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은 '에헤이, 희민아 니가 참아' 할 정도로 마치 자기 일처럼 같이 화내주는게 좋고 김풍은 평소엔 장난스러운 모습 정말 많이 보여주다가도 조언할땐 엄청 진지하게 잘해주는거 같음 기안은 워낙 형들이 묘사했던 모습이 많아서 딱 들으면 어떤 성격인지 알거같고 김풍은 예전부터 유투브에서 '상담' 컨텐츠할때 정말 진지하게 사연 신청자 기분 안나쁘면서도 현실적인 수준의 조언 잘해줌... 응원도 같이 해주는건 덤이고
솔루션을 바라고 힘든 일을 얘기하는 사람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라는 말에 공감이 많이 가네요. 진짜 솔루션을 바라는 사람들은 "내가 어떻게 하면 좋을까?" "네 의견을 묻고 싶어." 같은 말로 정확히 의도를 밝히는 경우가 많다고 느껴요. 힘든 일 있을 때는 먼저 같이 울고 웃어주는 게 순서인 듯 합니다 :)
당연히 여러 유형의 사람들이 있겠죠 😃😃 부정적이거나 안 좋은 이야기는 듣는 사람 입장에서도 꽤나 힘든 일이잖아요. 시간과 품을 들여서 내 힘든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해결은 어차피 제가 해야하는 영역이라고 생각해서. 스스로의 마음에 가장 위안이 되는 사람들을 옆에 두면 되는 일이겠죠 :)
그러니까 MBTI가 신뢰 할 수 없다는거임 오늘 감정적이고 내일 이성적일수도 있고 네 일에 이성적이고 내 일에 감정적인것이 인간임 T라고 피도 눈물도 없나? F들은 감정적이기만 해서 지 앞가림도 못하나? 요즘에는 자기자신을 MBTI에 가두고들 사는것같음 재미로만 보는게 맞음
고민을 누군가한테 얘기한다는게 고민얘기하는사람(을) 조언해주는사람(갑) 같은 분위기가 되는 것 같음... 그래서 그런지 힘든 일 얘기하면 본인이 뭐라도 되는것마냥 해결책 제시하는 사람들 있는데.... 그럼 나는 그런 해결책조차 떠올리지 못하는 바보깽깽이가 된 느낌이라 기분이 더 나쁨 그냥 공감만 해달라 이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