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머들 대부분의 생활 패턴이나 식습관이 사실 전혀 바람직한 게 아니긴 해.. 20대~30대 초 스트리머들은 그래도 기력이 있으니 그런 불규칙한 생활 계속 해도 회복할 힘이 있는데(물론 절대 좋다는 건 아님 분명 30중반 넘어서 증상이 서서히 나타날 거임) 아조씨는 이제 마흔이 코앞이다 이마리야.. 리얼 관리 해야 함 ㅜㅜ
항상 보면서 많은 걸 배우지만, 오늘은 진짜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만드는 편이네요... 독후감 한 편 써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신경을 죽이고 평생 불구로 살아야하는데 시청자들에게 툭툭 농담을 던지는 초연함, 담배를 끊고 싶으면 일단 끊고, 콜드 터키가 되는 시간을 이겨냈을 때서야 진정한 정신적 독립을 이뤄낼 수 있다는, 누구에게나 힘든 시간이 찾아오는데 그 시간을 이겨내면 스스로 우뚝 설 수 있다는 교훈... 앞으로 힘든 순간이 있을 때 외치겠습니다. "나는 냉동칠면조다. 다시 찾아오지 않을 이 순간을 즐겨라." 마지막엔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을 떠올리게 하는 명대사.. 맹자를 떠올리게 하는 논쟁의 달인.. "나는 논란 생겨도 여러분들이 시켰으니까 나는 문제 없네?".. 부끄러운 일에 대해서도 스스로 인정하면서 해학으로 승화시키는... 진짜 참 남자인 것 같습니다... 제 삶의 멘토입니다...
콜드터키법 이라고 하는구만ㅋㅋㅋㅋㅋ 나도 아부지랑 같이 점심먹다가 아부지께서 담배끊는거 내기하자 하셔서 밥 먹자마자 담배 버리고 보건소가서 일산화탄소 측정하고 시작했었고 이후로 벌써 금연 8년차임. 1주일만 좀 힘들었고 뒤론 참을 만 함. 금연 성공으로 얻은 게 하나 있다면 끊는 걸 잘하게 됨. 담배, 술, 커피, 인간관계 다 끊어봤는데 그중에 커피가 가장 힘들더라ㅠㅠ
커피를 1리터를 마시면, 물을 2리터를 마셔서 카페인을 내보내줘야 되요. 커피는 이뇨작용이 많아서 체내 수분을 내보내는 역할을 함, 그런데 많이 마시면 탈수 증세가 생겨서 몸 전체적인 밸런스가 망가지니까. 물을 자주 마셔줘야됨. 그리고 일찍 자는게 몸이 살아남. 담배를 끊으라고는 말 못하겠고, (난 안핌) 커피를 2리터씩 마신다는건 진짜 심각한거니까 자제해야됨.. 커피를 오후 3시가 지나면 마시지 않는다를 원칙으로 삼으면 좋음. 병건씨. 몸 금방 훅------갈 수 있어요.. 아프지 않아야 쏘영이랑 오래 놀아줄 수 있는거임.. 같은 돼지띠끼리 힘내자요.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