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 영상이 "아이비리그"와 "1년에 1억"이라는 알고리즘을 타고 제가 상상도 못한 다양한 분들에게 다가가고 있네요.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코멘트를 보고 많은 생각이 들어 글을 씁니다. 여러분 우리 누구도 미친 게 아닙니다. 저의 선택을 보고 "간호사가 학벌이 뭐가 중요하냐?" "네 선택은 병신 짓이다" "이름난 학교 나왔다고 다 배운 줄 아냐?" 등의 이야기를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우린 다른 것이지 틀린 게 아닙니다. 모두 자신이 경험하고 배우고 듣고 보고 자란 것을 데이터베이스로 세상을 해석하고,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저와 다른 선택과 인생을 깎아내리는 것도 절대 아니고요. 학교 다닐 땐 몰랐지만 지금은 '죽을 때까지 난 배워야 하고 배울 것이다'라는 마음을 가지고 삽니다. 저도 졸업을 하고 시간이 지났고, 과거엔 보이지 않았던 것이 보였기 때문에 이 영상을 만들게 됐습니다. 이 영상을 만든 이유는 미국 유학, 진로와 학교를 선정하는 데에 고민하는 분이 있다면 "이렇게 산 사람도 있다." 이야기하고, 옵션을 보여주고, '나는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생각의 씨앗을 심어주고 싶은 욕심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네가 뭔데?"라고 말할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남이 안 된다고 생각해서 제가 못할 건 없으니까요. 그리고 간호대와 의대, 간호사와 의사를 비교하시는 분이 많은데 이렇게 묻고 싶습니다. 의사가 간호사보다 사회적 지위와 연봉이 높다고 해서 제가 유학을 와서 엄청난 돈을 투자했으면 의사가 되어야 하나요? 특정 학교에서 골라야 하는 학과가 정해져 있나요? 제 인생은 저의 것이고 저는 저에게 주어진 상황, 조건, 환경에서 최선인 선택을 했습니다. 선택에 책임을 지고 살고 있고요. 경제적 지원을 받으며 유학 생활을 했고 이건 저의 복이고 진심으로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자본주의에 사는 우리에게 돈은 모든 선택과 관련이 있습니다. 그리고 선택에는 책임과 기회비용이 있고요. 학교와 돈에 대한 주제가 많이 안 다뤄지는 것 같아서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과 생각을 이야기해보고 싶었습니다. 제가 미국 유학을 와서 대학과 대학원을 선택할 때는 지금보다 한정적인 정보와 선택지가 있었어요. 그때는 그 상황에 맞는 최선을 선택했지만 지금 돌아보면 아예 생각이 바뀌기도 하고요. 제가 칭찬만 들으려고 이 영상을 만든 것도 아니고 욕먹을 게 무서워서 하고 싶은 말과 해야 할 말을 안할수도 없습니다. A를 말하는데 B, C로 해석하시는 분들이 있는 것도 이해해보려 합니다. 우리는 모두 다르니까요. 내가 어떻게 더 효과적으로 생각을 전달할 수 있을까 생각도 하게 되네요. 이 영상을 보시는 간호학생과 간호사분이 계신다면 당신의 역할의 중요성과 가치는 말로 새길 수 없으며 우리는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있다 강조해서 말하고 싶습니다. 간호사에 대한 일부 낮은 사회적 인식에 마음이 아프지만 받아들이고 보여줘야죠. 현실을 마주하기 아프다고 해서 피하기만 하면 안되니까요. 우리는 모두 건강과 떼어놓을 수 없는 존재이고 알게 모르게 우리는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간호를 받으며 삽니다. 아픈 이를 위해 자신의 건강도 뒷전으로 하며 최선을 다하는 간호사가 있기 때문에 의료시스템이나 공중보건이 어느 나라에서건 지금까지 지탱될 수 있기도 합니다. 우리 모두 완벽하지 않은 인간입니다. 인간은 때론 잘못되고 부끄러운 행동과 말을 하기도 하고 저 포함 실수를 하고요. 이 영상에서는 세금 얘기를 안 했고, 유학비를 다시 벌 수 있는 기간을 계산할 때 지출비 포함을 안 했으니 제가 실수를 했네요. 전 실수한 걸 인정하고 배우고 다시 넘어지고 일어나기를 반복하면서 죽을 때까지 성장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맹목적으로 욕설이나 비방을 하시는 분들. 남을 깎아내리는 것이 자신의 지위나 자존감을 올리는 거라고 착각하지 마세요. '저 사람은 어떤 경험을 하고 살았길래 저런 말과 행동을 하는 걸까?' 안타까운 생각이 듭니다. 뭐라고 하시던 저는 제 갈길 가며 잘 살 겁니다. 본인이나 주위에 미국 간호사의 다양한 길에 대해 궁금하신 분이 있다면 리치널스 채널에서 많은 인터뷰를 했으니 영상 보시고 도움 됐으면 좋겠습니다. 미국에서 간호사는 굉장히 다양한 방향성을 가지고 일할 수 있습니다. 저 자신과 저의 인생, 가치, 역할, 직업에 대해 되돌아보게 하는 코멘트를 나눠주시는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간호사 화이팅❤
현재 대학 1학년인 아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영상입니다. 선택해서 공부하는 내용은 다르지만, 이미 하셨던 경험을 통해 간접적 경험을 쌓고 중요한 인생공부를 할수 있는 유익한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내용도 좋았고, 취지도 감사하고, 발음과 목소리도 편안하고 정말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인터넷 보다보면 욕설 비방 글을 아무렇지 않게 쓰는 사람들이 많죠. 댓글 모음 가보면 모든 댓글이 그런식이던데 정말 인생이 어느정도로 꼴아 박았으면 그렇게 사는지 궁금할 지경이더군요.. 남을 자신의 위치로 끌어내리는 게 인생 과제인 사람들인데 그런 마인드에서 벗어나야 님들 인생도 사람다워 질겁니다
30년전 미국유학을 준비하다. 사정상 못가고 대학병원에서 30년째 일하고 있는 아재로 귀하의 생각 신념이 사람은 역시 배울수록 깊이가 있구나를 느낍니다. 후배 간호사들을 위해 여러 분야 소개해 한국인 간호사 분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내기를 기원합니다. 20년전 학회 참석과 방문연수로 유펜에 방문했는데 아이비리그 다운 규모와 병원 이었습니다. 병원 시설들은 한국과 차이없지만 분야별 맨파워가 제일 부럽고 남미, 동유럽에서 연수 많이 오더라구요. 제 분야인 세계 최초로 인간에게 PET검사한 병원이 유펜입니다.
많은 유학생들이 roi 를 계산하지 않고 유학을 옵니다. 그래도 이분같은경우는 좋은대학 대학원을 나오고 미국에서 현지 취업도 하고 영주권도 따서 수많은 유학생들에 비해 성공한 축에 속합니다. 집에 썩어날정도로 돈이 많아서 1 년에 1 억정도는 쉽게 쓸수 있는정도 집이면 그 돈으로 똥을 싸던 기부를 하던 상관은 없겟죠. 근데 많은 집들이 아파트를 팔아서 1 년에 1 억학비를 대는 집이 많습니다. 그리고 roi를 생각하지않고 아무전공이나 막고르죠. 학생들은 말하죠 내가 좋아하는걸 하는게 중요하다고. 그리고 취업할 가능성 1도 없는 전공으로 갑니다. 그리고 현지취업을 하고싶다고 말합니다. 일단 1 년에 1 억씩 쓴다는 시점부터 투자금 회수는 극소수의 고연봉 직장을 가지 않는이상 절때로 회수가 불가능하다는걸 알아야합니다. 현실성 없는 선택을 하고 돈이라는게 얼마나 모으기 힘든지를 알지 못하니까 1 억이라는 돈이 얼마나 어마어마한 돈인줄 자각을 못합니다. 미니멈 4 억 + 를 무슨수로 벌수 있을까요? IB 나 고연봉 컴싸 잡아니면 힘들죠. 전 싼 대학 컴싸 전공을 나와서 총 1 억안으로 졸업하고 일한지 5 년차에 400k 정도 벌고 있습니다. 전 돈을 단순히 많이 벌기위해 전공을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와서 그선택은 절때 후회하지 않습니다. 단순히 학위따기 쉽다는 이유만으로 전공을 골라선 안됩니다. 수학 과학을 하기싫어서 문과 선택하는 실수를 해선 안됩니다. 유학을통해 반드시 성과를 내야하는사람들은 roi 가 되는 전공만을 선택해야합니다. 좋아하는일을 해야된다는 사람들의 달콤한 말에 속지 마세요. 현실은 잔인합니다
영상과 같은 맥락으로 유펜 로보틱스 석사과정(노펀딩)과 텍사스 a&m 기계공학(연 1만불 펀딩) 석사과정에 합격했습니다. 최종목표는 박사 후 로보틱스 관련 기업 취업인데 유펜이 연 학비가 3만불정도 더 비싸더라고요.. 랭킹은 탑급이지만 그정도의 돈을 투자할 가치가 있을지 의문이라 고민이 됩니다..
세상은 결국 ROI가 중요하죠.. 코로나때 워낙에 일이 힘들어져서 간호사 아예 그만두는 사람도 속출합니다. 요즘시대에 평생 직장이 어딨습니까. 한직장 오래다니시던 부모님 세대 들은 진짜 이 악물고 버티신 겁니다. 근데 요즘은 그렇지 않죠. 간호사도 3D기 때문에 오래하다가 몸에 문제 생기면 일 이어나가기 어렵구요
한국사람들 특히 한국에서 학교 나온 사람들은 아이비리그 많이 따지지요. 그렇지만 미국과 한국과의 다른 점은 미국은 자기만족용 보여주기용 학벌보다는 경력과 결과물로 인정받고 평가받는 곳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전문대를 나와 4년제로 편입해서 박사학위까지 받아 명문대 교수가 된 사람들도 많구요. 미국 명문대에서 쌓은 네트워크라 해야 유태인이 아니면 일자리 잡는 것 밖에는 효용이 없지요. 차라리 요즘엔 Linkedin 이 명문대 네트워크보다 더 낫다고 합니다. 어찌어찌 알고리즘이 날 인도해서 봤는데, 아이비리그 학위취득도 행복한 삶의 한 모습이니 많이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Upenn 졸업하고 20대 시절에는 그 학벌이 곧 제 프라이드였는데 어느덧 30대 중반이 되니.. 같은 학교 졸업한 동창이 그러더군요.. 우리나이에도 내세울께 학벌뿐이라면 슬픈일이라고.. 참 맞는말이에요. 미국 한정으로 좋은 학벌이 인맥을 넓히고 좋은 첫인상을 줄 수 있다는건 확실하지만 그 이후에는 결국 자시 실력이 제일 중요합니다. 저도 홀로 유학와서 미국에서 안정적으로 자리잡는 동안 많은걸 겪었고 거기서 나온 깨달음은 미국에서는 학벌보다는 실력이라는거
@@user-gw4rj8bx7d 실력이랑 경력은 서로 다른 말이죠? ^^ there is a very strong correlation between a length of experience and job performance. Still it is certain that a length of your experience does not guarantee your job performance.
우리 예전에 같이 근무하던 서울대 간호학과 나온 분이 그런 말을 하셨어요. 예전에 자기 대학입학 성적이었으면 서울권이나 지방권에 의대는 충분히 갈 수 있었다고 말입니다. 그런데 사실 약간의 후회가 섞인 말투였어요. 자기 보다 성적 못한 애는 현재 성형외과전문의라고 하시면서요. 하여간 인생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
먼저 낯선 환경에서 언어적인 핸드캡을 이겨내며 버틴 유튜버에게 박수를 보냅니다.(부모님은 고생했겠지만 .. ㅎ) 너무 산술적으로 평가하지 마시고 우리가 모르는 +알파 요소도 있을테니까요 아주 잘 분석 정리하여 흥미롭게 보았습니다. 저의 둘째 여자친구도 미국에서 임상병리쪽을 명문은 아니지만 박사까지 마치고 올해 한국 제약사 연구원으로 입사하여 고액 연봉을 받는다고 하더군요. 그 친구는 석박사 학비 및 생활비를 학교에서 지원 받았다고 하더군요. 뭐 분야마다 다르니까 저는 61년생 두 아들을 텍사스와 미네소타에 유학을 보낸 아저씨라 모든 부모의 입장이 아닌 한 가정의 부모로써 몇 자 적어 봅니다. 저는 8남매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났지만 7살 때 부도로 갑자기 가난해 졌지요. 저의 어린시절은 가난 밖에 생각나지 않습니다. 어렵게 아르바이트 하며 SKY대학교 다녔고 자가용으로 등교하는 친구들을 보면서 가난은 제 세대에서 끝내고 자식에게 여유로운 생활을 주고자 열심히 일했습니다. 제가 열심히 투잡하면서 살았지만 자식에게는 절대로 강요하지 않고 대학 졸업때까지 성적표도 보지 않았어요(사실 잘했으면 봤겠지만...ㅎ) 그래서 아들들과 인간관계 잘 유지하고 있지요. ㅎ 다행이 모두 군대를 마치고 직장도 구하고 안정된 삶을 살고 있지요. 우리 때는 발전하던 시기라 쉽게 직장을 구할 수 있었지만 이제 우리나라도 선진국이라 다양한 직업과 높은 연봉을 주지만 본인이 선택할 수 있는 직장 잡기가 어려워 자식을 무능하다고 말할 수 없지요. 시대적인 흐름이니까요. 나의 연금은 없어도 요즘처럼 직장 구하기 힘든 시기에 안정된 삶을 시작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명당 4억원씩 약 8억원을 지원하느라 30년 대기업 퇴직 때 국민연금을 제외한 퇴직연금, 개인연금 등을 모두 해약해서 국민연금만 남았지요. 다행히 회사에서 받은 주식이 보완을 해줘서...ㅎ 가족들이 모두 안정된 삶을 살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었으니 이제 나도 나를 위한 삶을 살고 싶어 퇴직 후 바로 나의 버킷리스트 1호인 해외봉사를 위해 아프리카 세네갈 국립대학교에서 1년간 다녀왔고 귀국 후 국내 대학에서 초빙교수(산학협력)로 있으면서 박사과정에 지원하여 작년에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지요. 이제는 학비(장학금 50% 지원받음) 걱정 안하면서 오직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어서 그 시간 만큼은 너무 행복했어요. 사실 박사학위는 나를 위한 학위가 아니라 학생들이 졸업을 안하고 휴학하는 모습이 안타까워 강의하면서 30년 직장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어떻게 준비해서 졸업하면 회사에서 인정 받을 수 있는지 지도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 위해 강단에 서기 위해서는 박사학위가 필요하다고 박사학위를 받았지만 60이 넘은 사람을 국내에서 원하지 않아 결국 중앙아시아 대학교로 가게 되었지요.(23년 9월부터 강의) 인생의 선배로서 경험을 공유한다면 석사까지 했으니 이제는 자신의 연봉으로 박사까지 도전하여 40-50대에는 현장 경험과 학문의 지식을 학교에서 나누면 어떨지.. 요즘 많은 한국 대학교에서 간호학과 교수를 채용하더군요. (사실 IT분야와 경영분야에서는 선진 시스템을 선호하지만 간호.의료분야는 미국과 한국과의 차이가 어느 정도 일지 모르지만) 이게 유튜버님께 전하고 싶은 결론입니다.(유튜버님도 장문을 작성하여 저도 장문을 써 보았습니다)
대학은 business입니다. 학문 추구의 순수함보다는 business 관점에서 보는게 맞죠. 특히 아이비리그는 아시아인 아니면 business model 조차 나오지 않을 정도로 아시아인에 대한 의존도가 크구요. 아시아인의 수요가 그만큼 높았기에 그들의 수익모델도 그동안 꽤나 성과가 나왔지만 요즘같이 기술 속도의 발전이 빠른 시대에서는 대학 타이틀만 가지고 본인의 몸값을 올리는 시대도 점점 지나가고 있어서 대학 타이틀의 가치 자치가 점점 하락하고 있는데 과연 아이비 리그 대학들이 어떻게 그들의 마케팅과 수익 모델을 수정해서 발전시켜 나갈지 그리고 그게 과연 효과가 있을지가 향후 관전 포인트가 되겠네요.
일부 동의합니다만 사실 아시안에 대한 의존도가 큰 이유는 아시안들이 그만큼 교육을 통한 사다리의 상승에 최적화된 능력치, 문화, work ethics를 가졌기 때문입니다. 아이비리그에서 몇 년만 공부해보면 알게 됩니다. 같은 양의 코스 크레딧이 요구되어도 아시안들은 4년만에 혹은 그보다 일찍 졸업을 하는데 비아시아인들, 특히 안타깝게도 first generation 비백인들은 5년, 6년, 휴학과 복학을 반복하며 10년이 걸리기도 하고 심지어 중퇴가 정말 많습니다. 똑같은 first generation college student여도 아시안들은 주어진 시기에 졸업을 하고 학위를 이용해 취직을 합니다. 결국 대학 입장을 떠나서 아시안들의 시각에서 higher education이 가장 쉬운 투자인겁니다. 이에 더해 인종 차별과 스테레오타이핑이라는 structural issues들로 인해 대학을 졸업한 아시안과 대학을 졸업하지 않고 다른 일을 한 아시안 사이의 직업 성취가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대학 타이틀의 가치가 하락하지만, 여전히 그 타이틀을 가장 많이 성공적으로 뽑아먹는 건 아시안들이라는 것에는 이견의 여지가 없어 보입니다. 물론 그들이 원하고 선택해서라기보다는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는 것도 사실이지요.
맞는말을 잘 해주시네요 아카데믹으로 가는게 목표가 아니라면 health care쪽은 구지 아이비리그를 학부로 안가셔도 되고 거기서 학비를 많이 쓰면 대학원가고 더 공부하고 자신의 삶을 차려나가는게 힘들어요. 만약 가능하다면 6년제 학부와 physicians assistance 프로그램을 고등학교후 바로 들어가면 훨씬 일찍 6 figure income벌수 있을거 같아요
학벌이 주는 메리트는 큽니다... 학벌없이 살아온 제가 보증해요. 회사에 학사학위있는 언니가 있었는데 영어 삼인칭단수 이런개념 하나도 모르던 사람이였어요...하지만 그사람은 어쨌든 학사고 저는 그사람보다 더 많이 알아도 고졸... 사회는 그 사람이 가진 능력보다는 먼저 학벌로 사람을 판단하고 대접합니다..학벌없는 저는 평생 느끼고 살았어요...이미 있는 사람은 별스럽게 안느껴지겠죠
대학원까지 가신 것은 야망이 크셔서 그런듯요. 70년생 제동생이 3년제 한국간호전문대 나와 서울의 대형대학병원에 있다가 미국 시카고의 미국 10대 브랜드 병원에서 근무하는데 한국사람이라 차트를 잘본대요. 위에서 헤드가 되라고 하지만 본인은 정작 영어로 회의하고 지시하는게 부담스러워 안하더라고요. 미국생활 16년째? 코로나 특수로 시급 54불도 받던데 우리 유튜버님도 연차치고 굉장ㅎ한듯요. 우리 유튜버님은 그런 쪽으로 야망이 있기에 선택한 것같으니 앞만 보고 가시길 바랍니다. 미국대학 다니려면 돈은 다들 그 정도 듭니다. 안그래요? 😊
미국에서 간호사는 약사만큼 수익이 많더군요. 제 지인이 약사인데 간호사와는 달리 약사들의 입지는 점점 좁아진답니다. AI와 더불어 병원 인력을 감축하려 하면 제1순위가 약사라네요. 간호사는 더 뽑고 있는데 약사는 줄인답니다. 얘기가 쓸데없이 길어졌네요. 님을 응원합니다. 훌륭한 간호사이신것 같네요.
일년에 1억씩 7 년 들여서 좋은 학교에서 평생 자산이 될 공부, 경험 쌓으셨는데, 돈으로 환산해도 잘하신거 같네요! 저도 학교에 관심 잇어 이거저거 댓글 읽어 봤는데, 폄훼하시는 분들이 간혹 았는데 맘 상하시지 마시길. 저는 가능하다면 일단 명문 가는걸 권합니다. 어떻게 세상에 모든것을 돈으로만 환산 할 수 있겠어요! 본인의 능력도 출중하여 가신 대학이지만 좋은 학교에 보내주신 부모님께 감사 드려야겠네요. 자세한 경험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먼저 직업의 귀천을 따지는 게 아니며, 순수 제 사견입니다. 학비, 연봉을 말씀하시면 가성비를 따지는 건데 외국인으로써 고가 학비의 아이비리그를 다니려면 의전원을 택했어야 한다고 봅니다(사견) 그리고 말씀하신 것처럼 아이비에 간호학과가 드문건 그만큼 수요가 적어서일 것입니다. 또한 미국인들도 아이비 간호학 전공자들은 병원 간호사가 되기 보다는 그 이상의 밸류를 타겟으로 하겠죠. 또하나 미국이란 나라 하이클라스 에서는 아직도 보이지 않는 인종 차별적 유리천장이 존재합니다. Rich Nurse 님도 수억을 쓰고도 가성비 낮게 느끼시는 이유중 하나일 것으로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Rich nurse님 얼마나 열심히 사셨는지 한눈에 훤히 보이네요. 미국에서 살아남기 정말 쉽지 않은데 벌써 간호사로 일억이상씩 버는 것을 보면 정말 성공적인 유학생활 하신거죠 영주권도 따시고. 최선의 노력을 하셨고 잘 풀린 케이스. 돈으로만 정확하게 따지려면 원래 유학 오면 안 되는것이죠 ㅜㅜ 경험과 추억 배운것 등등 다 따지면 충분히 남는 장사일 것입니다. 그리고 집이 어느정도 잘 사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어느순간에 확 쌓이는 게 돈이고 한순간에 사라지는 것도 돈입니다.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 저도 보스턴에 있는데 자랑스러운 한국인입니다.
한국에 있는 분들은 오로지 아이비리그 대학들만 명문으로 보시는경우가 있을 수도 있는데 보스턴 컬리지도 꽤나좋은 학교이지요. 공부를 잘하는데 굳이 좋치않은 학교를 선택하기는 좀 어렵지요. 다만 그안에서 합리적인 선택이란게 있겠지요. 리치널스님이 당시에 생각못하시고 선택하셨던 학부와 대학원 과정의 어려운점 혹은 후회되는 점이 있을 수도 있지만 당시나 지금 생각못한 그 선택들의 좋은점을 발견할 날도 오리라 생각합니다. 리치널스님 화이팅🎉🎉
지금 내나이가 60입니다. 환갑에 간호사 공부 하고 있어요. 과정중 한학기 남겨놓고 1점때문에 탈락해서 모든걸 드롭하고 맨 처음부터 다시 하고 있지요. 학비는, 커뮤니티칼리지 instate 라서 많이 들지는 않으나 라이센스 있으면 70이상까지 일할수 있지요. 누가 뭐라 한다면 무시하세요. 어려운 과정을 극복해 본 적 없는 사회부적응자들이 그런 자격지심, 우물안개구리의 좁은 판단을 주장하는 겁니다
하버드 대학을 나와도 미국에서 취업 못하고 한국와서 학벌로 벌어먹고 사는 사람들 많습니다. 그에 반해 이 분은 간호학과를 나온 덕에 취업도 비자 스폰서를 받고 쉅게 하고 영주권도 금방 받았죠. 이 분 어차피 경력 쌓아서 nurse practitioner 를 하면 연봉 훅 올라갑니다. 미국은 원래 초봉이 낮고 거기서 잘하면 승진도 죽죽 하고 연봉도 금방 올라갑니다.
@@injhs 미국에서 취업비자를 아무에게나 주지 않습니다. 현지에서 구하기 어렵다는 게 증명된 사람에게만 주죠. 대부분의 취업비자는 공학계열로 가기 때문에 문과 계열은 취업이 쉽진 않습니다. 한국처럼 대학 이름이 그렇게 영향을 미치지도 않고요. 하버드 대학에서 일년에 서울대처럼 4000명씩 뽑는게 아니에요. 1000명 뽑는데, 걔중에 한국인이 얼마나 되겠어요. 그런데 한국에 있는 하버드 출신 한국인들 많은거 보세요. 그리고 하버드도 인기과는 더욱 들어가기 힘들기 때문에 홍정욱이 동양사학과 간 것처럼 비인기과로 학교 이름만 보고 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면 취업 못하고 한국 가는 거죠. 물론 한국에서 일할 건데 대학 네임밸류 따려고 가는 거라면 말이 됩니다. 서울대도 농대와 법대가 차이 나듯이 하버드도 경제학과와 비주류과는 차이가 납니다.
30대초반에 미국 유학 data science 로 준비했다가 학비땜에 포기했었어요 최단기간 코스로 1년6개월 최저생계비로 1억좀 넘게 들어가더군요 그때 모은돈이 1억이었는데 인생걸고 베팅 못하겠더라구요 참고로 전 집에서 도와줄 형편이 안되었구요 RoI로 따져보면 어찌보면 한국에 남은게 좋은 선택일수있지만 항상 아쉬움이 남습니다
우리나라는 학부의 나라라 학부가 아니면 인정을 안해줍니다. 지잡대 가면 자존심에 스크래치가 나기 때문에 그 비싼 등록금 내고 미국대학 학부를 가는거죠. 애초에 우리나라에서 자존심 상하지 않고 자부심 느낄만한 대학 갈 수 있는 학생들은 미국 학부 안갑니다. 말씀대로 대학원을 가죠 ㅎㅎㅎ
의학계열은 아이비리그 본인 만족 아니면 경제적으로 필요없어요. 특히 랭킹 모두 리서치 중심이라서 실무 중심인 Mayo clinic 미국 탑인데 의학계역 랭킹 10위 언저리 입니다. 아이비리그는 학부, 경제/경영 석사, 로스쿨 정도 문과 계열 + 대형 기업 취업용 인거 같아요. 미국애들 모두 집가깝고 학비싸거나 장학금 많이주는데 가지 학교랭킹보고 집에서 일부러 멀리 떨어지지 않아요
안녕하세요 우연히 떠서 댓글 남깁니다. 저는 2016년 고등학교 2학년때 처음 교환학생으로 미국에 다녀 왔다가 정착해서 현재까지 미국에서 유학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중간에 자퇴도 하고 군대도 다녀와서 현재는 대학교 2학년이구요. 의대를 목표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제가 작년에 처음 알게 된 사실이 있습니다 저와 저의 누나 학비를 마련하기 위해 팔았던 저희 아버지 회사 주식이 현재 시세로 250억이 넘다는 사실을 어머니를 통해 알게됬습니다. 처음 미국갈때는 회사가 그리 크지도 않았고 부모님이 나중에 재산 너의 머릿속으로 미리 주는거라는 이런식으로 얘기 했을때 그냥 흘려 들었거든요. 그래서 작년에 이런 이야기를 들었을때 정말 내가 왜 이렇게 힘들게 굳이 공부하나 현타가 옵니다.. 하지만 부모님은 전혀 아깝지 않다고 하는데 조선시대도 아니고 왜이렇게 학벌에 집착하시는지 저는 정말 이해가 안되고 답답하기만 합니다..
유학은 기본적으로 사치재에 가까운것 같아요 특히 학부유학은 상류층만의 전유물이고 학비는 100억이 나와도 증여세가 면제되는 특성상 실제로 1년에 1억은 아닌데 유학도 투자라고 생각하신다면 명문대보다는 주립대가는 것도 좋은 선택이고 미국보다는 영국에가는게 유리합니다 특히 전문직은 굳이 명문대를 갈 필요는 없습니다 영국에서는 UCL 약대와 울버햄튼 약대간 학비가 2배정도 차이나는데 나중에 약사 활동에는 별 차이가 없어요. 4억내고 미국 학부나와도, 월급쟁이 최상위권에 취업한다고 해도 만회 하기 어렵습니다. 4년 학부생 졸업자와 연봉 8만달러 이상의 일자리 대조해보면 뻔한 결과인데 ^^ 사실 진실은.... 미국 동부유학 4년이 가능한 사람은 그다지 취업이 필요없습니다 물려 받는 것이 더 빠르죠
미국에 20년 넘게 산 사람으로서 영상 내용에 공감합니다. 직업이 보장된 간호학, 의학과 같은 경우엔 교수가 될게 아닌 이상 굳이 엄청 좋은 곳을 갈 필요가 없습니다. 간호학과는 심지어 2년제짜리 technical college에서 하는 사람들도 많고요 (BSN이 아닌 LPN이 되지만요). 학비를 가능한 아끼는게 ROI를 높이는 지름길이라 생각합니다.
잘못 알고 계시네요. LPN은 한국의로 치면 조무사의 역할을 하는 것이고, 커뮤니티 칼리지의 간호학과를 나와도 (2년이 아닙니다. 간호 예비과를 해야하기 때문에 3년은 최소한 걸립니다.) BSN과 같은 자격의 RN 이라 부릅니다. 커뮤니티 칼리지는 학습기간도 짧고 학비도 싸기 때문에 간호예비학과 (pre-nursing) 에 들어가는 학생은 수천명씩이지만, 그 중 아주 성적이 좋은 소수만 정식 nursing 학과를 들어갈 수 있습니다. 커뮤니티 칼리지의 간호학과가 들어가고 싶다고 쉽게 들어갈 수 있는 곳이 아닙니다. 제가 아는 분도 5:1 이상의 경쟁을 뚫고 커뮤니티 칼리지 간호학과에 들어갔습니다. 제가 아는 많은 분들이 커뮤니티 칼리지의 예비간호학과에 들어갔다가, 성적이 좋지 않아서 그만두셨습니다. 4년제와 3년제 학위의 권한이난 연봉은, 일단 국가고시를 치러서 간호사(Registered Nurse, RN) 의 자격을 따면, 차이는 없습니다. 다만, 병원 평가 기관에서 마그넷 병원이라 지정되어, 간호의 수준의 최상위 평가를 받는 병원들에서는 (많지는 않습니다.) 마그넷 지정을 유지하기 위해 3년제 학위를 잘 뽑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계산에 오류가 있어요. 내가 내는 학비나 비용은 부모님이 세금을 내고 난 후의 돈을 님에게 송금해 주신겁니다. 결국 학비 X 1.3을 해주어야 제대로된 투자비용입니다. 또한 내가 버는 돈중 30%는 세금으로 나갑니다. 결국 버는 비용 X 0.7을 해야 내가 버는 돈의 제대로 된 계산입니다. 결국 전체적으로 60% 정도의 비용계산에 오류가 있습니다.
미국에 14살때와서 15년 유학했는데 사립 학교들만 다녀서 계산 해보니 순수 12억은 쓴거같더라고요 학비만 생활비 생각하면 15억좀 넘을거같은데 유학생이라 론이나 에이드 안나와서 부모님이 내주셨어요 ROI 생각하면 절대 월급쟁이는 못할듯요 ㅋㅋ그냥 좋은경험했다 생각하고 부모님께 감사하면 되죠 뭐
우연히 봤는데 돈만있으면 그돈쓰고 저는 갑니다. 물론 간호학과는 아니겠지만 7년동안 7억을 썼다고 가정을 할 경우 7억만큼의 인맥네트워크가 만들어진거거든요. 미국이기 때문에 7억이 안아까워요. 그 네트워크를 통해 좋은기회를 얻게 되니까요. 제 경험상 한국의 대인관계랑 미국의 대인관계는 너무나도 달라서 미국이 훨씬 편하고 스트레스를 안받더라구요. 주변 사람들이 나라는 사람을 이용하여 본인의 이득을 챙기기 보다는 자신에게 이득이 없더라도 나라는 사람의 재능을 100퍼센트 발휘할수 있는 곳으로 유도해주는 느낌? 이었네요. 물론 위치에 따라 안좋은 사람이 들러붙기도 하겠지만 대부분은 그런 사람 만날 경우가 거의 없더라구요. 반면 한국은 .... 할말은 많은데 그냥 말하지 않을게요. 결과가 어찌되든간에 미국에서 계속 살수있었다는 자체가 너무 부럽습니다
전 한학기에 11000불하는 학교에서 bio전공했고 지금은 제약에서 한 9만불 정도 법니다 생활비는 학교에서 work study해서 짬짬히 충당했고 한달에 월세포함 800불 안으로 버는걸 목표로해서 사실 학비만 4년해서 총 1억 조금 넘게 낸것같은데 현 월급으로 생각하면 만족합니다 각자 상황이 다른것 같으니 꼭 학벌만 고려하지 마시고 다 알아보세요
@@gooeun 영주권 취득은 바이오보다 간호가 좋고 바이오는 화공이나 생공쪽 아니면 석사를 해야 밥 벌어먹고 살거에요 바이오 전공하시고 한국 제약으로 가셔도 괜찮고 한국내 외국 제약사가 더 좋을지도 모르죠 본사가 해외에 있으면 영어 잘하는게 승진에 유리하고요 학사 마치고 3년 미국내에서 일할수 있으니 한국에 있는 외국 제약사를 미국에서 취직하셔서 커리어 쌓고 한국에 들어가실때 같은 회사를 한국에서 지원하면 메리트가 엄청날것같네요
ROI 는 Return on Investment 입니다. 그리고 70 만불을 7 만불 년봉으로 하나도 안쓰고 갚는다는 가정하에 10 년 걸리는 계산법도 완전히 틀림 세금 제하고 나면 7 만불 년봉으로 본인 통장에 5 만불도 안찍힘. 그래서 10 년이 아니라 15 년 가까이 걸림
안녕하세요. 평소에도 간호사분들에게 존경심 감사함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렇게 멋진 분을 알려준 유투브 알고리즘이 고맙네요. 1년에 1억의 학비를 낼 수 있는 가정에서 태어나신 것은 부럽지만 그 만큼 더 많은 쉬운 선택지가 있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마음만 먹으면 ROI를 최대치로 끌어낼 수 있는 환경이셨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에 포기하지 않고 타협하지 않고 공부와 간호사라는 멋진 도전을 계속 하신점 정말 존경합니다. 그리고 그 경험을 공유해 주셔서 많은 사람들에게 몰랐던 사실과 선택지를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솔직히 전 포기했습니다. 대학원과정 총비용을 부모님께서 감당할만한 집안도 아니었고 제가 저축해서 가기엔 시간이 너무 걸리고. 더구나 이공계 전공이 아니기에 많은 고민 끝에 포기했습니다. 젊을 때 더 많은 세상과 더 넓은 세상을 보고 더 많은 사람들과 교류를 할 수 있다는 게 얼마나 큰 축복인지, 유학을 마치고 온 동기나 후배들과의 만남이 있으면 항상 그들의 경험이 부러웠습니다. 유학 포기 후 회사, 집만 왕복하며 직장에서의 성공적인 안착만 바라던 기계적인 저의 지난 날, 단 1줄로 모두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은 지난 날. 후회와 미련이 많이 남습니다. 안티들의 말에 상처받지 마세요. 당신을 무척 부러워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입니다. 당신이 부러워 시샘을 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user-dw9lk1fn3c 인문사회계열에서 박사 펀딩은 쉽지 않을 겁니다.(실적 등 여러문제와 노펀딩도 많아서) 그리고 돈벌면서 석사하는 사람들은 학업은 언제 마치나요? 제 후배가 뉴욕에서 생활비 보충을 위해서 파트타임 일을 하면서 거의 7년이 걸려서 석사과정을 마쳤습니다. 학비까지 벌면서 할 수 있다면 연봉이 8만은 된다는 건데 가능한건가요? 인문사회계열은 솔직히 어렵습니다. 특히 제가 알아본 디자인 쪽은 정말 힘듭니다. 뉴욕 3대장 중 2곳(프랫, 파슨스)은 물론 시카고아트나 칼아트 등은 학비 등이 거의 미국 최고 사립대 수준입니다.
@@skmin4251 인문사회계열이라고 해서 박사과정 학생을 노펀딩으로 뽑는다? 솔직히 좀 이해가 안됩니다. 이과분야면 RA자리가 널려있고 문과쪽은 이게 좀 없긴 합니다만 그래도 TA예산은 항상 확보되어 있어요. 문과쪽이라도 대학원생이라면 최소한 TA는 할 수 있어요. 그래서 한국에서 대학원 진학하는 것 보다 미국 대학원 진학이 돈이 훨씬 적게 들어갑니다. 근데 TA를 할려면 일단 영어가 좀 되어야 하니까... 그런 점에서 학부를 비영어권에서 마쳤으면 처음 부터 TA를 주려고 하지 않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많은 한국분들이 일단 1년 정도의 학비와 생활비만 준비가 되면 유학부터 갑니다. 현지에 가서 이 자리를 뚤어 보는거죠.. 현지 학과에서도 자기 학과에 박사과정 학생이 있는데 펀딩 혜택을 전혀 받지 못한다 하면 자신들도 불편해 합니다. 뜻이 있다면 일단 시도부터 해 보시죠.. 학과장이나 대학원 디랙터한테 직접 이메일은 넣어서 가고 싶은데 돈이 문제다 좀 해결해 달라고 해 보셔도 되고
@@skmin4251 아니 후회 미련이란 건 가능했는데 안 했을때 하는거 아닌가요? 애초에 불가능했는데 후회미련이 왜 남음? 그럼 눈을 낮춰서 더 싼 대학이나 다른 나라를 알아보던가...아니면 계속 그렇게 안 될 이유만 찾으며 앞으로도 후회와 미련으로 가득한 생을 보내시면 됩니다.
@@ryuhyang658 안되더라도 도전 했으면 하는 미련. 남들이 부러워하는 직장이라고 스스로 자위하며 안주한 나 자신에 대한 후회(당시 취업이 확정된 상태). 7년이 걸려서 석사과정을 마친 후배의 그 7년이 아깝다고 생각 했는데 나의 지난 시간을 되돌아 보니 그 7년도 내 지난 시간 보다는 더 의미있는 시간일 수도 있었다고 생각이 드니 더 후회가 남는 거지요.
정답이 없는 말장난? 법대 경제학 이런건 명문제를 가야 하지만 정답이 있는 기술직? 의사 간호사 등은 그냥 웬만한 대학 가서 라이센스 만 따면 된다가 나의 생각 어차피 명문대 이건 아니건 학비는 비슷하니 상관 없습니다. 한국에서 저렴 하게 간호대를 나와서 미국 라이센스 를 따는게 이상적? 인거 가타요.
미국식 매트릭스의 맹점으로 고등교육 받아도 그 학자금 대출 덕분에 결국 생각보다 가난하게 살 수밖에 없고 그래서 대학 진학률이 이전과 비교해서 많이 내려가고 있죠 세계 어디를 가도 세상이 말하는대로 살면 peasant를 벗어나기 힘든 시스템이 구축되어있고 그게 메트릭스의 함정이라고 봅니다
멋지네요. 확실히 전문직이어서 졸업 후 진로가 미국에서 보장된 루트네요. 다른 직업군에 비해서 투자비용 회수가 아주 용이한 편이라 결정에 박수를! 우리나라는 아직도 의사와 간호사에대한 직업적 인식이 hierarchical하죠. 그러려니 하세요, 이쪽에서 현실이 각박하고 팍팍해서 그래요. 화이팅입니다!
뭐죠? 사람들 엄청 꼬인 댓글이 많네요. 역시 한국에는 부자면 나쁘다 라는 인식이 많은것 같아요. 저도 중학생때부터 유학에 대학원 까지 갔지만 주위에 그런 사람들 밖에 없었어요. 그래도 아쉽다, 돈 아깝다 같은 취지로 올리신것 같은데 동영상이 퍼블릭으로 퍼지다 보니 악플이 많네요. 스트레스 받지 말고 좋은 영상 고마워요! :)
이러케 솔직한 유학생활 비용을 알려주심이 필요해요 정말 자기 상황 실정에 맞게.. (참고로, 저희 딸도 상사주재원인 부모 때메 미국 고교졸업후, 보스턴 칼리지 비지니스와 NYU 경영등 준 아이비 붙었지만 한국의 샐러리맨 중상층 경제 수준으론 학비 생활비 억대를 감당 못하기에 주재원 시기 끝날때 한국으로 끌고와서 재수시키며 한국 명문대 입학시켰습니다.(딸은 울며 힘들어했지만...현실파악을 빨리 해주어 고마왔어여) 하여 우리 부모 입장에선 참 고마웠고, 은퇴후 편안한 노후를 보내게 되었네요)결혼 할 때 잘 해주고 싶ㅅ어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학부는 국내에서 졸업 후 대학원을 석사로 가는게 더 좋은 것 같아요! 미국에서 대학원 졸업 후 국내에서 교수를 하더라도 우선 학부 국내 connection이 필요하잖아요ㅜㅡㅜ 따님은 많이 속상하셨을테지만 늘 대학원이라는 기회가 있으니 낙심안하셨으면 좋겠어요!
@@charlotte2579 아닌데...저희 딸은 한국에 돌아옴이 너무 기쁘다고합니다 돌아올 수 있는 조국애 감사하며; 부모님의 경제력이 중상류 이상이라 정말 고맙다고 (현재 30대 초반으로 법률관련 일을 합니다) 그 때 미국에 남았던 동료 자제분들 신분 업그레이드 된 경우도 있지만,,,않된 경우가 더 많은게 실상이더라구요, 돌아와서
미국에서 올해 4월말에 큰딸아이가 미시간대학 정보학 전공으로 졸업했습니다. 제가 10년전에 미시간주로 이직하면서 "여기서 살면 딸아이가 U of Michigan 을 instate 로 갈수있을지도?" 하고 어렴풋이 생각했었는데... 그게 이루어진거죠. 딸이 공부를 제법 잘하기는 했으나, 아이비리그에 갈수있을정도는 아니라고 판단했고, 딸아이도 유펜 프린스턴 콜롬비아 존스홉킨스를 직접 가보더니는, 집근처에 퍼블릭아이비라 불리는 U of M 이 있는데 왜 여길 와??? 하더라고요. 그렇게 U of M 을 다니면서 여름방학때마다 인턴쉽을 하고, 교수들과 프로젝트도 여러가지 하고, 학회에 논문도 내고, 과외알바와 식당알바도 하면서 대출없이 졸업했습니다. (학비는 아빠인 제가 냈지만, 인스테이트라 1년에 $15,000 정도, 그것도 529펀드를 적극 활용해서 대출없이 Cash Flow 했습니다. 참고로 영주권자 부모도 수입이 어느정도 이상이면 학비보조금 거의 못받습니다) 코로나시절을 정면으로 돌파하고... 4학년 시작하기도전에 인턴을했던 회사에 취업이 되었고, 1억이 넘는 연봉과 2천만원 사인업 보너스를 받았습니다. 그 회사에는 분명히 아이비를 나온 동료들도 있겠지만, 결국은 같은연봉을 받고 같은일을 하게될겁니다. 일단 회사에 들어간이상, 같은 출발선상에 서있는 것입니다. 이제는 학벌이 실력을 뛰어넘지는 못할일만 남은거죠. 100년전 보스턴을 상상해봅니다. 미국 고등교육 자체가 거의 없던시절에, 고풍스런 아이비덩쿨로 뒤덮인 멋진 캠퍼스에서 라틴어를 쓰며 온세상의 진귀한 책들이 빼곡히 쌓여있는 도서관... 시공간이 휜다는 우주의 섭리를 연구하던 교수님들... 그들만의 고급 스포츠리그 (그러므로 아이비리그) 를 하던 그시절의 하버드 프린스턴 예일대학은 지금의 아이비가 아니었습니다. 넘사벽 그 자체였죠. 그래서 확실히 느꼈습니다. 아이비리그(혹은 그에 준하는 명문대학) 는 확실히 그 학교를 가야하는 팔자인 아이들, 혹은 법조계나 월스트릿 투자은행같이 아이비 졸업장이 확실한 +@가 되는 분야에 가고싶은 학생들이, 혹은 그들만의 리그에서 태어난 아이들이 가야하는곳이고, 괜히 이민자 부모의 지적허영심이나 어줍잖은 학벌에 대한 동경으로 가면 안되는곳이라는 생각이 확실해집니다. 특히 학비를 대출받거나.. 받더라도 첫 직장에서 1-2년내에 갚을수 없는 직업군이라면 가면 안됩니다. 코넬대학을 나온 제가 봐도... 현재 아이비스쿨의 의미는 확실히 예전같지 않습니다.
거기다 요즘은 컴공말곤 취업이 안되는 시국인데. 여기는 아이비 학벌 보는게 다른 직종에비해선 덜하거든요. 그리고 다 온라인으로 가능하니 배우는 비용도 얼마 안하는데. 워낙에 신기술이다보니 아웃풋은 좋고..요즘 시대에 대학에다 돈뿌리고 다니는거 만큼 멍청한게 없어요 대학도 결국 비즈니스 인거 같고.. 제일 현타오는건 유튜브에서 강의하는 인도인이 제가 수업듣는 대학교수보다 훨씬 쉽게 잘 가르칠때.. 그떄가 제일 돈낭비 개쩌네 이생각 들때입니다.
1년에 1억 x 7년 = 7억. 이걸 만약에 미국 ETF에 투자를 한다면 20년후 최소 20억은 됩니다. 그 15억이 또 20년후 50억은 됩니다. 그 사이 40년 동안 그냥 한국 일반대학 나와서 동네 학원에서 가르치면서, 맛있는것도 먹고, 남는시간에 여가도 즐기고, 버는돈 그냥 족족 다쓰고 40년후 나이 60에 50억으로 은퇴하는 거네요...
유펜 동문이시네요!저는 2015년에 AGACNP 들어가서 2017년에 졸업했어요. 반가워요:) 마지막 학기에 여러 병원에서 학교에 recruit 오는데 NYU recruiter 한테 바로 job offer 받고 졸업후 걱정없이 첫 직장을 시작해서 이런면에서는 학교 덕을 많이 본것 같아요. 사실 취업할때 학교 타이틀이 중요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졸업하고 직장생활해보니 가끔 도움될때가 있더라구요ㅎㅎ(connection wise). Rich nurse님 학부, 석사 모두 좋은학교에서 졸업하느라 고생많으셨어요.
전문직이란 유명 학교라는 것이 큰 의미가 없습니다. 아이비 리그의 좋은 대학은 학비가 비싸지요. 남들이 봐주는 '나'로서 멋있을 지는 모르지만, 실속은 없지요. 마치 핸드백을 실용적인 핸드백이 아니라 명품 핸드백과 같습니다. 물건을 넣고 들고 다니는 실용적인 측면에서는 저가의 핸드백이 더 좋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명품 핸드백으로 남의 부러운 시선을 즐기는 것이 명품 핸드백의 용도이죠. 집에 돈이 넘쳐서 열심히 쓸 곳을 찾아야 하는 경우라면 좀 다르겠지만...
@Rich Nurse님 화이팅! 어느 누구도 남의 가치를 결정 할 수 없습니다. 내 가치는 내 스스로 알아보고 결정 하는거니까요. 가성비 얘기 하는 분들도 자기가 생각 하는 기준이 남들도 생각하는 기준이라고 선을 긋고 나서 가치를 측정하는거죠. 나의 행복을 남과 비교하는 상대적 행복으로만 측정하는 사람들은 스스로 불행하다는 것을 알지 못합니다. 나 스스로 노력하고, 성취하고 만족하고 행복한 삶을 만들어 내는 사람들이 가장 행복하다고 생각합니다.
millions of years 에 유툽 댓글 다는 사람인데 너무 공감해서 글 남겨요. 아이비리그는 아니지만 저도 한인 공대 유학생이 엄청 많이 다닌 큰 주립대를 나왔어요..(한인 유학생 1000명정도 되는 퍼블릭 이비리그라고) ...일년에 일억은 아니지만 6천 정도 쓴것 같네요... .벌써 10년도 훨씬 넘었지만요. 그때도 주변 한인 유학생들한테 한인 교회다니면서 Rich Nurse 님이 들은 악플 엄청 들었어요..한국의 시골전문대 나와도 미국오면 되는데...뭐하러 유학까지 와서 간호학과를 다니냐,, community college 다녀도 되는 대 왜 좋은 학교 다니냐,, 간호대 다녀서 뭐할거냐....비자 안되면 간호대 갈꺼라는등....12-14 년전에는 미국 경제어려워서 간호대 졸업생뿐 아니라 유학생은 OPT 끝나면 스폰서 못찾아서 대부분 한국귀국했어요.. .ㅜㅜ 지금은 달라졌나 모르겠지만 예전에는 간호대를 정말 쉽게 생각하고 한인 아줌마들이나 다니는 과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엄청 많았어요...슬프게도..... 지금도 간호대를 한국에서 나오신 분들이 그렇게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는게 마음아프지만.... 자기 만족이지만 이민자로서 미국에서 좋은 학벌을 가진건 또하나의 경쟁력이라고 생각해요. ..졸업한지 오래됬지만 지금도 좋은 선택이라고 믿어요...
저는 남성 은퇴자 입니다. 직장 생활 때 병원 행정 업무를 수 년 간 했었고, 병원 외 일을 할 때 많은 의사와 간호사, 간호조무사님들을 만났습니다. 각자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았고, 우리나라가 보건과 의료 분야에서 나름 국내외적으로 좋은 성과를 보인 것은 그 분들의 노력이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고 생각합니다. Rich Nurse님의 영상을 우연히 시청했습니다. 그 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실제로 얼마나 고생하였는지 상상하기 어렵지만요. 우리나라는 현재 간호사법의 대통령 거부권 행사로 의료계가 분쟁의 와중에 있습니다. 언뜻 미국 NP의 역할을 보니 우리나라 간호사 역할보다 더 넓은 전문가의 영역을 보이고 있네요. 한국도 간호사님들이 더 넓은 영역에서 활동해야한다고 믿으며 응원합니다. 사필귀정이니 시간이 지나면 제자리를 찾으리라 믿습니다. Rich Nurse님과 국내외 간호사님들을 응원합니다.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