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심으로 호들갑 떨지 않고 별로다 싶어도 오만하게 내려치지 않는 ... 담백하고 수수한 채널이라 참 좋네요. 평가라는게 비판이랑 더 가깝고 비판은 비난이랑 가깝게 지내는 속성이 있다보니 내가 먹은 욕도 아닌데 같이 기분 더러워지는 리뷰 영상들이 더러 있습니다. 텐님께서는 그 선을 잘 유지하고 계신거 같아서 신뢰가 가네요 입맛도 적당히(?) 까다로우시고
@@gek2sound 텐님이 어중이 떠중이가 아니고 레벨이 있는 내공이 있는 경험이 많은 분인 것을 쉽게 알 수가 있습니다. 영상을 몇 년전부터 봐오신 분이라면 다 압니다. 다시 말해 구독자분들도 어느정도 외식에 대한 경험치가 쌓이고 돈 좀 쓸 줄 아는 분들이라면 텐님의 멘트에 대한 공감을 많이 하실듯요.
도량은 중국식 중식을 한국사람들이 먹기좋게 살짝 계량한 중식당이라 생각하면 편할듯 합니다. 아량과 도량을 5번이상씩 가봤는데 누구나 좋아할만한 메뉴는 팔보체 어향동고 훠궈라 생각하고 만약 간을 짜게드시는 분들은 간이 조금 약하실수는 있으나 개인적으로는 딱 맞는 간이라 생각합니다.
거리가 있다보니 저도 직접 먹으러 가보진 않았습니다만, 스타일 자체는 에도마에보다 수사집 스타일이더라고요. 서울에도 남아있는 수사집들이 몇 떠오르는데, 아무래도 스타일이 다르다보니 호불호가 조금 있는 것 같습니다. 조금 이해하기 쉽게 비유하자면 일식돈까스와 경양식 돈까스 차이랄까요. 거기에 좀 더 마이너한 스타일. 서울에 가성비가 아니라 절대적인 질 기준으로 괜찮다고 떠오르는 오마카세집 중에 10 언더는 잘 떠오르지 않는다는걸 생각해보면 가매일식의 가격이 비싸야 10인걸 보면 나오는 구성을 보았을 때 가성비는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가격대를 뛰어넘는 절대적인 퀄리티가 어떨지는 먹어봐야 평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만두 5피스에 만원이면 저렴한 편 아닌가요…? 요즘 호텔급은 피스당 5천원, 그 외에는 피스당 3천원 정도는 하는 것 같던데. 식당 음식들이 옛날 호텔 느낌이라니 텐님과 다르게 저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스타일이네요 ㅋㅋ 저는 유튜버도 아니다보니 저 사람들 한바퀴 쯤 돌 때 가려고 합니다. 오늘도 영상 잘 봤어요 :)
@@당근맨-n1b 호텔급이 아니라 동네 중국집 중에 가격을 비교했을 때에도 비싼건 아니라는겁니다. 무슨 시판 당면 군만두도 아니고 서비스로 무료로 먹어야 정상인 가격은 아니잖아요. 홍콩반점을 무시하려는 건 아니지만 저게 비싸고 천원 안쪽으로 먹으려면 홍콩반점 급으로 가야합니다.
티앤미미나 만찢남님 가게도 보고 싶지만 이 곳은 방송에서 많이 봤으니까... 안유성 명장님의 가매일식이 더 궁금하긴 하네요.. 특히나 스시에 일가견이 있는 텐님의 평가가 정말 궁금하구요... 게다가 중식 하나 하셨으니까 일식을 하나 보고 다른 중식으로 넘어가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