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비웃겠지만 나는 불암산이 제일 힘들었다.몸 컨디션이 안좋은 데다 살다살다 처음 변비라는 게 생겨 속이 무겁디 무거운데 아직 11월인데도 두꺼운 패딩을 입고 산을 오르려니 중간부터 숨이 차고 몸은 덥고 정상이 에베레스트보다 멀게 느껴지니 등정을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생애 처음으로 생겼다.동네 뒷산 같은 곳에서 체력의 한계를 느끼다니 웃기는 일이지만 산행을 함에 있어서 몸 컨디션의 중요성과 변비가 정말 심각한 질환이라는 걸 알게 되는 계기가 됐다.다들 산에 갈 때는 속을 깨끗이 비우고 가볍게 가시길.
산타 TV를 애청하는 구독자 입니다. 나이는 60대 후반이며, 산행 한다고 그 동안 발을 너무 혹사 시켜서 (왼쪽발) 수술후 이제 회복중입니다. 벌써 1개월째 산행을 못해서 좀이 쑤시고 너무 답답합니다. 지난 5년동안 많은 산을 다녔는데 명지산 힘들지만 넘 볼것이 없는 산이었고, 감악산은 너무 평이해서 빨리 내려와서 닭도리탕 먹고 출발한 기억이 있으며 도락산이 특이 한것은 하산할때가 오히려 힘들었던(봉우리3개넘는것) 것 같아요~
싸나😅 이런 기획 참 좋네요~ 예전에 다 봤던 영상이지만 다시보기 하니 몇년전의 귀염뽕짝 싼타님과 깨알같은 유머를 선사하시는 싼타님을 볼 수 있어 새롭기도 해요ㅋㅋㅋ 저는 도저히 못갈 3곳 산이지만 흥미도 생기구요~ 정상에 도착했을때 정상석 안아주는 장면 참 좋았어요~어느 산인지 모르지만 제가 싼타TV를 구독하게 된 이유였거든요. 올한해도 건강하시고 좋은 영상 부탁드립니다~싼타TV는 힐링과 러블리 그 자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