 여론이랑 상관없이 지들 탁상공론따라 이렇게해라 저렇게해라 시키는대로만 하는게 무슨 민주적 통제임? 차라리 복지의 최전선에서 일하는 공무원들의 의견이 공론화되고 민주적으로 수렴돼서 정책에 반영되는 장치가 있으면 좋을듯.
욕은 기본이고 나는 칼부림도 2번 겪음. 자꾸 감성팔이로 언론에 약자로 취약계층이 언급되는데 공적 지원은 엄정하고 확실하게 지원되어야 하는 것이 맞음. 변수가 상상을 초월함. 순한 분들도 계시지만 못된 사람들은 아주 악랄하게 제도를 이용함. 가장 어이 없던게 없으면 자제해야 하는데 외식을 외상으로 몇십만원씩 배달시켜먹고 생활비가 없다고 부족하다고 하는 사람도 있음. 좀더 잘 생활할 수 있게 안내나 방법을 알려줘도 자존심만 내세우고 불만만 많음. 그리고 대상에서 탈락될까봐 행동을 안 함. 인류애가 수십번씩 요동침. 사회복지쪽 공무원들에 대해선 진짜 욕하면 안 됨. 버티는 게 용함. 예전에 일할 때 현타 온 것이 내가 일을 그만두면 대상자임 ㅋㅋ 어떻게 보면 내가 더 힘든 상황인데 나는 일을 하고 있고 그들은 하지 않으며 지원을 받는 것에 현타 쎄게 옴.
모아다 한방에 주면 받는 사람이 알뜰하게 나눠 쓸것 같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놓여진 환경이 열악한 환경이 많아서 엉망진창으로 가계가 굴러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일례로 알콜 중독인 부모가 수급을 타서 술값으로 전부 탕진하는 케이스는 기사거리도 안되죠.. 안타깝습니다. 괜히 실물로 (쌀,식권) 지원을 하는 정책등이 있는게 아닙니다 ㅠㅠ
왜 우리나라에서 공무원들이 열심히 일해도 욕을 먹고, 복지예산을 아무리 늘려도, 문제가 발생하는게 잘 보이는 것 같네요. 행정절차나 정책이 이렇게까지 복잡하니, 뭐 어찌할 수가 없는거군요. 좀 더 간략화되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공무원분들도 좀 힘든거 덜고, 수급도 효율적으로 되도록
현재 야외청소 공공근로를 하고 있는데 담당직원이 다음주 월요일까지 일하고 그만둔다고 얘기 하네요 공무원 되기 힘들고 어려운건데 그만두는거 보면 그만큼 힘든가 봅니다 사회복지 공무원이라서 그런지 책상에 앉아서 일하는게 아니라 계속 여기저기 다니고 행사나 선거같은거 하면 다 챙기고 열심히 일하고 좋은 사람인데 그만두네요
ㅋㅋㅋㅋㅋ양곡 담당인데..이런 컨텐츠 좋네요. 2800원 양곡 별 거 아닌 거 같은데도, 말도 안 되는 민원 밭이에요..(물론 다른 공직자분들도 고생 많으세요..) 3만원 가까이 되는 양곡을 2800원(생계,의료수급자), 11900원(주거, 교육, 차상위) 이렇게 할인지원하는 건데 왜 나는 11900원이냐 비싸다 항의, 연초에는 작년보다 가격 올랐다 항의(가격은 지자체가 아닌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정함), 우리집만 쌀 빨리 배송시켜달라 항의, 쌀에 타도시로 배송되게 해달라, 니들은 좋은 쌀 먹으면서 우린 이 쌀 주냐고 항의, 한 달 1인당 10kg 구매가능한데 부족하다...너가 밥해봤냐 항의...ㅋㅋㅋㅋㅋㅋ 등등... 담당자는 쌀 사업 하나만 맡은 게 아닌데...ㅋㅋㅋ...ㅜㅠㅠㅠ... 이 영상에라도 나와서(?) 좋네여...
절차 제도 개선은.. 열내면서 자기나름의 생각으로 쉽게 옆사람한테 말할수있지만.. 이걸 제도화해서 실제 적용하려면... 엄청난 과정을 또 거쳐야되져.. 엥간한 바꿔야겠다는 의지가 있지 않고서야 그냥 술자리 안주 이야기로 끝나는거죠... 그리고 동사무소 직원들한테 가스총 하나씩 줬으면 좋겠음. 전화끊고 칼들고 쳐들어오는 사람들 있다는거같은데 정당방위로 제발 쏠수 있게 가스총 하나씩 주길..
꼭 공무원 되지도 못하는것들이 공무원 욕하거나 공무원 놀면서 돈번다 하거나 "돈 못버는데 공무원 '왜'하냐 하면서 공무원 연금 삭감하라"고 ㅈㄹ함. 아니 그렇게 쉬워보이면 니네가 돼봐. 좀ㅋㅋㅋ 될 자신은 없으니까 아가ㄹ만 터는것들;; 주변에 공무원 욕하는 사람 보면 꼭 공무원 준비하다 3번 이상 떨어졌는데 "나 공무원 안하는거야" ㅇㅈㄹ
홍보맨이 맞는말 하신거 같습니다. 기초생활수급자 였던 입장에서 의료수급은 병원 안가면 혜택이 없고 주거나 교육 또한 이용하지 않으면 혜택이 없습니다. 이게 부정 수급자 때문에 나눈거라 생각하지만 그로인해 피해보는 진짜 도움이 필요한 가구가 너무 많습니다. 양곡? 전기? 신청 안하면 못받고 잘모르는 가구는 받지도 못합니다. 그런거 그냥 한번에 지역 화폐 등으로 지급하고 나머지 인력으로 부정수급자 잡는게 훨씬 국민들의 지지를 받을 겁니다. 진짜 부정 수급받는 새끼들 너무 많고 그들 때문에 진짜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비난받는게 안타깝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