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이야기에도 나온 진리입니다:) 세 편으로 이어지는 제 이야기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댓글 달아주신 분들께 감사합니다. 좋은 마음으로 봐주셨을 때 비로소 제 말들이 좋은 이야기가 되는 거더라고요. 제가 좋은 이야기를 한 셈 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서울대를 나왔기 ‘때문에’ 불행하다고 말한 것은 아닙니다. ‘자아’에 대해 고민하지 않았기 때문에 행복하지 않았으며 이제는 진짜 중요한 걸 깨달았다고 말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렇기 때문에 다시 노력해보고 있고, 나쁘지 않더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제가 ‘서울대를 가면 행복할 것이다’라고 잘못된 생각을 했던 것처럼 제 이야기 속 핵심 메시지나 인과관계를 잘못 파악하시어 생긴 오해는 없길 바랍니다. 아마 저뿐만 아니라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이라면 모두가 이런 고민을 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잘하고 있나? 잘 가고 있나?’ 그 의문으로부터 파생된 질문은 때로는 우리를 후회하게 만들고, 과거의 나를 원망하게 만듭니다. 심지어는 사랑하는 주변 사람들까지도요. 그렇지만 분명한 것은 그 시간 속에서 내가 기른 힘이 있다는 것, 그렇게 깨달았을 때부터라도 작은 변화를 만들어나가야 하고, 잘 살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체념하기에는, 우리는 너무나도 젊다고 생각합니다. 누군가 물어보시더라고요. 그래서 잘 사는 게 뭐라고 생각하냐고요. 늘 그래왔듯 생각은 바뀌어가겠지만 지금의 저는 잘 살려고 노력하는 게 잘 사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제가 다른 누군가의 눈에 대단한 존재로 비칠리는 없지만, 2년여의 슬럼프를 딛고 일어나 또 한 번 열심히 살면서 ‘그냥 오늘 내가 잘 사는 것만으로도 행복할 수 있구나. 이렇게 조금씩 쌓은 시간들이 지금보다 성장한 나를 만들겠구나’ 생각할 줄은 알게 되었습니다. 글을 쓰고 책을 내고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좋은 분들을 만났고 재미난 일이 많이 생겼어요. 그래서 저는 스스로를 제법 기특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ㅎㅎ 이 자리를 빌려 우리는 부족할지라도 잘하고 있고, 우리의 속도로 잘 가고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제 이야기를 들어주신 분들, 제 이야기를 많은 분들께 전할 수 있게 응원해주신 러셀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올해가 두 달 정도 남았네요. 잘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 +) 150만 원에 대해... 비싼 월세를 말하고 있던 상황이라 월급 받고 대출원리금 다 떼고 월세를 내기 직전 가처분소득이 150만 원이라는 뜻이었습니다 ^^;;
진리님 이렇게 자신의 사적인 거주 공간과 생각과 경험을 공유한다는게 쉽지않은데 다양한 삶을 또 간접경험하게 해 주셔서 넘 감사해요 진리님 부모님과 비슷한 나이(?)때의 큰아이 포함 딸 셋을 키우고 있는 아빠로서 진리님같이 딴 생각안하고 성실히 내게 주어진 공부 열심히하고 더우기 우리나라 최고 대학 서울대까지 나온것은 정말 대단한 일을 하신거구 부모님께 정말 큰 효도하신 거에요 👍 👍 👍 정말 늘 업고 다니고 싶을 정도의 효녀세요 더우기 반듯한 생각과 긍정적인 마인드로 지금도 꾸준히 노력하시는 모습 진리님이 원하시는 미래 꼭 이루어지시기를 응원합니다. 나이 오십을 넘었지만 진리님 채널가서 보고 느낀거지만 저도 비슷한 성향과 과정을 겪어와서 그런지 많은 부분 공감하고 비슷한 부분이 많음에 놀랐어요 잠시 잠깐의 현타 시간에 멈춤이 있었지만 그 시간 헛되게 보내지 않으셔서 앞으로 본인의 원하는 인생 개척해 나가시라 믿어요 한말씀 드리자면 지금도 충분히 많은 재능과 능력가지셨으니 앞으론 넘 다른 분 의식하지 마시고 본인과 뜻을 나눌수 있는 새로운 분들과 많은 교류하셔 본인이 진짜 하고 싶은 인생을 살아가셨으면 합니다. 진짜 응원드리고 넘 부담갖지 마시고 앞으로 더 잘 해나가시라 믿어요 혹 언제가 직접 뵙게 되면 제가 맛난 식사한번 사드리고 싶네요 힘찬 응원의 박수 보내드립니다^^ 👏 👏 👏
박은빈님 목소리처럼 딕션도 좋으시고 진리님의 생각이 많은 사람들에게 힘을 주시네요. 참 감사합니다. 저는 20년넘게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데 아직도 저의 방향성을 모르고 살고있더라고요. 그냥 하루하루 버티며살다보니 부자로 사는것은 아니지만 살아내고 있더라고요. 살아온 시간을 되돌아보면서 그 안에 나의 정체성을 찾게되었어요. 무의식속에 저의 삶의 목표가 세워졌더라고요. 미리 계획한 삶도아니고 지나온 자취가 힘겨웠지만 나쁘지는 않았어요. 지금부터는 조금은 다르게 살아보고싶어지네요. 매너리즘에 빠진 제 삶에 활력이 생길것같아요. 진리님의 삶을 응원합니다.
공부를 해서 서울대에 갔다는건 '공부기술'을 정말 빡씨게 익힌 것입니다. 그 기술은 자기 생각, 노력, 방향에 따라 널리널리 쓰여질 수 있을 것입니다. 유명 작곡가가 된 친구도 분야만 다를뿐 님처럼 작곡기술을 정말 빡씨게 익혔을 것입니다. 서울대라는 커리어는 학생으로서 할 수 있는 최고의 커리어입니다. 신인상같은거죠. 보통 20살, 그때만 할 수 있는 것이구요. 엄청난 공부기술을 갖고 있고 서울대라는 커리어가 있으니 잘 활용하시면 좋겠습니다 ㅎㅎ
혹시 이거보고 공부안하고 나한테 맞는 적성 찾는다고 어릴때부터 너무 이거저거 기웃기웃하진 마세요. 10대에 뭔가 꾸준히 해서 일정한 목표를 성취하는 것에 있어서 공부만큼 쉬운게 없습니다. 의식주가 어느정도 해결되면서 온전히 목표만 바라보고 뭔가를 성취하는 경험은 10대때가 가장 갖기 쉽습니다. 나의 길이 확신이 서고 하루종일 그 일에 투자하며 후회없는 일을 발견하지 않는 이상 공부라는 수단을 통해서 목표달성, 성취감 갖는 연습을 하세요. 꼭 1등하라는 말은 아닙니다. 어제의 나보다 좀더 나아진(지표는 성적이겠죠) 나를 만들어가는 연습을 하세요. 20대에도 자기가 뭘 원하는지, 뭘 잘하는지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일거라 생각합니다. 특출난 몇몇은 논외로 하구요, 10대때 쌓은 목표를 가지고 달성해서 성취하는 프로세스를 익혔다면 20대부터 이제 찾아가면 됩니다. 공부가 끝이 아니라 공부하는 과정에서 목표를 달성하는 연습을 하는 하나의 수단입니다.
서울대 나온게 별거 아니다 라고 댓글 다는 찐따들 많은데 쟤네들 수시든 정시든 탑 먹고 들어간 애들이야 ㅋㅋ 머 말도 안되는 꼼수 전형 애들 빼고 먼 현란한 입 드리블로 낮추는데 주변 서울대 애들 다 ㅈ나 잘났음 전문직이든 대기업을 가든 스타트업을 가든 어디가서도 다른대 애들보단 더 잘될 가능성이 높은 애들임 ㅋㅋ 어디서 시덥잖은 것들이 설대 낮추는거 보니 개 한심해서 댓글 단다
안녕하세요, 현재 30살이고 27살에 퇴사하고나서 무턱대고 해외나왔다가 컴퓨팅 엔지니어로 정착한 사람입니다. 진리님 말씀에 공감하는게, 세상에 교과목 공부가 전부는 아니며 인생공부, 및 우리 한국사회(대학, 취업, 결혼, 내집마련, 차 구매 등등 사람들의 기준에 맞춰서 살게되는..) 에서 같혀서 살게되면 못보게 될 진정한 인생의 면모들을 보는 시각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제가 말씀드리고자하는게, 현재까지 각자 원하시는 걸 이루셔서 나름 성공했다는 기준이 잘못되었다는게 아니라, 다양한 꿈들과 다양한 인생의 스토리가 사회 구성원들사이에서 나와서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또 누군가는 다른 길을 걸어보는게 꿈일 수도 있으므로 각자 인생 스토리에 초첨을 맞추셨으면 합니다. 전 지방대 4년제 컴공출신이고 성적도 대략 3.2~3.5정도였을 겁니다. 다른 친구들처럼 대학 활동들은 많이 안했지만, 영어만큼은 방학때 미드보면서 말하는 연습하고 대학교에 다른나라친구들만나서 떠듬떠듬 대화하곤 했습니다. 지금은, 어디가면 미국 어느주에서 왔냐는 말을 먼저 들을정도로 영어를 하게 되었습니다. "교과목공부가 다가 아니라서 대학가지말고, 너만의 꿈을 가져라"를 말씀드리는게 아닙니다. 제가 해외에서 부모님 도움없이 맨땅헤딩하며 돈이부족해 6개월간 하루 햄버거하나 또는 밥만 해서 먹기도 하면서 구직활동하다보니, 3/4년제 대학(지방대상관 없이)이라는 요구사항은 대부분 기본이었습니다. 즉, 대학졸업장만큼은 현재사회에선 어디서나 분명 도움은 되며, 만약 내가 3~4수하면서 스카이/ 인서울대학을 위해 시간을 쓰는건 다시한번 생각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 물론, 인서울/ 스카이대학이 안좋다는게 아닙니다 공부를 잘하시는 분들은 좋은 대학에서 학업을 하시고, 사회에 좋은 영향을 끼쳐온 분들이 많습니다) 즉, 말씀드리고싶은건 자신의 꿈을 위해 발판을 준비하되, 너무 다른 시선에 휘둘리지 말고 지금 자신이 부족하더라도 현재 위치에서 열심히 준비하셨으면 합니다. 내 친구들이 집을 사고 차를 사서 자랑할때, 그것이 자신의 꿈이 아니라 다른 것을 성취하는 것이라면 꾸준히해서 많은 분들이 자신만의 기준으로 성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모두들 건강하시고 행복한 인생을 사셨으면 합니다. + 해당 댓글에 대한 비난과 응원, 어떤것이든 받겠습니다.
역시 일단 사람은 공부를 잘해야 겠다.... 단순히 공부를 잘한다는게 지식적인 차원에서 암기를 몇가지 잘한다 그 차원이 아니라, 공부를 대하는 자세,태도,생각,신념, 그리고 그에서부터 파생되는 인생에 대한 고민이나 평소 생각에 이르는 넓은 의미에서 말하는것. 그런점에서 일단은 꼭 100%진리라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학력,학벌은 솔직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hejwi5832 그런 통계는 없습니다. 학습능력이 반드시 습관과 자세만으로 설명되지도 않고요. 말씀대로 기업이나 어떤 단체에서 능력을 예상하는 기준으로 학력을 보는건 맞지만 실제 개인의 배경과 업무 능력이 객관적으로 일치하지 않습니다. 학습태도 및 능력이 뛰어나다고 해서 모든 업에서의 문제 해결력이 높다는건 지나친 일반화라 판단합니다. 흔히들 무한경쟁이라는 말을 쉽게들 사용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우리나라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실적위주가 아닌 배경을 기준으로 고위직 승진이 자주 일어나 결과적으로 업무능력이 좋은 사람이 그러하지 못한 사람 밑에서 일을 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여 인력 누출 및 비효율화가 가속 된다 보입니다.
영업직이 어때서요? 제 남편도 서울대 나와서 반도체 수출 영업했어요. 유럽 등.. 회사에서 돈 대주고 가족과 같이 미국가서 mba도 하라고 했지만 사정으로 못 갔어요. 나중에 박사까지 받았고, 모 처 기관장까지.. 영업직이 어때서요? 본인 적성에 맞는 것이 중요하지 않나요?
학벌이 미래 경제력을 보장하진 않지만 경제력만큼이나 중요한것들을 많이 얻는것 같습니다. 빠숑님이 이런 말을 하더군요. 본인은 부동산투자를 하지만 아이들에게는 경제적 개념을 심어주지 않는다. 아이는 아이답게 키우고 싶다고. 매우 의외였지만 굉장히 동의하거든요. 경제마인드, 유튜브 다 좋은데 인생이 길어져서 학업 이후에 해도 늦지 않은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공부가 다는 아니나 때는 있는것 같습니다.
나도 정말 힘들었다. 고등학교때 나는 알아서 힘든게 아니라 봐도 모르는 책을 잡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있어야 했던 현실에 내 자신이 매일 매일 원망스러웠다.ㅋ. 아마, 원망하는 거라면 내가 서울대 갔을거다.ㅋㅋㅋ. 나도 나중에 알게 된거지만, 우리 형이 고졸인데도 나 보다 더 잘살더라. 인생 좀 살아보니 느껴지는게 좋은 학교 나온건 내가 살아가면서 성취했거나 내가 딸 수 많은 매달중에 하나 였던거였다란 사실을 안 후에 현타가 왔었지.
진리님이 서울대 얘기하면 부끄럽고 민망해하시는데 그러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저 같이 공부쪽이 아닌, 예술과 기계쪽을 업으로 하고있는 사람들은 그런 공부머리 갖고있는 사람이 신기하고 신선하거든요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싶어요~ 그런데 월급 실수령 150 이야기는 의아하고 확실히 궁금하긴 하네요🤔
깨어있는 서울대 졸업생이네요. 케이스는 다른 경우인데. 제 주변에 고등학생때 놀다가 지방대를 가게된 친구가 있었는데. 그 대학 교수님이 입시 실패했다고 계속 이러고 살거냐고 핀잔 듣고 그때부터 정신차리고 공부해서 대기업가고 서울대대학원진학하고 뭐 그런 애들도 있더라고요..ㅎㄷㄷ
헤르만 헷세의 수레바퀴밑에서와 데미안을 읽어보시면 육십이 되어보니 사람의 능력 성향 구십 프로는 타고 나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반항아 기질도 타고 나는것 같고요 나의 성향대로 성실히 살아가다 보면 좋은 결과가 오리라 봄니다 그리고 책을 아무리 읽어도 조숙한 친구 생각 아 그렇구나 정도지 일정 나이가 되어야 그 연령대의 생각을 할수 있습니다
@@HIGH_YGG_MAV_WLD 일희일비 하지 않는거 진짜 중요함. 걔네들은 학벌, 집안 이런거 마저도 일희라고 생각하는 듯. 금수저던 다이아 수저던 밖에서 모르는 사람이 보면 좋지. 자기 능력 아니면 어차피 다 허사인 거 아니까. 그런 '무'의 마음가짐이 오히려 나은 듯. 사람은 많이 가졌다고 생각할 수록 게을러 지는 것 같음.
포항, 명문고, 열람실, 이마트 등 얘기를 들어보니 고등학교 후배님이시네요 반가워요~ 저는 교직에 몸 담고 있는데 출연자분처럼 어릴 때 뭔가 좀 더 내가 원하는 게 뭔지 치열하게 고민하지 않았던 게 아쉬워요 말씀처럼 30대도 아직 너무 어린 나이니까 앞으로의 미래를 열심히 고민해보시길 바래요~
공부를 잘한다는 것은 똑같은 나이의 사람들보다 몇년을 앞서간다고 생각합니다. 공부를 잘한다고 해서 돈을 잘버는 것은 100프로는 아니지만 60~70프로는 맞습니다. 또한 돈안들이고 사회성공할수 있는 것은 공부가 빠를 확율이 높고, 많이 배운다는 것은 세상을 보는 눈이 다르다 생각합니다. 그래서 학벌이 중요하다 생각하는 1인입니다.
나도 20대 때는 학벌이 최고인줄 알았는데..30대40대 거쳐가며 이제 50줄 들어서는데...나이먹을수록 학벌이 다가 아님을 느낌..솔직히 서연고서성한중경외시이등 어느정도 인서울 4년제 나오면 다거기서 거기임... 진짜 공부가 다가 아님..내주변 서울대 의대 나와도 집한채없이 빛만 가득한 의사도 있고 그냥 서울 중위권 나와도 사업성공해서 백억대이상 자산가도 있고...나이들어보니 건강복ㆍ재복이 최고임...확실한것은 공부머리랑 돈버는 머리는 다름..
살아보면 이것이 맞다가도 저것이 맞았고 저것이 맞다가도 이것이 맞았고 왔다갔다하기도하며 그 사이에서 같으면서도 성숙되는데 이것을 지혜라고 부른다. 갑자기 생각나서 지금 만든 글. 삶은 선택이나 어느하나 확실한 정답이 없어 갈팔질팡하게 되는 딜레마의 연속. 예를들면 아는 세상이 거기까지만이어서 공부만 할 수도 있겠지만 다 알고나니 공부만한게 없다는 사람도 있었고 공부 자체를 다른 무엇인가 얻기 위한 수단으로 보는 이도 있을 것이고 정말 공부가 좋아서 하는 이도 있을 것이며 어떤 이는 공부를 한다고 책만 펴면 아버지가 때렸다 하니 정상적인 사고로는 이해할 수 없는 세계와 환경이 존재하기도 한다. 완전히 같은 세포로 구성된 같은 생각을 가진 두명의 사람이 셀 수 없는 단위의 시간도 떨어지지 않고 평생을 함께 있다고 가정해도 절대 같은 생각을 갖지 않을 것이고 그로인해 뇌의 생각에 따라 필요에 의해 체형도 모습도 모두 바뀌니. 점점 벌어지며 생각도 형태도 다른 모습을 띄게 된다. 같은 세포로 구성되어 같은 생각을 부여받은 인간이 달라지는데는 바로 환경이 다르기 때문이다. 누군가는 왼쪽에 있었고 누군가는 오른쪽에 있었으리라. 또 같은 것을 보았어도 같은 선과 면을 보지 않았을 수도 있다. 이러한 미세한? 환경의 차이에도 큰 변화가 만들어진다. 언젠가 나는 소설속의 그 살인마를 보며 생각했다. 내가 그와 완전히 같은 환경에서 보고 자라왔다면 내가 그가 되지 않았을거라 확신할 수 없다고. 그래서 사람은 모두 똑같다고. 그 뒤로 어떤 생각이든 확신할 수 있는 것은 없었다. 그러면 이것은 좋은 것인가 나쁜 것인가. 결단력, 실행력. 그러면 몰랐어야 하는가? 결국 어딘가에 도달하면 알게되고 겪어야할 모든 사실들. 이것은 내가 스스로 깨달은 것이 아니라 시간이 그렇게 알게 만든다. 실패할지 알아서 그만두는 사람이 있고 실패할지 알아도 해보는 사람이 있다. 무엇이 옳은가? 딜레마. 삶을 순간으로 보면 그만두는게 옳을수도 있고 삶을 연속된 과정으로 보면 해보는 것이 옳을수도 있다. 그러면 삶을 순간으로 보는 이와 긴 여정의 연속으로 보는 이에 따라 모두에게 같이 적용되는가? 그렇지 않아 보인다. 긴 여정의 연속으로 생각할지라도 나이가 많으면 그만둘 수 있다. 시간이 흘러야 깨달을 수 있는 것이 존재한다. 지식을 얻어도 이러면 안된다는 정보만 알지 왜 안된다는 것인지 겪어야만 깨닫게 되는 것은 모든 영역에 해당한다.
제가 아는 형님도 서울대 나와서 대기업 취업안하고 처음부터 12명이 일하는 소기업을 선택했다. 이유는 창업을 목표로 두었기 때문이다 . 대학졸업한지 11년 되었는데 그 형 1년 중소기업 엔지니어 분야 매출이 180억원이다. 대기업 취업 안한것이 오히려 성공의 길이 되었다. 대기업 40대에 짤린다. 그걸 왜? 모르나 ?
공부능력으러서 훌륭한 분이신 건 확실하지만 아직 20대로서도 인생에 통찰이 깊지는 않으신거 같네요. 특히 공부가 다가 아니라는 말^^ 인생 더 산 사람으로써 문해력이 높으실텐데 그리고 눈도 아직 좋으실테고 시간도 많으실테니 독서를 통해 많은 통찰을 얻으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부모님한테 감사하세요. 혼자 잘 난 사람 없습니다. 다 부모님이 어릴적 시절부터 파나는 서포터를 해주신겁니다. 다들 기억을 못 할뿐^^ 공부가 세상 전부라는 세계관을 만들어 주신겁니다.
나도 공부좀할걸...... 어린시절에 고등학교 첫 시험때 좌절하고 ㅈㄴ울면서 진짜 다 때려쳐버리고 공부고 인간관계고 뭐고 그냥 다 손떼버렸던 기억이난다 그렇게 살다가 살다가 여기까지 떠밀려왔고...... 돈이 많은 집안 아들래미긴해도 인생이 그냥...우울해서.. 개좆소다니면서 깨지고. 여기저기서 상처받고 다니고 아무리 부모님이 건물주라도 음....그냥 너무 불행한거같다.. 자존감도 떨어지고
짠한 마음과 함께 날카로운 한 방을 날리겠다는 의지의 눈빛 러셀님 ㅎㅎㅎ 제 고딩 수험생 생활을 지금 중딩 딸아이가 하고 있는걸 보면 막막합니다. 학교나 학원에서는 늘 당연히 여전히 공부 잘하는 얘기만 듣고 오는데 전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잘 모르겠고… 이것저것 해보고 실패할 시기라고는 이야기 해주지만 학교라는 시스템은 실패를 용납하지 않기 때문에 늘 괴리감도 들구요. 요즘 같이 빠르게 변하는 시대에 공부를 잘 하는 삶은 어떤건지 궁금했었는데 인터뷰 너무 잘 봤어요. 저는 두리뭉실 무던하게 열심히만 하는 학생 시절이었지만 진리님의 경험에 많이 공감이 됩니다. 오랜만에 러셀님 채널에 왔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서울대는 아니더라도 공부를할껄..... 공부했더라면 돈많은 집안의 아들이라는 그 명성도 프리미엄이 붙었을거같은데 역시 내 한계였던거같다라는 생각을하곤한다 과거에대한 후회도 많았고 돈이없어도 꿈이있다는건 축복받은거라고생각한다 그리고 영상에 나온분은 정말 축복받은사람이라고본다 ... 개인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