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한 말씀 잘 들었습니다~~ 첫째 아이 키우며 모든 것을 다 해주고 온갖 정성 쏟아부었는데 결국 스스로 아무것도 못하는 아이가 되어 있더군요..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도 모르고 학습에 흥미를 잃은 아이... 그래서 선생님 말씀에 너무 공감합니다. 부모가 자식을 트로피처럼 자랑하려고 하는 마음만 버리면 됩니다~ 한국사회에서 대단히 어려운 일인데 결국 받아들였습니다..자식 내 맘대로 안되고 기다려주는 것이 맞다는 걸~~~ 젊은 엄마였을 때는 절대 인정 못 했는데 이제는 선생님 말씀 깊이 이해합니다.. 말씀 너무 감사합니다...
역시 교육계에서 한 획을 그으셨던 이유가 있구나 하는 느낌을 받은 인터뷰였어요. 그리고 문단열 선생님 말씀에서의 핵심은 부모가 자기 역할을 방기하고 마냥 냅두라는것이 아니라 그 아이가 자신의 뜻을 세울 때까지 기다리되 그 때가 올 때 바로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도록 부모의 준비가 필요하다는 것 같아요. 그럴려면 부모가 아이에 대한 관찰도 잘 하고 이야기도 잘 들어주고 유대관계를 잘 만들면서 부모가 환경조성운 위한 끊임없는 공부도 필요하겠지요. 개인적으로 문단열 선생님께서 영상에서 말씀하신 방법으로 영어공부 할 수 있도록 유튜브 해 주셨으면 하는 바램이 살포시 생기네요. 언제나 건강하세요 😊
불길이 삼십대에 솟구쳤네요 그때까지 부모님은 사고치는 아들 내버려둘 수 없다고 어떻게든 학교 졸업시키셨어요 😢 아들이 딱히 좋아하는것이 없으니 부모님이 임의로 한과목 집어서 그것만 마스터해라 하는 맘으로 지켜보고 감시도 하고 공부시켰어요. 이젠 밥벌이도 제법 하고. 부모님이 골라주신 그 과목으로 대학원도 갔고 좋은 회사에 취직해서 이제 겨우 사람구실 하네요. 제 남동생 이야기입니다. 기다리는건 아주 손놓고 기다리는것도 아니고 부모가 한걸음 먼저 달리면서 내쪽으로 와주길 기다리는것도 아니고 같이 동시에 아이가 걸으면 부모도 걷고 뛰면 같이 뛰고 하는거구나를 옆에서 지켜봤어요. 가끔 푸쉬도 하고 멱살도 잡고 성장을 하면 기쁨의 눈물도 흘리고… 부모님의 극성 아니었으면 밥벌이 못하고 못난 사회 구성원 되었을거에요. 부모님 심정을 아마 남동생 본인은 백분의 일도 헤아리지 못할거에요. 자기가 잘해서 그런줄 알지… 그리고 남얘기 할거 없이 저도 아마 그럴거구요.
많은 케이스의 아이들을 오래 봐온 사람...그리고 일말의 욕심 없이 아이들에게 진심인 사람은 이 분 말씀에 깊이 공감할 거다. 부모란, 선생이란, 아이를 끌고 가는 사람이 아니라 아이를 데리고 가는 사람이란 걸. 때로는 끌어야 하고, 때로는 뒤따라야 하고, 때로는 손을 놓아야 하는 이 디테일한 동반자, 안내자로서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부모는 아이 인생을 대신 할 수도 책임질 수도 없음.
저는 아이의 재능과 적성을 찾아주기위해 심심할 시간을 충분히 주고 무엇을 해도 응원해주는 엄마입니다. 어릴 때 학교 성적에 집착하는 부모 밑에서 자라 늘 괴로웠고, 현재 내가 뭘 잘하고 좋아하는지 알기 힘들기에, 내 아이만큼은 좀 더 자유로운 사고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주고 싶었어요. 하지만 결과적으로 목표점을 어디에 두어야할지 머릿속으로 정리가 잘 안되었는데요. 문단열 선생님 말씀 덕분에 제가 부모로서 나아가야할 방향이 명확하게 잡혔어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아이를 오래도록 믿고 지켜봐주신 점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아이가 스스로 깨닫고 도와달라고 할 때까지 늘 곁에 사랑한다 사랑한다 말하면서 든든한 지지자로 살아가겠습니다. 이번 영상 만들어주신 대기자TV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이제 중1 올라갈 딸 보면서 주변 친구들과 속으로 많이 비교했거든요. 아이의 때를 기다려 준다는 마인드로 살아가기가 쉽지 않고 가끔 멘탈이 무너집니다. 그래서 선생님 말씀 듣는데 눈물이 왈콱 쏟아지네요. 어제도 너무 행복하다고 말하는 딸의 때를 응원하면서 본인의 달란트를 찾을때까지 같이 힘내보려고요. 경험에서 우러나온 주옥 같은말씀 감사합니다 😂 항상 건강하세요 😊
선생님 강의 많이 들었었는데 …다시 건강해지신 모습뵈니 너무 좋으네요. 자녀교육에 관해 저도 동감합니다. 가끔 이걸 오해하셔서 그냥 냅두면 된다고만 생각하시는분들 계시던데, 현실적으로 보면.사실 재능이 타고 나야 되는것도 맞고요.씁쓸하지만…ㅠㅠ이런 케이스 제외하고, 평범한 가정에서 대단한 재능이 아니더래도 자식이 잘 크려면 일단 부모가 늘 열심히 삶을 살아가고 있어야 되더라구요, 문선생님도 자녀들이 그렇게 잘 성장한 배경에는 재능도 있었을것이고, 문선생님의 삶에 대한 열정이 있었고, 방송내용에도 언급하셨지만 사모님도 엄청난 자기관리와 멘탈을 소유하신걸로 보이는데..그런 모습을 보며 자란 아이들이니 결국엔 잘 될수 밖에 없지 않았을까 싶어요..게다가 대부분 간과하는 부분인데 헬리콥터 맘처럼 아이의 모든걸을 관여하는것보다 저렇게 바라봐주는 부모가 사실은 더 고난도의 스킬이고, 더 더더 힘든 일이에요….ㅎㅎ냅둔다는게 그냥 냅두는게 아니죠..부모 자신의 삶을 열정적으로 살면서도 아이들을 늘 바라보고 있어야해요. 언제든 아이들이 손내밀때 도움을 줄수있게요.. 잔소리하고 싶은 순간에도, 꾹참는 인내까지…아무나 못하죠. 그래서 우리집은 기다려줘도 안되던데요,.라는 말이 나오는거 같아요. 대부분의 가정이 맨날 지지고 볶다 결국 그냥 상처만 주고 끝나버리죠…^^;;; 결론은 일단 부모자신은 과연 삶을 부끄럽지 않게 잘 살고 있나….를 먼저 생각해보면 대부분 답이 나오더라구요..그래서 저도 저 자신부터 나아지려고 부단히 노력중이구요.다시 한번 일깨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 앞으로도 늘 건강하세요~~
자식 농사 짓는일이 얼마나 기다리는 인내가 필요한지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근데...저희 큰아이가 고2인데 아직 불씨가 피어오르지 않고 있어요~^^; 워낙 늦게 트이는 아이 이기에 기다리는 중이고 20대 안에는 대학 가고 본인이 하고 싶은 일 하며 행복하게 살아가겠지~ 하면서 느긋한척 하며 지내고 있습니다ㅎㅎㅎ 그에반해 둘째 중2는 공부를 잘하네요 ㅎㅎㅎ 공부를 잘해도 사랑하고 공부를 못해도 사랑하고~ 이 말씀이 어찌나 마음에 확 와닿던지요... 아침 등교때 아이들에게 항상 '너는 복이 될 것이다~'라고 말해주는데 선생님 말씀 들으니 사랑한다는 말도 꼭 추가 해주어야 겠습니다.
정말 귀한 말씀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자식은 나와 다른 완벽한 타인이고 그런 자식의 행복을 제 기준으로 섣불리 판단하고 그에 맞는 어떤 일정 방향으로 실패없이 완벽히 안내할 수 있다는 그런 오만함을 내려놓아야 되겠다는 생각이 번뜩 듭니다. 스스로의 삶의 행복을 찾는 건 아이의 몫이니까요. 그저 부모는 지지해주고 응원해주고 사랑해주고.. 아이가 커갈수록 그보다 훨씬 큰 울타리로 자리할 수 있으면 되는 일이라는 생각해봅니다. 🙏
문단열 선생님 말씀을 듣는데 눈물이 흐르네요. 현재 저는 자녀이지만 부모이기도 한 입장인데요. 제가 받았던 상처들도 떠오르고 제 자식에게 가르치고 기대하는 모습도 반성되네요. 교육의 큰 틀과 본질을 잊지 않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선생님과 자제분들의 앞날에 좋은 일이 가득하길 바랄게요! ❤
진짜 공부는 기다려주는게 맞아요.. 저희 두 딸들 예체능빼고 아무것도 안해주니 큰 애 초6 올라갈때 태블릿으로 인강듣는 방식으로 공부시켜 달라고해서 시작했고, 원래 담당쌤이 부모랑 통화해서 시간표를 짜는데 전 아이랑 얘기하시라고 다 넘겼어요. 지금 중1이고 아직 영어학원 필요없다고 합니다ㅎ 작은 아이는 초5학년 올라갈때 영어학원 보내달라고 해서 지금 다니는중이구요~ 중간중간 힘들어하면 잠시 쉬게 해주구요.. 저희 아이들은 아직 어려서 공부를 엄청 잘한다거나 그런건 모르겠지만 스스로 학습하는 습관을 만들어가는건 분명한거 같아요.. 부모는 옆에서 응원할 뿐입니다!
이 영상은 마지막까지 꼭 보셔야 다른데서 듣지 못한 말을 들을 수 있네요. 입시를 지나온 엄마들은 선생님이 말씀하시는 기다림의 의미가 뭔지 알거구요. 이건 아닌거 같아가 10번 이상 되더라도 아이가 자기가 원하는 삶을 찾을 수 있다면 기다려 주자 생각이 들었어요 수많은 사회적 기준에 아이를 맞추려다보면 과연 행복한 아이가 얼마나 될까요.
선생님! 명강의 이시네요!!! 그리고 용감하신 학부모이셨네요^^ 흔들리는 대한민국 학부모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강의입니다. 앞으로 이런강의 많이 부탁드립니다. ( 덧붙여.. 자녀분들이 대한민국 영어 최고 강사에게 두달 속성 집중 강의를 들으니 전교1등 가능했을거같기도하고요. ^^;; 초2 딸이 매일 영어학원끊고싶다는데 정말 쉴까싶다가도.. 훗날 어떤 영어과외샘을 붙여줘야 아웃풋이 나올런지 ... 이런생각이 들었네요^^)
초2 딸이 영어 학원 끊고 싶다면 끊으시고 집에서 엄마표 영어를 하시거나 단어 암기나 주입식 아닌 재미있는 원서 기반 프로그램으로 바꾸시길 추천드립니다. 싫은 걸 억지로 다니게하면 나중에 영어를 싫어하는 영포자됩니다ㅠㅠ 잘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23년차 영어 강사이고 엄마표 영어로 인서울공대 올해 보낸 엄마입니다ㅎㅎ
무엇보다도 불씨를 지피는게 최고 중요한것같다는걸 제가 느끼네요. 학창시절 내내 영어 수업도 제대로 안들었으니 머리에 하나도 안들어왔는데 30넘어서 새로운 목표가 생기니 알아서 영어에 흥미가 생기다못해 흘러넘쳐서 아들들 학교얼집간 시간내내 말해보카나 야나두 붙잡고서 영어공부만 하고있네요. 작은아들은 이렇게 공부에 재미 느끼는 저를 보며 자기도 공부공부거리면서 유튜브대신 학습어플 많이 쓰는데 보고있으면 웃겨요 ㅋㅋ 이왕 목표생겨서 회화공부 신나게 배우는거 잘 배워서 아들들한테 어느정도 알려줄수있을만큼 배워야지 생각하니 또 문법이나 단어암기에도 열정이 불타네요.
불길이 솟기만 하면 기름을 부을 수는 있는데 부싯돌을 이렇게 해서 불을 만들어 내는 것 있잖아요. 그건 자신이 해야 합니다. 불은 본인 스스로 만들어 내야 합니다. 문단열 딸에게 오랜시간 사랑한다고 표현하고 따님이 유학가기전 7~8년만에 아빠 사랑해라고 감정표현 했다는 대목에서 눈물이 맺혔네요.😢 마지막 부분에 각 아이들이 가지고있는 장점, 천재적인 재능, 사회적 성공 요인은 학교 성적으로 판가름할 수 없다. 라는 말씀 백퍼 공감입니다! 감동있고 유익한 영상 감사합니다❤
문단열 선생님 말 들어봐도 그렇고 내가 생각하는것도 그렇고 한국교육의 문제점은 많지만 특히 너무 많은 과목을 공부하는것 같기도함. 잘하는 과목을 위주로 집중적으로 할 수있는 환경이 조성되야할 것 같아요. 어떻게 모든 과목을 다 잘하길 바라는 걸까여 ? 그리고 개인적 생각이지만 영어를 잘할라면 입시영어공부하는것보다는 차라리 문단열 선생을 말처럼 스피킹이 되는 영어공부 위주로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
교육방송에서 문단열샘의 영어팝송 따라 불렀던 시절 그립습니다. 첫째따님의 방황의 시기에 마침표를 찍는 듯한 아빠 사랑해는 부모라면 누구나 울컥할 수 밖에 없네요. 4천가지 재능을 끄집어내기위해 기다려주는 시간을 아까워하지말고 조바심내지 말아야겠어요. 닭장같은 학교에서 획일화된 교육은 마치 정체성이나 개성없는 인간을 만들어내는 공장과 같네요.
마자요! 순간적으로 부모도 교육에 대해서 뉘우침이 있어요. 근데 그것도 때가 있는게 누구는 아이 어릴때 누구는 뒤늦게 애들 다 성장해서 찾아오는 것 같아요😂 그게 참 안타깝죠. 그래도 100세 시대이고 지금은 또다른 세상에서 살아가니 꼰대처럼 세상 바라보지않게끔 부모도 노력하고 공부하고 들여다보고 또 기다려줘야겠다 생각해봅니다! 정말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지금 행복한 내아이가 장성해서 어떤 모습일지 기대가 됩니다~~~😊 흔들리지 말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