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의 범인은 엄마 뿐만이 아니다... 당연히 자식들을 죽인건 문제지만, 어리고 아무것도 모르고 사랑을 갈구하던 미성년자, 어린 여자랑 생각없이 하고 임신했다하니 책임을 내던지고 간 두 놈들, 그리고 뭐 도박이며 바람이며 다하고 미치게 만든 남편... 제대로된 어른 한명만 있어도 일어나지 않았을 일...
정말 제목처럼 충격 그 자체인 오늘 토미네요..;; 그 동안 둘째 가라면 서러워 할 잔인한 악마들을 참 많이 봐 왔지만 새로운 영상을 볼 때마다 뭔가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네요..;; 토막 살인도 너무 끔찍하지만 오늘 같은 다섯 아이들의 안타까운 죽음이 개인적으로 너무 끔찍하다고 생각합니다..ㅠ 아니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그 아이들이 무슨 죄인가요..ㅠ 인간의 이기심은 정말이지 끝이 없는 것 같아요..그리고 그 피해는 언제나 약자의 몫이어야 되는 게 너무 서글퍼 지네요..ㅠ 홀로 남겨진 첫째가 행복하기 만을 바라며 부디 다섯 아이들의 명복을 빕니다..ㅠ
저 사건이 발생한 도시는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에 있는 졸링엔 Solingen입니다. 솔링엔이 아니고요. 그리고 자신의 다섯 자녀를 살해한 엄마의 이름은 크리스티아네 Cheistiane이고요, 큰아들이 학교에 있을 때 다른 아이들을 살해한 후 학교에 전화해서 아이를 조퇴시키고는 역에서 아이와 만나 뒤셀도르프행 열차를 탄 겁니다. 아이는 죽은 동생들을 보진 못했죠. 참고로 독일에서 종신형을 선고받은 범죄자들은 평균 15년 정도 복역하고난 후에 출소합니다. 종신형의 전과는 물론 평생 따라다니지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