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의미있는 강의 내용이였어요... 초등 아이를 둔 학부모로써 듣는 내내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과도한 사교육은 안하고 있지만 남들 뛰는데 서 있을 수는 없어서 꾸준히 걷고는 있습니다. 그러면서 남는 시간에 아이들과 이럼저런 탐색을 하는데요... 뭘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저냥 시간을 보내는것 같기도 하고... 생각보다 여유시간이 아주 많이 남는것도 아니고... 지금 대한민국에서 아이키우고 있는것 자체가 혼돈 그자체네요... 그래도 아이들은 너무 예쁘고 양육의 기쁨은 말로 표현 못할 정도로 값지고 어떤 모습으로 성인이 될지 기대도 되고 그러네요...😅
교육부나 대학 이렇게 높은 집단의 관계자들이 열심히 하시지 않는이상 교육의 변화가 있을까 싶어요. 교사들은 자기가 맡은 범위에서 열심히 하십니다. 변화를 주려면 학생을 뽑는 대학.기업. 그리고 무엇보다 교육부의 변화가 시급합니다. 교육을 소명감으로 느끼는 분들이 교육분야에 일하셔야되고 정치부에서 교육을 들고 왔다갔다 하지 못하게 바뀌어야 할것 같아요. 그리고 대학에서도 여론이 두려워 진짜 바뀌어야할 부분을 과감하게 바꾸지 못하는 것도 원인인것 같아요. 사실 논술이나 글쓰기가 대입에 필요한것을 알더라도 학부모들은 이제까지 하던게 바뀌면 두려워서 변화를 싫어하니까요. 모두가 바뀌어야하지만 한두번 과감한 변화는 필요하지 않을까싶어요. 미래의 대한민국을 위해서라도....
교수님 믿음이 갑니다. 아이들 교육시키며 갈등하던 부분이었어요. 이거 잘한다고 사회에서 엄청 환영받는 아이가 될 것인가? 스트레스 받는다는 아이에게 그래도 해야한다고.. 해내야한다고.. 설득해야 하는 것인가? 스스로 잘하면 갈등이 없겠지만..그 1퍼센트의 아이가 아니기에 더 갈등이 되는 것 같습니다. 방금 책 주문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본인의 길을 잘 찾아갔으면 합니다.
상위1% 학생들 취업의 끝단에 계신 분이라서 그런지 현실 팩폭조언을 주시는거 같으시네요! 대학=취업이 아니다. 그쵸 똑똑하다고 무조건 일 잘하는 것도 아닐테구요. 그 분야의 열정과 사회적 소통, 협력스킬이 더 중요한 사회가 되어가고 있다고 많은 전문가분들이 입을 모아 말씀하시고 계시죠! 진로에 대해서는 전략적탐색! 기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학벌과 인성은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즉 머리는 돌아가는데 마음은 닫혀 있는 자들이 결국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기 위해 동료를 밟거나 상처주어 낙오시키려 하는 행위 등등...... 그럼 뭐냐, 머리와 마음이 따로따로가 아닌 그 두가지를 함께 움직일 수 있는 자가 진정한 자아성취가 되고 리더자가 된다는 점입니다. 머리로만 카웠다간 괴물이 되어 반드시 심판받는다는 사실을 명심하셔야 하겠습니다.
오히려 유명한 교수님들, 교육부IB도입, 일타강사들 등등은 선진교육으로 나아가라 우리나라입시는 죽었다 이러는데 오히려 학부모들이 더 입시를 끌어안고 안 놓으려고 하는 원인에 대한 이야기 듣고 싶습니다. 아이들이 분명 불행한 교육이고 그로인해 자살, 우울증, 저출산까지 야기되는 마당에 오히려 도대체 왜 학부모님들이 입시를 못 놓을까요? 이것도 어떤 종교같은 믿음인건지.. 진짜 구체적인 이야기, 속마음 듣고 싶습니다. 기득권자들이나 입시 사교육종사자들은 당연히 자기들 밥그릇이니 고수하기를 원하겠구요.. 이것에 대해 편집장님 솔직한 토론의 장 마련해주세요. 이제 우리나라도 우리사회도 학벌만 가지고 뭘 할수 있는 시대는 지나갔다고 보고 있거든요..
아이를 사랑하니 뭐라도 해야되겠는데 뾰족한 대안은 찾지 못하기 때문 아닐까요? 갑자기 시스템이 좋은 외국이나 국제학교 등으로 보낼 능력도 안되고 혼자 대안학교 홈스쿨링을 할 깜냥도 안되구요..ㅜ.ㅜ 이래저래 애써봤지만 입시가 코앞인 고등학부모가 되보니 정말 갑갑합니다. 떴던 눈도 꾹 감고 뛰어드는 기분이에요 ㅎㅎ
공감하고 좋은 말씀이지만, 언제나 우리의 변하지 않는시스템이 발목을 잡네요. 그리고 어쩌면 그 보다 더 바뀌지 못하는 학부모들의 사고방식이 더 아이들을 힘들게 하지 않나 싶습니다. 아무리 소신을 갖고 아이의 관심사와 재능에 집중하고 싶어도, 결국 우리 아이가 살 세상은 여기 대한민국이니까요 ㅠㅠ
공부잘 하는 학생이 일을 잘 할 확률이 월등히 높습니다. 집중력이 있고 견디는 인내심이 강하고 자존감도 높은 아이들이 공부를 잘합니다. 죄송한 말씀이지만 사교육을 듬뿍받아도 공부잘하는 아이는 따로 있습니다. 분명한건 타고남도 있습니다. 기질은 가지고 나온것이고 쉽게 바꾸지 못합니다. 자식일로 전전긍긍하지 마세요. 자식은 자식인생을 살거니 조금 떨어져서 지켜보세요.
@@미건강-k5x 아이가 살아갈 인생은 어차피 아이들의 것이니 부모의 인생과 하나로 생각하는것 부터 버리셔야 합니다. 아이가 잘 되길 바라는 마음은 어느 부모에게나 똑같은거 아닐까요? 아이가 잘 되길 바라기에 좋은 것을 권하고 좋은 길을 보여줄 뿐 그것을 하게 하는건 아이스스로 가지고있는 내적동기가 움직이는 방법 뿐이 없는것 같습니다. 훌륭한 스승을 만나는것도 훌륭한 부모를 만나는것도 아이마다 가지고있는 운일경우가 더 많으니 묵묵히 믿고 기다려주시고 아이 스스로 도움을 요청하기 전까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주는것이 부모로서 가장 큰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욕심이 많은 부모님들은 아이들의 인생을 마치 선행학습 계획표처럼 만들어가려고 하는데 이것부터 문제가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은 좋은 부모밑에서 믿음을 받고 자라면 굉장한 일도 해낼만큼 똑똑합니다. 아이를 감독관의 눈으로 보지 마시고 사랑과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시길 바랍니다.
확실히 예전에는 그랬지만 전 지금은 모르겠어요.. 학벌 높고 일못하는 애들 정말 피곤합니다.ㅠㅠ 학벌이라는게 요즘은 정말 돈으로 살 수 있는거구나(뭐 예전에도 그런 사례가 있었겠지만. 옛날에는 학벌을 살 정도의 재력이면 물려받을 기업이 있다서나 이래서 일반 직장애는 안들어와 그런지는 몰라도) 그런 생각이 들어요.배울 생각도 없고 자기 편할대로 일하다가 문제 생기면 무책임하기 이를때 없고 남탓 시전만 정말 유려하게 하더라구요. 정말 서울대 할아버지라도 싫은 유형이었습니다.
상위 1%라는 표현이 일반 국민들에게 어떠한 심리적 현상을 일으키냐는게 중한거 같내요 그런 심리적 다툼이나 경쟁심리를 증폭시켜 먼가 얻으려는 일부사람들 즉 기득권자들의 욕심이 아닐가 생각 됩니다 기득권자들의 욕심에 일반 대중들이 목줄에 목매달고 끌려다니는 모습을 보고있는거 같내요 그런데 결국 어떤 사람이 상위 1%가 됫다하더라도 안심이 않될꺼 같내요 그 상위 1%끼리도 다툼과 경쟁을 지속적으로 하도록 기득권자들이 그렇게 만드니까요 결국 한사람만 남게되어 있내요 마차 큰 도박장안에서 벌어지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는겁니다
현업 관리자로서 현실적으로 말씀드립니다. 상위권 10개 대학 나온 직원들이 일을 더 잘 합니다. 왜냐면 이해력이 높고 자기관리능력이 뛰어나 시간관리가 잘 됩니다. 저 직원은 똘똘하네 하고 학교를 알아보면 보통 우리가 아는 학교출신이고, 맡은바 업무를 제시간에 못끝내는 직원은 보통 잘 모르는 학교를 나온 경우가 많습니다. (케바케지만 확률상 그렇다는 것입니다.) 좋은 학교를 나와서 일을 잘한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좋은 학교를 갈 정도로 자기관리와 집중력이 있었다는 것에 저는 더 집중합니다. 또한 이수형 교수님은 수학을 잘하는 것이 일과 관계가 없다고 말씀하시는데, 저는 의견이 조금 다릅니다. 수학은 단지 수학문제를 푸는 능력만 길러주지 않습니다. 끝까지 풀려고 하는 집중력과 의지, 문제해결능력 즉 어떠한 어려운 문제가 와도 풀수있다는 자신감이 더 중요하고 수학을 잘하는 아이들은 이런 능력을 가지고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서울대 어느 교수가 뛰어난 성과를 내는 제자는 공통적인 경험을 가지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 경험은 답지를 보지 않고 어려운 수학문제를 끝까지 풀어낸 경험, 그런 경험을 가진 아이들이 학교 든 사회에서든 뛰어난 성과를 낸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저도 비슷한 답글을 적으려던 참이었어요. 수학문제 풀이를 단순연산만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사고력을 필요로 하는 문제들은 고도의 집중력과 끈기를 필요로합니다. 그래서 수학을 배우는 거죠.. 더구냐 여러 아이들을 상담해보셨지만 이름있는 학교 아이들만 보신 거잖아요...명문대 아이들만 보시고도 그런 생각이 드셨는데 그 이하 학교 아이들을 보시면 뭐라고 하실지... 공부 잘하는 아이들도 답이 없는 경우가 있으니 더 열심히 실력을 쌓으라는 말씀으로만 들려요...
기업에서 면접하시고 채용담당 하시는분들이 요새 우리나라도 미국처럼 학벌만 보고 뽑지 않는다고 하십니다. 많은 학부모님들께선 아직까지 학벌만 보고 뽑을거라 생각하시던데 현실은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예전에 ebs뉴스에서 교수님 인터뷰하시는것 보고 책에 관심이 생겼는데 꼭 읽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전 너무와닿습니다. 교수님의 생각이 저랑 너무일치해요.현실과 맞지않는다는 표현은 현실에서 너무 치열한 부모님들인거같구요.저역시 중딩들과 사는 부모로써 제 옆지인들이 저랑 생각이같고 아이들에게 생각하는힘을 기르게하는게 1번이라고 하는 그들에게 박수쳐주고 이렇게 우리랑 비슷하게 조언해주시는 교수님이 계시다는게 기분이 좋답니다. 늘 자라면서 이거해야돼 !를 강조하는 맘들이 한심스러웠는데 속시원하네요
지금까지 수많은 교육컨텐츠를 봐왔고 방종임 편집장님 컨텐츠는 항상 만족스러울만큼 알찼는데 이번처럼 책이 궁금하지 않은 적은 처음입니다. 교수님께서 전달하시고자 하는 핵심메시지가 무엇인지는 알겠고 동의하지만 인터뷰 내내 변죽만 울리다 가시는 것 같습니다. 전달력이 아쉽네요. 마지막 한마디, "입시학원이 우리 아이 장래를 책임져주지 않습니다" 만 남았네요. 이제야 이야기가 시작되려는데 끊긴 기분입니다.
책을 읽어보시길 추천드려요. 부모가 아이들 공부의 목표를 대학교입시가 아니라 취업에 염두해야하며 그렇기에 아이들이 사회에 진출하는 시기의 사회변화에 관심을 둬야 시간 낭비를 하지 않을 수 있으며, 아이들이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춰 준비되어야 경쟁력이 있는 이유와 그건을 위해 준비해야 할 큰 항목들을 이야기해주고 계세요. 단, 거식적 관점은 제시해주시긴 하는데 입시 전문가는 아니다보니 부모입장에서 추상적으로 느껴지는 측면은 분명 있습니다
@@meiyoon9311 네, 저도 그 부분에 대한 고민을 갖고 있는 학부모의 한 사람으로서 교수님의 메시지가 좀 더 잘 전달되었다면 하는 아쉬움에 남긴 답글이었습니다. 어느새 저도 떠먹여주는 유투브 컨텐츠에 익숙해져 있었나 봅니다. 책 읽어 보겠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
잼버린 행사의 진행수준이ㅡ서울대문과의 수준이다ㅜ 실무 는 모루고 막 지시한다ㅜ 총론만 있다ㅜ 서울대는 이과만 남기고 대학원 중심으로 바꾸자....1개 대학이 다 쳐먹는는 지구유일 나라가 우리다ㅜ 이러니 토론이 zero다__ 서울대 선배들 중 몇 명이 결정하면 35만 서울대가 군대처럼 움직인다ㅜ 특히 언론계와 학계도 이런다 ㅜㅜ 서현역에 왠? 장갑차??ㅜ 초딩 코메디다ㅜ 디스토마 막는다고 횟감을 꼭꼭 씹어먹는다는 초졸 할배들과 비슷해ㅜㅜ 새로운 상황에선 멍청ㅜ 기존선례가 있으면 암기해 대응하는 건 지구최강^^장단점이 뚜렸하다.. 부하론 최고다. 그러나 초리더는 아니다..다 죽는다ㅜ서울대수준이다ㅡㅡ서울대는 이과만 남기고 대학원중심으로 바꾸자....1개 대학이 다 쳐먹는는 지구유일 나라다ㅜ😮😮
대한민국 학부모가 사교육에 쫒아가는게 아니라 초중고 교육시스템이 바뀌어야 학부모도 그에 맞춰 달라진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무리 요즘 달라지고 있다고 해도 아직까지 우리나라 사회에서 직업은 서열화가 되어있고 그에 따른 연봉순위도 달라지니 어쩔 수 없는 현실인 것 같습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이유를 들어 옳고 그름을 많이 따졌는데, 모친께서 법조계가 좋겠다고 말씀하셔서 학자가 되겠다는 막연하던 목표에서 로스쿨을 거쳐 로펌 변호사가 되었는데 만족하며 살고 있습니다. 세심하게 저를 관찰하시며 깊은 관심을 가지고 생각을 해주신 부모님께 늘 감사드립니다.
이수형 교수님... 우리나라 기업의 채용 시스템을 전혀 모르시네요... 현실감각이 좀 없으신듯 하네요... 학부모님께 책을 쓰신 분이.. 생각이라니... 최근에도 몇몇 서울대 교수분들이 실무는 전혀 모르고 자기 상상만 주장하는 분들도 많아서 솔직히 서울대 수준을 의심해왔는데... 하긴 조X 같은 사람도 교수였으니... 서울대가 대한민국에서 제일 좋은 학교라는게 참 걱정스럽네요...
방기자님 늘 궁금한 점들을 똑 부러지게 잘 질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프로다우시다고 특히 오늘 헤어스타일 넘 넘 예쁘시네요! 초반엔 살짝 피곤해도 보이시고 항상 뵈면 가르마를 똑바로 타지 않으시고 늘 비뚤비뚤 타셔서 일부러 그러시나 궁금했습니다. 오늘 내용 역시 100% 공감되는 내용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