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철아 너가 축구를 진짜 사랑하고 레전드들을 생각한다면 상암잔디에서 뛰는거는 막아야한다. 상암에서 뛰는순간 레전드들 관절 수명 최소 10년은 갈아먹는거다. 내가 아는 슛포러브라면 돈슨의 횡포를 뿌리치고 단 한번의 컨텐츠만을 생각한다기보다 정말 축구 선수 한명한명을 사랑하며 추억을 지켜줄거고 상암이 아닌 제대로 된 잔디에서 뛰게할거라 믿어
선수시절 무릎 상태가 좋지 않았음에도 매번 대표팀 경기가 있을떄면 항상 귀국해 장시간 비행을 하느라 무릎에 물이 차면서 까지도 대한민국을 빛내줬던 캡틴박 존경스럽습니다.. 기성용: 지성이형은 진짜.... 경기장 안에서 진짜 열심히 했어 구자철: 어덯게 보면은 진짜 리더 다운 리더의 가장 가까운 표본이 지성이 형이야 사실 이청용:지성이형 보고 많이 배웠지.. 기성용:야 그떄 당시에 솔직히 맨유잖아 지금의 맨시티라고 보면 돼 근대 그런 형이..진짜 앞에서 막 대가리 박고 뛰잖아.
박지성 선수 무릎 이야기를 들으니 저도 하찮지만 많이 공감되네요..저는 프로도 아니고 축구도 아니지만 다른 스포츠를 하다 전방십자인대수술을 받았고 그로 인해 현재는 운동은 꿈에도 못꾸는 상황입니다. 밤에 잘때는 아직도 무릎이 시큰거려 무언가를 무조건 받히고 자고요. 그래도 아직까지 미련이 남아 코치 활동을 하고 있지만 지도하는 선수들이 뛰고 있는 모습을 보면 여러가지 생각이 듭니다. 내가 직접 몸으로 보여주자 못해 답답한 마음, 부상당할 당시 이러지 말고 이렇게 했으면 안다쳤을까하는 후회, 내가 저거보다 더 잘할수 있을텐데라는 생각 등등... 하지만 그 중 제일 큰건 뛰고싶다 라는 생각입니다. 어떤 축구만화에서 이런 장면을 봤습니다. 축구라는 종목에는 감독, 코치, 프런트, 스폰서, 미디어, 팬 등 여러가지 직업과 역할이 있지만 축구라는 스포츠의 주역은 선수들이다. 정말 공감되는 말이었습니다. 박지성 선수도 앞으로의 커리어 언제나 좋은 일 있길 기원하고 이번 아이콘 매치 코치로라도 아니 진짜 1분만이라도 나와서 뛰는거 보고싶네요
희한하지 축구를 좋아하면서 다른 위대한선수들은 정말 기쁘고 이런 감정이 대다수인데 지성이형은 그 시절의 이야기를 들으면 울컥함 감동적임 국대에서든 어디서든 진짜 팀을위해 승리를위해 뛰었다는게 가슴으로 느껴졌던 유일한선수여서 그런거같음 이번에 진짜 5분만이라도 그라운드밟는 모습을 봤으면 간절히 기도하지만 코치로라도 오신다니까 그마저도 너무 기쁘네요ㅎㅎ
박지성 선수.... 인터뷰 할 때마다 맨날 정석대로 하고, 뭔가 노잼 캐릭터(?) (으앗 죄송) 이셨던 거 같은데.... 진국은 진국인 게... 결혼하시고 말문도 터지시고, 숨겨왔던 유머 위트.... 재발견!! 더더군다나 2002 월드컵 주역 중, 가장 조용하게 사시면서, 후배들을 위해 서포트해주시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아여!!!!!! 시간이 지날수록, 더 회자되는 '박지성 선수의 멋짐' 슛포러브에서 자주 볼 수 있으니 넘나리 좋습니당 >_
결국 '두개의 심장' & '3개의 폐' 등의 닉네임은 무릎의 열일 덕분이겠네요 네덜란드 진출했을 때, 이미 무릎이 안좋았다는건 유소년 시절부터 교토퍼플까지 엄청난 활동량 때문이었겠네요 제 생각이지만 해버지 같은 좋은 선수가 좋은 잔디 좋은 환경에서 뛰었다면 무릎이 고생하진 않았겠죠 ㅜㅜ 16:24 해버지가 따라다니던 그라운드의 지휘자가 이번엔 해버지 따라 한국에 오셨군요 환영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