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이렇게 해서 대를 이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군요... 한심합니다. 제 남편도 아니고 뭣도 아닌데, 엄청 징그럽고 그냥 싫으네요~ 씨받이, 씨내리 뭐 이런 얘기를 요즘 세상에도 입 밖으로 내는 사람이 있다는 게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전 영화 제목으로만 알고 있는데... 저도 결혼 8년 만에 제 나이 41살에 시험관으로 아들을 낳았어요. 스트레스 많이 받았죠. 저희 집도 형님이 불임이라서 2남 5녀 집안의 둘째 며느리로 속으로는 스트레스를 받았어요. 다행히 마음씨 고운신 저희 시어머님께서 저한테 아들 낳으라는 구박도 안 하시고, 오히려 저한테 힘들지 않냐고 맘 쓰지 말고 편히 있으라고 해주셔서 더 죄송했던 거 같아요. 평생을 딸만 줄줄이 낳는다고 구박만 받으셨던 분이라 아들에 무척 집착하실 줄 알았는데, 지금도 감사드려요. 이 사례자 아내분에 비하면 전 엄청 복이 많네요~ 아까는 화가 많이 났는데, 글을 쓰다 보니까 화가 쬐금 덜하긴 하네요. 어찌됐든 잘 해결되서 원하시는 자손 많이 많이 낳고 행복하게 잘 사셨으면 좋겠어요! 여러분 우리 모두 행복하게 살아요!!! 갑자기 추워 졌네요. 감기 조심하세요~
윗대의 삼신에서 벌전이라고 말씀해 주시는데.. 본처를 버리고 젊은여자를 들여 임신이라.. 어떻게하면 저런 생각을 갖는건가? 본처의 심신은 온전치 못할듯한데.. 아껴주고 보듬어줘서 다시 시도를 못할망정.. 늙었다고 버리고 젊은년 찾음.. 삼신에서 아이 주실까봐? 본처가 참으로 안타깝네요.. 저런집안을 시로 산다는것이..ㅎ
선생님 말씀이 맞는다면 사례자 젊은여자랑 결혼해서 아이를 낳아도 자식이 속 엄청 썩일것 같은데 ᆢ한마디로 웬수 아이 없다고 요즘 세상에 이혼을ᆢ헐 난 60세인데 이해가 안가네 요즘세상에 아이 안 낳고 사는 세상인데ᆢ 전생에 지은 업을 본인이 받는건데 그 업이 다른 여성 만난다고 없어지나? 억지로 아이를 갖든 시험관 아이를 갖든 이런 경우 보면 자식이 생겨도 좋은 결과 못봤는데ᆢ 자식이 속을 썩이던가 돈을 뜯어 가던가ᆢ등등 집안의 업보라면 입양이라도해서 좋은 일 한번 해 보던가? 혹시 알아 그 업이 씻겨서 아이가 생길지ᆢ 인과응보ㆍ뿌린대로 거두리라
와이프 입장으로 글 본적 있는데 비슷한 내용이네요.. 그 내용은 아이가 안생기니 시어미가 하도 닦달하다가 아들 선보게 해놓고 이혼 종용해서 했답니다. 그후 재혼해서 아들낳았는데 식당에서 외식하다 전남편과 전시어미를 만났고 현남편에게 소개 시켜주며 사색이 된 둘 얼굴을 통쾌하게 바라봐 주고 나왔다는 거였어요. 와이프분!! 부디 저 분처럼 되시길 빌어요~
아이가 안생긴다도 아니고 '애를 못갖는다' 라고 하는 시점에서 완전 아내탓으로만 돌리고 있네ㅋㅋ 본인이 이것저것 이야기해도 선생님은 아내분 잘못이 아니라고 하니까 솔직하게 젊은 여자의 아이를 원한다고 말하는거 보면 젊은 여자랑 살면 애가 들어설거다, 너넨 안맞으니 이혼해라 등등의 말이 듣고 싶었던듯. 점집에 갔는데도 이혼하라더라, 역시 내가 잘못된게 아니었더라 하면서 죄책감을 덜고 싶었나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