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er-dx2rx9ee5q 넘 걱정하지마세요. 성적에 집착하는 학생들만 계속 스스로 채찍질하는거고 솔찍히 그냥 되는대로 사는 친구들도 많아요. 물론 그러면 나중에 과선택 같은데에선 좀 불리해지겠지만 부모님께서 우리 아들 그동안 고생했으니까 조금 성적 아주 잘받진 않아도 앞으로 충분히 행복하게 살수있다 이런 마음으로 편히 놓아주시면 된다고 봅니다. 실제로 성적 엄청 잘받지 않아도 다들 충분히 벌고 재밌게들 살아요. 좋은과 간다고 무조건 다 잘벌고 그런것도 아니구요.
내가 약대 들어와서 절실히 느끼는게 난 대입때 성적 안나와서 의대 못간게 진짜 행운이라는 거임... 이게 농담이 아니라니까? 진짜 의사 되고싶은 사람, 의사가 꿈인 사람 아니면 의대가지 마세요 죽어요 그냥... 자기 원하는 적성 찾고 그쪽 학과 가세요 그게 행복합니다 오히려
너무도 좋은 말씀이십니다. 변별력을 위해 비효율적고 비생산적인 경쟁에 고급인재들의 귀중한 시간이 낭비되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공시도 그렇고 수능도 그렇다고 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각각 가지고 있는 능력과 기준은 다르겠지만, 개개인의 시간과 노력을 실용적인 곳에 썻더라면 개인 자신은 물론이거니와, 국가 조금더 크게보면 인류 전체적으로 훨씬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오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아 이건 글을 안쓸수가 없네요. 저랑 똑같은 생각을.. 본1때 분위기는 정말 crazy. 무엇을 위한 경쟁인지는 모르는데.. 저도 10시까지 하고 정말 오래 앉아있었군. 하고 집에 갔는데 다음날 아침 가보니 저 빼고 전부 날샜더군요. 그거보고.. 아 이건 정말 잘못돼도 한참 잘못됐다고 느꼈죠
선배님도 저처럼 어느 정도 머리가 굵어지고(?) 의대에 들어가셔서 더 그런 생각이 드셨던거 같아요. 사실 공부를 열심히 하는건 절대 문제상황이라고 볼수는 없는데, 의미도 없이 단지 등수를 나누기 위한 공부를, 중고등학생때도 아니고(그때 해도 문제가 있을텐데 ㅋ), 20살도 훌쩍 넘은 성인들이 해야되는건, 사실 충분히 문제가 되는 상황이라고 봅니다. 제 생각에 공감해주셔서 감사해요. 늘 저랑 배경이 비슷해서 그런지, 페드닥님의 답글은 더 강한 동질감(?!!)을 느끼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
지금 지방대 의대 본과 1학년인데 메이저는 확실히 분위기가 다르긴 하네요... 몇몇 이상한 애들 빼면은 그냥 경쟁도 의식 안하고 서로 돕고 으쌰으쌰 하는 분위기인거 같아요. 공부 잘하면 시샘하지 않고 그냥 와와 거리고 그냥 자기 성적대로 알아서 가겠지... 라는 생각이 댜들 있는거 같아요
네 저희때도, 제가 직접 경험은 못했지만, 타의대와 비교했을때 서울대 의대의 본과 공부량과 경쟁 정도는 압도적이라고 기억하고 있습니다. 의대 야구부와 타의대들과 교류시합이나 대회에 나갔을때 물어보면, 타의대들중에는 서울대 의대만큼 공부량이 많거나, 경쟁이 치열하지는 않은 의대들도 꽤 있더라구요. 서울대 의대의 얘기라고 이해해주시면 될듯하고, 비슷한 의대들도 꽤 존재하구요 ^^
설의는 워낙 의대생들도 특별하게 보는 곳이라 잘 모르겠는데, 지방의대라고 경쟁이 덜한 것은 아니에요. 정원의 크기, 그 의대의 자교병원이 던트 뽑을 때 내신을 얼마나 반영하냐 등등이 영향을 미치겠죠. 삼룡의 겅우는 상대적으로 to가 널널하니 상대적으로 경쟁이 덜할수도 있겠구요
연세대가 국제적 트렌드에 맞게 평가 방식을 잘 바꾸었지요. 그래서 실제로 연대 출신들이 졸업후 미국으로 진출을 많이 합니다. 학적표가 그렇게 하는게 최적화 되어 있어요. 실제로 시험 부담이 줄면 그 시간에 다른 생산적인 일도 할수 있구요. 안타깝게 많은 생물학적 요인이 큰 정신질환들 (조울증, 조현병) 은 20-30세 사이에 발병이 많이 됩니다. 의대 자체 스트레스 어느 정도 기여할 수 있겠지만 조울증, 조현병 발병율을 합치면 전체 인구에서 2% 거든요. 의대 한 학번이 150명이면 그중 3명은 통계적으로 조울증이나 조현병 증상을 의대 다니는 중에 보일 수 있는 거지요.
@@snu14junseok ㅋㅋㅋ저희아들이 외우는거 싫어하고(암기과목 거으 없다하여 설곽지원ㅋㅋ), 밥먹을때 책보는거 절대 안하고, 잠도 잘자고(밤 절대 못새고), 쉬기도해야 공부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가졌거든요ㅎ 그리고, 아들이 5/9에 야구갔었는데 원장님 안나오시고 이번주는 비가와 야구를 안해서 원장님 못뵈었다구해요ㅋ 담엔 넘나 비슷한 원장님 뵐 수 있기를...😂
@@mygucci6207 헉!!! 아드님을 제가 곧 야구하러 가서 뵐수 있겠군요, 어쩌면 저희 야구방 단체 카톡방에 이미 들어와있을수도요 ㅋㅋ 아드님에게 저한테 와서 조용히 Lina Lee님이 제 어머니다..라고 말해달라고 말 좀 해주세요 아주 반가울거 같습니다 ㅋㅋ ^^
제동생도 소아과 의사고 아들,며느리도 의사인데 참 이런영상 볼때마다 안타까워요 얼마나 힘들고빡세게 공부하는걸 알기에~~ 지금 울아들 레지던트 수련중인데 하루 한두시간도 겨우 잔다고~~아무 생각도 없다고~~그냥 도망가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ㅜㅜ 참으라고는 했는데~~ 세상사람들은 의사가 그냥 되는줄 알죠? 내동생도 레지던트 수련의할때 걸핏하면 병원 옥상에서 맞았다고 하던데 진짜 뛰어내리고 싶었대요 공부밖에 모르는 그 샌님이 ㅠㅠ 의사선생님들 우리아들,며느리 다 포함해서 감사합니다!!!!
어머 내 얘기인줄.. ㅋㅋㅋㅋㅋ 물론 제 전공은 음악이지만 대학원을 연대로 진학한 후 자괴감에 쪄들어서 살아가다가 졸연을 앞두고는 정신병 걸릴 지경입니다... (의대랑 비슷한데 점수기준이 있어서 통과하지 못하면 재시험이고 또 통과못하면 짤림..^^) 전반적으로 기라성 같은 학생들이 너무 많아서 누가 뭐라하지 않아도 스스로 비교하게 되네요 ㅠㅠ 학벌과 행복은 결코 비례하지 않는다는 걸 절실히 느끼는 중입니다 ... 시험 한번으로 모든걸 평가한다는게 씁쓸하네요
대학병원 간호사를 선호하는 경우도 있지만, 오히려 고생스러워서 그냥 로컬만 선호하는 간호사도 많은 걸로 아는데, 고용 안정성이 다들 안 좋아지니 간호사분들도 대학병원에 더 남길 바라는건가요? 안쓰러운 현실이네요 T.T 강의하는 선배님 입장에서 꼭 그렇게 아둥바둥 학점관리 하면서, 자기 학대(?)까지 할 필요는 없다고 꼭 얘기해주시면 좋을듯합니다. 열심히 하는건 좋지만, 그게 현재의 행복과 미래의 행복을 저당잡히는건, 오히려 과유불급이니까요...
환경이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 같은..... 각각 장단점이 있지만....(이래서 부모님은 똑똑한애들과 어울리라는건가 ;;;, 개인적으로는 반대적 입장 다양한 사람들과 더불어 같이 생활하는 사회) 문송을 나온 입장에서 법조계 있으신분들 보면... 현실과 동 떨어진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의학 계열에서도 다양한 일들이 있군요 ㅠ
의대도 그렇지만, 법대도 어쩔수 없이 공부량이나 그 직종 사람들과 계속해서 어울려야 되는 경우가 많아서 10년을 훌쩍 넘는 시간을 사실상, 다른 분야에 종사하는 분들이나 현실과 동떨어져 지내는 경우가 많고 , 그래서 더욱더 그렇게 되는거 같아요. 전문직의 안타까운 점이라고 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
의대생들은 정말 랍스터와 비슷한 삶을 살아간다고 생각합니다 탈피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단단한 껍질에 의해 죽거나 탈피를 하고 난 뒤에도 말랑말랑한 살 때문에 포식자들에게 사냥당함에도 불구하고 죽을 각오로 탈피를 거칠수록 더욱 크고 강력한 갑옷을 얻는 랍스터와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결론은 랍스터 맛있다 이말입니다
사실 의사가 될려면 열심히 공부하는게 맞긴합니다.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거니까요. 하지만 다른 과들의 유급 기준인 1.7보다 높은 2.0의 유급 기준을 두고, 절대 평가도 아니고 상대 평가로 학점을 주는건, 정말 가혹하기도 하고, 억울한 희생양(?)을 만들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공부는 혼자하는게 아니라니깐요. 가족이나 부모가 적절하게 적당한 때에 조언도 해줘야하고, 산책도 같이 가줘야하고... 공부는 혼자하는줄알음ㅋㅋㅋ 어려워질수록 같이 협력해야하는건데. 공부만 하면 공부에만 신경쓰게 돼서 건강, 운동 이런 거 신경 못쓰게 되잖아요. 전문직은 부모가 양성하는 것 같아요.
어릴적엔, 서준석씨를 기준으로 얘길 하자면, 서준석의 수학머리가 부러웠는데, 나이가 들고 보니 빼어난 머리보다 강한 멘탈이 부럽습니다. 서준석씨 얘기만 들어도 숨이 막힐 거 같은 그 미친 공부량을 수년간 견뎌낼 수 있는 멘탈이 정말 부러움. 저는 고비마다, 마다... 너무 쉽게 무너지는 거 같아요. 서준석씬 멘탈을 어떻게 부여잡나요? 이 악물고 오기로 견뎌내는 건가요? 아니면 스트레스 자체를 덜 받나... 아니면 스트레스를 잘 푸는 방법을 아는건가? 아무튼 그 멘탈 부럽습니다. 본인은 또 멘탈 그리 강하지 않다고 할거 같은 느낌적 느낌이지만...
음 저를 반정도는 잘 알고 계시는거 같네요. ^^;; 사실 전, 초중학교때는 정말 유리멘탈이었습니다. 실제로, 그래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어린나이에 원형탈모도 오고, 시험때 손을 벌벌 떨어서 아는 문제도 못 맞춰서 시험을 망친적도 있구요. 그런 경험들을 통해서, 서서히 제 감정이나 멘탈을 컨트롤 하는 방법을 터득했고, 10대 어린 나이부터 스트레스를 안 받기보다, 잘 풀고 또 최대한 덜 받는 방법을 조금씩 터득한거 같습니다. 너무나 제 맞춤식이라, 딱 이렇게 한다라고 말씀드리긴 뭐하지만, 만화방 가서 단 과자나 음료수를 잔뜩 먹고 만화책 보기, 하루종일 제가 따로 저장해둔 예능프로 보고 아무 생각없이 웃기 같은 이런 정말 사소하지만, 저한테는 효과 만점인 스트레스 해소법이나 스트레스를 최소화시키는 여러가지 방법들을 알아두고 그때그때 가장 가성비 좋게 스트레스를 잘 풀고 덜 받기 위해 노력했던거 같아요. 그래서 다행스럽게도(?!!) 말씀하신 그런 멘탈이 나가는 상황에서도 겨우겨우 멘탈을 부여잡고 무사히(?!!)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
문제는 그렇게 치열하게 해도 미국의치대에 비해 나올때 임상이든 이론이든 더 나은 의사, 치과의사가 될 확률이 낮다는게 ㅋㅋㅋ;; 그냥 노력을 위한 노력, 경쟁을 위한 경쟁을 하는 소모적인 공부와 실습이 이뤄지는 거같은게 적어도 제가 의치대를 다니면서 본 한국 의치대 교육제도의 문제점입니다. 미국이 좋은거에요 고생을 해도 그 고생의 의미가 다 있으니까요 ^^;;
한국.. 치열해요진짜 ㅠ 치대지금다니면서 결국 채력싸움같아요ㅠㅠㅠ 미국애들한시간씩꼭~ 운동.. 역시 ㅎㅎ 임상적인거나 이론이나 한국절대 뒷처질것같진않은데 ㅎ 그래도 서울대치대의대는 꿈만같은곳이네요 (한국에서 그만큼 경쟁을 .. 이겨내고 들어간다는건.. 정말 대단한것같아요!) 미국은 헐씬 들어가기 더 쉽겟죠전반적으로 ㅋ
안녕하세요~ 원장님 전 지방 한의대 96학번이에요. 그 당시 한의대는 병원에 남아서 전문의 따는 분위기도 아니었고.. 딱히 성적 가지고 취직할 것도 아니고.. 120명중 장학금 받는 10명 빼면.. 성적에 신경 안 쓰는 분위기였어요. 그래도.. 공부 하는데 힘들었는데 의대는 오죽 했을까 싶네요..ㅎㅎ 저흰 오히려..학교 공부로 충분하지 않다.. 뭔가 다른 걸 공부하고 익혀야 임상에서 살아남을 수 있지 않을까? 하며.. 재야 고수든.. 돌팔이든... 찾아가서 배우려는 분위기도 있었어요.(무림의 고수를 찾듯이) 또.. 공부 열심히 하는 여학생을 대놓고 무시하는듯한.. '성적 잘 나온다고 임상 잘 하냐?' ㅎㅎ.. 원장님 영상보고 저도 추억돋았네요~~~
안녕하세요 현역이셔도 저보다 4살이나 많으신, 선배님께서 이렇게 답글까지 남겨주시니, 반갑습니다. 한의대는 제가 아는 동기 후배들한테 듣기로도, 특정과를 레지던트로 가는 거보다, 말씀하신 것처럼 방학때 선배들의 한의원에 찾아가 비기(?!!)를 배우는게 더 중요시된다고 들었던거 같아요 적어도 한의대 04~06학번 정도까지 그렇게 들었었고, 아마 아직도 그러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제 영상을 보고 추억돋으셨다니, 저도 보람되네요. 아마 개업한지 10년도 훌쩍 넘으셨을거 같은데, 이제 개업 3년정도 된 개업 후배로서 무한한 존경을 보냅니다. 종종 뵜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해요 ^^
개인적으로 의사 GP는 뭔가 제 스스로 전문의를 하고 싶어질 가능성이 높다...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GP로 개업해서 성공을 하고 안정적인 상황에 처하더라도요....그래서 의사 GP는 염두에 두지 않았던거 같아요, 물론 저의 경우의 생각이었습니다. 실제로 제 주위에는 의사 GP로 페이든 개업의든 잘 해내가고 있는 지인들도 많습니다 ^^
친구같은 엄마가 꼭 좋은것도 아니지만, 심지어 자제분들이 친구같은 엄마를 원치 않을수도 있습니다 ㅋㅋㅋ 너무 친구같은 엄마가 정답이라고 생각하지 않으셔도 되십니다. 자식이 원하는 엄마가 되어주세요 물론 자식이 원하는 엄마가 어떤 엄마인지 아는거는 매우 어렵겠지만요 ^^;;
MD는 그렇게 생각하실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것도 시대가 변함에 따라 요새는 전문의의 가성비가 불과 10년전보다도 많이 떨어지긴 했지만요, 하지만 DDS는 과거도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 적어도 10년 이상은 수련의 가성비가 높지 않다는게 이미 댓글로 10번 넘게 달아드렸지만, 제 일관된 생각입니다. 아 물론, 제 생각이 틀릴수도 있습니다 ^^ 거기에 덧붙여 DDS는 제도의 특이점으로 수련을 안 받아도 전문의를 딸 수 있기도 하구요 ^^;;
해외 의대생이지만 정말 모든 의대분들의 스트레스는 비교적 높다고 느껴져요,, 거의 모든 친구들이 우울증 약 복용하면서 공부하고 갑자기 조현병 등의 정신병을 앓거나 퇴학당하는 친구들도 너무 많아서 저도 덩달아 두려워졌던 것같아요. 예과+본과2까지 2년 + 인턴 및 논문 1년의 커리큘럼은 사람을 죽일수도 있단 생각이 정말 많이드네요ㅠㅠ
듣기는 했었습니다. 지방대 의대 국시 합격률이 100%인 이유는 미리 국시 떨어질거 같은 학생을 모의고사를 봐서 국시 자체를 못 보게 해서라는...;; 참 가혹한 학교라고 생각했던 기억이 납니다. 덕분에, 서울대 의대는 국시 공부할 시간도 너무 짧은것도 있고 실제로 국시 합격률이 매년 100%인적은 없었던거 같네요...
눈꽃님의 글을 보면 항상 부모님이나 주위에 환경, 지원의 부족함에 대해 강한 원망과 후회를 하고 계시는거 같아 안타까운 마음뿐입니다. 그런 지원들이 어렸을때 이루어졌으면 참 좋았을거 같고, 저도 안타깝고 그러네요. 하지만,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타고난 환경과 지나가버린 시간을 되돌릴순 없기때문에 적어도 지금 현재와 미래라도 아무리 나이가 먹고 환경이 안 좋으시더라도, 하고픈거 하시고 도전하시길 바라는 마음뿐입니다. 과거때문에 현재나 미래를 저당잡히는거야말로, 정말 바보같은 선택이니까요. 과거가 비록 힘드시고 괴로우셨겠지만, 그런 과거에만 사로잡혀게시는 현재와 미래를 사시지 않길 감히 저지만, 바래봅니다.
네 수업시간에 욕하고 더 이상 못하겠어!! 이러고 나간 학생도 있었습니다. 우울증 같은걸 앓고 있었던걸로 기억하구요;;; P.S: 생뚱맞지만 혹시 여유가 있으시면 제 책 '수학을 잘하고 싶어졌습니다' 구매를 부탁드릴게요 한번만 도와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
과학고는 교내 상황이 어찌 되더라도 대학은 결국 전국구 성적으로 가니까 자살할 필요가 없지만 의대는 그 안에서 경쟁해야 되는거잖아요.. 정신적 스트레스는 의대가 더 심하죠. 아예 의사가 못될 가능성도 있고. 그러면 모든 인생을 수능부터 다시 시작해야 되는 리스크가 있고.. 그리고 의대공부는 1등부터 200등을 나누는 목적도 있지만 텍스트 자체 양이 방대한 것도 문제이지 않나요? 기간 안에 그 분량을 다 못보니까.. 계속 공부하는 거고.. 의사가 되는데 필요한 공부가 맞긴 하니까 어쩔 수 없이 하는 거고 ;; 의대는 안갔지만 뭔가 아는 것처럼 얘기해서 죄송합니다. 가족이 의사라 서당개처럼 행동했네요 ^^;
요래서 서울대 의대를 의대중에서도 다른 취급하는 이유가 있네ㄷㄷ 너무 극한으로 몰아가는게 뭔짓인지 전국 천재들 모아놓고선....미쳤네 국가적 낭비 아닌가? 자살자가 나오면 이런 인재 다시 키우는데 드는 비용 생각해보면 대책을 세워서 막도록 노력을 해야지 카미카제가 따로 없네
@@user-sv6ki8tc2l 딱 뭐라고 말하기 뭐한게 어떤 부분은 기본적인 것만 알아도 되지만, 또 어떤 파트는 아주 심도있게 알아야 의학공부가 가능한 부분도 있습니다. 그래서 의대 과목을 배우다가 일반화학이나 일반생물학 책을 다시 뒤져보거나 참고하는 경우도 꽤 많구요. 결국 깊게 배울수록 유리하긴 합니다. 결국은 생물도 화학도 의학의 한 분야일수도 있기때문에요..^^;;
네 의료인은 정말 죽기전까지 공부해야되고 진짜 공부는 더 실력이 쌓일수록, 더 하게 되는거 같아요. 진료현장에 있으면 정말 학점이나 점수를 위해서가 아니라, 더 나은 진료, 더 나은 의사가 되기 위해 생존형(?!!) 공부를 하게 되는거 같아요. 사실, 그래서 강력한 동기부여가 생겨서 좋기도 하구요 ^^;;
요즘 세상에...사명감...이라.....이상과 현실의 차이는 참 크다는걸 Catherine L님이 나이가 많아서 잘 모르시는거 같네요...저도 사명감 이런말 참 좋아하지만, 요즘 세대에게는 그런 말은, 라떼는 말이야...로 치부되는 세상이 되어버렸습니다 슬프지만요 ㅋ;;
진짜 다들 대단하신거 같아요...ㅎㅎㅎㅎ저는 선생님 영상 애청하고 있는 치대 준비생입니다..진짜 쌤 영상보면서 용기 많이 얻고 있는데요!! 이제 얼마 안남은 입시 준비 열시미 하는 중이에요! 그런데 제가 하나 물어보고 싶은게 있는데요...자소서 항목 중에 학교생활 및 학외 활동내역을 리스트로 내야하는데. 제가 전국 노래자랑 프로그램 아시죠..? 대학교 때 어쩌다 거기에 나갔다가 예선이 되서 티비에 출연한 적이 있는데요...이것도 리스트에 넣어도 괜찮을거 같나요?? 뭐라도 있는거 다 끌어서 넣으려고 하다 보닠ㅋㅋ이것도 괜찮을지..아님 오히려 너무 공부와 무관해서 안좋게 볼지. 고민되네요. 선생님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선생님께 쪽지같은걸로 묻고 싶었는데 인스타 같은건 안하시네요ㅠㅠ 여기 쪽팔림을 무릎쓰고 남겨요..😭😭😭
아 대단하시네요 전국 노래 자랑으로 공중파 출연이라니요!! ㅋㅋㅋㅋ 그걸 그냥 띡 쓰시면 말씀하신대로 크게 메리트가 없을거 같고, 어려서부터 노래에도 취미가 있어서, 전국 노래자랑에 나갈려고 열심히 노력한 결과 이렇게 TV에까지 나갈수 있었다. 즉 난 성실성과 의지가 있는 사람이다 이렇게 짧게라도 포장(?)아닌 포장을 해주시면 써도 좋을거 같아요 ^^ 치대 꼭 합격하시길 바랄게요 제가 인스타는 안 하구요 이멜을 보내주셔도 됩니다. 궁금하시면 이멜 주소 답글로 달아드릴테니 이멜 보내주세요 ^^
아 이건 제가 오해(?)를 풀기 위해 말씀드리자면, 이상하게 보는것과 그렇다고 시비를 걸고, 공부 못하게 폭력을 행사하는 것과는 천지차이(?!!)라고 말씀을 드려봅니다. 제가 안 좋게 보는건 절대 아니라고, 영상에서 말씀을 드렸고 분명 이해가 안가고 이상하게는 보지만, 전 그걸 입밖으로 내거나 표정으로조차 표출한적은 없습니다. 그 순간, 저는 제가 중학교때 경멸했던 애들과 같은 사람이 된다는걸 너무나 잘 알았기때문입니다. 누구를 가치관이나 취향때문에 비합리적으로라도 이상하게 심지어 싫어할수 있지만, 그걸 행동에 옮기거나 겉으로 표출을 안 한다면, 그거 자체만으로 비난 받을수는 없다고, 심지어 그 비난의 대상이 저인 지금이라도...조심스레 항변(?!!)해봅니다...^^;;
저렇게 의대 의사라는 과정이 정말 노력과 피 땀으로 정신병까지 이겨내며 나아가는 길인데 ㅋㅋㅋ 누구 자식은 시험 한 번 없이 특목고 명문대 의전 테크트리를 ㅋㅋ 거기가서도 유급 2번당했는데 제적은 커녕 장학금을 받고 지금 인턴을 서울 모 병원에서 하고 있다던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ㅋㅋ
개인적으로 정치적인 얘기를 제 유튜브상에서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정치적인 성향이 다르다고 너무나 친한 친구나 가족사이에도 멀어지거나 싸우는 걸 보고 개인적으로, 저는 그런 사람을 경멸하게 됐거든요. 제 과학고 친구중에도 그런 지인들이 꽤 있구요. 김준원님이 누굴 말하시는지는 너무나 명명백백하지만, 그런 정치적 성향을 떠나서 말한다면, 저는 그 사람이 누구든, 어떤 정치적 성향이든, 어떤 출신이든 정당한 과정을 통해 결과를 얻지 못했다면, 결국 스스로가 너무나 부끄럽고 평생 마음의 짐을 가지고 살게 될것이기때문에 결국 아무런 방해가 없이 사회적 지위를 갖게 되어도 스스로가 스스로에게 가장 힘들어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굳이 억지로 타인이 뭘 하지 않아도 알아서 괴로워하고 힘들게 살게 될 것이니, 김준원님도 너무 신경쓰지 않으셔도 될거 같아요 ^^ 스스로가 한 잘못이나 공평하지 못한 과정을 제일 잘 아는건, 다른 누구도 아닌 자기 자신일 것이기때문입니다.
@@snu14junseok 그냥 어렵게 된 의사라는 직업에 대해 의사로써 부모의 힘으로, 편법과 불법으로 불공정하게 의사 된 케이스를 얘기한겁니다 제 댓글 어디에 정치가 들어있나요? 그리고 더 잘 아시겠지만 개개인의 양심에 맡기기에는 이 세상이 그렇게 아름답지가 않습니다, 뭐 따지려드는 건 아니구요 구독하며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