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판파 대피난에서, 유비를 마땅한 이유도 없이 까고, 조조의 학살은 덮어놓고 무작정 옹호한다? 정말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삼칠이님의 말에서도 충분히 분노가 느껴지니 제가 여기서 더 말을 해봐야 그 패널에 대한 욕 밖에 없을테니 노 코멘트 하겠습니다. 그보다는, 관우와 조조.... 저 두 영웅은 참... 소설에선 이 둘의 마지막을 패릉교에서의 작별이란 로망 넘치는 역대급 명장면으로 승화하기까지 했죠... 멋진 만남들은 많지만 이렇게 멋진 이별은 아마 삼국지에서 둘도 없을겁니다... ㅠㅠㅠ
와..ㄹㅇ 책읽어드립니다 저거 보고 빡친게 뭐냐면 저 모교수가 제갈량의 연의에서의 이미지가 다 지어진거라고 실제로는 모사가 아니었다고 함. 근데 그러면 그 대신 뛰어난 행정가라고 말해야되는데 그건 쏙 빼놓고 얘기하는거 보고 정말 와...저런 프로에 설민석 고정시켜놓은걸 보고 한번 더 소름이었는데
조조가 잘한 것도 많지만 그 만큼 실수도 많음. 사람에게는 다방면이 존재하고 분명 뛰어난 부분과 모자란 부분도 있기 마련.. 그리고 관점의 차이도 존재하는데 그걸 보기보다는 몇 가지 사실에 기인해 까기만 해대는 건 안타까움. 물론 그 책의 그 발언은 문제가 있지만, 다른 서적에서 그의 해석이 모두 잘못된 것은 아니라는 것임. 사람이 미우면 공보다 과만 보인다는 말을 곱씹어 보시길..
책읽어드립니다 삼국지 편을 삼칠이님도 보셨군요 저도 유튭으로 설민석 강사님이 정리해놓으신거 잠깐 봤었는데 김ㅅㅇ교수 말하는 거 보고 혈압올라 죽을뻔 했습니다 제갈량 보고 실패한 책사다 과대평가라고 말하는거 부터가 아는척하고 싶어하는 삼알못 이란걸 알았습니다. 삼칠이님 덕분에 항상 재밌고 옳은정보 잘 알아갑니다. 화이팅!
1. 생각보다 조조가 배포가 크다!!근데 손권은 뭐지? 2. 유비와 제갈량의 사이는 참으로 알 수가 없다. 3. 조조와 유비가 밀당을 한 정도는 과연 얼마정돈가?근데 왜 유비가 조조 곁을 벗어나려하지? 4. 누가 개소리해?누구야? 5. 진짜 여포보다 유비,기령이 더 간떨린다!! 오늘 생각보다 주말에 하네요!!고생하쇼!!
제갈량이 무엇보다 뛰어난점은, 아예 선대 황제가 본인에게 즉위를 권고할정도로 힘을 실어주고 의지했을만큼 권력이 매우 강했다는건데, 그 권력을 오직 촉한의 부흥에만 사용했다는 참된 신하였다는점.... 촉한에 대한 충성심을 보자면 오히려 오호대장군들보다 더 위에있는 그야말로 유비의 수족같은 존재.
조자룡이 유비의 아들을 구하러 홀로 적진에 뛰어들어 살아 돌아온 것과 장비가 홀로 장판파에 우뚝 서서 조조의 대군을 막아낸 것.. 그 용기와 대담함이 너무나도 대단한 것 같습니다. 만약 저 같은 일반인이었더라면 적의 대군 앞에 홀로 서 있는 것도 감히 할 수 없을 텐데 말이죠.. 그나저나 오나라는 역시 제외되었군요.
4번은 정말 저도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네요.. 삼국지는 사람마다 해석이 다르다지만 쉴드칠수도 없는 서주대학살 이후에 유비를 따라 나선 백성인데 왜 유비를 까는지 모르겠네요ㅋㅋ 요즘 삼국지해석하는 몇몇분들 보면 근거도 미약한데 일단 유비부터 까고 보는 성향이 있는거 같아요. 재밌게 봤습니다~ 다음에도 기대할게요ㅎ
5:00 이 부분을 삼국전투기에서 묘사한 부분이 정말 좋더군요. 다른 책이나 만화들은 전부 임기응변으로 묘사 하지만 삼국전투기에서는 유비가 놀란 이유는 하늘(천명)을 무서워하기 때문에 그렇다고 묘사합니다. 그 이후로 다른 사람들(조조 포함)은 전혀 무섭지 않다고 말하고요.
어떤 때는 잔인하고 냉혹하기 짝이 없다가도 어떤 때는 한없이 정이 깊고 어떤 때는 집요하게 복수를 추구하다가도 어떤 때는 천하제일의 도량을 베풀고 항시 속임수와 어이없을 정도의 솔직함이 섞여있고... 전 인류를 통틀어서도 조조만큼 복잡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사람이 또 있을까요
그나마 실드성 발언을 한게 임용한교수님인데 당시 세력이 약했던 조조가 속전속결로 서주를 치고 배후를 없애기 위해 학살을 자행했다는것 (남겨두고 본진치러 가기엔 위험한 전략이었단 소리) 물론 어디까지나 전술로만 이야기 한 것이고 학살 자체를 실드쳐주진 않음. 어찌됐든 이것은 두고두고 조조에게 문제가 되는 일인데 실드 쳐주기 어려운 부분이죠..
키야. .오늘 간만에 삼칠님 영상봤는데 탑5 모두 훌륭하고 멋진 장면들이네요ㅎㅎ 책읽어주는..어쩌구, 그 모교수의 말은 그저 새로운 화제거리와 어그로성 발언으로 포장된 위.선. 같아서 저도 분노하지 않을 수 없네요~ 삼칠님의 소신있는 비판은 사이다였고! 항상 팩트에 근거한 역사 방송에 박수를 보냅니다~!!
조조가 관우를 놔주었던 이유를 감히 추측해보면 아직 제갈량이라는 큰 그림을 그리고 이루어 나갈 수 있는 선비가 없는 유비를 직접 큰 그림을 그리는 조조 입장에서 언젠가 자신이 붙잡아 사용할 것이라 여기고 그것을 위한 포석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조조 입장에서는 정말 자신이 있었을 것이고 아무리 유비의 인재를 끌어당기는 능력이 좋다고해서 설마 그 정도의 선비까지 끌어들이고 본인은 적벽이라는 큰 패전을 할것이라는 생각은 못했을것이니
개인적인 최고 명장면 중에 하나라면.... 역시 사마의와 제갈량이 서로 직접 1:1로 대면해서 서로 도발을 주고받으며 신경전을 벌이던 것. 곧 두뇌싸움을 펼칠 희대의 두 라이벌간의 격돌이 유비 VS 조조보다 훨씬 더 라이벌 대결구도답다고 판단되어서 사마의 VS 제갈량 대결을 좀 더 높이 평가하고 또 명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성공하기전엔 암흑기시절이 있고 그 암흑기 시절에 좋은 이미지만 쌓을순없음 분명 유비도 그런부분이 있긴함 하지만 타 영웅들에 비해 이미지메이킹될만한 미담이 많이 있었고 그렇기에 인의라는 타이틀이 붙은듯 내 직장상사가 누구였으면 좋겠냐고 묻는다면 유비겠지만 누구처럼 성공하고 싶냐면 조조라고 답할것같음
안녕하십니까, 루시마 여기 왔습니다! 삼국지를 여러번이나 접하다 보면, 그냥 책 보면서 즐겁게 읽고 재미있어만 하던 라이트 독자에서 정사 등을 통해 삼국지를 심도있게 파고드는 헤비 독자로 진화하는 분들이 보입니다. 그 때, “대체 무엇이 사실이고 무엇이 관중이형의 상상력일꼬?” 라는 생각을 품게 될 때가 있죠. 그것에 대해 내려지는 삼칠님의 명쾌한 해답 5가지가 구독자 분들을 맞이합니다! 저도 라이트와 헤비의 경계선에 있는 구독자로서, 이번 편이 많은 도움이 되었으리라 믿어 의심하지 않습니다. 이번 편을 기획하신 삼칠님께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이런 한결같은 모습 잘 부탁드립니다!!! 이번 랭킹전 요약: 5위: 여포의 평판과는 별개로 그놈 실력은 대단했네.... 4위: 유비님이 생지옥에서 죽을뻔했다가 살아난 것, 그건 우리 모두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었죠. 3위: 초중반기의 긴장감을 책임진다. “천하의 영웅은, 그대와 나, 오직 둘 뿐이오!” 2위: 유비님이 전설로 남은 결정적인 그 순간. (하지만 내게 진정한 그 순간은 삼칠님 유비를 접했을 ㄸ...) 1위: 유비와 조조라는 두 거물급 성웅들을 뒤흔든, 동양사 최고 의리의 사나이, 알지? (배송지도 인정!)
유비가 제갈량에게 남긴 유언은 유비가 정말 대단한 사람이라는걸 항상 느끼게 해줍니다. 아무리 제갈량이라고 해도 유비가 아예 황제 자리에 오르라는 말까지 할거라고는 상상도 못했겠죠... 유비가 제갈량이 딴 마음을 품지 못하게 고도의 술수를 부린 것일 수도 있겠지만.. 이 둘의 유대와 유비 사후 제갈량의 출사표를 보면 그냥 이 두 사람은 정말 물과 물고기였습니다...
삼칠이님 이 글을 읽으셨다면 주제 추천 좀 하겠소 1. 삼국지에서 오래 산 인물(요화 사섭 내민등...) 2. 만약 노숙이 오래 살았다면.. 3.위촉오의 이민족 정책 서로 판이하게 달라서 흥미로울듯 4.명장의 아들들 5.제갈량이 촉한을 불과 몇년만에 경제대국으로 만든 과정.. 이건 나무위키에 자세히 있으니 참고하시길.. 좀 인간의 업적이 아닌거 같아섴ㅋㅋ 6.낙곡대전이나 적도 전투같은 후반기에 좀 묻힌 대전들.. 하나라도 반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 댓글 또 다네요.. 책 읽어드립니다?관련 댓글들 보다가 과학자 예기가 나오길래 문득 떠오르는 놈이 있어서 찾아봤더니 그 놈이 맞더군요 와 진짜 그 놈은 어긋남이 없네요 저런놈이 당시에 태어나 결단력 좋은 조조밑에서 일했다면 어줍잖은 세치혀 놀리다가 조조한테 죽임당할놈이지요 만약 우유부단한 유비 밑에선 살지도 모르고요.
3번의 경우 만약 유비의 야망이 조금만 덜 있었더라면 조조군의 2인자로 남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하네요. 연의에서는 관우 장비등 부하장수들을 부각시켜주었지만 실제로는 유비야말로 뛰어난 지휘관이었다던거 같더군요. 그 원소조차 부하장수들도 없는 유비를 중용하였고 조조도 유비가 있을때는 관우보다도 유비에게 집중했던거 보면 사실인듯 싶습니다.
2번에 대해선 부담을 준 것도 어느 정돈 있을거라 생각해요. 적통 아들은 아직 어리고 어리숙하고 주변에 국가를 맡길 사람은 제갈량 말고 딱히 없었고요... 그리고 제갈량이 황제 하랜다고 할 사람도 아닌걸 유비가 누구 보다 잘 알았을테니까요. 이 국가를 부탁한다는 것을 아주 강하게 표현한 것 아닐까요? 이상 짧은 소견이었습니다^^
저도 모교수의 발언을 봤었는데 시청률 뽑아내려고 DC에서 공부하고 온거 같더군요 인터넷 유머 같은데 보면 간간히 모교수가 비꼬는 것과 같은 내용이 간간히 올라오더군요 그리고 처자식과는 전쟁통에 헤어졌다고 보는게 맞지 처음부터 버릴 맘으로 튄거면 영상에서도 말했듯이 관우 대신에 자기가 구원요청조 하면 되는거 아닌가요ㅎㅎ
서서를 데려오기 위해 어머니를 인질로 협박조의 서신을 보낸 조조가 쿨하게 관우를 보낸건 조조의 어떤 면모였을까요. 유비와 서서의 관계를 모두 알고 끝내 충이 아닌 효를 택할 서서를 알고, 이를 보내줄 유비의 면모를 알고, 관우의 굳은 심지를 알고 있는 조조의 통찰력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