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부터 무한경쟁의 압박을 받고 초중고 대학시절까지 공부경쟁에 취업경쟁 승진경쟁 인생은 레이스마냥 달리라고 재촉하는데 그 와중에 결혼을 해서 자식을 낳고 노동력을 공급하라고 사회가 요구하는 분위기네요. 그리고 결혼을 마치 인생의 즐거움마냥 포장해서 홍보하는것도 기가막힐 정도로 가증스럽게 느껴집니다. 대체 뭘 위해 그렇게 살아야합니까? 공부공부 일일일하는걸로도 모자라 아등바등 자식까지 낳아야하고 그렇게 힘들게 살다가 65세 되면 국가에서 '그래 고생많았고 힘들었지? 보상으로 다달이 60만원씩 줄게 이제 인생 재밌게 살아 인생을 즐겨라 화이팅^^ 이러고 지팡이랑 연금들고 맥도날드가는 대머리틀딱으로 여생을 마치고 그래야겠네요 척추도 안서는 몸으로 죽을때까지 인생을 즐기면 참도 행복할것같아요. 결혼을 왜 하려하는건지 모르겠네요 인생 왜 살아요 태어나서 죽을때까지 살기 위해 끊임없이 똥밭에서 구르고 기어이 결혼을 해서 유전자를 남겨야하고 그래야 의미있는 인생이라고 생각하고 살아야 합니까? 사람으로 태어났으면 사람답게 살아야지 결혼과 번식을 인생의 궁극적 과제로 생각하는 태도부터 버려야합니다. 우리가 무슨 연어입니까 우리가 사마귀입니까 왜 사람으로 태어나 연어처럼 사는지요. 한번사는 인생을 평생 소모되길 강요받으면 나같으면 분해서라도 나를 위해 온전히 자원을 소모하는 인생을 살겠습니다. 나는 출산홍보 캠페인의 가증스러운 속삭임에 뻐큐를 날리고 도태되겠습니다. 태어날때로 돌아가 선택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반드시 태어나지 않는다고 맹세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나와같은 고뇌에 빠질 누군가를 위해서라도 절대 노예 생산을 하지 않습니다. 낳음 당한 사람이 어떠한 선택권도 삶의 이유도 주어지지않고 태어난다는 사실을 저주합니다.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맘대로 싸질러놓고 이유도 없이 채찍질하는 세상에서 기득권의 가증스러운 거짓말을 듣지 않습니다. 삶은 원래 부조리하니까 나 자신과 내 유전자가 도태되는것에 털끝만큼의 아쉬움도 집착도 없습니다. 우리는 단지 부조리한 인생 속에서 이기적인 행복을 추구하면서 살 권리가 있을 뿐입니다.
@@yyaaang 네 저는 애를 낳지 않을겁니다 근데 전 삶은 고통이라는 팩트를 이야기 했지만 모성애 와 사랑이라는 감정 또한 인간에게 매우 중요한 부분이죠 낳고 기르는 사람들을 뭐라고 할 권리도 없습니다 그러니 남에게 애를 낳지 말라고 강요하는듯한 이딴댓글 달고 다니지 마세요
서른이 거의 다 되가고 있는데.....진짜 인생이 즐겁고 낭만보단 고통이 더 많음을 깨닫습니다. 제가 아이돌을 좋아하는데요. 가끔 보면 인생의 심볼을 표현한게 이들이란 생각을 많이 합니다 겉으론 번지르르하고 애정을 주고 고울것만 같은 이들을 들여다 보면 그 안에는 치열한 경쟁과 고통 때로는 속임수와 눈물이 가득하잖아요. 한국 사회와 더 나아가 인생이 어쩌면 아이돌 가수의 비유와 같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ㅎㅎㅎㅎㅎㅎ
저는 어차피 삶은 힘들기에 왜 나는 행복하지 않지? 나는 왜 힘들지? 하며 의문을 가질 필요가 없다는 의미로 해석했습니다. 역설적으로 어차피 그런거니까. 라고 받아들이면 그럼 삶이 힘들지언정 괴로운것은 덜할지도 모르죠. 진짜 힘든 사람에게 사랑하는 사람 얼굴보면 괜찮잖아! 라는 말은 위로가 되지 않을겁니다.그냥 힘든게 원래 디폴트 상태다 라고 인식하는게 더 도움이 될거같아요. 그래도 버티다보면 아 살아있어서 다행이다 싶은날이 단 하루라도 있을겁니다. 다들 잘 버텨봅시다. 원래 삶은 산다기보단 버티는 상태가 맞는것같습니다.
욕망이 큰 만큼 인생이 지루하죠. 인생이 지루 하다는건 욕망이 크다는 거죠. 욕망과 권태는 늘 양존 합니다. 그것을 조율 하는 유일한 방법이 자기의 일상적 삶이라는 과업에 잔잔히 집중하고 몰입해보는 것입니다. 그것에 도달 하기까지 내가 겪을 고통은 덤이구요. 행복? 행복은 각자 주관적인거 아닐까요?
태어나지 않는 것이 낫다 본인의 이기심으로 욕심으로 번식욕구로 고통스런 이 세상에 아이를 던져 놓는 것이 출산이란 행위. 하나의 생명을 낳는 것은 하나의 죽음을 낳는것과 같다 사려깊은 사람은 이러한 세상에 던져지는 아이의 입장을 먼저 생각할듯 왜 자신도 선택권 없이 태어나서는 그 자식도 일방적으로 낳아 기르게 되는 건가. 그런 행위가 정당하고 반드시 이어져야 하냐는 거지 비가역적인 인생의 특성상 확실한 안락이 보장된 미래는 없고, 그 책임지지 못 할 타인의 생명(자식)을 두고서 행해지는 도박의 특성이 있는게 출산이라면 그것은 덮어두고 잘했다고 말할수 있는 문제는 아닐거야. 오히려 혹독하게 '출생이 태어나는 그 자녀를 위한 행위'가 아님을 상기시키며 강한 책임감을 요구하는게 이성을 가진 도덕적 존재가 할 수 있는 최선이 아닐까?
이런 강의 보면 참 강사랍시고 뭔가 있는척 포장해서 말하는게 역겹네ㅋㅋ맞다 세상사람 다 힘든거 근데 뭐 사랑하는사람 얼굴볼수있으니까 참을만한 가치가 있다?어이가없네ㅋㅋ사람이 고통이 극한까지 다다르면 그딴 생각이나 날거같나 내 친구 후천적 crps증후군 걸린 친구는 자기 소원이 딱 하나란다 고통없이 죽는거 손톱은 다 헐어있고 이빨도 다 깨부서져있는데 참혹하기 그지없다 실제보면 이런 상황에서 직접 겪어보지않으면 저딴 두루뭉술한 말 못하지
삶은 원래 힘들다..... 힘듦을 인정하면 일상생활 수준에서는 버틸 힘이 생긴다........ 우리는 열심히 성실하게 살 의무가 있다...... 근데 정말 인정하기 어려운 큰 고통이 왔을때 이겨낼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자살하고 조력자살하고 싶은 정도의 고통이 왔을때 나는 버틸 수 있을까? 그런 감정을 느끼는 이들에게 버텨보라고 말할 자신은 없다....
태어날떄부터 재수좋게 부모잘만나 최소 재산 수백 수천억대 재산물려받을게 있는 사람은 안고통스럽고 매일매일이 즐겁습니다 갖고싶은거 하고싶은거 다 누릴 수 있고 남한테 싫은소리 안들어도되고 갑질안당해도되고 그 사람들은 불편한게 없으니 항상 웃어요 항상 충족되고 행복하니까... 이렇게 못사니까 자본주의에서 고통스럽다 살기싫다 힘들다 소리 나오는겁니다
원래 삶은 고통입니다. 재벌이라고해서 삶이 매일매일 즐겁고 행복하다고 생각하는건 약간 사고체계가 한정적이신듯. 그들도 그들만의 삶의 고통이 당연히 있습니다. 더군다나 어떤 사람의 삶이 항시 만족감과 행복에 젖어있다는건 그 사람의 삶을 깊게 해줄만한 무언가도 없다는것이고, 깊지 않은 삶은 당연히 얕고, 의미없기 때문에 그것 또한 문제죠.
말은 말일뿐 저거 거꾸로해도 됨. 삶은 행복임. 젊을 수 있다는거, 나이들어서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다는것. 사랑을 하면 항상 즐거울 수 있고 맛있는걸 먹으면서 행복을 만끽하는 것. 불행을 잊기위해 사랑을 하고 배고픈 고통을 잊기위해 밥을 먹는다? 물론 말은 되지만 저사람은 불행 고통이란 주제로 강연을 만들어갔고 난 행복이란 주제로 만든것뿐 저사람말도 맞고 내 말도 맞음. 그저 가볍게 들으셈
진짜 눈물만 나오네요.. 모든걸 다 포기하고 죽고싶게 만드는 영상이네요.. 죽고싶은데 죽진못하고, 고통스럽게 살아야 되는게 현실인게 너무 슬프네요.. 얼굴도 못생기고 잘하는거 하나 없는 제가 앞으로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야 될지 모르겠어요.. 저는 이런 제 모습도 사랑할려고 노력해왔지만 이런 제 모습을 인정해주고 사랑해 주는 사람이 정말 단 한명도 없다는게 넘 비참하고 슬프네요.
어쩌다가 철학이 철학같지 않은 깊이도 없고 넓이도 없는 광야를 거치지 않고 갑지기 인문학이 뜨면서 영웅이되어버린 이 새대의 결과들.. 정치가 인문학이 그리고 기울어진 K문화가 바보상자 앞에 있는 사람들을 자기들 멋대로 이끌어 가고 있는 듯하다.. 아이러니 하게 빛의 속도로 번화하는 세상에 정신 똑 바로 차리고 홀리지 말아야 하는데.. 이 세상의 중심은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 님이시니라"라는 것을 정확하게 아는 것이 내가 태어난 이유이자.. 흙으로 돌아가지 전에 내 이웃을 사랑하고 함께 기쁨을 나누는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