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는 내용 잘 봤습니다. ㅎㅎ 출처가 기억이 안나 아쉽습니다. 삼국지에 묘사되는 1척은 후한의 도량 기준에 근접한 시대이므로 약 23cm정도로 계산해야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8척장신이면 184cm로 당시로는 엄청난 키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허저 전위가 상위권이라 좋네요 ㅎㅎ
체급과 무력이 갖춰진 배경, 맨손만으로 이종격투기 룰로 격투한다는 점에선 꽤 타당한 순위네요… 그래도 관우가 너무 아래에 있는데다, 쌀 한가마를 한손으로 들 힘이 있어야 당겨진다는 철궁을 쓴 황충과, 키가 10척에 모든 장수가 이름을 듣고 벌벌 떨었다는 왕쌍이 빠진건 의외네요….
창들고 싸우는 거는 목숨걸고 싸우는 거라 mma 가 포함 된다고 생각 하고요 . MMA 잘 하는 선수는 링에 몸 만들어서 올라 갔을 뿐 ,링에 안 올라가는 일반인 중에도 쎈 사람은 쌔고 쌨고요. 순위는 영상 올리신 분이 삼국지 읽고 후세 평가들 찾아보고 멋지게 생각한 사람 순인 것 같습니다. 아무튼 삼국지 좋아하는 사람 만나니 반갑군요 . …. 그리고 유비도 강했고요. 싸움 1위는 여포가 맞습니다
너무 주관적이라...순위라기보다 그냥 무장들 설명으로 보면 좋겠네요.조운과 맞먹는 창의 달인으로 어골창(漁骨槍)을 잘썼다던 하후돈 관우와 맞짱뜨고 백보 밖에서 버드나무 잎을 정확히 맞췄다던 신궁(神弓) 황충 그리고 연의에선 지략가 숙장으로 나오지만 정사에선 용장이었다던 조인 그리고 칼을 잘 다뤘다던 조홍이 빠진 점도 그렇고...정사에서 일찍 죽었지만 연의 장군들도 다뤘는데 관우의 아들인 관흥 장비의 아들 장포가 빠졌다는 점도 좀...삼국지연의 읽은 지가 오래되서 이 정도밖에 생각안나네요
삼국지 극초반 손견이 1짱이죠.. 여포,동탁,화웅 등 그냥 쓸어버림 물론 초반 서영에게 기습당해서 도망감.. 동탁군에겐 서영,여포군에겐 고순,원소군에겐 국의 라는 삼국 극초반 괜찮은 장수들이 좀 있죠.. 고순은 한번도 패한적없고 유비 하후돈을 이겼으며, 서영은 조조,손견을 특히 조조를 죽음직전까지 몰고감 조흥이 겨우살림.. 그리고 국의는 공손찬을 아예 성에 가둬버릴만큼 군세를 깍아버림..
아무리 주관적으로 만들었다고는 하지만ㅋㅋㅋㅋ 정말 정사의 내용도 베이스가 된건가요? 관우는 승전보다 패전이 많은 장수로 의리라는 낭만과 연의 촉버프로 오늘 날 신격화 된 장수니 이건 순위에 없어도 될 인물 혹은 더 낮아도 되겠네요, 조운도 정면승부 보다는 측면에서 치고 빠지는 전술과 말을 잘 타 유인술에 능했으며 그 시대에 이름도 안나있던 어린 강유와도 비슷한 무력으로 보아 순위는 더 낮아도 될듯합니다. 오히려 조인이 빠진 것이 가장 의외네요. 조조군 최고 장수임에도 연의에서 최고로 너프를 받은 대표적 인물 중 한명인데. 하후돈이 보급책임자로써 군량 및 군수물자 조달을 조조가 믿고 담당했다면 1선 돌격대장은 조인을 비롯한 오자양장(장료, 이전, 악진, 우금, 서황) 등인데 말이죠. 실제로 하후돈은 조조가 가장 신임했던 장수로 (영상에서 나오는 보디가드급인 전위와 허저보다 더 신임했다고 합니다) 전쟁의 승패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군량을 조달하는 역할을 맡겼으며 최후방 전선을 맡긴다는 건 아군이 패퇴해도 절대 뒤통수를 칠 인물이 아닌 사람을 배치해야하죠. 그래야 퇴로가 유지되고 전쟁중에는 밥 조달이 용이합니다. 그게 조조에게 하후돈이었던거구요. 그래서 서황이나 장료의 병사들이 하후돈의 병사들을 그렇게 부러워했다죠. 빡센 훈련을 시키지 않는다는 이유에서요. 관우가 저 순위가 유지되려면 물론 뭐 MMA라는 전제 타이틀이 붙긴했지만 관우를 3번이나 이겨먹은 악진은 순위에도 없네요. 대댓글에 올려놓으신 키가 작고 용맹한, 민첩함의 노빠꾸 대표적 인물이 악진인데 말이죠ㅎㅎ 서서 또한 책만 가까이하는, 편지 읽고 눈물 콧물 찔찔이 서생이 아니라 실제로는 힘이 장사였고 칼도 굉장히 잘 썼다고 하죠. 현대로 치면 학교에 한 두 명 있는 싸움잘하고 공부도 잘하는 엄친아 스타일로 보면 되겠네요. 0순위가 태사자가 아니라 오히려 서서였으면 하는 그리고 연의베이스에 정사가 아주 살짝 가미된 영상인거같네요.
당시 유비군의 군세가 그런 상황인데 장수 한명 일신의 용력으로 매번 도망가야하는 압도적 수적 열세..그걸 뒤집을 수 있나요? 관우 신격화에 반감이 있으신건 알겠는데 관우는 정사에도 대단히 용맹했다고 나옵니다. 오히려 그렇게 패전이 많은 장수인데도 당대의 평가가 ‘천하를 진동시켰다’라고 한다면 실제로 꽤 대단했나보다 생각되는데요. 심지어 안량 원샷 킬도 정사에 남아있는데 그정도로 내려치기 당하는건 좀..
유비관우장비가 군대를 이끌고 수십일동안 행국하여 낙양에 도착했습니다. 야전취식에 야전 취침. 그렇게 낙양에 도착했을때 채력 상태는 어땠을까요? 여포는 낙양에서 최고의 권력을 끼고 호의호식 하며 지내다 전투를 하러 나갔죠. 이런 상황에서 여포의 전투력이 유비관우장비 세명을 합친 전투력이다. 이런 판단은 단순한 과오라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