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 부터 지금까지 타이거즈 팬 입니다..그때부터 지금까지 타이거즈를 보아온 저의 생각은 21세기 타이거즈는 20세기 타이거즈를 절대 이길수 없다 입니다..90년대 타이거즈의 무게감..압박감..선동렬 불펜에서 몸만 풀어도 상대팀은 게임 포기하고 주전 다 빼버리고..
@@daylong89 솔직히 그시절 살아보지도 않았고 타이거즈팬이 아니라 들어보지도 않아 잘은 모르지만 모르긴 몰라도 8번인가 9번 우승해먹을 정도면 어디하나 고장나선 절대 이뤄낼수 없죠 타율이니 뭐니해도 결국 야구는 스포츠고 스포츠는 점수만 내야할때 잘내면 되는거라 아무리 선동열이니 이강철이니 이종범이니 해도 혼자선 고장난 팀에는 그 누가와도 우승 못시킨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불세출의 수퍼스타가 휘젓고 다니면서 우승을 그렇게 많이한건 그렇게 할 수 있도록 뒷받침을 했기에 가능하다고봅니다
타율만 낮았지 장타력 득점력은 최강이었습니다. 즉 선수들 본 실력자체로만 봐도 최강팀이었고 그냥 타율"만" 낮은팀이었죠 그리고 워낙 처우가 열악해서 시즌 중에는 선수들이 좀 몸사려가며 설렁설렁했던 경향도 있고 우승이 걸렸을때 본실력이 나왔죠 그나마 우승 보너스라도 받을 수 있었으니까요
@@망고와서연 무엇보다 타이거즈가 한국시리즈에 강해서 우승을 많이 한 거죠. 정규시즌 성적도 물론 좋았지만요. 삼성은 2002년까지 성적은 좋은데 비해 우승하고 거리가 멀었습니다. 1위를 하고도 ks에서 진 적도 많았는데 그게 1984년 져주기 게임으로 OB를 거르고 KS 상대로 롯데를 택했는데 최동원에게 막혀서 지고 야바위의 저주로 한동안 ks 우승을 못했다고 하죠.
이건 솔직히 밸런스가 안 맞는 비교네요 밸런스 맞추려면 20세기 타이거즈 레전드와 한국프로야구 레전드 이 정도 해야 맞을듯 최동원 장효조 이승엽 양준혁 장종훈 박재홍 이만수 정근우 최정 이러면 타이거즈 레전드가 타격 쪽에선 좀 밀리긴 해도 이게 더 그래도 승부는 해볼만 할듯
물론 해태와 기아는 같은 뿌리를 가진 구단이고 타이거즈 란 이름으로 단일 구단 이긴 하지만 해태 왕조의 베스트 라인업의 파급력은 진짜 인정 할 수 밖에 없네요....... 근데 이순철 해설위원 본인 역시도 해태 전성기 시절 대표되는 외야수로 손 꼽히고 현재까지 타이거즈 구단 역사상 최초이자 아직까지는 유일한 신인왕 출신이신데;;;;;;;;; (이후 1993년 이종범(해태 시절 당시 유격수이자 신인 최다 도루인 70도루 대 경신 하며 강력한 신인왕 후보 였으나 같은 해 삼성 입단 했던 "양신" 양준혁 에게 밀림....), 김진우(2002년 기아 김성한 전 감독 시절 선동열 전 감독의 영결 18번을 해제 하여 달게 할려고 추진 하였으나 무산 되었고 당시 강력한 신인왕 후보였으나 당시 현대의 "조라이더" 조용준에게 밀림.....), 한기주(2006년 기아 서정환 전 감독 시절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급 부상 하였으나 같은 해 류현진의 등장으로 밀림...........) 그 이후엔 신인왕은 없었던 해+기 타이거즈 구단;;;;;;;;;;;;
한대화 선수는 클러치히터의 표본입니다. 데뷔 초기 부진했던 걸 감안하더라도, 현역 기간에 비해 누적 통산 기록이 많이 부족합니다. 전성기 때 중심타선에 많이 배치됐지만, 200홈런에 한참 모자란 홈런 수, 통산 1,000타점도 안됩니다. 그럼에도 역대 3루수를 꼽을 때, 항상 거론됩니다. 결승타를 많이 친 타자가 한대화였습니다.
사실 해태는 투수력의 팀임 선동열은 말할 것도 없고 타팀가면 에이스 하고도 남을 이강철 조계현이 선동열과 동시대 한팀에. 거기에 문희수 김정수 신동수 같은 투수들도 준수한 투수들이고 특히 한국시리즈가면 선동열보다 더 미쳤었음. 작고한 김상진이나 임창용,이대진 같은 영건들까지 호남팜을 독식한 특수한 시대배경 때문이긴 하지만