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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톡톡] 진짜 양심덕후 판별법 _24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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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찐 덕후들 모임이면요,
'빨대(찐덕후)모임'이라고 생각해 보세요.
요런 거, 뭐 딴 거...
근데 제가, 일반인이 갔어요.
뭔 짓거리야? 다(빨대) 똑같아 보이는데,
"오, 요거 잘 나왔네!" 이런단 말이에요.
그럼 이게 일반 덕후들은
'빨대를 나도 좋아하긴 하지만,
그렇게까지는 아니다.' 하는 사람은
왔다가 가는 거죠.
오실 정도면 나름 좋아하신 건데,
구분도 안 되는 맨 똑같은 빨대에...
우리(덕후)가 볼 때는 다 다르거든요.
그 제가 예전에 어디,
저는 돈이 없어서 피규어 못 모을 때,
저희 학당 책을 해주시는
디자인 실장님 디자인실에 갔는데
그분이 피규어 덕후세요.
쫙 장식장에 마징가만 있는 거예요.
누가 일반인이 가면 '왜 똑같은 마징가를
비싸 보이는데 이렇게 많이 샀을까?'
이 정도에 각각 몇십만 원씩 하는 거예요.
그런데 자세히 보면요, 다 달라요.
하나는 손가락이 움직이고 안 움직이고,
도색이 하나 돼 있고 안 돼 있고.
여기까지 즐길 수 있는가는 달라요.
그러니까 제 강의가 매일매일
새롭다는 걸 느끼고 아실 정도면
더 찐 덕후세요.
그걸 못 느끼시는 분도 있다는 거죠.
이미 알아보시는 안목이 있잖아요,
안 돼요. 제가 얘기했죠.
빨대 다른 거 아는 안목이면 못 돌아가요.
문제는 똑같아 보이니까 그러는 거예요.
똑같아 보이는 사람한테는
'아! 이제 됐다. 안 나와도 되겠다, 이 모임에.'
재미가 없는 거죠. 그러니까
못 알아듣는다는 얘기예요.
'귀 있는 자, 들으라!' 그랬는데
귀가 없는 거죠. '막귀'라고 그러나?
암튼 들어도 안 들립니다.
다 똑같이 들리고 그 말이 그 말 같고.
근데 맛을 모르는 사람한테는
아니, 아무리 맛난 요릿집도 데려가면
맛 모르는 사람 데려가면, 몰라요.
진리의 맛을 그렇게 섬세하게
못 즐기시는 단계니까
그분도 나름 안분지족이에요.
아, 이 정도 들었으니까 나는
양이 찼다고 생각하시는 겁니다.
그니까 어쩔 수 없죠.
강제로 되는 건 아니에요.
어제 이 얘기 드렸어요.
소승 대승이 왜 다르냐?
'소승은 욕심 기반이다.'
고통을 피해서 열반으로
가고 싶다는 것 자체가 욕심이다.
'대승은 6바라밀을 구현하고 싶어서다.'
이건 양심이다! 이렇게 달라요.
아예 기반이 달라요.
닦고 있는 사람의 그릇이 달라요.
소승은 고통을 피하고 싶어서요.
다시 태어나기 싫어서요.
제발 좀 그만 태어나고 싶어서요.
이건 욕심이지 양심은 아니거든요, 절대.
근데 왜 도를 닦느냐?
나도 위하고 남도 위하고 싶어서요.
이건 양심이잖아요. 스케일이 다르죠.
그 과보가 다른 거죠. 결과물이 다르다.
그래서 이 결과물이 다르니까
대승경전 보면, 아라한이 되는 것보다
온 우주 사람들 아라한 만드는 것보다
대승경전에서 발심 하나 하는 게 더 귀하다.
왜냐하면 이 사람은 부처가 될 사람이니까.
스케일이 다릅니다, 결과가 다르니까.
아무리 해도 아라한은 아라한이지
부처가 못 되는데,
작은 발심이지만 부처 될 양심을,
발동시킨 사람은 그 끝이 부처니까.
그러니까 '대승경'에서
완전히 다르게 평가해 주는 거죠.
죽으라고 해봤자 아라한인 경지,
이미 아라한을 이룬 사람보다
이제 양심의 발심 한번 한 사람이
더 낫다 하는 거는,
이 사람은 욕심 성취한 사람보다
양심의 싹 하나 난 사람이
훨씬 뛰어나다는 얘기거든요.
우리 스태프들하고 얘기할 때,
선방 분들 얘기할 때 제가 말씀드린 게
이런 거 대표적이거든요.
제가 말하면 그 느낌을 잘 이해해 주신다.
느낌을 잘 이해해 주신 거예요.
오버하시고 그런 게 아니라.
아니면 원래 제가 지금 이렇게
그냥 딱 드린 얘기 하나도요,
진리를 추구하는 사람이 들었다면,
눈물 흘리고 막 해야 해요.
담담하신 편들 이세요.
그렇지 않나요?
무던하신 편이세요.
'나 대승한다고 그랬는데
왠지 이런 발심해야 할 것 같다.'
이래서 하는 발심은 아무런
그게 대승, 양심의 발심이 아니죠.
발심은 내 안에서
양심이 탁 터져 나오는 거예요.
탁, 측은지심이 터져 나오는 거죠.
그 불경들 보면, 다 측은지심이에요.
중생들이 이렇게 '나도 힘들지만
이렇게 힘들구나! 도와주고 싶다.'
그게 그냥, 그게 대승 발심이에요.
'중생들 도와주고 싶다.'
'나는 어떻게 공부해서,
좀 답을 알았는데
다른 사람들은 어떡하냐?'
이것도 다 양심이잖아요.
그러니까 측은지심,
6바라밀에 해당하는 마음이
내 안에서 발동하는 게 진짜 발심,
이런 마음이 자꾸 올라오는 게.
그래서 결국은 처음에
어떤 목적으로 수행을 시작했건,
양심이 터져 나오게 만드는 수행을
하고 있으면 잘 가고 있는 거예요.
욕심 없는 사람이 없으니까
욕심으로 시작한 일이지만
양심 계발로 이어지게
계속 만드는 게 수행이고요.
아까같이 '내가 이렇게 힘든데
무슨 남을 도와?' 그러니까
남 안 도와도 돼요. 얘기하잖아요.
'양심이라는 게 꼭 남을 도와라!'
이 마음이 아니라니까요.
그러니까 '양심은 모두를
나로 여기는 마음'이에요.
그러니까 남이 상처 입는데,
나도 괜히 측은한 게 양심이에요.
막 '도와야지! 도와야지!'가 아니라
누군가가 상처 입었다는데
내 마음이 아파와요.
원래 하나니까 그런 거예요.
그러니까 양심은 오히려
힘을 안 쓰는 마음이에요.
에고, 탐진치가 힘을 쓰면 욕심이지,
탐진치가 힘을 빼면,
양심으로 돌아가게 돼 있어요, 누구나.
그래서 노자가 양심을
'무위(無爲)'라고 하는 거예요,
'무위(無爲)' 그냥.
욕심을 '유위(有爲)'라고 하고.
힘쓰고 있다는 거예요, 오히려 욕심이.
양심은 힘 뺀 거예요.
힘을 빼니까 양심이에요. 그런데
티베트식 양심은
힘을 쓰고 있는 거라니까요.
'도와야 해. 남을 위해 나를 버려야 해.'
'그럼 내가 버릴 수 있을까?'
'난 양심 할 수 있을까, 과연?'
양심이 되게 도달하기 힘든
어떤 마음이고, 억지로 만들어야 돼요.
그게 아니라 힘을 빼면 오히려
누구나 인간은, 욕심만 가라앉으면
자기 욕심 안 나는 일에 있어서는
되게 관대하다니까요.
양심적이에요.
내 이해관계 안 걸린 일은
자연히 양심적이라니까요.
이해관계라는 게 '유위'예요, '유위'.
힘을 쓰고 있는 거예요, 뭔가.
'저거 반드시 얻어야겠다!'
'못 얻으면 큰일난다.'
근데 이 마음 없는 영역에 가면
관대하다고요.
'그래 너도 잘 돼야지' 이런 마음이에요.
'모두 잘 돼야지.' 그런 마음이에요.
밥이라도 한 끼 같이 나눠 먹으면서
같이 즐겁자는 이 마음이
그냥 양심이에요.
밥 먹으면서 남들 행복해하는 거
나도 행복하고, 남도 행복하고,
그것도 기분 좋고 그러면 양심이에요.
그러니까 양심을 '남을 막 도와야지,'
막 이렇게 어렵게 생각하면 안 돼요.
이것도 상이에요.
상이고 이건 욕심이에요.
뭔가 무리하고 있는 거예요.
저는 무리하자는 게 아니에요,
본연의 양심을 회복하자는 거지.
우리는 원래 우주적인 마음이 있다.
참나는 그 자체로 이미 양심이다.
근데 내가 탐진치만 추구한다는 게
뭐가 문제냐면,
그럼 나는 참나를 온전히
구현 못하고 있다는 거예요.
내 것만 생각해도 돼요.
내꺼 양심이 지금 온전히
꽃을 못 피우고 있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그 증거로
내 마음이 찜찜하다는 거예요.
'찜찜한 일만 하지 말자.'
그래서 저는, 남을 구하자!
남을 이롭게 하자!
보살은 이타 주의자다!
남을 위하는 사람이다!
이렇게 얘기하는 거 안 좋아해요.
보살은 내 양심 편하자고 사는 사람이다.
내 양심 찜찜한 거
불편해하는 사람이에요.
그러니까 이런 게 진짜 보살이에요.
"나를 이렇게 도와주고
너무 너 무리하는 거 아니야?"
"아니야! 나 내 양심 편하자고 하는 거야."
"네가 안 좋으면 나도 불편하거든.'
"내가 불편해서 하는 거야."
이 얘기 했잖아요,
탐진치를 제압하는
제일 근본 처방이 뭐냐?
'선정'이 아니에요, '지혜'지.
알아버리면 끝난다는 거.
시원하게 알아버리면 해결된다는 거.
알아야 돼요.
어떻게든 근본 원리를 알려줘야 돼요.
240414 양덕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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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июн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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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омментарии : 21   
@user-er9ox7nz5f
@user-er9ox7nz5f 6 дней назад
양심학교 홍익학당 👍 👍 👍 측은지심 내 맘 편하고자 양심한다~~^^ 귀가 시원해집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
@user-nz8gb9sn8y
@user-nz8gb9sn8y 6 дней назад
항상 감사합니다 😊
@jolee60
@jolee60 6 дней назад
감사합니다
@1_SIMU
@1_SIMU 6 дней назад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
@skyskyka
@skyskyka 6 дней назад
감사합니다~😊
@user-bq7iz5fc5i
@user-bq7iz5fc5i 6 дней назад
맞음 말씀
@standbell
@standbell 6 дней назад
감사합니다~ 🙏
@user-nv9vi3rs8q
@user-nv9vi3rs8q 6 дней назад
감사합니다 😊 🙏
@user-rl5gl3vc2y
@user-rl5gl3vc2y 6 дней назад
고맙습니다~🙏 😊
@user-fp9kh4pg6v
@user-fp9kh4pg6v 6 дней назад
참나는 원래 양심이다 보살은 내 양심을 편하자고 사는 사람이다 힘을 주지 않고 힘을 빼고 ))))))) 몰라괜찮아))))))) 감사합니다 🙏 사랑합니다 💜
@user-cm5db1fg5q
@user-cm5db1fg5q 6 дней назад
큰 보살님과 같은시대에 있음이 축복입니다
@cafe5371
@cafe5371 5 дней назад
찐덕후 여기 한명요😊❤ 항상 좋은말씀감사드립니다
@username_fmvskfintpdjsg
@username_fmvskfintpdjsg 6 дней назад
선생님 감사합니다 ❤
@Binstar1104
@Binstar1104 6 дней назад
감사합니다 🙏😍
@user-by3mt6xo7g
@user-by3mt6xo7g 5 дней назад
감사합니다❤짱짱맨!
@user-so3wx5tp6i
@user-so3wx5tp6i 5 дней назад
감사합니다 😊
@user-kd2cs2ht1h
@user-kd2cs2ht1h 5 дней назад
감사합니당
@user-ei7wd7fu2i
@user-ei7wd7fu2i День назад
마빡을 치고 갑니다😊
@user-fx7ux5mf5n
@user-fx7ux5mf5n 2 дня назад
감사합니다❤
@korea-ldy250-hropc-pattern.
@korea-ldy250-hropc-pattern. 5 дней назад
😀
@kyung-hyemoon4748
@kyung-hyemoon4748 5 дней назад
감사합니다ㅠㅠ🥹
Далее
Sinfdosh xotin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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