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전 이야기인데요, 시골에서 농사지으시던 할머니를 아파트로 모시고 왔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시름시름 앓으시더니 돌아가셨어요. 지금 생각해 보면 돌아가시는 날까지 흙과 함께 하셨으면 더 오래 사셨겠다는 생각입니다. 매년 반복되는 산골생활이지만 쉼없이 크든 작든 계속 움직이시는 건강한 모습에서 무병장수를 기원해 봅니다. 오늘도 행복 듬뿍 안고서 잘 보고 갑니다.
월동 준비로 바쁘시네요 귀요미 냥이들 포근한 집도 리폼해 주시고~ 꼬꼬닭들에게 영양식으로 호박도 주시고~ 무청을 말리시는 풍경 또한 너무나 정겹네요 무들도 겨울을 따스하게 보내려구 멋진 신문지 옷을 입고 통속으로 옹기종기 모여 있네요 ㅋㅋㅋ ~ 일하시다 드시던 무가 너무나 맛있어 보여요 늘~소소한 일상이지만 영상 보는내내 정겹구 훈훈하구 그냥 마냥 좋다네요 늘상 건강 조심하시구요 남아 있는 월동 준비 마무리 잘하시길 바래봅니다^^
옷장정리하고 가족들 목폴라티 몇장과 유자차한병 사서 챙겨넣고는 올 겨울지낼 준비해놓은 저는 하찮은ㅎㅎ 도시아줌마네요ㅜㅜ 무를 신문지에 싸서 보관하는 생활의 지혜는 대단한 비법으로 보이고 처마밑에 걸려있는 무청시레기컬렉션은 또 하나의 예술입니다👍👍 저수지 물안개는 힐링 그 자체구요 좋은영상 감사하고 내외분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